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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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하늘
시인/송로 김순례
아침 하늘을 올려다보니
이미 마음은
하늘 위로 풍선 달았네
하늘이 유난히도
푸른 걸 보니
아픈 몸 심통이 난 게야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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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시가 전경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1392년부터 500여 년간 조선과 대한제국의 수도였던 한성부는 1910년부터 일제 식민지의 행정 중심인 경성부로 바뀌게 되었다. '경성시기(1910~1945)'는 일제강점기로 시작됐지만 한국 근대사에 있어서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던 때이기도 하다. 초기 20만 명에 불과했던 경성의 인구는 1936년 고양군, 김포군 등의 일부 지역을 편입하면서 면적은 4배로, 인구는 약 40만 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사진 속 장면은 80여 년 전 경성 시가지와 도로 등을 흐릿하게나마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부산근대역사관의 '경성, 1930-이방인의 순간포착' 전에서 선보이는 작자 미상(일본인으로 추정)의 작품이다. 전시는 경성시기 중 문화사적으로 가장 풍요롭고 조선총독부 주도로 관광산업이 활발했던 1930년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남대문과 같은 전통적인 건축물, 조선총독부와 경성부청 등의 관공서, 은행과 회사, 백화점과 영화관, 경성역 등 90여 점의 사진과 엽서, 경성관광안내 리플릿 등 30여 점을 전시 중이다. 오는 29일까지 부산 중구 대청동 부산근대역사관. (051)253-3846 |
♥♥ '계절, 국내동향'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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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전국이 끓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최장 최악의 폭염이 계속된 2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얼음공장에서 작업자가 생산한 얼음을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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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포 40.7·원산 39.7 북한도 폭염 ◇ 1면 사설·4면 전체에 걸쳐 다뤄 “고온·가물 피해 막기 위한 투쟁 모든 역량·수단 총동원” 호소 ◇ 폭염, 가뭄 피해 방지에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자고 호소한 2일치 <노동신문> 4면. 만포 40.7, 중강 40.2, 원산 39.7, 평양 37.8….북한의 기상수문국 처장인 방순녀 박사가 <노동신문> 2일치에 밝힌 북한의 폭염 상황이다. 이례적 폭염에 남쪽뿐만 아니라, 북쪽도 비상이 걸렸다.
○··· 조선노동당 중앙위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치 1면 사설(“온 나라가 떨쳐나 고온과 가물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자”)과 4면 전체에 걸쳐 “고온과 가물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자”고 호소했다. 신문은 “이번 고온 현상은 예년에 볼 수 없던 최대의 자연재해”라거나 “기상관측 이래 처음 보는 특이 현상”이라고 짚었다.
◇ 북한에서도 북한 농민들이 농작물의 가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 방순녀 박사는 신문 4면에 실린 “지속되고 있는 고온 현상과 예견되는 날씨”라는 제목의 ‘날씨 분석·예보’ 글에서 “7월22일 원산 39.7도, 7월30일 만포 40.7도, 중강 40.2도, 8월1일 평양 37.8도”였다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난 시기 가장 높았던 최고기온보다 더 높았다”고 밝혔다. 방 박사는 “동해안 지역에서는 7월15일부터, 7월 하순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높아져 그 정도와 지속 기일에서 우리 나라에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심한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 신문은 1면 사설에서 “혹심한 고온과 가물(가뭄)으로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농촌들에서 논벼, 강냉이(옥수수) 등 농작물 피해를 입기 시작했다”며 “당면하여 농업부문에서 고온과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는 것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에서 매우 중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이라고 짚었다.<△ 사진:>조선중앙TV는 1일 대부분 지역에서 기상 관측이래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 화면 중 일부. 연합뉴스
○··· 사설은 “우리에게 극복 못할 자연피해란 있을 수 없다”며 “지금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열렬한 애국심을 안고 고온과 가물 피해를 막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려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신문은 고온과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방지 독려에 초점을 맞췄을 뿐, 최악의 폭염에 힘겨워할 인민들의 일상생활 대책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사설이 “수원지들의 양수 설비들을 정상가동해 음료수를 충분히 보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한 정도다.방순녀 박사는 “6일경부터 북서태평양고기압이 서서히 약화되면서 현재의 대기 순환 상태가 변화돼 대부분 지역에서 심한 고온 현상은 점차 해소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
◆ 기록적인 폭염, 달궈진 광장을 식혀라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된 2일 오전, 아침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청 직원이 화단에 물을 뿌리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
◆ 잇따른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 진료인원 2만명 넘을 듯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연일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열사병과 열부종 등 폭염관련 질환자가 최근 6년간 연평균 1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환자수가 2만명을 넘었던 2016년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사진:>2일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주차장에서 벽화 봉사활동에 나선 전주권대학생연합봉사단인 청바지봉사단원이 얼굴에 물을 뿌리며 열을 식히고 있다. 전주=뉴스1
○···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2017년 폭염질환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2년 1만7,024명이었던 환자수는 감소세를 보이다 2015년부터 증가해 지난해 1만8,819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매년 평균 1만7,74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폭염질환 진료현황을 보면 60대 이상이 6,909명(36.7%)으로 가장 많았고 50대(3,499명, 18.6%), 40대(2,586명, 13.7%) 순이었다.
인구수를 보정해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살펴봐도 남성(63명)과 여성(74명) 모두 60대 이상에서 환자가 가장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신호 교수는 “기저질환의 병력, 건강과 운동력의 상태와 사회경제적 상태가 취약하기 때문”이라며 “60대에서 특히 증가하는 양상은 동반된 기저질환과 운동능력의 감소가 나쁜 영향을 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
◆ 에어컨 바람 싫다고 버티는 노인들 “큰일 납니다” ◇ 혈관 이완 돼 졸도는 물론 뇌ㆍ심혈관질환 노출 위험 저혈압 환자, 폭염기간 육류섭취 늘려야 혈압조절 고혈압 환자는 평상시보다 활동량 20~30% 줄여야 ◇ “어머니, 에어컨 트셨어요? 이 더위에 에어컨 틀지 않으면 또 쓰러지세요” 팔순이 넘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가정주부 김모(48)씨는 요즘 시어머니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방에 에어컨을 설치해드렸지만 에어컨 바람을 쐬면 살이 아프다며 버티다 결국 졸도해 병원에 실려 갔기 때문이다. 게티이미지뱅크
○···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에어컨 바람이 쓰리고 아프다며 에어컨 바람을 쐬지 않는 노인들이 적지 않다. 폭염에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을 기피하고 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이완돼 졸도는 물론 급성 뇌ㆍ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무더위 기간 중 냉방 자체를 거부하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노인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노인 중 동맥경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에어컨 바람을 쐬면 살이 아프고 시릴 수 있어 냉방자체를 거부하는데 긴 팔 옷을 입더라도 냉방을 해야 더 큰 화를 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노인들은 여름철 별미인 ‘냉면’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된다. 박 교수는 “덥다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냉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노인들이 있는데 냉면은 열량이 없어 심장이 온 몸에 피를 보낼 힘이 떨어져 심ㆍ뇌혈관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뿐 아니라 평소 저혈압을 앓고 있는 이들도 폭염기간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 근무를 하는 직업여성 중 저혈압을 앓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박 교수는 “저혈압환자는 여름철 평상시 보다 육류를 더 섭취해야 심장기능이 떨어지지 않아 혈압을 조절할 수 있다”며 “혈압조절을 위해 여름철에는 음식을 짭짤하게 먹고, 과일을 섭취 전 소금물에 씻어 먹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고혈압환자는 폭염기간에는 평상시 보다 20~30% 활동량을 줄여야 혈압상승을 막을 수 있다. 더위로 몸이 지치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 교감신경이 항진돼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여름철에 새로 운동을 시작하거나, 등산 등을 무리하게 하면 탈이 날 수밖에 없다”며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폭염을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김치중 기자 cjkim@hankookilbo.com |
◆ 내년부터 여름에도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지원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정부가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바우처를 내년에는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일 “현재 겨울에만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를 내년부터는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일 오전 부산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오전부터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15년 겨울 처음 시행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대상이다. 지난 겨울에 총 54만5,000가구에 519억원을 지원했다.
