오늘의 영상뉴스

[스크랩] `Netizen Photo News` 2017. 3. 6(월)

목향 2017. 3. 6. 18:46

'Netizen Photo News' 2017. 3. 6(월)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naver.net --
    …» 같이 산다는 것        
    시인/돌샘  이길옥
    맘에 쏙 드는 여자를 만나
    살 맞대고 기대어
    평생을 발 묶고 산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참고 견디며 터득한
    부처나 하느님의 썩는 속
    곪아도 도려내지 못하는
    가슴앓이 하나쯤 키워야
    가능한 일이다.
    살다가
    부딪치는 일
    맞서는 일 꾹 눌러
    납작하게 눌러
    뒷짐 져야 한다.
    구린내도 맡아주고
    맘 떠난 행동도 받아주는
    넉넉한 자비의 솥뚜껑 열어놓고
    화끈하게 삶아야 가능하다.
    살다가 진저리나더라도
    장미꽃이라 여겨 안주로 하고
    독주를 마셔
    얼큰하게 취해야 가능하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옹녀뎐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기능보유자였던 고 천재동 선생을 사사한 탈 제작자 이석금이 종이죽으로 빚은 '인형'을 선보이고 있다. '옹녀뎐'는 타고난 '색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옹녀에게 걸린 이불 위의 남자는 정기를 다 빼앗겨 앙상한 뼈만 남았다. 병풍 뒤에 숨은 채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남자의 두려워하는 표정은 피식 웃음을 자아낸다.

그의 작품을 두고 시인 김지하는 "판소리건 시나위건 탈판이건 간에 우리 민족의 민중미학적 최고 원리는 그늘이다. 이석금은 그늘에 투철한 탈 예술가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민들의 한과 그늘을 탈놀음하듯 신명나게 표현하며 진정한 해학과 풍자를 보여준다. 이석금展-11월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갤러리 화인. (051)741-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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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미세먼지에 갇힌 도심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불허.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을 기록한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심이 뿌연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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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터트린 노루귀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불허.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여수=뉴시스】차용현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절기인 5일 오전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 인근 산기슭에 앙증맞은 노루귀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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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어요'..목련꽃 활짝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불허.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4절기 중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 담장에 있는 목련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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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봄을 위한 도약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불허.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절기상 경칩인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양재천에서 포근한 날씨속 나들이객이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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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강진서 미나리 수확'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불허.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강진=뉴시스】신대희 기자 =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 경칩(驚蟄)일인 5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미나리꽝에서 봄 입맛을 돋아주는 향긋한 노지 미나리를 수확하는 촌로(村老)의 등 뒤로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 (사진 = 전남 강진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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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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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내수절벽, 출구가 없다]'식비·난방비 아끼고
술· 담배 끊어도 막막'…서민층, 지갑 텅 비어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불허.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진용수(38·서울 대림동)씨는 지난해 6월 다니던 음향장비 대여업체가 폐업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됐다. 실직 후 재취업이 여의치 않자 진씨는 호프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한 달 120만원 남짓의 수입으로는 정상적인 생계 유지가 어려웠다. 월세를 내고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면 남는 돈은 한달에 40만~50만원 정도였다. 교통비와 통신비 등을 빼면 손에 남는 돈은 거의 없었다.

▷*…» 소비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 외에는 생계 유지 방법이 없었다. 술·담배를 끊은 것은 물론이고 외식도 하지 않기로 했다. 보일러도 하루 두 시간 이상 틀지 않았다. 심지어는 올해 설에는 차례도 지내지 않았다.진씨는 "경기가 좋지 않아 비정규직 일자리도 얻기 쉽지 않고 아르바이트로는 생활 유지가 어려워 카드빚만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취업을 하게된다는 보장도 없어 쓰는 돈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불경기와 고용 한파로 서민들의 소비 심리는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5일 한국은행의 '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94.1, 올해 1월 93.3, 2월 94.4 등 3개월 연속 95를 밑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95를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권이었던 2009년 이후 처음이다.특히 최근에는 저소득층의 소비 심리 위축이 급격히 나타나고 있다.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와 소비지출전망CSI(소비자동향지수)는 지난해 2월 92에서 올해 2월 88로 떨어졌다. '100만~200만원' 가구도 지난해 2월 101에서 1년 만에 94까지 떨어졌다.반면 월 소득 '500만원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전망CSI는 올해 2월 108로 지난해(110)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400만~500만원' 가구도 108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저소득층의 경기 인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비관적으로 바뀌었다.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는 생활형편전망(97→87), 취업기회전망(79→69) 등의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100만~200만원' 가구는 현재생활형편(85→76), 가계수입전망(95→87) 등이 급락했다. (...)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고소득층은 한계소비성향이 낮아 같은 돈을 더 벌어도 저소득층에 비해 소비가 늘어나는 폭이 크지 않다"며 "저소득층은 소득이 줄면 빚을 내지 않고는 여력이 없기 때문에 소비를 더 크게 줄인다"고 설명했다.유 교수는 "분배 악화로 저소득층의 가계소득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어 소비가 살아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고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내수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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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전략실 비품 이사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불허.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그룹 서초사옥에서 이사업체 관계자가 지난달 28일 해체된 삼성 미래전략실 비품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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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드라이빙센터서 전기차유저 포럼 열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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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전기차 이용자 포럼 및 페스티벌(EVuff)이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버프는 전기차 지역 동호회가 모여 관련 행사를 하는 자발적 모임이다.

▷*…» 【서울=뉴시스】 이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욘드 차저(Beyond Charger)'를 주제로 전기차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 전기차 주행 체험 등이 진행됐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버프와 상호간 소통 및 향후 협력관계를 약속하는 협약식을, 이버프와 환경부는 환경부 급속 충전기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할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했다.

레, 임신 출산 가정 응원하는 '러브 베이비 이벤트' 연장 시행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는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러브 베이비(Love Baby) 이벤트'를 3월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 쉐보레 차량 구매시 임신·출산 가정에 아기요람, 베이비 매트, 애착 인형 등 총 10가지 상품으로 구성된 50만원 상당의 유아 용품을 제공한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기간 동안 임신 또는 출산 관련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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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4·V10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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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LG전자가 기존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G4와 V10에 대한 운영체제(OS) 업데이트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G4와 V10에 대해 안드로이드7.0 업그레이드 지원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 앞서 2일 LG전자 G4·V10에 대해 안드로이드 누가(7.0·7.1)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바꾼 것이다.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기기의 성능 유지를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LG전자는 고객이 선택할 권리를 존중해 OS 업그레이드 진행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왔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6일 열린 MWC 기자간담회에서도 경영진이 "현재 상태와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얼마나 소비자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따라 V10은 오는 2분기 중, G4는 3분기에 업그레이드를 원하시는 고객에게 안드로이드7.0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최대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y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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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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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헌화 후 묵념하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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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열린 고 한광호 열사 영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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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한계를 예술로 승화시킨 프리다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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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3일(현지시간) 이라크 작가 자이나 엘 사이드(여·39)의 작품전 “LEGENDS & HEROES(전설과 영웅)”이 암만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디지털 콜라주 기법으로 예술, 정치,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수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준 인물들을 작품에 담았다. 전시회는 이달 30일까지 암만 Jacaranda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chae01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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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 실험동물 시장 '연간 500억원'
…동물 대체제 개발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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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동물실험은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등과 같은 미개척 분야의 신약개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5일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실험동물 시장 규모는 현재 11억 달러로 새로운 질환모델동물이 개발됨에 따라 오는 2018년에는 18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6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질환모델동물은 질병 연구나 의약품 개발을 위해 유전자를 조작해 선천적으로 암, 당뇨 등 인간의 질병과 유사한 질병에 걸리도록 만든 동물을 말한다. 쉽게 말해 특정 질환 연구에 특화된 실험동물이다. (...) 실험동물 가운데 쥐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저렴하고 사람과 유전자가 95% 가량 동일하기 때문이다. 또 쥐는 번식이 빨라 신약 등 독성 시험시 후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데 용이하다. 쥐는 한 번에 5~10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이 새끼가 다시 새끼를 낳는데는 9주밖에 걸리지 않는다.실험용 쥐의 가격은 마리당 3000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른다. 일반 실험용 쥐는 마리당 3000~5000원 가량이고, 질환 모델 실험쥐는 마리당 2~3만원부터 시작한다. (...)

개는 주로 비글이 사용된다. 온순하고 고통을 느껴도 금방 잊어버리고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이다. 소화제 등의 신약 제품이나 샴푸, 가습기살균제 등의 화학제품 유해성 실험에 사용된다. 원숭이는 인간과 생리·심리적 특성이 가장 가깝기 때문에 뇌신경과 소아마비, 백신 검정 등의 연구에 주로 활용된다.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실험을 종료한 동물은 안락사 해야한다. 최근에는 신약 실험 등을 위해 무고한 동물이 잔인하게 희생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윤리적 논란도 나오고 있다. (...)

미국 웨이크포리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 앤서니 아탈라 교수팀은 3D 바이오프린팅으로 간, 심장 등 인공 장기를 만든 뒤 이들을 서로 연결해 '인공 신체'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장기의 최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오가노이드'로 불리는 초소형 장기다. 올해 2월부터 화장품에 동물실험이 금지되면서 관련 연구도 활발하다. 최태현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팀은 최근 표피와 진피, 혈관으로 이뤄진 사람의 피부와 거의 유사한 인공 피부인 '피부모델 마이크로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약물을 주입했을 때 각 피부층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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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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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공 넘겨받은 검찰, 우병우부터 손본다.

저작권| '한국 네티즌본부'


◇ ‘2기 특별수사본부’ 가동…1기보다 규모 줄어박 대통령 수사는 탄핵심판·대선 등 변수 많아‘검찰과 1천여번 통화’ 의혹 우 먼저 처리할 듯 /검찰이 ‘2기 특별수사본부’를 가동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에 재돌입했다. 지난해 11월말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수사 자료를 넘긴 지 석달여 만이다.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를 우선 과제로 놓고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 사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지난달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다 “구속되면 마지막 인터뷰일 수 있는데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기자를 노려보고 있다. 박종식 기자

▷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와 특수부, 첨단범죄수사부 등 2~3개 부서에서 인력을 차출해 2기 특수본을 꾸린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지난해 10월말 조직했던 1기 특수본에 견줘 규모만 약간 줄었다. 이들은 지난 3일 특검팀으로부터 1톤 분량의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주말 내내 검토 작업을 했다. 검찰은 특검팀에서 넘겨받은 과제 중 박 대통령 수사와 우 전 수석 관련 의혹, 롯데·에스케이 등의 뇌물공여 의혹,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수사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우선 순위 등을 조율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에 구체적으로 착수하진 않았다. 6일 특검팀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와 곧이어 있을 탄핵심판 등을 지켜본 뒤 수사 순서와 방향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 수사의 경우 탄핵심판 결과는 물론 인용 때 전개될 대선정국까지 감안해야 하는 등 변수가 적지 않다. 반면 우 전 수석 수사는 강도높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 대상인 우 전 수석이 지난해 7~10월 김수남 검찰총장은 물론 2기 특수본부장을 맡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특검 수사에서 드러난 바 있어, 의혹의 시선을 떨치기 위해서라도 수사 강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 법조계에서는 우 전 수석 수사를 기존 검찰 조직이 아닌 독립성이 보장된 ‘특임검사’를 임명해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 총장은 지난해 7월 진경준 전 검사장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이금로 인천지검장을 특임검사에 임명해 수사한 뒤 구속기소한 바 있다.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 원본 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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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與 "사드배치 정보공개 요구한 野,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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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자유한국당은 5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한반도 사드 배치 협의 과정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데 대해 "참으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 정 대변인은 "야당 주장대로 전체 협상 과정을 공개할 시, 한미 군사 전략 노출이 불가피하다"며 "북한이 핵미사일과 생화학 무기로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가운데 한미 군사 전략마저 노출된다면, 대놓고 북한에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현실을 외면하고 무리하게 정보 공개를 하자는 것은 과연 대한민국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인지, 북한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국가와 국가 사이의 협상의 전체 과정을 공개하는 것은 외교적 결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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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특검, 수사발표 재검토해야…
헌재 영향 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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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탄핵 심판에 영향력 행사 시도 바람직하지 않아"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자유한국당은 4일 박영수 특검이 오는 6일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을 밝힌 데 대해 "특검은 이미 공소장으로 모든 것을 말했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고 상식에 반하는 뒤늦은 수사결과 발표를 재검토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사진:>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영수 특검이 3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마치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올라가고 있다.

▷*…»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에 대한 평의가 진행되고 있어 그 결정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특검이 뒤늦게 수사결과를 발표하려는 것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수사상황을 언론에 유출하여 공정성을 의심을 받았던 특검이 종료 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하여 수사 내용을 언급하고, 특검 종료 일주일이 지난 6일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하려는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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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야권 “진상규명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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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국정원 4급 간부 A씨, 탄핵 여부 상부에 보고” 보도에문재인 “또다시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냐”안철수 “진상 밝히고 책임자 찾아내 책임 물어야”바른정당 “국정 정보위 열고, 필요하면 국정조사해야” 국가정보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를 불법적으로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5일 야권은 묵과할 수 없는 중대 범죄행위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별렀다.

▷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국정원이 헌재를 사찰했다면, 국가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임무는 망각한 채 정치 중립을 저버리고 대통령의 비밀경찰로 전락한 것”이라며 “그러니 국민들은 국가정보원을 ‘국민걱정원’이라 부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국정원이 대통령의 사설 심부름센터가 되어 헌재를 사찰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우리 헌법이 정한 민주주의 기본원칙인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려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민주당은 국정원의 헌재 불법사찰 의혹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상규명에 즉각 착수할 것임을 분명히 천명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도 “국정원의 불법사찰이 사실이라면 이는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무참히 짓밟은 ‘국가 파괴’ 사건이다”라고 논평했다.

장 대변인은 “국정원은 더 이상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정부기관일 수 없다. 국정농단 세력의 사설 흥신소에 불과하다”고 덧붙이며 진상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친분이 있는 국정원 고위 간부가 사찰을 직접 지시했다고 하니, 국정원 차원의 조직적인 불법사찰이 아니었는지 의구심을 감출 수 없다”고 논평을 내놨다. 오 대변인은 “국정원의 헌재 사찰 의혹이 사실인지 진상규명이 불가피하다. 관련 사안을 다루기 위한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하고, 필요하면 국회 국정조사는 물론 검찰 수사를 통해서라도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3월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지털단지 지(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ICT 현장리더들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 중 한 사람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지난번 국정조사에서 드러난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보다 훨씬 심각한 사태다. 묵과할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국정원이) 또 다시 대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냐”며 “국정원을 완전히 개혁해야 할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 적폐청산의 목표가 더 분명해졌다. 정권교체 말고는 답이 없다”고 적었다.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국정원의 헌재 사찰 의혹에 대해 “정말 민주주의에 심각한 도전이다.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라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찾아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이런 일이 다신 없도록 재발 방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사진:>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핸즈온 캠퍼스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창의교육의 중요성과 학생들이 알고리즘적 사고방식을 길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 *… 안 전 대표는 관련해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국정원의 헌재 사찰이 사실이라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국기문란 범죄이다. 혐의가 있다면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서 발본색원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에스비에스>는 지난 4일 전직 국정원 고위 간부를 인용해 “오랫동안 사법부 정보 수집을 담당했던 국정원 4급 간부 A씨가 올초부터 헌재를 전담해 사찰해왔으며, A씨가 헌재와 법조 관계자들을 만나 탄핵에 대한 재판관들의 견해를 파악하고 인용과 기각 여부를 추정해 상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국정원은 이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정애 송경화 이경미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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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유한국당, 촛불혁명을 태극기집회와 비교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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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과 자유한국당의 마지막 발버둥"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자유한국당이 민주당 지도부의 촛불집회 참석을 '국론 분열 조장'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촛불역명을 태극기 집회와 비교하는 것은 모욕적인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사진:>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제98회 3·1절인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주최 탄핵 반대 집회가 마무리되며 참가자들이 해산하고 있다.

▷*…» 정진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국민 대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촛불혁명을 국정농단을 무턱대고 감싸며 '내란, 유혈충돌, 군대 개입, 계엄령 선포, 빨갱이 처단' 등의 반헌법적 주장을 하는 세력과 동급으로 비교하며 국론분열 운운하는 것은 매우 모욕적"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 부대변인은 "국론은 결코 분열되지 않았다. 국론은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그 어느 때 보다 통합되고 있다"며 "국론분열 운운하는 그 자체가 오히려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높아지는 통합의 기운이 못마땅한, 새로운 시대로의 진입이 두려운 박근혜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수구세력들의 무의미한 마지막 발버둥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박 대통령을 향해서도 "박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국론분열, 헌재결정 승복을 거론하지 말라. 그동안의 촛불혁명은 단 한 건의 불법도 없었다"며 "국론분열은 소위 태극기 집회에 나가 대중을 기만하며 위험한 선동을 일삼는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과 자유한국당이 부추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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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즉각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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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국기문란…누가 지시하고 어디까지 보고됐나"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5일 국가정보원의 헌법재판소 사찰 의혹에 대해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전 대표 캠프 수석대변인인 박광온 민주당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법원에 이어 헌법재판소까지 사찰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오른쪽) 성남시장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19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그는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간부가 올해 1월부터 헌법재판소의 동향 정보를 수집해 왔다고 한다"며 "이 국정원 간부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청문회장을 뒤흔든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문건 작성자와 동일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정원이 이 와중에도 버젓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사찰해 온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더욱 경악스러운 일은 이 국정원 간부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친분이 있는 국정원 고위층의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사찰을 누가 최종 지시했는지, 수집한 탄핵 심판 정보가 어디까지 보고됐는지, 이 사찰정보의 수집과정 전후로 헌법재판소 관계자와의 접촉 시도가 있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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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 배수진 바른정당…"헌재 결정 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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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판결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탄핵심판 기각시 의원직 사퇴를 결의한 바른정당은 일제히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병국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라를 바로 잡겠다는 촛불도, 나라를 구하겠다는 깃발도 우리 정치인이 제 역할을 못해서이다"라며 "이제 어떻게 이 거리의 민의를 수렴할 것인지 정치인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정 대표는 이어 "거리로 나가 선동하고, 갈등을 부채질하지 말고 자숙하며 헌재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며 "헌법을 부정하는 것은 국가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의원과 당내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전날 부산에서 '국민통합 캠페인'을 벌이며 "헌재 판결에 승복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헌재판결에 승복하자. 국론을 하나로 모으면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캠페인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탄핵이 어떤 판결이 나더라도 모두 깨끗이 승복하고, 두동강 난 나라를 대통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며 "탄핵이 기각되면 정치저거 책임을 지고 약속한대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다짐을 다시한 번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정당은 5일 광주 조선대에서 광주전남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창당대회에는 정병국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비롯해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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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정원 헌재 사찰 의혹, 반드시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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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커피 브리핑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5일 국가정보원의 헌법재판소 사찰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찾아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창의교육실현 코딩 수업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 측과 좀처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경선 룰 협상과 관련, 그는 "함께 논의해서 좋은 해결방법을 찾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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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문재인만 사드 찬성하면 中 딴지 못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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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찬성하면 중국도 딴지를 걸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3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의 야시장이 92일 만에 재개된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있다.