지급액은 1인 가구 8만4,000원, 2인 가구 10만8,000원, 3인 이상 가구 12만1,000원이다.산업부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냉방 사용을 지원할 필요가 커지면서 사업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다만 여름에도 바우처를 지급하려면 사업목적과 기간을 바꾸고 예산도 늘려야 해 당장 올해 지급은 어렵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
◆ 2일부터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남용 단속 ◇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한 일회용컵 남용 단속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연기된 2일부터 시작된다. ◇ 환경부 관계자는 1일 "일선에서 단속 활동을 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속 기준에 대한 혼선이 있었다"며 "오늘 오후 지자체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어 단속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소집한 이상 당장 오늘부터 단속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자체별로 내일 이후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7월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스타벅스 지점에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동참 캠페인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 당초 환경부는 7월 계도 기간을 거쳐 8월부터 단속할 계획이었다. 계도 기간에는 지자체가 단속과 관련한 일부 잘못된 내용을 업체에 전달하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환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소비자가 테이크아웃 의사 표시를 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단속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 사진: 31일 경기도의 한 커피전문점 매장에 고객들이 사용한 일회용 컵이 놓여져 있다. 뉴스1
○··· 앞서 환경부는 커피전문점 16개, 패스트푸드점 5개 업체와 관련 내용에 대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매장 직원이 고객 의사를 묻지 않고 일회용컵을 제공할 경우 매장 면적별, 위반 횟수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연합뉴스 |
◆ 서천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내달 1~16일 개최 ◇ 충남 서천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제18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 이번 축제는 전어 맨손잡기 체험, 홍원항 전어 깜짝 경매 등 프로그램 운영과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회, 구이, 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또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찜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 메뉴로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 사진: 서천 자연산 전어·꽃게. 서천군청 제공
○··· 전통놀이 체험, 홍원항 보물찾기, 비눗방울놀이, 관광객 노래자랑,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볼거리, 놀거리, 살거리 등도 운영된다.이상원 홍원항 마을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을 진미라 불리는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전어와 꽃게는 영양까지 풍부해 더할 나위 없이 좋다”라며 “9월 1일부터 열리는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ggy0119@newsis.com |
◆ 농산물ㆍ기름값↑… 전체 물가는 10개월째 1%대 ◇ 소비자물가가 10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폭염과 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장바구니 물가와 교통비가 들썩이고 있다. ◇ 1일 통계청의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3개월째 1.5%를 기록했고,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만 따로 조사해 산출하는 생활물가도 1.5% 올라, 지난해 11월부터 1%대 이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 난달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채소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수원=뉴스1
○··· 다만 농산물과 수산물 등 먹거리 물가와 석유류 가격이 전체 물가보다 크게 뛰어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농산물은 쌀 등 곡물가격 상승으로 1년 전보다 4.2% 올랐다. 채소류는 폭염과 폭우가 겹쳤던 지난해 7월보다는 가격이 1.0%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폭염 피해를 입은 배추(39.0%) 시금치(50.1%) 열무(42.1%) 상추(24.5%) 등 노지채소 위주로 가격이 폭등했다. 수산물도 1년 전과 비교해 오징어(18.1%) 낙지(48.1%) 등이 오른 영향으로 6.2% 상승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2.5%나 뛰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11.8%), 경유(14.6%) 등 차량 연료 비용이 직격탄을 맞았다. 자가용 연료비, 대중교통 비용 등이 포함된 교통 물가도 4.7% 상승했다.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
◆ '8월의 빨간 즐거움’ 화천토마토축제 2일 개막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토마토축제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관광객 15만 명을 끌어 모았던 화천토마토축제는 올해 더욱 탄탄한 테마별 프로그램을 앞세워 다시 한번 흥행몰이에 나선다. △ 사진: 지난해 축제장면
○··· 1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화천토마토축제는 첫날 오후 7시 토마토 월드존에서 진행되는 전야제 행사와 선포식으로 막이 오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나흘 간 총 7회 진행되며, 회당 3.75g 금반지 5개, 1.87g 금반지 5개가 투입된다. 축제기간 투입되는 전체 금반지는 모두 196.8g(52.5돈)에 달한다. 이벤트용 파지 토마토는 회당 8~10t씩, 총 62t이 체험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토마토 월드존, 토마토피아존, 토마토 플레이존,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존, 상설 전시존 등 6개 테마구역에서 40여 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드존에서는 전야제와 불꽃놀이, 노래자랑을 비롯해 이기자부대 공연, ‘오뚜기와 함께 하는 천인의 식탁’, 토마토 문화의 밤 공연 등이 진행된다.
◇ 토마토피아존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황금 반지를 찾아라’와 토마토를 소재로 한 디스코타임, 토마토 축구 등 다양한 게임이 마련된다. 토마토 플레이존에서는 토마토 슬라이드, 물총싸움, 대형 수영장, 유아 물놀이 등을 즐릴 수 있다.
○··· 해피존에서는 토마토 팩과 페이스 페인팅, 토마토 팔찌 만들기, 패션타투 등 체험 위주 콘텐츠가 관광객들을 맞는다. 마켓존에서는 최고 품질의 화천산 명품 찰토마토,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식 판매코너가 운영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주민이 중심이 된 지역축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빍했다. ysh@newsis.com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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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집값 잡을 추가 대책 낼 수 있어” 경고 ◇ 최근 서울시의 여의도ㆍ용산 개발 계획 발표 이후 서울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시와는 시장관리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부동산 시장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 국토부는 2일 8ㆍ2 부동산 대책 1주년을 맞아 내놓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8ㆍ2 대책 이후 전국 주택시장이 안정을 찾고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주택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급매물이 소화되며 집값이 상승한 반면 지방시장은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사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 국토부는 “앞으로 집값 안정을 통한 서민 주거 안정에 역점을 두고 8ㆍ2 대책의 기조 위에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주택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집값 불안이 재연될 경우에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택시장 안정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특히 국토부는 “현재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제도를 통해 국지적 과열 발생지역에 대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있으나,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과열이 확산된 것으로 판단되는 곳은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는 “지방 조정대상지역 중 시장이 안정되고 청약과열이 진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시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해제 여부도 검토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일부 지방 지자체와 정치권에서 해당 지역에 가해진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국토부는 집값 상승을 자극할 수 있는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주택시장 불안 요인을 사전에 조기 차단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시가 여의도ㆍ용산 개발 방안 발표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토부는 서울시와 시장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국토부는 현재 국토부-서울시 정책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시장관리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례적으로 부동산 시장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협의체 1차 회의는 오는 3일 개최된다.국토부는 주택 공급 확대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등과 협의를 통해 도심 역세권, 유휴지, 개발제한구역(GB) 등을 활용해 공공주택지구 입지를 확보할 방침이다.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
◆ 농협손해보험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입은 농가에 재해보험금 조기 지급" ◇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이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신속한 사고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2일 밝혔다. ◇ NH농협손해보험 오병관 대표이사가 지난 1일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사과 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오병관 대표이사(가운데)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왼쪽), 문경농협 김종호 조합장(오른쪽)과 함께 과수원을 돌아보며 피해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농협손해보험 제공
○···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작물재해보험은 수확이 끝나고 연간 발생한 피해에 대해 손해평가가 완료되는 11월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보험금을 앞당겨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올 여름 들어 농협손해보험 측에 접수된 폭염피해 농작물은 사과, 대추, 복숭아가 많았으며 주로 ‘일소(햇볕 데임)’ 피해가 대부분이다. 사고조사를 마친 농가가 가까운 지역농협에 보험금을 신청하면 조기 수령할 수 있다.농협손해보험은 올해 4월에도 이례적인 강추위에 동상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보험금 1,5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농협손해보험이 판매하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 절반은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
◆ 이재용, 출소 후 5번째 해외출장 중 ◇ ‘유럽서 전장ㆍAI사업 검토’ 관측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출장 중인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올해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다섯 번째 출장이자, 두 번째 유럽행이다. △ 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 정확한 출국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11일 인도에서 귀국한 직후 유럽으로 떠난 것으로 보인다.이 부회장이 오는 6일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주 안으로는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럽 출장은 기간이 비교적 긴데다 조만간 김 부총리를 만나 투자ㆍ고용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특히 유럽은 삼성이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중점을 두는 인공지능(AI)과 전장 산업이 발전한 지역이어서 향후 삼성전자가 발표할 투자 계획과 이번 출장이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재계에선 나온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
◆ 삼성 ‘숫자카드 V3’ 출시 ◇ 삼성카드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개인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숫자카드 V3’ 시리즈를 1일 출시했다. ◇ V3 카드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통해 411개 변수를 분석한 뒤 소비 성향을 5개 그룹으로 분류해 각각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5종의 카드로 구성됐다. <△ 사진:> 삼성 숫자카드 V3. 삼성카드 제공
○··· 소비 계층 전반에서 선호도가 높은 온라인 및 해외 소비 관련 혜택은 모든 카드에 공통 서비스로 적용되고, 고객이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필요한 혜택을 고를 수 있는 ‘선택형 서비스’도 새로 도입됐다.2번 카드(삼성카드 2 V3)는 20, 30대 및 1인 가구, 3번(삼성카드 3 V3)은 기혼 남성과 직장인, 4번은 이용 조건에 신경 쓰지 않고 범용적인 혜택을 받기 원하는 고객에 맞춤하게 설계됐다.
5번은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에게 유리한 학원, 할인점 등에서, 6번은 중장년층이 자주 찾는 할인점, 주유소 등 생활밀착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V3는 업계 최초로 도입된 ‘디지털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통해 5분 만에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실물카드 배송 전이라도 앱카드, 삼성페이 등 모바일에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
◆ 애플까지 끌어내린 화웨이… 스마트폰 ‘넘버2’ ◇ 2분기 점유율 16%, 2위로 점프 S9부진에 삼성은 출하량 감소 /중국 화웨이(華爲)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꺾고 2위에 올랐다.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해 스마트폰 시장을 창출한 애플이 출하량 기준 3위로 밀려난 것은 처음이다. 이제 화웨이 앞에는 세계 1위 삼성전자만 남았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1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4,460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 감소한 가운데 화웨이가 5,420만대를 기록하며 단숨에 2위를 꿰찼다.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와 카날리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등도 출하량에는 근소한 차이가 있지만 일제히 화웨이를 2위로 집계했다. △ 사진: 화웨이가 올해 초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P20시리즈. 왼쪽 4개가 세계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P20프로. 한국화웨이 제공
○··· IHS마킷 조사 기준 화웨이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3,850만대)보다 41%나 급증했다. 시장 점유율은 15.7%까지 상승해 애플(12%)을 가볍게 따돌렸다.화웨이는 북미시장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은 2분기 성장률이 107%에 이르고,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60% 이상 출하량을 늘렸다.삼성전자는 7,080만대로 시장 점유율 1위(20.6%)를 지켰지만, 지난해 2분기(7,940만대)와 비교하면 10.8%나 줄었다. 올해 1분기(7,800만대)에 비해서도 9.2% 감소했다.
◇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부진이 출하량에 그대로 반영됐다.애플은 4,130만대로 출하량을 0.3% 늘렸다. 고가폰 위주인 애플의 매출과 이익은 2분기에 대폭 증가했지만 출하량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 4~6위도 중국 제조사 샤오미(小米) 오포 비보가 차지했고, LG전자는 15.5% 감소한 1,120만대로 7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출하량을 45.6%나 늘렸다. 오포(4.5%↑)와 비보(20.3%↑)도 고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의 2분기 출하량 합계는 1억4,840만대에 달했다. IHS마킷은 “중국 스마트폰 4사가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 합계를 넘어선 것도 올해 2분기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화웨이 스마트폰의 급부상은 예견된 일이었다.
◇ 삼성전자는 점유율 20.6%로 ‘불안한 1위’ 유지 <△ 사진:>세계 최초 트리플 카메라 스마트폰 P20프로. 화웨이 홈페이지 캡처
○··· 2009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발표한 화웨이는 30년간 통신장비 개발로 축적한 기술력과 제조경쟁력을 스마트폰에 쏟아부었다.2012년 이후에는 ‘스마트폰의 두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독자기술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전 세계 제조사 중 AP를 직접 만드는 곳은 애플과 삼성전자, 화웨이뿐이다.소위 가성비에 기술력까지 갖춘 화웨이는 세계 최초 기록 경쟁에서도 삼성전자와 애플을 위협하고 있다. 올해 초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P20프로’를 가장 먼저 출시한 데 이어 연말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또 한 번 세계 최초를 노리고 있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
◆ 애플, 사상 첫 시총 1조 달러 기업 육박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뉴욕=AP/뉴시스】지난 5월31일 뉴욕의 한 애플 매점에 고객 1명이 들어가고 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아이폰 매출 호조에 힘입어 1년반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사상최초로 1조 달러(1120조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애플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만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중국의 보복 위협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
◆ 롯데월드타워, 세계 초고층 빌딩 최초로 ‘지속가능채권’ 발행 ◇ 국내 최고층 빌딩인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123층ㆍ555m)가 전 세계 초고층 빌딩 중 처음으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 . 1일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지난달 31일 해외에서 2억달러(약 2,234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채권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3개월 리보(Liborㆍ런던 은행 간 금리)에 92.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 사진:>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해외 119개 기관투자자가 22억6,000만달러(약 2조5,4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내 발행 예정 금액보다 약 11배 많은 투자 수요가 몰렸으며 최초 제시 금리보다 27.5bp 낮은 수준에 발행을 마쳤다.이번에 발행한 지속가능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한 형태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설비 구축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기초로 하고, 소셜본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프로젝트의 실행에 근간을 두고 있다.
태양열 집열판과 풍력발전 설비 등을 갖춘 롯데월드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발전ㆍ운영을 고려했다. 전 세계 초고층 건축물 중 처음으로 완공과 동시에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로부터 세계적 친환경 빌딩 인증인 ‘LEED 골드등급’을 받았다.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 “지속가능채권을 해외시장에서 발행해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친환경 발전 설비와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시스템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
◆ 폭염, 아재 고객 백화점으로 이끌다 ◇ 영등포에 사는 김진철(58세)씨는 최근 백화점에서 자신이 입을 반팔 셔츠와 반바지 등 여름 옷을 오랜만에 구매했다. ◇ 김씨는 “작년까지는 봄ㆍ가을 간절기 옷 만으로도 여름을 지내기 충분했는데,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바람이 잘 통하는 여름 전용 옷을 새롭게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연일 계속 되는 찜통 더위가 상대적으로 패션에 관심이 적은 ‘아재(아저씨) 고객’들을 백화점으로 이끌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남성패션 매출이 전년대비 12.9% 늘어나며 가전(18.9%) 제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 남성패션의 깜짝 매출 증가는 40대 이상 아재 고객들이 이끌고 있다. 연령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40대가 12.1%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11.2%로 그 뒤를 이었다. 평상시 남성 패션 주 고객층인 20,30대 고객들 매출 증가율은 40대 이상 아재 고객에 미치지 못했다.
박제욱 신세계백화점 남성의류팀장은 “신상품 출시나 신규점 오픈 등 특별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남성패션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특히 무더위로 인해 계절변화에 따른 의류 구매가 적은 40대 이상 남성 고객들이 백화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남성 패션 매출이 늘자 신세계백화점은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등 남성 패션 브랜드를 전점에서 20~30%가량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여름 패션의류는 최대 40%까지 할인한다.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
◆ 신라스테이 해운대, 바캉스 피크 시즌 맞아 '서머 패키지' 2종 출시 ◇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절정의 바캉스 시즌을 보낼 수 있는 '서머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먼저 최상층 루프탑에서 셰프가 엄선한 재료로 만든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바비큐 플래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바비큐 플래터’는 소시지, 폭립, 파인애플, 쇠고기 등심, 새우, 치킨, 그릴 야채 등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더위를 식혀줄 ‘바디 판타지’의 바디미스트 키트와 신라스테이의 서머 리미티드 베어도 선물로 제공한다.