▷*…» 남 지사는 4일 오후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열린 '헌재 판결 승복을 위한 바른정당 부산시당 국민통합 캠페인'에서 "지금 중국의 사드배치 반대 압박, 북한의 도발 미국 트럼프의 자국이기주의 등 외교 위기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론을 모아야한다. 나라가 망하는 것은 내부의 갈등 때문이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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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中만 비난하면 보복 끝나나…외교를 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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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의 '사드 반대'를 외교 지렛대로 활용했어야"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과 관련해 정부·여권·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제 사드 배치 폭풍이 현실로 나타났다. 중국만 비난하면 경제 보복이 끝나는가? 그런다고 미국의 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 사진:>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제19차 최고위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도랑에 든 소는 뭘 먹고 사느냐. 외교를 잘 할 수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국민의당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 정부와 여권을 향해 "저와 국민의당이 '사드배치의 최적지는 국회이고 찬성하는 국민도 반대하는 국민도 애국자'라며 우리는 중국의 경제보복을 마늘 파동을 경험했기에 외교적 노력으로 해결하라고 충고했다. 우리 당의 반대를 지렛대로 활용하라고 했다"며 "그 때 청와대, 정부 여당은 우리를 얼마나 비난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주당은 부자 몸 조심에 어정쩡하게 눈치만 보지 않았는가"라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지금 우리는 총이냐, 밥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 만약 정부가 저와 국민의당 요구대로 사드를 국회에 배치했다면 찬반 토론과정의 시간을 벌며 국민 설득도 가능했고 미·중 간의 외교적 타결도 가능했으리라 판단된다"며 "안보냐 경제냐, 동전의 양면이다. 국민의당이 사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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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련, 이런, 저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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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아이와 문재인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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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19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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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동민·어기구·이철희, 안희정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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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 없는 진보도 수구…품 넓은 진보 지향할 것"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어기구·이철희 의원이 5일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 및 캠프 합류를 공개 선언했다. 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지사는 좋은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 사진:>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희정(왼쪽 세번째) 충남도지사가 공개 지지를 선언한 어기구(왼쪽부터), 이철희, 기동민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저희들 또한 정치가 달라져야 대한민국이 새로워지고 정의로워진다고 믿는다"며 안 지사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품 없는 진보 역시 수구"라며 "젊은 진보로서 품이 넓은 진보, 싸가지 있는 진보를 지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안희정은 품이 넓고, 싸가지가 있는 진보"라고 협치를 강조해온 안 지사를 두둔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는 1987년 민주화 이후 계속 논쟁해온 해묵은 이슈들이 있다"며 "평화, 복지, 노동 등 우리는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갈등하고 대립할 뿐 타협을 통한 해결을 모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러한 제로섬의 진영 대결에 갇힌 '정치 실패' 때문에 우리 사회의 발전은 지체됐고 우리 국민들은 더 많이 힘들어졌다. 이 교착상태를 끊기 위해 비상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캠프에서 전략 부문을, 어 의원은 노동 및 조직 부문을, 기 의원은 비서실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캠프에 공식 합류하지 않았지만 안 지사를 지지하는 의원들을 '멘토단'으로 분류해 이들과 캠프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 지사는 "세 분의 합류는 제게 전력 보강이자 경선 승리를 향한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 의원의 합류로 민주당 내 비문계 의원들이 본격적으로 안 지사를 중심으로 결집할지도 주목된다. 이 경우 사실상 문재인 대 비문연대 구도로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안 지사 캠프 박수현 대변인은 "(세 의원이) 누구를 반대해서가 아니라 안희정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안희정을 선택한 것 뿐"이라며 "비문연대라기보다 굳이 말씀드린다면 친안(親安) 연대"라고 선을 그었다. (...)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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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국당, 탄핵 자체를 이해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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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19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에 앞서 문화예술인 텐트를 방문,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4일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탄핵 자체를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든게 이해 불능일 것이다.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나"라고 힐난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세상을 보는 시각이 국민과 다르기 때문에 그들은 국민들이 정상으로 생각하는 것을 다 비정상으로 보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나라가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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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잡는 이재오? “대법원에 사건 계류 중인 후보는 좀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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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푸른한국당 대선 후보로 추대된 이재오 전 의원이 3일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 중인 후보는 좀 걸린다”며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 사진:>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창당 준비위원장이 지난 1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 이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홍 지사가 보수진영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홍 지사는 사람은 좋다”면서도 “국회의원 선거 같으면 옥중 출마도 한다지만 대통령 선거인데 대법원에 계류 중인 사건을 안고 당에서 후보를 내기가 어떨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던 홍 지사는 최근 2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아 보수진영 대선주자로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보수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도 “그다지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후보가 다 똑같은 상황에서 단일화를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밝혔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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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중,일.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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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北, 일부 희귀광물 수출 중단…中 '석탄' 조치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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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3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하자 북한도 일부 광물자원 수출을 중단하며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의 중국의 석탄 교역 중단 조치 맞대응 차원에서 희귀광물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무산군에서 나오는 몰리브덴과 회령시에 있는 코발트 광산의 광물 수출이 완전히 중단됐다"며 "희귀광물 수출을 전면 중단한 시기는 2월20일께부터"라고 RFA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유엔의 대북제재에 동조해 북한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한 중앙의 보복 조치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아무런 예고 없이 광물 수출이 중단되면서 광산 노동자 가족의 배급까지 끊겨 대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양강도도 얼마 전부터 중국을 상대로 한 광물 수출이 전면 중단됐다"며 "양강도에서 나오는 광물들은 전부 희귀광물들인데, 수출 중단으로 인한 타격이 크다"고 전했다. 다만 이 소식통은 "혜산광산에 필요한 전기는 여전히 중국에서 받아쓰고 있어, 지금의 수출 중단 조치가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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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보건장관 "김정남 신원확인, DNA 대조가 필수…2차증거로는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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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말레이시아 보건장관이 암살된 김정남 시신의 신원확인을 위해 DNA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 사진:>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말레이시아의 사타스비암 보건장관이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5일 뉴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다툭 세리 수브라마니암 말레이 보건장관은 하루 전 말라카 부킷 베루앙에서 열린 교육복지기금 출범식에서 "치아 기록 등 2차 증거가 시신의 신원확인에 도움은 될 수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유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김정남의 신원확인에 난항을 겪자 2차 증거나 문신, 구두 진술 등을 통해서도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은 여전히 사망자가 김정남이 아니라 북한의 외교여권을 가진 국민 '김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브라마니암 장관은 "DNA 검사가 결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원확인에 도움이 될 다양한 사람들의 정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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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정부, 북한 대사 추방 ‘초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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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무부 “강철 대사 ‘외교적 기피 인물’ 지정” 통지외교관계 단절 등 북한에 추가조처 뒤따를 가능성 /북한 김정남 독살 사건을 두고 북한과 갈등을 빚어온 말레이시아 정부가 강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를 추방하는 초강경 조처를 내렸다. 양국 관계가 단교까지도 불사한 악화일로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사진:> 말레이시아 외교부의 강철 주말레이시아 대사 추방 결정이 내려진 4일 오후 11시께 쿠알라룸푸르의 북한대사관에 불이 켜져 있다.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 *… 말레이시아 외무부는 4일 밤 늦게 성명을 내어 “강 대사를 오늘 오후 6시까지 외무부로 소환했으나 강 대사를 포함해 북한 대사관 쪽에서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더 스타> 등 현지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날 밤 9시30분께 북한 대사관에 통지문을 보내, 강철 북한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했다며, (소환 통보에 불응한) 4일 오후 6시로부터 48시간 안에 말레이시아를 떠날 것을 요구했다. (...)


◇ 말레이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지난달 28일 북쪽 대표단과 면담하면서 강 대사 발언에 대한 서면 사과를 요구했고, 당일 밤 10시까지 답변이 없으면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했지만, 나흘이 지났는데도 사과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조처의 배경을 설명했다.

▷ *… (...) 외무부는 이어 “이번 조처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북한과의 관계 재검토 절차의 일부로, 양국 간 비자면제협정 파기에 이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실상 앞으로도 ‘외교관계 단절’ 등 북한을 상대로 한 추가 조처가 있을 수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강 대사는 지난달 17일 김정남의 주검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에 나타나, 자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정남 주검에 대한 부검을 강행한 말레이시아 쪽을 맹비난하고 주검 인도를 요구했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한 수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북한 배후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강 대사의 경찰 수사 비난 등 문제 발언에 수차례 경고해 왔으며, 급기야 4일에는 외교적으로 단교 직전의 초강경 조처인 대사 추방을 단행한 것이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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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프리카 15개국 동상 수출로 연 수천만 달러 벌어" 유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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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북한이 아프리카 15 개국에 동상 등을 수출해 수천 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온 것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에 관한 전문가 패널의 연례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5일 보도했다.

▷*…» 아사히 신문이 입수한 미공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동상 등의 수출로 연간 수천만 달러를 벌어왔다. 북한은 만수대 창작사 소속의 기술자들을 중심으로 거대한 동상을 주로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수출해오고 있다. 보고서는 북한의 동상 수출 사업의 구체적인 예로 나미비아의 샘 누조마 초대 대통령의 동상, 앙골라 기념탑, 보츠와나의 '족장 3인 형상', 콩고민주공화국의 로랑 카빌라 전 대통령 동상 등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앙골라에서 2015 년 2 월까지 무려 56 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해 가을 전문가패널은 앙골라에서의 현지 조사를 통해 북한 기술자들이 중장비를 사용해 카빌라 전 대통령 무덤 개조 및 유지공사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해 11월 대북제재결의 2321호를 통해 북한 대형 조형물의 직·간접적 공급·판매·이전을 금지한 바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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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정철 석방, 김정남 암살 배후 미궁에 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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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됐던 북한 리정철이 석방됨에 따라 이번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어려워질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3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리정철을 석방했다. 리정철이 신경작용제 VX 제조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지난달 17일 그를 체포했으나,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 사진:> 북한 리정철

▷*…» 말레이시아 당국은 또한 리정철이 현지에서 체류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갖고 있지 않은 점을 근거로 이민법에 따라 북한으로 추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정남 암살 사건의 배후를 밝혀내기 쉽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다. 당초 용의자로 지목된 북한인 5명 중 유일하게 체포된 사람이 리정철이었다.

나머지 용의자 리재남, 리희연, 홍성학, 오종길 등 4명은 이미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된 만큼 북한 정권이 이번 암살을 주도했다고 밝혀낼 연결 고리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북한은 이번 사건 발생 이후 김정남이 아닌 외교여권 소지자 '김철'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동시에 '김철'의 시신을 북한 측에 넘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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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분명한 증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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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배후에 북한 비밀공작원이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이 정부 입장을 밝히고 있다. kkssmm99

▷*…» 한국 정부는 이번 사건의 배후가 북한 정권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나,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암살에 직접 가담한 여성 용의자 2명이 이미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북한 국적 용의자에 대한 수사도 사실상 종결된 것이어서 암살 사건의 배후를 국제사회에 발표할지도 불분명하다. 북한과 말레이시아가 우호적인 관계에 있다는 점도 우려를 자아낸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북한과의 무비자협정을 파기하기로 결정했으나, 북한 측과의 교역을 정부 차원에서 차단하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점에 비춰볼 때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과의 채널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의 배후가 '북한 정권'이라고 특정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 결과를 우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번 김정남 암살 사건의 배후가 명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사와 관련된 사항이라 지금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말레이시아 당국이 '분명한 증거가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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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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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미국 대신 캐나다"… 국경지대 밀입국 난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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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밍포드=AP/뉴시스】미국과 국경을 맞댄 캐나다 헤밍포드에서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 에리트레아 출신의 난민이라고 주장하는 밀입국자가 미국 뉴욕에서 택시를 타고 캐나다 국경을 불법으로 넘은 후 경찰의 몸수색을 받고 있다.
"미국 대신 캐나다" 국경지대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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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밍포드(캐나다) = AP/뉴시스】 에리트레아로부터 미국에 입국한 난민들이라고 주장하는 일단의 밀입국자 가족이 3월 2일 캐나다 퀘벡주의 헤밍포드 국경에 택시를 타고 도착해 있다. 이들은 뉴욕에서 캐나다까지 택시를 타고 국경을 넘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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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가 남기고 간 도심의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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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버=AP/뉴시스】 미국 전체의 노숙자 수는 줄어들었지만 주요 대도시의 수는 오히려 지난 10년동안 급증했다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뉴욕시는앞으로 3억달러를 들여 90곳의 쉼터를 더 열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해 덴버시내의 노숙자 쉼터를 외면하고 바로 옆 거리에서 잠을 자고 간 노숙자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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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해안을 걷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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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나=AP/뉴시스】 쿠바 서해안에서 가장 가까운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 끝 해안도시 칸쿤에서 납치 감금되어 있던 쿠바이민 31명이 4일(현지시간) 멕시코 경찰에 의해 구조되었다. 사진은 파도가 넘치는 쿠바해안의 방파제 위를 걷고 있는 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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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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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의 '겨울 백악관' 마라라고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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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의 매주 주말마다 지내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집안 소유 리조트 마라라고의 모습. 미연방항공청은 플로리다주의 이곳 상공에서 지난 달 항공법 위반 사례가 27건에 달했다며 대통령이 와 있을 때에는 인근 상공에서 지켜야할 항공법 규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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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대만독립 결단코 반대 저지하겠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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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5일 대만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정부를 겨냥해 대만독립을 결단코 저지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리 총리는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행한 국무원 정치공작(활동) 보고를 통해 대만정책과 관련 "어떠한 형태의 대만독립 분열 활동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반대하며 제지하겠다"고 언명했다.

▷*…» 2016년 공작보고에서 리 총리는 대만독립 활동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언급했는데 올해는 수위를 크게 높여 양안 관계의 토대로 간주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아직 수용하지 않는 차이잉원 정부에 한층 압박할 자세를 분명히 했다.이 같은 강경발언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전에 이례적으로 차이 총통과 전화회담을 하는가 하면 '하나의 중국' 정책을 대중 협상카드를 삼겠다고 밝히는 등 중국정책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에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가 없지 않다. (...)

리 총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양안 간 '92 합의(共識)'를 유치하면서 국가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키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인 발전,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 총리는 양안 사이의 경제와 사회의 융합 발전을 계속 추진하고자 대만 주민 특히 청년의 중국 유학과 취업, 창업, 생활에 갖가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회유하기도 했다. 한편 리 총리는 이달 26일 행정장관 선거를 치르는 홍콩 정책에 관해선 "홍콩 독립에는 출로가 없다"고 못 박아 현지 일각에서 고개를 드는 홍콩 독립 여론을 견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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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무상, 중국 국방비 증액에 “급속 불투명 확대”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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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방예산 7% 증가…1조 위안 넘어서 실제 국방비,공표액 보다 최소 1.3~2배 추정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2017년도 중국 국방예산이 1조 위안(약 167조6600억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한데 대해 강력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산케이 신문 등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동중국해=신화·AP/뉴시스】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소속 수호이-30(오른쪽)과 H-6K 전투기가 25일 동중국해 상공에서 훈련을 벌이고 있다.

▷*…»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외무상은 전날 도쿄 시내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중국의)급속하고 불투명한 군사비 확대가 이전부터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냈다"며 "계속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시다 외무상은 앞서 행한 강연에서도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힘을 앞세운 일방적인 현상 변경이 보인다"며 "법의 지배 등 기본적인 가치관을 뒤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해양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견제했다

앞서 지난 4일 중국 푸잉(傅瑩)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변인은 올해 국방예산이 전년 대비 7% 안팎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국방예산은 2년 연속 신장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1조 위안(약 167조66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국방예산은 전년 실적 대비 7.6% 늘어난 9543억5400만 위안으로 6년 만에 증가율이 두 자릿수 밑으로 떨어졌다.중국 경제의 둔화 등이 배경으로 보이지만 2년 동안 계속해서 한 자릿수 증대라고 해도 미국에 이어 2위 규모를 굳건히 유지했다. 푸 대변인은 중국이 "국방건설 요구와 경제발전 수준에 맞춰 국방비 규모를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뉴시스】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 (편대)전단이 새해 첫날인 1월1일부터 남중국해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2일 중국 환추왕 등은 랴오닝호 전단은 하이난성 싼야의 군사기지에서 출발해 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랴오닝호 전단이 서태평양에서 훈련 중인 모습. (사진출처: 중국 해군 웨이보)

▷*…» 지난해 전인대에서 채택한 제13차 5개년 계획은 전번 계획의 7% 성장 목표를 6.5~7.0%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런 정황에서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국방비만 두드러지게 증액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미군이 2015년 이래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조성한 인공섬의 12해리(22km) 안쪽 해역에 진입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전개하면서 중국군은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맞서 중국은 항공모함 건조와 미군에 대항할 수 있는 해공군력 증강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유세 기간 군비확충을 공약하고 취임 후에는 국방예산을 10% 늘릴 방침을 확인했다.

이런 트럼프 행정부의 동향에 따라 중국 국방비는 향후 한층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국방예산 내역은 불확실하지만 국방부는 그간 급여 등 인건비와 훈련 등 활동 경비, 무기와 장비 조달로 크게 나누면서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각국 군사 전문가는 중국 국방예산에는 연구개발과 무기장비 수입 등을 포함하지 않고 있어 실제 국방비가 공표액의 최소 1.3배에서 2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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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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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모함 위의 F-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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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중국해=AP/뉴시스】3일 미 항공모함 칼 빈슨 호 함상에서 해군 F-18 전투기가 갑판에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미군은 이날 필리핀 해안에서 항모에 언론인들을 탑선시켜 중국이 인공 도서를 구축해 군사시설화 하고 남중국해 분쟁 지역을 순찰했다. 항행자유 수호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선전 활동이다.

항공모함 위의 전투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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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중국해=AP/뉴시스】3일 언론인들을 태우고 남중국해 분쟁 지역을 순찰하고 있는 미 항공모함 칼 빈슨 호 갑판에 해군 F-18기들이 즐비하니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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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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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피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4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의사당이 있는 올림피아 시내에서 트럼프 사진을 메고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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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정의의 상징이라니,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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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AP/뉴시스】방글라데시 수도에서 3일 강경 이슬람주의 남성들이 대법원 앞에 세워진 '정의 귀부인' 상의 철거를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저울과 칼을 들고 있는 여성 상은 그리스 원본과는 달리 이곳의 사리 의상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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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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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군 "참수된 독일인 인질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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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뉴시스】24일 SITE 정보 그룹이 공개한 날짜 미상의 사진으로, 독일 인질 유르겐 칸트너가 필리핀 이슬람 극단조직 아부 사이야프 대원 사이에 앉아 있다. 이 조직이 27일 몸값이 지불되지 않았다면서 인질을 참수하는 비디오가 유포됐다.【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필리핀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에 참수당한 독일 관광객 위르겐 칸트너의 시신이 발견됐다.

▷*…» 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필리핀 군 관계자는 이날 "칸트너의 시신이 필리핀 남부 술루섬에서 발견됐다"며 "독일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납치된 칸트너는 아부 사야프가 몸값 지불 기한으로 제시한 3개월이 지난 지난달 27일 바로 살해됐다. 아부 사야프는 칸트너를 죽이는 장면을 녹화한 영상을 테러감시단체인 시테인텔리전스그룹(SITE Intelligence Group) 사이트에 올려 공개하기도 했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정부는 가공할 정도로 끔찍한 행위를 비난한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이 얼마나 부도덕하고 비인간적인지를 다시한번 보여줬다. 우리 모두는 반드시 단결해서 그들과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당신 나라(독일)의 인질이었던 국민이 참수당한 사건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희생자 유족과 독일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필리핀 정부는 정말 최선을 다했고 이전부터 계속 군사작전을 벌여왔으나 결국 실패했다"며 "필리핀 정부가 무장단체들이 세력을 늘릴 수 있는 몸값을 지급하지 않는 정책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부 사야프는 필리핀 남부에서 주로 활동하는 과격 단체다. 중동지역 이슬람 무장단체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남부 섬 지역을 분리·독립시켜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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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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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 맛 봐야"…특검·헌재 위협 언행, 처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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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집 앞 시위, "이제 말로 안 돼" 야구방망이까지 동원 경찰청장, 과격 행위 제재 필요 인정하면서도 처벌엔 신중 법치주의 위협 비판 높지만 사법처리 여부는 의견 엇갈려 "테러 실행 확신할 근거 있어야" vs "협박죄 등 구성요건 충분" △ 사진: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관을 대상으로 '24시간 재판관 근접 경호가 시작됐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이 경호원에 둘러싸여 출근을 하고 있다.

▷*…»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일부 단체 관계자들이 헌법재판관이나 특검 등을 상대로 한 테러 위협 등 과격한 언행을 잇따라 표출하면서 이들에 대한 법적 처벌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에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 엄마부대 봉사단 주옥순 대표,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박찬성 대표, 팟캐스트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등 4명을 상대로 집회 및 시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박 특검이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은 장 대표 등이 최근 신변 위협에 다름없는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같은 달 24일과 26일 박 특검 자택 앞에서 벌인 시위에서는 "특검을 처단해야 한다", "목을 쳐야 한다"는 폭언이 나오고 알루미늄 야구방망이가 동원됐다.

당시 장 대표는 연단에 올라 방망이를 흔들며 "이제 말로 하면 안 된다", "이 XX들은 몽둥이 맛을 봐야 한다"라고 선동했다. 그는 신의한수에 출연해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집 주소와 단골 미용실 위치까지 공개했다. "이정미 권한대행의 집은 강남 ○○구 △△아파트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미용실과 슈퍼에도 자주 출몰한다. 정확히 △△아파트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열린 탄핵 무효 촉구 집회에서는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무대 위에서 이 권한대행과 강일원 헌법재판관에 대해 "안위를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갈수록 신변 위협이 커지면서 이 권한대행 등 헌재 재판관 8명은 지난달 24일부터, 박 특검과 특검보 4명 및 윤석열 수사팀장은 25일부터 실탄을 소지한 경찰의 근접 경호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헌법질서를 부정하고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행위가 방조·용인돼서는 안 된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반대 측 시민단체들의 고발도 잇따르고 있다. <△ 사진:>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관을 대상으로 '24시간 재판관 근접 경호가 시작됐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강일원 재판관이 경호속에 출근을 하고 있다

▷*…» 하지만 일부 언행이 도를 넘었다 하더라도 법적 처벌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 청장은 "방망이를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혐오감을 줄 수 있다"며 "신원 확인을 하고 해당 물품을 압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정미 재판관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의 경우 인터넷 게시로 불특정 다수에게 인지되고 사회적 파장이 있던 사건이기 때문에 피의자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말'로 그치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처벌이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말싸움을 일일이 수사할 입장은 아니라고 본다. (탄핵 찬반 집회) 양측 언어를 분석하면 더 한 말도 나온다"며 "실제 행할 의도가 있는지 상대방이 얼마나 위협감을 느꼈는지 검토해야 한다. 상대방이 고소하면 몰라도 단순 발언 자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구방망이 시위에 대해 테러방지법을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거듭 묻자 "검토해보겠다"고 대답했다.


◇ 한 변호사는 "집회 참가자들 앞에서 막연하게 발언을 한 것만으로 처벌까지 가기는 모호하다. 테러 날짜를 특정하는 등 실행을 확신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특검이 고소가 아닌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도 법률전문가로서 이런 점을 잘 알기 때문에 보다 영리한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 신청은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사진: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박영수 특검이 3일 오후 수사기한이 종료된 서울 강남구 특검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 반면 현재까지 공개된 발언 수위만으로도 충분히 처벌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 등 헌법상 권리를 생각해야 하고, 시위현장에서 흥분을 하다보면 나오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법리적 다툼의 여지는 있다"면서도 "공개적으로 '안위를 보장할 수 없다'고 한 것 등은 협박죄 구성 요건에 충분히 해당될 수 있다. 정식 고소가 이뤄진다면 처벌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해석했다.

박 특검 자택 앞 야구방망이 시위나 이 권한대행 주소 공개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이 자체적으로 수사에 들어가도 되는 사안"이라고 지목했다. 한편 청년 정치단체인 '청년당' 추진위원회는 장 대표 등에 대해 특수공무방해·특수협박·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6일 오전 일반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공동고발인 명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af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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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와 특검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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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결과 발표 앞두고 출근하는 이용복 특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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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이용복 특검보가 5일 오전 수사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서울 강남구 특검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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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vs 삼성, '3개월 법정 혈투' 개막…이번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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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죄 대가성·朴-崔 경제공동체 여부 등 쟁점 특검법상 3개월 이내 1심 선고 내려져야 사실관계·법리 다툼…쟁점 입증 '험로' 예상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수뇌부가 법정에서 3개월 동안 혈전을 벌인다. 뇌물의 대가성과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이익 공유 부분이 첨예한 쟁점이 될 전망이다.