○··· 상품 구성은 △프리미어 디럭스 객실(1박, 시티뷰) △바비큐 플래터(1개) △바디판타지 바디미스트 키트(1개) △신라스테이 서머 베어(1개)가 제공된다.온돌스위트가 포함된 ‘해피투게더’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온돌스위트는 특급호텔 수준의 최고급 침구 제공은 물론 다른 객실에 비해 공간을 넉넉히 사용할 수 있어 가족 고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상품 구성은 △온돌 스위트 객실 1실(1박, 시티뷰) △조식 3인 △신라스테이 텀블러(1개)가 제공된다. 패키지는 이달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한편 신라스테이는 ‘배보다 배꼽이 큰’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보다 배꼽이 큰’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PC, 모바일, 어플)를 통해 1박 이상 예약하고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서울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 신라스테이)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행운의 주인공은 총 100명이며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
◆ 애경 “다른 항공사 매물 나오면 인수 검토” ◇ 6일 본사 홍대 복합역사로 이전 계열사 모아 관광ㆍ뷰티 등 연계 /애경그룹이 42년 만에 본사를 옮기면서 매물이 나오면 항공사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이 매년 급성장하며 핵심 계열사로 자리잡음에 따라 항공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본사를 공항 이동이 편리한 서울 홍대입구역 복합역사로 옮기는 것도 이런 전략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 사진:>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전경. 철도시설공단 제공
○··· 1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애경은 오는 6일부터 본사를 서울 구로동에서 홍익대 인근 복합역사로 이전하고 화학을 제외한 AK홀딩스와 애경산업 등 계열사들도 한 건물에 모으기로 했다. 본사 이전은 1976년 이후 42년 만이다.17층 규모의 복합역사에는 애경산업 등 6개 계열사 외에도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294실 규모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호텔과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애경그룹이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에 신사옥과 호텔을 짓게 된 것은 여행과 쇼핑, 생활 뷰티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제주항공을 타고 온 해외 관광객이 공항철도를 타고 홍대입구역에 내려 숙박과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새로운 홍대 시대를 열어 젊고 트렌디한 공간에서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경그룹은 2005년 설립한 제주항공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3,086억원)과 영업이익(464억원)이 작년보다 각각 28.5%, 70.6% 증가한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주요 항공사 가운데 시장에 매물로 나온 곳이 아직 없긴 하지만 괜찮은 가격에 매물이 나오면 인수를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올 3월 증시에 상장한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 비중을 확대하면서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 나서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매출 6,289억원과 영업이익 49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화장품 사업 비중도 43%로 높아졌다. 애경산업은 하반기에 새 브랜드를 출시하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화장품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
◆ 고작 1.5% 탕감... 빚 구제 못하는 소액연체자지원재단 ◇ 장기소액연체자 대상 76만명 중 재단 출범 후 10만6000명 상담 심사 통과는 겨우 1만2000명 금융회사 출연금 442억원 불과 총 채무 2조6000억에 턱없어 재단도 지원안내ㆍ상담 등 소극적 ◇ 15년 전 사업에 실패해 5,000여만원의 빚을 진 A씨는 4년 전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채무를 조정 받은 뒤 매달 6만4,000원씩 꼬박꼬박 빚을 갚아왔다. 이제 남은 빚은 600여만원. A씨는 10년 넘게 1,000만원 이하의 원금을 갚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해 상환능력 심사 후 채무 정리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에 이를 문의했다.
○··· 그러나 A씨는 상담원에게서 “상환 능력이 있는 경우엔 접수가 되지 않는다”는 안내만 받았다. 알고 보니 상담원이 잘못 안내한 것이었다. A씨는 지원 대상이었다.# 금융권에 1,390만원의 빚이 남아 있는 B씨도 최근 재단에 빚 청산 여부를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 직원은 채무가 1,000만원이 넘으면 신청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러나 B씨의 경우 총 채무는 1,390만원이지만 실제론 700만원과 690만원 등 2개의 채무로 나뉘어져 있어 이 중 1개는 채무를 면제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오랜 기간 빚에 시달린 채무자를 구제하기 위해 출범한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채무 면제가 절실한 이들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재원부족과 상담사의 전문성 결여, 금융권의 비협조 등의 이유로 장기소액연체자재기지원 사업이 헛돌고 있다.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가 재벌개혁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옳은 지적”이라며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 1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의 고객지원센터에 채무면제 등을 문의한 상담자 수는 재단이 출범한 2월 말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총 10만6,888명을 기록했다. 정부가 추산하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상이 76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7명 중 1명은 재단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셈이다. 그러나 이중 실제로 접수가 된 것은 3만1,000명(7월9일 기준)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이후 심사를 통과해 채무를 면제 받은 사람은 1만2,000명에 그쳤다. 재단을 통해 지원 받은 이가 전체 장기소액연체자의 1.5% 수준이란 이야기다.사업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세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빚을 탕감해주는 국민행복기금과 달리 장기소액연체자재기지원사업은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재벌 금융ㆍ공익법인 의결권 5% 묶고,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 <△ 사진:>은 본 뉴스와 무관합니다.
○··· 국민행복기금으로 빚을 탕감 받을 수 없는 장기소액연체자 76만명의 채무는 총 2조6,000억원이다. 이들 채권을 액면가의 10%에 매입한다고 해도 2,000억원이 넘는 재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재단이 금융회사들로부터 확보한 출연금은 442억원에 불과하다. 재단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출연금이 늘어나는 대로 채권을 매입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반면 정작 돈줄을 쥔 금융회사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채권을 헐값에 넘기는 것도 공익적인 차원에서 하는 것인데 출연금까지 내라는 것은 부담스럽다”며 “액수를 두고 (재단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금융협회 관계자도 “정부가 세금으로 빚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금융회사의 팔을 비틀어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처럼 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재단도 소극적 태도로 일관할 수 밖에 없다. 전화 상담이 대부분인데도 콜센터를 외주 업체에 맡기고, 관련 교육도 1회에 그치는 등 관리가 부실한 상태다. 이 때문에 A씨나 B씨처럼 원래 지원대상인데도 콜센터 직원의 잘못된 안내로 접수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없잖다. 제윤경 의원은 “콜센터 업무 담당자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고 홍보도 덜 돼 신청자가 저조하다”며 “재단은 장기소액연체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알려줘야 하는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무 당국인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지원기자 stylo@hankookilbo.com |
♥♥ '이사람, 이런 일'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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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챗봇’이 성범죄 피해 진술 받아 ‘2차 피해’ 막는다 ◇ 경찰청ㆍ과기부 100억원 투입 ‘폴리스랩’ 추진 접이식 초경량 방패ㆍ스마트폰 신원확인 시스템도 개발 ◇ 성범죄 피해자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겪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상담형 인공지능(AI) 챗봇(Chatbot)’이 개발된다. 챗봇은 메신저에서 대화할 수 있는 채팅로봇 프로그램으로, 성범죄 피해자가 챗봇을 통해 초기 피해 진술을 함으로써 수치심을 느끼거나 신고를 꺼리지 않게 된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게티이미지뱅크
○···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성범죄 2차 피해방지 AI 챗봇’을 비롯, ‘접이식 방검용 방패’ ‘교통사고 2차 사고 방지 드론’ 등 6개의 폴리스랩 과제를 선정, 2020년까지 총 예산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폴리스랩은 치안을 뜻하는 폴리스(Police)와 리빙랩(Living-labㆍ일상생활이 곧 실험실)의 합성어로 과학기술로 치안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국민생활 연구의 일환이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준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연구팀은 피해자 진술을 돕는 AI 기반 상담형 챗봇을 개발한다. 수사 진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범죄 질문을 유형화하고 대화 시나리오를 설계를 통해 챗봇이 성범죄 피해자의 초기 피해 진술을 담당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성범죄 피해자들이 메신저나 앱을 통해 챗봇에게 피해 진술을 하면 수치심이나 불편을 느끼지 않게 된다”며 “경찰이 해당 사건 수사에 착수하면 피해자를 불러 진술을 듣긴 하지만 챗봇이 담당한 1차 진술 내용을 토대로 확인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경찰을 대면하면서 피해 사실을 낱낱이 밝힐 필요는 없게 된다”고 밝혔다.(...) 정승임 기자 |
◆ 출력, 수명 다 잡았다… 한화큐셀코리아,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국내 출시 ◇ 한화큐셀코리아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 큐피크 듀오는 한화큐셀의 최신기술인 퀀텀듀오(Q.ANTUM DUO) 기술이 적용된 단결정(태양광 셀의 주재료인 웨이퍼 안에 폴리실리콘 결정질이 하나만 들어 있는 것) 태양광 모듈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태양광 제조 전 과정을 평가하는 ‘솔라+파워 어워드 2017’과 최근 ‘인터솔라 어워드’에서 태양광 모듈 가운데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 사진: 한화큐셀코리아가 내놓은 신제품 '큐피크 듀오'. 한화큐셀코리아 제공
○···
큐피크 듀오에 적용된 퀀텀듀오 기술은 한화큐셀의 전매특허인 기존 ‘퀀텀 셀’ 기술(셀 뒷면에 반사막을 넣어 태양전지 효율을 높이는 등의 복합기술)에 ‘하프셀’ 기술이 결합한 신기술이다. 첨단 레이저로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 손실을 최소화하고 출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태양광 셀을 사용한 제품보다 출력이 최대 20%까지 향상된다고 한화큐셀 측은 밝혔다.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높은 출력과 장기간 성능을 유지할 품질인데, 큐피크 듀오는 여기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큐피크 듀오는 실제 태양광 시설 설치 환경에 맞춰 다양한 성능을 개선했다. 상ㆍ하단 분리 발전으로 그늘로 의한 발전량 감소를 최소화했고, 낮은 조도나 높은 온도에서도 출력을 유지한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 3배 수준에 달하는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제품 사용 25년 후에도 정격출력의 85%(업계 평균 80~83%)까지 출력을 보증한다.한화큐셀코리아는 큐피크 듀오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는 “큐피크 듀오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높은 출력과 뛰어난 품질 모두를 갖춘 제품”이라며 “큐피크 듀오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한화큐셀코리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
◆ 조현준 효성 회장, 무더위에 지친 이웃에 쌀ㆍ수박 전달 ◇ 본사 인근 마포구 500가구에 전달… “사회적 책임 다할 것”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조현준 효성 회장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이웃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조 회장은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난 1일 ‘효성나눔봉사단’ 소속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 본사 인근의 500가구를 찾아 1만㎏의 쌀과 과일을 전달했다고 효성그룹이 2일 밝혔다. <△ 사진:>조현준(왼쪽 첫 번째) 효성 회장이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시원한 수박과 농촌 판로 지원을 위해 함안에서 구입한 쌀을 전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효성 제공
○··· 효성은 2006년부터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마포구 주민들에게 쌀을 전달해왔다. ‘사랑의 쌀’은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준다는 취지에서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하고 있다.조 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수박을 먹으면서 “기업인으로서 경영과 투자에 매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는 사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 생계를 위한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재활용품 판매점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 설립을 비롯해 장애인 예술가 지원, 궁궐 정비 프로젝트, 군부대 북카페 지원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특히 조 회장은 ‘효성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매년 신입사원들이 입사할 때 첫 사회생활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 승진자들의 교육프로그램에도 봉사활동을 반드시 포함하게 했으며, 2013년부터는 효성나눔봉사단을 설립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
◆ 한화 임직원, 폭염 속 국가유공자 집 도배ㆍ수리 봉사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이성규 ㈜한화 경영지원총괄 전무(오른쪽 두번째)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왼쪽 두 번째)이 국가유공자 장옥현(맨 오른쪽)씨 집을 방문해 직접 도배 등을 마치고 쿨매트, 건강식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화 제공
○··· ㈜한화 임직원들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 국가유공자의 집을 찾아 도배, 화장실 공사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화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6ㆍ25 참전 유공자 장옥현(88)씨 집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인 ‘나라사랑 클린하우스’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나라사랑 클린하우스는 ㈜한화가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2011년부터 8년간 계속 하고 있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64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마쳤다.
이성규 경영지원총괄 전무를 비롯한 한화 임직원과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은 지난달 31일 낮 최고기온 36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직접 장판 깔기, 도배, 화장실 타일 교체 등의 작업을 했다. 작업이 끝난 뒤에는 장씨에게 쿨매트와 건강식품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이 전무는 “한여름 더위에 봉사자들의 옷은 땀으로 젖었지만 뿌듯함은 더 크다”며 “방산업체로서 호국보훈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
◆ 현대오일뱅크, 희망라이트로 해외 오지 밝힌다 ◇ 현대오일뱅크는 직원들이 에너지 빈곤 국가의 오지 마을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 500개를 조립해 선물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입사원 45명, 태양광 랜턴 500개 에너지 빈곤 국가에 선물 ◇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에너지 빈곤 국가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상반기 신입사원 45명이 참여해 랜턴 키트 500개를 조립하고 희망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를 함께 동봉했다. △ 사진: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들이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급여 1% 나눔 약정서에 사인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 이들이 손수 제작한 태양광 랜턴은 5시간 충전으로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및 가내 수공업, 밤길 이동 등 가족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신입사원들은 또 현대오일뱅크에 재직하는 동안 매달 월급의 1%를 1%나눔재단에 기부하는 약정서에도 서명했다.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의 1%를 재원으로 출범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저소득 계층에 겨울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어려운 노인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개발국가 교육지원 사업인 ‘희망지구마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박민식 기자 |
♥♥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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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국 직원들 격려하는 이낙연 총리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폭염이 계속되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체국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우체국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 폭염에 상의 벗고 국정현안 회의 진행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이 총리가 자리에 앉기 앞서 상의를 벗고 있다. 홍인기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
◆ “민주당 대표 적합도 이해찬 1위… 김진표 > 송영길 뒤이어” ◇ 리얼미터 “이해찬 26.4% 김진표 19.1% 송영길 17.5%”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해찬 후보 월등히 앞서 문 대통령 지지율 반등…민주당은 계속 하락 정의당 지지도 사상 최고치 또 경신…14.1% ◇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반 판세는 이해찬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31일~1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 이해찬 후보가 26.4%로 1위, 김진표 후보가 19.1%로 2위, 송영길 후보가 17.5%로 3위를 기록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해찬, 송영길, 김진표 후보 등 참석자들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갖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 ‘없음’은 21.4%, ‘모름’은 15.6%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민주당 당원들의 표심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민주당 지지층(응답자 430명, ±4.7%포인트)에서만 보면, 이해찬 후보 35.7%, 송영길 후보 17.3%, 김진표 후보 14.6%로, 이해찬 후보 35.7%, 송영길 후보 17.3%, 김진표 후보 14.6% 순이었다. 이해찬 후보가 다른 두 후보 지지율 합계(31.9%)보다 높았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유보층(‘없음’과 ‘잘 모름’)이 32.4%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1일 전국 성인 1502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8월 첫째주 주중집계 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2.5%포인트)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로 지난주보다 0.9%포인트 올랐다.
◇ 6·13 지방선거 이후 6주간 지속된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부정평가는 31.3%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줄었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31일과 1일 정부가 전기요금 부담 완화 등 폭염 대책을 발표한 것이 여론의 긍정 반응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9%로 2.1%포인트 떨어졌다.