▷*…» 오는 9일 시작되는 첫 재판서부터 혐의를 입증하려는 특검팀과 이를 방어하려는 삼성 수뇌부 사이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는 오는 9일 오후 이 부회장 등 삼성 임원들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특검법을 고려하면 재판은 상당히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상 공소 제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 1심 선고가 내려져야 하기 때문이다. 특검팀으로선 지난 2월28일 이 부회장 등을 기소했기 때문에 5월 말까지 주어진 기간 안에 혐의를 최대한 명확히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재판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검팀의 '창'에 맞서기 위해 삼성 수뇌부는 법무법인 태평양 등을 주축으로 탄탄한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삼성 수뇌부는 판사 출신 송우철(55·16기) 변호사와 문강배(57·16기) 변호사, 김종훈(60·13기) 변호사와 검찰 출신 조근호(58·13기) 변호사 등을 '방패'로 해 특검팀과 맞붙는다. 특검팀으로선 수사 못잖게 재판에서 벌일 공방의 난이도 역시 높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 부회장 등의 혐의가 인정되기 위해선 입증해야 할 쟁점이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 특히 이 부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박 대통령의 도움을 받고, 회사돈을 빼돌려 최씨 일가에 430억원대 특혜 지원을 했다는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 부회장이 박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사실관계가 입증돼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씨와 박 대통령이 경제공동체라는 점도 밝혀내야 한다. 박 대통령뿐만 아니라 최씨 또한 공모 관계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특검팀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 특검팀은 '경제공동체'가 법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미르·K스포츠재단을 박 대통령과 최씨가 사실상 공동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측으로부터 받은 각종 자금을 통해 최씨와 박 대통령이 모두 이익을 봤다는 논리를 세울 계획이다. 애초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최씨를 기소하면서 삼성을 강요 범행의 피해자로 본 것도 정리돼야 할 부분이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 등을 뇌물공여죄 피의자로 판단해 기소했기 때문에 삼성은 피해자이자 범죄자가 되는 모순적 상황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같은 사건을 구성요건이 서로 다른 별개의 죄목으로 기소하는 이중 기소 문제도 생기게 된다. 형사소송법상 이 경우에는 기각 결정이 내려지게 된다. 이 때문에 특검은 사건을 병합하기 위해 검찰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열린 최씨 등 재판에서 "특검팀의 기록을 검토한 뒤 정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검찰과 특검팀이 사실상 다른 논리를 주장하기 때문에 교통정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5일 "기업이 청와대의 부탁을 마다하기 어려운 관행 등을 살펴보면 특검팀이 삼성의 방어 논리를 깨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뇌물공여라는 죄 자체가 성립하기 위한 사실관계 내지 법리 주장도 현재까지 드러난 수사 상황에 비춰보면 허점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 na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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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지원 깨알 보고 받은 최경희 "난 보고 못 받은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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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범, 이상화 KEB 본부장 청탁 지연에 "그렇게 머리 안 돌아가냐" 역정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이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 특혜 입학 추진 과정을 소상히 보고 받은 사실이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로 확인됐다. 5일 특검 등에 따르면, 남궁곤(56) 전 입학처장은 2014년 9월 최 전 총장에게 정씨의 체육특기자전형 승마 종목 지원 사실을 보고했다.<△ 사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입학 및 학사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조사를 받기위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서재훈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정씨 아버지 정윤회(62)씨와의 관계 설명도 했다. 이에 최 전 총장은 “그럼 정유라를 뽑으라”면서도 “다만, 내게는 보고 안 된 걸로 해달라”고 했다. 남궁 전 처장은 이후 ‘2015년 수시 입시 지원 정유연(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양 관련 건’ 등의 문건으로 진행 경과를 보고했다. 그 해 10월에는 이메일로 “지난번 보고 드린 유력인사 자제분 승마 전형 지원 문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발하는 대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완벽한 서류상의 준비를 해 놓도록 조치했다”고 보고했다. 최 전 총장은 "잘 하셨다"고 답했다. 정씨는 면접평가 최고점으로 6명 선발 전형에 6등으로 합격했고, 최종 합격 사실도 미리 통보받았다.

특검은 또 최씨가 지인인 이상화(55) KEB하나은행 본부장 승진 청탁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끈질기게 한 사실도 파악했다. 최씨가 박 대통령에게 요청하면,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정찬우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통해 하나은행 수뇌부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최씨는 2015년 11월부터 이상화씨를 해외업무를 총괄하는 본부장직에 앉히도록 거듭 청탁했지만 은행 사정으로 이듬해 1월 서초동 지점장에 임명됐다. 이에 안 전 수석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이상화를 당장 승진시키세요.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갑니까”라며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10일 뒤 이씨는 본부장이 됐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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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코미디' '쇼~' '감동'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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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대통령쪽, 세월호때 중대본 앞 돌진사고?…‘차량 견인 영상’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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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 돌진 사고 탓 중대본 방문 지연됐다더니사고 아닌 주차된 자동차 견인하는 장면 담겨 / 대통령 대리인 쪽 “문구 고쳐서 제출할 예정” <△ 사진:>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3일 세월호 참사 당일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일어난 사고가 담긴 동영상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그러나 동영상에는 사고가 아니라 주차된 차를 견인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제공

▷ *…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들이 세월호 참사 당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앞 사고 때문에 중대본 방문이 늦었다며 관련 동영상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 쪽 주장과 달리 동영상에는 주차된 자동차를 견인하는 장면만 찍혀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박 대통령 대리인들이 헌재에 제출한 1분10초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중대본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에 주차된 자동차를 공무원들이 밀어내다 경찰차가 견인하는 장면만 찍혀있었다. 박 대통령 쪽이 주장했던 ’중대본 정문으로 자동차가 돌진하는 사고’와는 거리가 멀었다.

박 대통령 대리인들은 지난 3일 “세월호 사고 발생 당일 피청구인(박 대통령)의 중대본 방문 직전 차량이 중대본 정문으로 돌진하여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있다”며 “사고 처리로 인하여 피청구인의 중대본 방문이 지연됐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헌재에 제출했다. 주장과 다른 내용의 동영상이 논란이 되자 박 대통령 대리인 손범규 변호사는 4일 “변호인단의 취지는 차량이 무슨 이유인지 세워져 있고 빼지 않는 이례적인 일로 공무들과 경찰·견인 장비가 동원돼 차량을 빼느라 중대본 방문에 장애가 되었음을 입증하려는 것”이라며 “(서면의) 문구를 고쳐서 제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4월16일 오후 5시15분께 중대본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의 대리인들은 지난 1월10일 헌재에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을 제출하면서 “국가안보실장이 오후 2시50분께 승객 대부분이 구조되었다는 보고가 잘못됐다고 해 바로 중대본 방문을 지시했다”며 “외부 경호 준비, 중대본 보고 준비, 중대본 주변의 돌발 상황 때문에 5시15분께 도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당시 “피청구인의 중대본 방문 직전 주변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 사고 동영상이 있다”고 밝혔으나 약 두 달이 지나 헌재에 제출한 것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서울청사 관리소의 방호 일지에 세월호 참사 당일 사고 발생 기록이 없었다고 지난 1월13일 밝힌 바 있다. 김민경 기자 salm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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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說 무성했던 탄핵심판 변수…'朴 자진사퇴설'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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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추측 난무했으나 실제 헌재 영향 사례 없어 대통령 출석˛최종진술?…서면 제출로 정리 자진사퇴 카드 거론되지만…靑 "대응 가치 없어" <△ 사진:> 박근혜(오른쪽) 대통령.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인터뷰

▷*…» 【서울=뉴시스】김승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직접 출석 및 최종 의견 진술', '대리인단 전원사퇴', '고영태 녹음파일 공개검증', '대통령 자진사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심리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 대표적 사례들이다. 하지만 이들 변수는 온갖 설(說)만 무성했을 뿐, 실제 이뤄지지 않았고 이미 상당부분 정리가 된 상태다. 다만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거론된 대통령 자진사퇴 변수가 아직 남아 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지난 1월 25일 열린 9차 변론에서 박한철 당시 헌법재판소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을 오는 3월13일 이전에 선고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꺼내자 "중대 결심" 운운하며 즉각 반발했다.

전원사퇴를 의미하는 중대 결심 변수는 과연 대리인단 없이 탄핵심판을 진행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이어졌다.그 해석을 놓고 법조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과적으로 대통령 대리인단이 사퇴하지 않아 없던 일이 됐다. 오히려 헌법재판관 출신인 이동흡 변호사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김평우 변호사 등이 대리인단에 추가 합류했다. 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최종변론 이후 "당시에는 공정성 항의 차원에서 전원사퇴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출석·최종진술 변수…서면 대체 '일단락' 박 대통령의 헌재 직접 출석은 최종변론 직전까지 끊임없이 얘기가 나돌았다. 다만, 언제 나가겠다는 구체적인 시기와 관련한 언급이 없어 심리 지연을 위한 변론 작전이라는 설에 무게가 실렸다. <△ 사진:>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을 하고 있다.

▷*…»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하겠다며 추가 변론을 열어달라고 헌재에 요구하면 헌재로서도 이를 무시하기 곤란하고 결국 변론기일을 추가하면 일정 차질이 불가피해진다. 이런 사정은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오는 13일 이후로 선고가 늦춰줘 '7인 체제' 심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결국 박 대통령 측에 유리하다는 계산과 맞물렸다. (...) 하지만 대통령 출석과 최종진술을 둘러싼 설왕설래도 결국 지난달 27일 열린 최종변론에서 대리인단인 이동흡 변호사가 대통령이 작성한 서면을 대신 읽으면서 일단락됐다.

◇고영태 녹음파일…헌재 "중복증거" 검증 거부 /대통령 측은 '고영태 녹취록과 녹음파일'을 심판정에서 공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지난 9일 "녹취파일 2000여 개를 빠른 시일 내 분석하면 저희에게 유리한 자료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시 그는 "고영태를 불러 증인신문을 하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오해와 의심이 충분히 풀릴 것"이라며 "고영태와 그 일당들의 주장 자체가 전부 다 허위라는 것을 저희가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하지만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재판부는 녹취록을 충분히 봤고 파일도 들어봤다"며 "녹취파일과 녹취록은 중복증거"라고 판단했다. 결국 녹음파일은 29개 녹취록만 증거로 채택됐다. 헌재는 다만 대통령 측이 주장하는 부분을 서면으로 제출하면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사진:>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 마지막 남은 '설'…대통령 자진사퇴 카드 /정치권 일각에서는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수로 대통령 자진사퇴설이 여전히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대통령이 탄핵심판 도중 현실적으로 사퇴할 수 있는지를 놓고 의견이 나뉜다. 따라서 헌재 선고 이전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상황이 실제 발생하면 이른바 '하야'를 허용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에선 '대통령이 탄핵 후 파면되는 상황을 면하려고 꼼수를 부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선 사임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반면 '국회법 규정을 뛰어넘어 대통령 자유를 제한하는 확장해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자진사퇴를 허용하더라도 탄핵심판을 심리한 헌재가 이 사건을 곧바로 각하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심리를 진행해 결론을 내리는지도 새로운 논쟁거리가 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자진사퇴설은 전혀 논의된 바가 없고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청와대 분위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마지막 남은 자진사퇴설도 실현될 가능성이 희박해진다. cncmom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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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이 박대통령 삼성동 집값도 대신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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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오후 2시 90일간의 수사내용이 담긴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문에는 최순실씨와 뇌물수수 혐의 등 공범으로 입건된 박근혜 대통령의 구체적 혐의뿐 아니라, 최씨와 박 대통령이 어느 정도로 ‘경제적 이익’을 공유했는지도 담길 예정이다. 5일 특검팀의 설명을 종합하면, 수사 결과는 박영수 특검이 직접 발표한다. △ 사진: 박영수 특검, 6일 오후 2시 수사결과 직접 발표대통령-최순실 공모 관계·경제공동체 이유 설명 예정탄핵 선고 앞 예민한 상황 감안해 질의응답 안 받기로 박영수 특검. 김태형 기자

▷ *…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를 포함해 박충근, 양재식, 이용복 등 4명의 특검보가 배석한다. 수사결과 보고서는 100페이지 내외로 박 특검은 수사결과 핵심만 발표할 예정이다. 특검은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등을 앞둔 예민한 상황 등을 감안해 따로 질의응답은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말에도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근해 발표문 수정·보완 작업을 거쳤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건 등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수사기록 일체를 검찰에 넘겼다. 수사결과 보고서에는 ‘최씨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 박 대통령의 주요 공모 행위가 혐의별로 담길 예정이다.