○··· 특히 경기·인천에서 38.6%로, 지난주(50.9%)보다 12.3%나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논란이 당대표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네거티브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자유한국당은 18.4%(-0.2%p)로, 지난주 수준이고, 정의당은 14.1%로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올라 또 다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른미래당 5.5%(-1.5%p), 민주평화당 3.1%(+0.2%)였다.두 조사결과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
◆ 한국당 TF에 민주당도 맞불 TF ◇ 추미애 “한국당, 기무사 물타기” 당 차원 TF 구성해 전면대응 나서 김성태 주장엔 “가짜뉴스” 반박
◇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논란에 대응할 당 차원의 ‘기무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야당이 본질을 호도하고 가짜 뉴스 등을 이용해 과도한 물타기에 나선다고 판단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자유한국당의 ‘문재인 정부 군기문란 진상규명TF’ 구성에 맞불 놓기 성격도 없지 않아 보인다. <△ 사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무사의 뿌리 깊은 병폐가 세상에 드러난 만큼 정치권은 국민적 분노를 깨닫고 기무사의 행각을 발본색원하고 국민의 부대로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를 위해 “당 차원의 기무사TF를 구성하고 즉각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무사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밝혀내 다시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추 대표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기무사가 대응 문건을 작성했다'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주장을 “가짜 뉴스”라면서 반박했다. 그는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앞에선 노무현 정신을 살리고 뒤에서는 군정 향수와 결별하지 않는다면 그 혁신은 하나마나 한 혁신일 것"이라며 "과거에 연연하며 기무사의 불법을 감싸 안을 것인지, 기무사를 바로 세워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결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기무사가 과거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통화내용을 감청했다는 군인권센터의 주장을 거론하며 “(기무사가) 현역 장성과 국회의원은 물론 군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권자인 국민의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앉았다”며 “(기무사의) 대담함과 무모함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안규백 최고위원도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까지 감청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무소불위 권능은 그 자체로도 위법이고 위헌”이라며 “감청 실태를 포함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기무사 개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가세했다.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
♥♥ 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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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탑방 살이’ 박원순, 얼음수건으로 폭염 견뎌 ◇ 9평 옥탑방 에어컨 없어 文대통령 선풍기 선물도 지하철 출근길 "휴대폰 보느라 못 알아봐" ◇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에서 12일째 거주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11년 만에 찾아온 역대급 폭염에 얼음수건과 선풍기, 부채로 여름을 나고 있다. <△ 사진:> 박원순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일보
○··· 박 시장은 2일 자신의 인스타에 "40도를 오르내리는 강북의 옥탑방에서 저의 안위를 걱정해주는 분들이 많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22일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에 입주했다. 9평 남짓한 크기에 에어컨 없이 선풍기로 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박 시장에게 선풍기를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박 시장은 "어떤 분이 얼음을 수건으로 감싸서 밤에 안고 자라고 가져다줬다"며 "신종 죽부인"이라고 소개했다. <△ 사진:> 박원순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일보
○···
또 "사무실에서 자연 에어컨을 보내줬다"며 "스티로폴 박스에 얼음을 담고 손 선풍기로 바람을 집어 넣으면 시원한 바람이 한쪽 끝에서 나오는 일종의 수제 에어컨"이라고 여름나기 비법을 공개했다.박 시장은 "직접 찾아와 수박이나 과일을 전달하는 분도 있다"면서도 "물건은 사절하고 마음만 받겠다"고 전했다.
◇ 박 시장은 삼양동 옥탑방에서 오는 18일까지 거주한다. <△ 사진:> 박원순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일보
○··· 전날 오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시청으로 출근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전날 인스타에 "따릉이와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는데 사람들이 모두 휴대폰 보느라 저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뉴스1 |
◆ 국정현안 회의 앞서 바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김영주(오른쪽)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장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홍인기 기자
○··· 김영주(왼쪽)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홍인기 기자 |
◆ 김선수ㆍ이동원ㆍ노정희 대법관 취임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노정희(왼쪽부터) 대법관, 김선수 대법관, 이동원 대법관, 김명수 대법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치고 대법정을 나서고 있다. 고영권 기자
○··· 김선수(왼쪽부터) 대법관, 김명수 대법원장, 노정희 대법관, 이동원 대법관이 2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치고 대법정을 나서고 있다. 고영권 기자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치고 대법정을 나서고 있다. 고영권 기자 |
◆ “FTA만 잘 활용해도 고급 일자리 수백만개 생긴다” ◇ 신간 ‘FTA 잡프리덤 전략’ 낸 이창우 FTA산업협회장 인터뷰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24개 조항으로 이뤄진 걸 아십니까. 그런데 이중 활발히 쓰이는 원산지증명, 통관 조항 2개 외엔 사실상 방치 수준입니다. 나머지 22개 조항을 잘 활용하면 엄청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사진:> 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장
○··· 활발한 FTA 연구와 교육을 통해 민간에서 ‘FTA 전도사’ 역할을 하는 이창우(사진) 한국FTA산업협회장이 FTA를 통해 실업난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담은 책을 내놓았다.
‘FTA 연방시장 잡프리덤 전략: 청년 일자리 100만개 창출’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그는 FTA가 청년, 베이비부머, 경력단절녀, 제대군인 등 각 계층에 고급 일자리를 위한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회장은 책에서 “이미 미국, 유럽연합(EU), 중국을 포함해 15개의 FTA를 체결했고, 30개 이상 FTA를 더 추진 중인 한국의 상황”에 주목한다. 그가 제안한 35개 일자리 창출 제안을 보면, 기존 FTA마다 대개 포함된 ‘전문직 자격증 상호인정(MRA)’ 조항만 잘 활용해도 상대국에 엔지니어, 건축사, 수의사 등 전문직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추가 노력에 따라선 IT, 회계, 금융, 뷰티 등 ‘비이공계’ 자격증도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다자간 FTA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FTAAP(아시아ㆍ태평양자유무역지대) 등은 내용이 훨씬 복잡해 양자 FTA와 다른 전문가와 기구들이 필요하다. 한국이 여기에 ‘일자리 거래소’ 같은 플랫폼을 개발해 뛰어들면 수많은 파생 일자리를 선점할 수도 있다고 그는 제안한다.