◇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최씨와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433억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삼성 등 53개 대기업이 모두 774억원을 낸 미르·케이스포츠재단은 ‘최씨와 박 대통령이 공동운영’한 것으로 판단한 이유도 설명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안종범 전 수석이 두 재단 설립을 주도했고, 최씨는 ‘회장’이라는 비공식 명함으로 재단 인사권 등을 장악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 *…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최씨가 경제적 이익을 공유할 정도로 ‘밀접한 관계’라는 사실도 발표문에 담을 계획이다. 특검은 최씨가 자신의 어머니인 임선이씨(2003년 사망)와 박 대통령을 대신해 서울 삼성동 사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또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1998년부터 의상제작 비용을 대신 냈고, 2013년부터 4년간은 의상실 임대료와 직원 급여 등 3억8000원을 대납했다는 내용 등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발표문에는 최씨 일가 재산 형성 배경 등도 담길 계획이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실행에 관여한 혐의뿐 아니라, 이상화 케이이비(KEB)하나은행 글로벌영업2본부장 승진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적시할 예정이다. 또 관심을 모았던 ‘세월호 7시간 의혹’ 관련해서도 박 대통령의 대략적인 행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 .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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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쓰레기 소추장” 조갑제 “쓰레기 언론”…친박집회 막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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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선고 앞둔 ‘탄핵반대 집회’ 발언 수위 높여 “피” ‘피’, ‘혁명’, ’“교수대로 보내야” 등 원색적 단어 쏟아져 탄기국 누리집엔 “살만큼 살았다” 극단적 글도 <△ 사진:> 특검수사가 종료된 뒤 첫 주말인 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 *… 4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16차 국민 총궐기대회’에서 쏟아진 원색적인 단어들이다.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 전 마지막 집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발언 수위도 높아졌다. 정광용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대변인은 무대에 올라 “만약 탄핵이 인용되면 순국선열들이 태극기에 피를 뿌리면서 죽었던 것처럼 여러분이 그 주체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심판 당일 다시 한 번 모여 달라고 요청하는 글을 5일 탄기국 누리집에 올리며 “저는 비록 아이들이 아직 어리지만 살 만큼 살았다”고 적어 극단적인 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16차 탄핵반대 집회에서는 탄핵의 절차적 부당성을 주장하며 탄핵기각이 아닌 ‘탄핵 각하’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헌재 탄핵심판 대통령 쪽 변호인인 김평우 변호사는 “탄핵(소추장)은 재판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 종잇장에 불과하니 즉시 찢어서 버려야 하고 그것을 법적으로 각하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무대에 올라 “국회가 쓰레기 언론을 바탕으로 탄핵소추장을 썼다”며 “탄핵은 내란이다. 내란은 진압해야 한다. 내란에 가담한 기자, 검사, 판사, 특검, 국회의원들 반역세력이다.

심적인 주모자는 교수대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1부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과 명동입구역 등을 거쳐 대한문으로 행진했다. 박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도 행진 차량에 올라 ‘탄핵기각’ 손팻말을 들고 호응하는 시민들과 포옹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대한문으로 돌아온 시민들은 저녁 7시반께까지 집회를 벌인 뒤 해산했다. 탄기국 쪽은 이날 집회에 “49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방준호 안영춘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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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척결” 반공부터 “대통령 불쌍해” 단순 측은지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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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심판 임박한 4일 열린 태극기집회/청년·교회 신자에 ‘밤엔 촛불 드는 이’도/노인 위주지만 노인만의 것은 아닌 집회/‘탄핵반대-국회해산-특검해산-종편해체’/그들의 바람은, 현대사에서 꽤 낯선 조합/태극기집회의 속살은 그리 간단치 않았다 . <△ 사진:> 4일 오후 열린 탄핵반대 집회의 깃발들 뒤로 서울시청 외벽에 일본군 강제 위안부 소녀상이 그려진 펼침막이 걸려 있다. 안영춘 기자

▷ *…사람 수보다 태극기가 훨씬 더 많았다. 여기에 성조기가 보태졌다. 해병대, 육사의 깃발에는 기수가 표기돼 있었고, 고등학교 이름이나 지역 이름의 깃발에는 ‘애국’이나 ‘멸공’ 같은 명사가 덧붙어 있었다. 때때로 바람이 불면 깃발이 사람들 머리 위를 덮었다. 4일 오후 서울시청 앞 일대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의 탄핵 반대 집회는 깃발의 집회였다

“겨레의 늠름한 아들로 태어나/ 조국을 지키는 보람찬 길에서/ 우리는 젊음을 함께 사르며/ 깨끗이 피고 질 무궁화 꽃이다.” (‘진짜 사나이’) 집회 현장 곳곳에 설치된 초대형 스피커를 통해 군가가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공장에서 광산에서 생산 경쟁 높은 기세/ 푸르른 거리엔 재건부흥 노랫소리~” (‘조국 찬가’)같이 1970년대 국가에서 보급한 노래들도 간간이 들렸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집회에서 ‘애국가’는 4절까지 제창됐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뒤에는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로 시작하는 ‘6·25의 노래’가 이어졌다.

이날 집회는 군가의 집회이기도 했다. 깃발의 집회이자 군가의 집회이긴 했지만, 이날 집회를 대표하는 세력은 누구였을까. 무대에 오른 연사들은 대부분 태극기 망토를 둘렀고, 마이크를 넘겨받고는 거수경례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집회에 참여한 군중을 호명할 때 “500만 애국시민 여러분”이라고 불렀다. 그곳에 모인 실제 군중 수가 얼마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 보였다.


◇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군중을 향해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다”라고 외쳤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으로 활동하는 김평우 변호사는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범죄자들이 이제 소수가 됐다. 패주하는 적들을 쫓아가 무자비하게 섬멸해야 한다”며 사자후를 토했다. 정 대변인이나 김 변호사에게 이날 집회의 대표 세력은 곧 ‘(대다수) 국민’이었다. 그러나 세대를 기준으로 보면, 이날 집회의 대표는 노인층이었다. 백발 성성한 노인들이 노구를 무릅쓰고 깃발을 흔들며 “탄핵 기각”을 외치는 모습은 일사불란했다. <△ 사진:>4일 오후에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청년 세 사람이 세로 펼침막을 등에 맨 채 서로 손을 잡고 서 있다. 안영춘 기자

▷ *…그렇다고 이날 집회가 노인들만의 집회는 아니었다. 중년은 물론, 전쟁의 경험과는 도무지 거리가 먼 청년들도 개인이나 가족뿐 아니라 조직 이름의 깃발을 들고 자리를 지켰다. 노년의 어머니와 중년의 아들이 손을 잡고 행진하기도 했다. ‘군가의 집회’는 집회 참가자들의 구성에 비하면 심한 상징 과잉으로 보였다. 여성 참가자들도 결코 적지 않았다. 노인 여성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여성들도 눈에 띄었다. 초로의 여성들은 세련된 옷차림에 잠자리 테 선글라스를 낀 이들이 많았다. 짙게 화장을 한 젊은 여성이 제 몸에 버거워 보이는 여러 개의 대형 태극기를 매단 깃대를 어깨에 건 채 또각또각 하이힐 굽 소리를 내며 걷기도 했다. 이들을 특정한 범주로 통약할 수 있을까.

정치적으로는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이들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하지만 ‘좌경용공 친북세력 척결’에 대한 의지의 강도까지 같을지는 의문스러웠다. 해병대 군복을 입은 임아무개(68)씨는 “촛불 빨갱이들을 쓸어버려야 한다”고 하는 반면, 이름 밝히기를 꺼린 한 중년 여성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대로 탄핵당하면 너무 불쌍해서 나왔다”고 했다. 태극기라는 기표도 누군가에게는 이데올로기 자체일 수 있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패션에 가까워 보였다. 태극기 문양의 안경을 쓴 여성들에게서는 얼핏 장난기마저 엿보였다. 6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은 ‘역사의 중심에 내가 있다’고 쓴 태극기 망토를 두른 채 행진했다. 그 구호가 페미니스트 선언일 리는 만무하겠지만, 각성이든 착각이든 주체 선언의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었다


◇ 점잖은 차림새의 노인들 여럿이 북새통 속에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긋나긋한 말투 끝에 “○ 교수” 같은 호칭이 오가기도 했다. 곱게 차려입고 패션 선글라스를 낀 한 여성은 주위 사람들과 사탕을 나눠 먹으며 시종 수다를 떨었다. 대화를 들어보니 같은 교회 신자들이었다. “여기 끝나면 촛불로 넘어가야지.” 기자가 귀를 의심하며 나지막하게 되묻자 그녀는 웃음기를 머금은 채 “재밌잖수”라고 답했다. <△ 사진:> 4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 일행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영춘 기자

▷ *…‘탄핵 반대-국회 해산-특검 해산-종편 해체’라고 손으로 쓴, 우리 현대사에서 낯선 조합의 팻말을 보면서 이 집회의 성격이 예상보다 난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든 말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기를 망설이는 당 지도부와 ‘옛 동지’인 유승민·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을 거친 표현으로 성토했다.

행진이 끝나고 집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초대형 스피커의 군가 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그럴수록 집회는 외설스러워 보였다. 서울시청 근처 카페에 앉아 기사를 쓰는 동안 테이블에 태극기를 올려놓은 옆자리 남녀 노인들은 시국 토론에 한창이다. 그중 한 여성이 말했다. “며느리가 아니라 웬수야 웬수!” 어쩌면 며느리는 촛불집회에 나가는 게 아닐까. 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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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꺼지지 않는다…‘90만 함성’ 다시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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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탄핵 결정 전 마지막 가능성 높은 19차 촛불집회“분노 넘어 상식 안 통하는 사회에 안타까운 마음 커요”“탄핵이 민심, 탄핵 이후 공정한 사회 만들기 시작이죠” 헌재 탄핵심판을 1주일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헌재 탄핵 인용!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19차 범국민행동‘ 집회가 열린 4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 참가한 시민들이 레드불빛을 높게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 *…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서면서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9차 촛불집회’엔 ‘탄핵 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나온 시민들로 광장이 가득 찼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90만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북단부터 동아일보사 앞까지 촛불을 든 시민들이 자리를 지켰다.