이 회장은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 이후 10년간 일자리가 27% 늘었고 우리 정부도 미ㆍ유럽ㆍ중국과의 FTA로만 일자리가 60만개 이상 늘 것이라 발표했었다”며 “FTA의 고용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책을 “정책을 만드는 공무원, 대기업이 우선 봐 주길 바란다”며 “FTA를 통한 해외 취업을 염두에 두고, 대학 1학년부터 상대국 언어와 문화, 관련 자격증 등을 취득하게 한 뒤 3, 4학년 땐 현지 연수를 거치면 향후 5~10년 안에 매년 수만명씩 해외 취업 길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했다.이 회장은 “정부가 그간 FTA를 체결하며 농업 피해에 쏟던 관심의 절반만 일자리에 기울인다면 엄청난 성과가 돌아올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김용식 기자 |
◆ 김경수 경남지사 집무실 압수수색 나선 드루킹 특검팀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드루킹 사건' 김동원(49·구속중)씨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 |
◆ 기무사개혁위, 오늘 '기무사 개혁안' 발표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장영달 기무사 개혁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기무사 개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방부 기무사 개혁위원회는 오늘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기무사 개혁안을 보고한 뒤 사실상 활동을 종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
♥♥ '교민',동포, '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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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8월 정상회담 제안에 종전선언이 먼저” ◇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 “북한, 더 진전된 합의 필요하다고 생각”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북한이 한국의 8월 남북 정상회담 제안에 대해 ‘종전선언 관련 논의 진전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2일 보도했다. <△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아사히신문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남북관계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8월 말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면 지난 4월 회담보다는 더 진전된 합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진전된 합의’란 남북 경제협력,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사히는 이와 함께, 한국이 미국에 남북 정상회담 개최 관련 협력을 요청했으나, 미국 측은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근 서훈 국정원장의 방미 당시 한국이 중국을 종전선언에 포함시키는 입장을 보인 데 대해 미국 측이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
◆ 北리용호, ARF참석차 경유지 베이징 도착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서울=뉴시스】2일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서 포착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모습. 리 외무상은 오느느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했다. (사진출처: NHK) |
♥♥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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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세션스, 뮬러 특검 러 대선개입 조사 중단시켜야"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일 백악관 코트룸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조사를 중단시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
◆ 줄리아니 "11월 중간선거, 트럼프 탄핵 여부에 대한 투표 될 것"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포츠머스(미 뉴햄프셔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가 1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하원의원으로 출마하려는 에디 에드워즈의 선거 유세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줄리아니는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투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이민자보호도시 자금지원 보류는 위헌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지난 2017년 4월14일 샌프란시스코의 법원 앞에서 시위대가 이민자 보호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 제9 항소순회법원은 1일 미 이민 당국에 대해 협조하지 않는 이민자보호도시(sanctuary cities)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보류하겠다고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
◆ 미, 터키 법무 및 내무장관에 제재 부과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이즈미르(터키)=AP/뉴시스】지난 2016년 12월 스파이 활동 및 테러 관련 혐의로 터키에 체포돼 구금됐던 미국인 목사 앤드루 크레이그 브런슨(5)) 목사가 지난달 25일 가택연금으로 풀려나 터키 이즈미르의 자택에 도착하고 있다. 미국은 브런슨 목사의 체포와 구금을 주도한 터키의 법무장관과 내무장관 2명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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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바브웨, 공공집회 금지시켜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하라레(짐바브웨)=AP/뉴시스】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의 선거위원회 상공을 1일 군 헬리콥터 1대가 선회 비행하고 있다. 이날 짐바브웨군이 대통령선거 조작설에 분노한 야당 지지자들의 시위에 대한 무력진압에 나서면서 최소 1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공공집회를 금지시킨다고 밝혔다. |
◆ 콩고, 에볼라 종식 선언 1주만에 새 발병 4건 확인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음반다카(콩고)=AP/뉴시스】지난 5월30일 콩고 음반다카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의료진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지역으로 파견될 구호요원에게 에볼라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콩고가 지난달 24일 에볼라 발병 종식을 선언한 지 1주일만에 다시 새 에볼라 발병 4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 ‘딸친구 살해’ 혐의 이영학 도망 도운 지인 실형 ◇ 여중생인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지인에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김우수)는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지인 박모(37)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박씨는 앞서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 사진: 딸의 동창인 중학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이영학이 지난 5월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재판부는 “피고인이 원심에서는 죄를 부인하다가 2심에서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원심 양형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원심에서 선고한 형은 피고의 죄책에 따른 적정한 형벌 범위 내에 있으므로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박씨는 지난해 11월 도피 중이던 이씨에게 차를 제공하고 원룸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피하게 도와 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평소 친분이 있는 데다 여러 차례 신세를 졌던 이씨의 부탁을 받고 도피를 도와준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이씨가 2011년과 2016년 교통사고를 위장해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도 공모해 93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도 받았다.
박씨는 이씨와 함께 2심 재판을 받았으나 재판부는 이날 박씨에 대해서만 우선 형을 선고했다. 이씨에 대한 2심 선고공판은 23일 오후 3시 열린다. 이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딸, 보험사기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친형에 대한 2심 선고도 이날 함께 이뤄진다.유환구 기자 redsun@hankookilbo.com |
◆ 노대래 전 공정위원장 특혜취업 의혹 관련 검찰 출석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 노대래 전 공정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 '감동' '이슈' '코미디'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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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관 구성 및 임기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대법원은 2일 오전 10시에 김선수 대법관과 이동원 대법관, 노정희 대법관의 취임식을 진행한다. 대법관 임기는 6년으로, 이들은 오는 2024년까지 직을 수행하게 된다. |
◆ ‘특전사 포로체험 질식사’,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 대법, 감독장교 무죄 확정, 현장 교관 4명은 이미 벌금형 확정 영화 보고 ‘포로체험’ 즉흥 결정, 안전 대책도 없이 졸속 실시 ◇ 2014년 9월2일 밤 충북 증평의 제13 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손발이 묶인 채 두건을 쓰고 ‘포로체험’ 훈련을 받던 이아무개(당시 23)·조아무개(당시 21) 하사가 훈련 도중 질식사했다. 포로체험 훈련을 받던 독방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다 발견된 전아무개(23) 하사 등 다른 훈련 참가자 8명은 살아남았다. <△ 사진:> 1998년 4월에는 충북 영동에서 제5공수 부대원 6명이 천리행군을 하던 중 혹한을 견디지 못하고 숨졌다. 당시 영결식 모습. 이종근 기자
○··· 당시 이들은 적군에 포로로 잡힌 상황을 가정한 극기훈련을 하고 있었다. 밤 9시부터 훈련 참가자 10명의 머리에 두건을 씌우고 양팔을 뒤로 해서 발과 함께 묶은 채 무릎을 꿇린 상태로 독방에 가두는 극기훈련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당시 훈련은 처음 도입돼 아무도 경험자가 없었는데도, 안전 대책은 따로 없었다. 훈련 결정 자체가 졸속이었다. 윤후덕 당시 국회의원은 “2014년 4월3일 특전사에서 열린 ‘전투영화제’에서 간부들이 영국 특수부대를 다룬 영화 <브라보 투 제로>를 함께 본 뒤, 차를 마시면서 영화에 나온 ‘특성화 훈련’을 언급하며 ‘우리는 왜 저런 훈련이 없나. 우리도 하자’는 의견이 나와 마련됐다는 보고를 군 당국으로부터 받았다”고 <한겨레>에 전했다. 특전사령부는 닷새 뒤인 4월9일 예하 여단에 생존기술 등 특성화 훈련을 지시했고, 이후 5월2일 지휘관 토의, 5월26일 특성화 훈련센터 개설 등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됐다고 윤 의원 쪽이 전했다.
특성화 훈련 중 ‘포로 시 행동 요령’ 과정을 맡은 제13공수여단은 9월15일~10월19일 정식 시험 적응 훈련을 앞두고 9월2일 자체 선행 훈련을 하다 사고를 냈다.군은 당시 훈련 매뉴얼도 완성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얼굴에 씌운 두건도 부대 앞 문방구에서 구입한 신발주머니였을 정도로, 사전 연구검토와 준비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군 당국은 훈련을 지도했던 현장 교관 4명을 입건한 데 이어, 훈련 계획을 세우고 훈련을 관리·감독한 김아무개(46) 중령과 김아무개(43) 소령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현장 교관들은 1심인 보통군사법원에서 각각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인 고등군사법원에서 군 검찰의 항소가 기각돼 벌금형이 확정됐다.두 영관급 장교는 보통군사법원에서 각각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고등군사법원은 이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고등군사법원 재판부는 “김 중령 등이 업무상 주의 의무를 일부 위반했더라도 피해자들의 사망 및 부상과 명백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김 중령은 여단 작전참모로 포로체험 훈련을 계획하고 시행하는 부서의 장이었으며, 김 소령도 같은 여단 작전처 교육훈련계획 장교로 실무 책임자였다.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군 검사의 상고를 기각해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법원은 두 장교의 혐의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는 원심 판단대로 업무상과실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여현호 선임기자 yeopo@hani.co.kr |
◆ “양승태 대법원, ‘한명숙 판결로 거래’ 문건 추가 존재” 주장 ◇ 양승태 대법원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유죄 판결로 당시 박근혜 정부, 여당과 거래를 했다는 추가 증거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양승태 대법원은 상고법원 도입을 추진했었다. 대법관들은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만 맡고 사기, 폭행 등 단순사건은 상고법원이 전담하는 것. 이는 대법원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숙원사업으로 받아들여졌었다. 그러나 당시 청와대에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검사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대법원의 숙원사업에 부정적이었고, 국회도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때문에 대법원 측이 사회적 파장이 큰 판결들을 청와대, 국회 등과의 협상카드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 사진:> 한명숙(왼쪽) 국무총리 시절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장. 페이스북 캡쳐
○··· 한명숙 전 총리의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장은 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2015년 8월 20일 대법원 최종판결(한 전 총리의 상고 기각)이 나는데 (두 달 여 앞선) 5월 6일 작성된 ‘상고법원 입법을 위한 대국회 전략’이라는 문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여당 설득 거점으로 김무성 대표를 언급하고 있는데, ‘한명숙 의원(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가 있어서 대법원에서 전부 무죄 취지로 파기될 경우 설득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라는 내용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 또 하나는 ‘상고법원 입법 취지를 위한 BH(청와대) 설득 전략’이다. 이 문건은 대법 최종판결 한 달 전인 7월 20일 작성됐다. 황 전 관장은 “원세훈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등 여권에 유리한 재판 결과를 BH에 대한 유화적 접근소재로 활용하고, 향후 정치인 형사사건에도 BH의 귀추가 주목될 것이다. <△ 사진:>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 앞에서 대법원장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심현철기자
○··· 그 첫 번째로 ‘한명숙 의원 정자법 위반 사건 대법원에서 계속 중’이라고 나와 있다”면서 “‘적극적인 협상카드를 제시해 BH 설득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는 등 스스로 거래를 했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31일 공개된 대법원의 ‘한명숙 사건 대법원 판결 이후 정국 전망과 대응전략’(2015년 8월 24일 작성) 문건이 이름대로 대법 판결 이후 할 일을 적은 것이라면 황 전 관장이 거론한 문건은 판결 두 달 여 전부터 대법원이 얼마나 치밀하게 거래를 준비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는 주장이다.황 전 관장은 “이 문건들을 보면 대단한 정보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이라면서 “법원이 다른 기관의 도움을 받은 건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대법원 재판 거래로) 억울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저희들이 나설 경우 정치적 쟁점이 돼서 그 분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더 확실하고 구체적인 사항들을 수집하고 있다. 이후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허정헌 기자 xscope@hankookilbo.com |
◆ "'한명숙, 朴·양승태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한명숙 사건 대법원 판결 이후 대응 전략' 문건을 작성한 것을 두고 "한명숙 전 총리를 희생양 삼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사진: 법원행정처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확보한 410개 행정처 문건 가운데 앞서 공개하지 않았던 196개(중복 32건 제외) 문건을 법원 내부와 언론에 공개한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고영한, 김창석, 김신 대법관 퇴임식'에 김명수 대법원장이 퇴임식을 마치고 중앙홀을 나서고 있다. 벽에 걸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초상화가 김명수 대법원장을 바라보고 있다.