경기 수원에서 온 이진구(64)씨는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그동안 집회에 나왔다. 이제는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탄핵 인용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회사원 김민주(37)씨는 “초기엔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 탄핵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헌재 결정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오히려 불안감이 커서 힘을 보태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라는 제목으로 본집회를 열었다. “박근혜 없는 봄을 만들 준비 되셨습니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촛불을 든 시민들은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 사진:> 헌재 탄핵심판을 1주일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헌재 탄핵 인용!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19차 범국민행동‘ 집회가 열린 4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 참가한 시민들이 레드불빛을 높게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 *…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이날 사전행사를 진행한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맨 처음 무대에 올라 “여성들은 200년 전 피를 흘려 참정권을 얻었다“며 “박근혜 정권도 여성들의 힘으로 끝장내겠다“고 말했다. 삼성반도체 노동자 황유미씨가 세상을 뜬 지 10년, 이종란 반올림 상임활동가(노무사)는 “10년 동안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죽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72명의 죽음 앞에 이제는 삼성이 응답할 때”라며 삼성 쪽의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 이보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국장은 “백만이 모인 광장은 평화로웠고 저희가 준비했던 약들은 거의 쓰이지 않았다”며 “그동안 대한민국 적폐 청산하고 국가의 주인인 우리가 안전하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 등을 위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일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 4일 저녁 19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이들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

▷ *… 4·16합창단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우리 모두 행동할 거야 이마저 또 침묵한다면 더 이상의 미래는 없어 끝까지 다 밝혀낼 거야” 등의 가사를 담은 ‘약속해’라는 노래를 무대에서 불렀다. 참가자들은 7시30분께 청와대, 헌재, 총리관저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탄핵은 반드시 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탄핵 이후’의 세상을 그리기도 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온 유윤식(52)씨는 “국정농단 사태 초기엔 분노의 마음이 컸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성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탄핵 이후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중학교 3학년 조성윤(15)군은 “빨리 대통령이 퇴진하고 자격 없는 사람이 힘을 휘두르지 않는 공정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박수지 방준호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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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박 대통령 퇴진비상 원주,횡성행동 촛불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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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4일 오후 6시 강원 원주시 원주의료원 사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비상 원주,횡성행동을 비롯해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열고 3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촉구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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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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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9차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를 기조로 박 대통령의 탄핵과, 특검연장 요구를 거부한 황교안 권한대행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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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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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청해부대, EU주관 소말리아 해적퇴치 작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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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 중인 청해부대가 지난달 27일부터 5박6일 간 유럽연합(EU) 주관으로 실시된 해적퇴치 작전 '아탈란타(Atalant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합참이 5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 작전에 참가한 4,400t급 구축함 최영함(DDH-Ⅱ)의 모습. (사진=합참 제공)

▷*…»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 중인 청해부대가 지난달 27일부터 5박6일 간 유럽연합(EU) 주관으로 실시된 해적퇴치 작전 '아탈란타(Atalant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합참이 5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소말리아 아덴만 인근의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대(對)해적작전이다. 식량 등 물자운송, 선박 호송, 아덴만과 세이셸 인근 해역의 정찰활동과 해적활동 차단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작전에는 우리 해상기동부대의 주력인 4,400t급 구축함 최영함(DDH-Ⅱ)이 동원됐다. 스페인 1만4,000t급 상륙함 갈라시아함과 해상초계기 P-3, 해상작전헬기, 해군 특수전전단인 UDT/SEAL 등이 집중 투입됐다. (...)청해부대 23진 전대장 김경률 대령은 "우리 청해부대의 EU 대해적작전 참가는 EU 해군과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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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반도 배치 전술핵무기, B61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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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한반도에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거론하면서 실제 재배치 결정이 날 경우 한반도에 들여올 전술핵무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술핵무기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ICBM)에 장착된 핵탄두, 전략폭격기(B-52, B-1, B-2)로 떨어뜨리는 투하탄을 제외한 모든 핵무기를 일컫다.<△ 사진:>한반도 배치 가능성이 거론되는 B61 핵폭탄.

▷*…» 통상 폭발력은 500kt(킬로톤ㆍ1kt은 TNT 1,000톤의 폭발력), 사거리는 5,500㎞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제한된 파괴력 때문에 전쟁의 양상을 바꾸는 전략핵과 달리 특정 목표물을 무력화하는 무기로 통한다. 미국은 유럽에만 200여기의 전술핵을 배치했고, 미국을 포함해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 파키스탄 등이 유사시 즉시 사용 가능한 2,800여기의 전술핵을 전세계에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이 한반도에 배치할 전술핵으로는 B61핵폭탄이 최우선적으로 거론된다. 전투기에 실어 공중에서 발사하는 방식이어서 북한의 핵심시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B61계열 무기 가운데 B61-12는 미국이 2019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신형 폭탄이다. 타깃의 특성에 따라 0.3kt에서 375kt까지 폭발력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정밀유도로 표적을 찾아가는 정확성과 함께 지하벙커까지 뚫을 수 있는 위력을 갖췄다.

특히 미국 전투기는 물론이고 우리 전투기에도 장착할 수 있어 유사시 한미 양국이 핵 전술을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이미 미국과 공유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한반도에 배치된 F-16전투기를 포함해 F-18, F-22, F-35 전투기에 모두 장착 가능하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은 5일 “B61-12는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는 ‘참수작전’에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김광수 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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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기밀정보ㆍ군함ㆍ전투폭격기 가져오면 최대 10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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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우리 정부에 정보와 무기를 제공한 대가로 받는 보로금(報勞金)의 지급 한도가 최대 10억원으로 늘어난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공포 정치로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더 많은 고위급 인사의 탈북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보로금 한도가 오른 것은 1997년 이후 20년 만이다. <△ 사진:>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2월 27일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 통일부는 5일 탈북민이 제공한 정보나 장비에 대한 보상금 성격인 보로금 지급액을 대폭 인상한 '북한이탈주민의보호및정착지원에관한법률(북한이탈주민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안전 보장에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한 탈북민에게 주는 보로금 한도액이 현행 2억5,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4배 오른다. 군사 장비를 가지고 탈북한 이들에 대한 대가로 대폭 늘었다.

군함이나 전투폭격기를 몰고 탈북한 경우는 1억 5,000만원에서 10억원, 전차·유도무기 및 그 밖의 비행기는 5,000만원에서 3억원, 포·기관총·소총 등 무기류는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오른다. 현금 등 재화는 지금처럼 시가 상당액을 모두 지급한다. 통일부는 보로금 인상 이유에 대해 “1997년 관련법 제정 당시 처음 정한 보로금 한도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어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지급 한도를 현실화한 것으로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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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캐릭터 옷 입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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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한 어린이가 포켓몬스터 꼬부기 캐릭터 복장을 한 채 화창한 날씨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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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입학생 위해 섬마을에 학습장 설치…충남 보령 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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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3일 녹도 순회교육 학습장에서 부모와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직 단 한 명의 입학생이자 재학생인 류찬희 군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입학식에 참석한 찬희(오른쪽) 군과 인근 섬마을 호도분교의 고가은 양이 가족 및 마을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03.05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 사진:> 【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전국 최초로 단 한 명의 입학생을 위해 섬마을에 학습장이 설치됐다.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3일 녹도 순회교육 학습장에서 부모와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직 한 명의 입학생이자 재학생인 류찬희 군(8)의 입학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초 일본에서 인구 감소로 당초 역 폐쇄를 고려하다가 기차로 등하교를 하는 여고생을 위해 3년간 폐쇄를 미루고 하루에 두 번 오전 7시와 오후 5시에 정차를 해온 큐시라타키역(旧白滝駅)에 대한 보도가 나오며 큰 반향을 얻었던 사례와 유사하다. 지난 2006년 학생 수 감소로 청파초등학교 녹도분교가 폐쇄됐던 보령시 녹도에 10여년만에 다시 초등학교 교육이 재개된 것이다.

폐교됐던 지역에서 학교 교육이 재개된 것은 전국 최초의 일이다. 마을 주민들은 10년 만에 다시 재개한 학교교육에 마을잔치를 열어 환영했다. 녹도는 보령시 오천면에 속하는 섬이다. 대천항에서 외연도까지 하루 두 번 운행하는 객선의 중간 기점에 있는 섬으로 대천항에서 40분 정도 걸린다. 이민철 교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이날 입학식에는 인근 섬마을 호도분교의 고가은 양도 함께 했다. 호도분교에 재학 중인 선배들의 축하공연과 김성용 마을이장의 감사 인사, 선생님과의 상견례 순으로 진행했다. 녹도에 학교가 다시 열리게 되기까지는 찬희 군 부모와 마을주민들의 간절한 요청이 큰 역할을 했다.

학교가 없어 옆 섬마을 학교인 청파초 호도분교에 진학해야 했던 찬희 군의 부모는 통학할 마땅한 수단이 없자 지난해 충남도교육청에 대책을 요구했다. 당시 찬희군 아버지 류근필씨는 “아무리 어려워도 가족은 함께 해야 하며, 의무교육 대상자인 찬희를 국가가 책임져달라”고 건의했다. 지난해 섬으로 이사온 찬희 군 가족의 바람을 섬마을 주민들도 같이 성원했다. 이에 충남도교육청과 보령교육지원청은 심사숙고 끝에 녹도에 순회교육 학습장을 설치하고 옆 섬마을인 청파초등학교 호도분교의 교사를 녹도로 순회교육시키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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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희망학교 6일 발표…보조교재에 44억 쓴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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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보조교재 희망학교에 15일까지 무료로 배포경북항공고·구미오상고·서울디지텍고 등 두자릿수 전망“검정교과서 개발에 권당 3억인데…교육부 책임져야” /국정교과서를 주교재로 사용하는 연구학교가 경북 문명고 한 곳에 그치자, “보조교재로 활용을 희망하는 중·고교의 신청을 받겠다”고 나선 교육부가 지난 3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를 6일 발표한다.△ 사진: 문명고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지난 2일 낮 경북 경산 문명고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국정교과서 철회를 요구하는 손팻말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산/박종식 기자

▷ *… 교육부는 지난달 20일 연구학교 지정 현황을 발표하며 “국정교과서를 보조교재로 활용할 학교들의 신청을 받아 15일까지 무료로 배포하겠다”며 “수업시간에 쓰는 주교재는 아니지만 학급별 읽기자료나 역사동아리 학습자료, 도서관 비치 등으로 쓸 수 있다”고 활용 예시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지난주 “접수가 끝나지 않아 신청 학교가 몇 개인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보조교재 활용을 희망하는 학교는 두 자릿수 수준이란 예측이 나온다. 경북 영주 경북항공고, 경북 구미 오상고 등에서 국정교과서 활용 의사를 비친 바 있고, 서울디지텍고도 보조교재 활용을 희망한다고 밝힌 만큼 국정교과서 활용을 희망하는 학교가 일부 있으리란 관측이다. (...)

신성호 전교조 참교육실장은 “주교재로 쓰는 학교가 전국 한 곳이다. 교사, 학부모,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이 반대하면 보조교재로도 쓰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국정교과서가 현장에서 외면받은 것을 교육부는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왕호 서울 대일고 역사교사는 “검정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많아야 권당 3억원 드는데, 국정교과서 개발에 들어간 비용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예산만 44억원이다. 일부 학교에서 쓰이는 보조교재 몇 권 만들자고 국민 세금을 이렇게 낭비했다면 교육부에 책임을 강하게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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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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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유커 급감' 전남도 해외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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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만, 동남아 관광객 공략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보복이 노골화되면서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은 2013년 무안공항 전세기가 취항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약 15만 8000명을 기록했다.

▷*…»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와 관련 보복 수위를 높이면서 전세기 운항 불허, 중국내 여행사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 금지 조치에 따라 중국 단체관광객(유커) 유치가 어려워 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홍콩과 동남아,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개발, 현지 마케팅, 온라인 홍보 등을 강화해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은 전세기 상품 개발과 한일 크루즈 유치를 추진한다. 지난달 22일 기타큐슈 설명회, 23일 여행사 팸투어를 실시했으며, 오는 5월 3일부터 1주일간 일본 현지 여행박람회 참가와 후쿠오카와 기타큐슈 관광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 시장에 대해선 남도의 먹거리와 계절별 생태자원을 연계한 관광자원 홍보, 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 계절캠페인으로 단체 및 개별관광객 방문 유도 등을 추진하고,대만 시장에는 명절 연휴를 이용하는 전세기 상품을 운용한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에선 봄과 가을 계절상품을 운용하고 베트남에선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관광설명회 개최 등 현지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당분간 단체관광객 여행상품 판매가 어렵겠지만 현지 여행사와의 관계망을 계속 유지하면서 관광트렌드 변화로 늘어나는 개별관광객 유치와 전남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웨이보, 웨이신 등 전남 SNS 계정에 남도여행콘텐츠를 꾸준히 올리고, 바이두 검색포털에 키워드검색 광고도 확대해 전남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재영 전남도 관광과장은 “최근 국제정세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 조치에 영향을 적게 받는 개별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면서, 시장 다변화를 위해 관광공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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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수 6배'…공공캠핑장에 자리 뺏긴 민간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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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겨울을 보내고 캠핑족을 맞아야 할 민간 캠핑업계가 경기지역 관광지에 잇따라 조성된 공공캠핑장 탓에 표정이 밝지 않다. 지난해 초 30여곳에 불과했던 경기지역 공공캠핑장은 올 연말까지 52곳까지 늘어나는 반면, 2015년 500여곳에 달했던 민간캠핑장은 현재 335곳으로 2년 사이 200여곳 이상 폐업한 데다 이용객도 공공캠핑장으로 몰리고 있어서다. <△ 사진:>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가 지난해 6월 개장한 갯골캠핑장 전경 모습.(사진=뉴시스 DB)

▷*…»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경기지역 등록 야영장(캠핑장)을 찾은 이용객은 150만705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공캠핑장 이용객은 69만3958명, 민간캠핑장은 81만3093명이다. 단순 수치로 비교하면 민간캠핑장 이용객이 17%가량 많지만, 민간캠핑장이 공공캠핑장 수보다 평균 7배가량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지 않다. 지난해 초부터 잇따라 개장한 공공캠핑장은 4월 36곳에서 12월에는 43곳으로 늘었고, 이를 평균 40곳으로 이용객을 계산한다면 9개월간 한 곳당 평균 1만7348.95명이 왔다 간 셈이다. 민간캠핑장 역시 지난해 2월4일 미등록 캠핑장에 대한 벌칙이 시행되면서 등록 캠핑장이 늘어나 4월 218곳에서 12월 334곳으로 늘어났고, 이를 평균 283곳으로 이용객을 계산한다면 한 곳당 방문객은 2869명에 불과하다.

민간캠핑장이 공공캠핑장보다 7배 많지만, 평균 이용객은 공공캠핑장보다 6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인 셈이다. 앞서 캠핑장은 안전기준 없이 운영돼 오다가 2015년 3월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로 5명이 숨진 뒤 안전기준과 함께 등록제가 시행됐다. 2015년 중순부터 시작된 등록제로 캠핑업계는 관광진흥법·건축법·국토계획법·농지법·산지관리법 등에 따른 등록 요건을 맞추기 위해 적게는 수백만원부터 많게는 수천여만원을 들여 지금의 제도권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경기지역 관광지 곳곳에 정부 주도의 캠핑장 건립 사업이 추진되면서 민간캠핑장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2015년부터 공공캠핑장 조성 사업이 시작됐고, 국비 112억원을 포함한 338억원이 투입돼 2018년까지 모두 22곳이 들어선다. 현재 9곳이 개장했고, 올해 9곳, 내년 4곳이 문을 연다. (...) kjh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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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아란회 동양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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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5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아란회 동양란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동양란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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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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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사드배치 문제로 한중 갈등이 고조되며 중국 정부가 한국여행에 대한 제한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화장품 매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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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대형 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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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원에서 제20회 제주들불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오름불 놓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달집이 활활 타고 있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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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20년…새별오름 들불놓기 장관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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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20회 제주들불축제’ 사흘째인 4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는 희망이 불길이 타올랐다. <△ 사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원에서 제20회 제주들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불 놓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 맑은 날씨 속에 20돌을 맞은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모여 성년이 된 축제를 기념했다. “새별오름의 불꽃이여! 활활 타올라라. 궂은일은 다 태워 액을 막고, 새 희망 소원성취의 불꽃으로 활활 타올라라. 들불의 희망이여, 세계로 번져라” 고경실 제주시장의 외침과 함께 들고 있던 횃불은 커다란 달집에 옮겨붙어 모두의 희망처럼 더 밝은 들불로 모두의 기대에 보답했다.

행사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오름 북서쪽 한 면이 전부 타오르는 새별오름의 특별한 들불을 보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함께 온 이의 손을 맞잡았다.


◇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4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원에서 제20회 제주들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불 놓기를 구경하기 위한 인파가 몰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이날 오후부터 이곳 새별오름 일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마상마예 공연과 넉둥베기 경연대회, 희망기원 대통합 줄다리기, 듬돌들기 경연대회 등도 펼쳐져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 발전시킨 문화관광 축제로 지난 1997년에 시작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 3년 연속 들불 축제장을 찾았다는 서울에서 온 이미숙(44·주부)씨는 “가족들과 3년전 제주여행길에 우연히 첫 들불 축제에 참여했었다”며 “그 첫 번째 감동을 잊지 못해 매해 오기로 마음먹고 오늘도 새별오름을 찾아 가족의 건강을 빌게 되니 이제야 한 해가 시작되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 연인 사이인 김정기(29·회사원)씨와 정해연(29·여)씨는 “뜨겁게 타오르는 새별오름 들불이 이렇게 감동일 줄은 몰랐다”며 “서로 당연한 듯 손을 잡고 밝은 미래를 빌게 돼 무척이나 뿌듯했다”고 말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또 축제전문잡지 참살이가 주관하는 전국 가볼 만 한 관광축제 분야에 2012년부터 3년 연속 1위, 한국축제 50선, 2016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2015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제주인이 자랑하는 싶은 문화자원 1위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꼽히고 있다.
▷*…»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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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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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그라운드 바라보는 황선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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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C서울의 경기,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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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승환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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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017 WBC 서울라운드 개막전 이스라엘 전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WBC 한국 대표팀 이대화와 오승환이 몸을 풀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이스라엘 전을 시작으로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WBC 서울라운드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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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앉은 김연아 예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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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김연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가 4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릉 컬링 센터에서 2017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대회 개막식 행사로 열린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에서 휠체어에 앉아 도구를 이용해 컬링 스톤을 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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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손연재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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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3·연세대)가 4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에서 은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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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케이스네스 세계컬링연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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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케이트 케이스네스 세계컬링연맹 회장이 4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릉 컬링 센터에서 2017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대회 개막식 행사로 열린 제3회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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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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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월평균 책 구매비용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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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당 도서구입비가 한 달 평균 1만 5000원 수준으로 나타난 5일 서울의 한 대형 서점에서 시민들이 서적을 살펴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서적 구입 비용은 1만5335원으로 전년(1만6623원) 대비 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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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카레라스, '희로애락' 녹여낸 마지막 월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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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칠순을 갓 넘긴 전설적인 테너의 마지막 월드투어로 예상되는 내한공연은 47년 성악가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절묘하게 압축됐다. 호세 카레라스(71)가 4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친 '호세 카레라스 마지막 월드 투어 - 음악과 함께한 인생'이다. <△ 사진:> 【서울=뉴시스】전설의 테너 호세 카레라스 4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호세 카레라스 마지막 월드 투어 - 음악과 함께한 인생'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크레디아 제공)

▷*…» 거장의 관록이 무엇보다 돋보였다. 세월의 풍화 작용으로 전성기의 윤기 나는 목소리는 다소 부족했지만, 연륜과 깊어진 표현력 그리고 해석력으로 그 틈을 넘치도록 메웠다. 무엇보다 초반에 무리하지 않는, 점층적인 구성으로 앙코르까지 2시간을 훌쩍 넘겼음에도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몇곡은 키를 낮췄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목이 풀리면서 오히려 청아해졌고, 분명해졌으며, 위엄의 무게가 더욱 실렸다.

그 과정에서 카레라스의 음악인생이 스쳐갔다. 귀로 듣고 있지만 마음으로 본 공연이기도 한 이유다. 카레라스 인생에 영향을 끼친 곡들에는 기쁨(喜), 세참(怒), 슬픔(哀), 즐거움(樂)이 모두 보였다./ ◇희(喜) 카레라스가 들려준 첫 곡은 코스타의 '5월이었네'였다. 헤어진 연인이 장미가 만발하는 5월에 다시 만날 것을 뜨겁게 기원하는 이 곡은 다시 한국 팬과 만난 기쁨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데 더할 나위 없었다.


◇노(怒) 사랑의 찬가로 통하는 그리그의 '그대를 사랑해'를 들려줄 때는 여전히 넘실대는 섬세한 감수성이 빛을 발했다. 카레라스의 이날 무대의 노(怒)는 분노보다 세찬 기운에 가닿았다. 특히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이룰 수 없는 꿈'과 발렌테의 '열정'을 부를 때였다. 서울=뉴시스】호세 카레라스, 테너.

▷*…» 노년에도 꿈과 이상을 향해 끊임없이 분투하는 돈키호테의 의지를 담은 '이룰 수 없는 꿈'을 부를 때, 여전히 노래에 대한 열정을 발산하는 카레라스의 현재가 투영됐다. '열정'의 마지막에서 그동안 아껴온 고음을 폭발시킬 때는 나이에 따른 세간의 우려를 단숨에 잠재우는 듯했다. /◇애(哀)

지휘자 데이비드 히메네스와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들려준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 II와 히메네스 '알론소의 결혼' 중 '인터메초'가 울려퍼지는 가운데는 무대 뒤 대형 스크린으로 뉴욕 메트 오페라, 라 스칼라 등에서 활약한 카레라스의 전성기 시절 모습들이 지나갔다.


◇낙(樂) 또는 악(樂) 특히 '빅 스리 테너', 즉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전야제에서 이미 세상을 떠난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 그리고 플라시도 도밍고(75)와 함께 한 무대 사진이 스쳐지나갈 때 애잔한 마음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로 본 공연이 마무리되자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카레라스에게 꽃다발을 전해주는 모습은 노래 고수들의 뜻깊은 우정을 보여줬다. <△ 사진:>【서울=뉴시스】왼쪽부터 호세 카레라스·살로메 지치아·데이비드 히메네스. 2017.03.05.(사진 = 크레디아 제공)

▷*…» 카레라스는 총 6곡의 앙코르 중 무려 4곡(조지아 출신 소프라노 살로메 지치아와 함께 부른 곡까지 포함)을 선사하며 본인은 물론 2500석이 매진된 객석까지 음악(樂)의 즐거움(樂)을 충분히 누리게 했다. 무대 뒤편의 객석까지 배려해주는 신사다움은 거장의 품위와 품격이 무엇인지를 증명했다.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Core n' grato)을 부를 때는 회한에 젖어 청중들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마지막 앙코르는 영화 '물망초'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가곡 '나를 잊지 말아요'(Non Ti Scordar Di Me).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내한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데 그지없는 곡이었으니 뭉클함은 당연했다. 한번 거장은 영원한 거장이며 현재진행형의 전설임을 확인한 무대였다. '신께서 노래할 정도의 목소리를 남겨주시는 한 계속 노래하겠다'는 그는 여전히 신의 축복을 받는 테너였다. 월드 투어의 끝에 다시 한국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이 절실하게 와닿았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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