○···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박근혜정부 당시 사법부에 의한 정치재판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날이 갈수록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제는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에 개입한 정황까지 나오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혹이 증폭돼 감에도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수사만큼은 법원에서 압수수색을 불허하는 등의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서는 안 된다. 한 총리를 희생양 삼은 박 전 대통령과 양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불거진 의혹만으로도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한명숙 전 총리는 박 전 대통령과 양 전 대법원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수사기관이 분명히 의혹을 밝혀야 할 대목으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도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015년 8월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당시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했고, 한 전 총리가 정권교체 이후인 지난해 만기 출소하자 '기소도 잘못됐고, 재판도 잘못됐다(추미애 대표)'는 태도를 보인 바 있다. 한 전 총리 정무수석비서관 출신인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 관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 총리 사건을 거래 대상으로, 거래 자료로 삼아야 되겠다는 내용이 있는 문건을 두 건을 발견했다"며 "대법원 판결을 가지고 장난을 친 게 아닌가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재우 기자 ironn10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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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영국 원전사업 협상, 한ㆍ영ㆍ일 공통이익 위해 적극 추진" ◇ “한전 우선협상지위 소멸로 달라진 것 없어…연내 인수 여부 결정” ◇ 정부는 한국전력이 도시바로부터 인수를 추진 중인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과 관련해 연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영국 정부 등 당사자와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은 1일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은 영국의 전력수급 안정, 도시바의 경영 안정, 한국의 원전 해외진출이라는 3국의 공통이익이 달성될 수 있도록 관련 국가와 기관 간의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 한국전력
○··· 문 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에 RAB(Regulated Asset Base: 규제자산기반) 방식이라는 새로운 모델이 도입돼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정책관은 “한전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는 소멸했으나 도시바, 영국 정부와 협상의 본질이 달라진 것은 없다”며 “영국 정부도 한전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 준해 한국과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리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영국 정부와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을 협상했지만, 사업 리스크와 수익성 등 사업조건에서 만족할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해 협상이 길어졌다.그런 와중에 영국 정부는 지난 6월 4일 원전사업에 RAB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그 동안 양국 정부가 협상한 발전차액정산제도(CfD)와 달리 영국 정부가 사업 리스크를 어느 정도 부담하는 방식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영국 정부가 ‘규제자산’으로 지정한 사업에 지원패키지를 제공하고, 건설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비용 초과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같이 분담하면서 한전의 사업 리스크가 낮아질 수 있다.
대신 영국 정부가 보장하는 수익성도 CfD 방식보다 낮아진다.영국 정부가 새로운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산업부는 RAB 방식의 예상 리스크와 수익성 등에 대한 공동타당성 연구를 도시바에 제안했다. 도시바도 영국 정부 발표로 RAB 방식 검토가 불가피한 점을 인정하고 6월 중순 공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달 30일 산업부와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한전, 도시바, 뉴젠이 런던에서 공동연구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도시바는 한전을 최우선으로 RAB 방식에 기반을 둔 협상을 이어가기로 하면서도 지난달 25일 한전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원자력업계에서는 경영 상황 때문에 뉴젠을 서둘러 팔아야 하는 도시바가 한전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고 협상 레버리지를 가져가기 위해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도시바가 한전 외에 중국 등 다른 사업자와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영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중국의 원전사업 참여를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비록 도시바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해지했지만, 한전 외에 다른 선택을 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도시바는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을 착공 직전 단계까지 진행했지만,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의 원전사업 손실로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매각을 결정했다. 원래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으로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영국 정부는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을 도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정부는 공동연구 결과가 나오면 한전 내부 심의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연내에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원자력업계 일각에서는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때문에 협상이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지만,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문 정책관은 “6개월간 협상에서 영국 정부가 우리에게 탈원전이나 에너지전환 정책과 관련한 이 사업 영향에 대해 질문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
◆ 여군 장교도 전방 GOP 중ㆍ소대장 맡는다 ◇ 여군 비율 2022년까지 8.8%로 늘려 계급구조 피라미드 형에서 항아리 형으로 개조 ◇ 앞으로 여군 장교도 최전방 GOP(일반전초) 대대의 소ㆍ중대장 보직을 맡게 된다. 또 피라미드 형으로 돼 있는 현재 군 간부 인력 구조는 항아리 형으로 개편된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국방인력구조 개편 방안’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사진: 정전 65주년 여름 경기도 연천군 중서부전선 육군 5사단 장병이 경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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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1일 “북한과 최근접 거리에서 대치하는 부대에 여군 장교를 보직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현 규정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중ㆍ소ㆍ분대장 자격기준’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육ㆍ해ㆍ공군본부, 해병대사령부는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군 보직 자격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고립된 공간인 GOP에서 여군과 남군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먼저라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국방부는 아울러 지난해 5.5%인 여군 비율을 2022년까지 8.8%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군 초임 간부 선발 인원을 작년 1,100명에서 2022년에는 2,250명으로 확대하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각 군 본부 등의 주요 직위에도 여군 보직을 늘릴 예정이다.‘대량 획득-단기 활용’ 구조인 현 계급 구조도 하위 계급을 줄이고 중간 계급을 늘리는 ‘소수 획득-장기 활용’ 방식으로 개편된다. 우수한 간부 충원은 점점 어려워지는 반면 숙련 간부 필요성은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또 군수ㆍ행정ㆍ교육 등 비전투 분야는 군무원 등 민간 인력이 중심이 되는 구조로 바꾸고 기존의 비전투 분야 군인 인력은 전투 부대로 재배치 해 갈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
◆ 기무사 “노무현 탄핵 때 계엄 검토 문건 안 만들어” ◇ 김성태 ‘대응 문건’ 주장에 반박 ◇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는 31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기무사가 ‘대응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즉각 반박했다. <△ 사진:>8일 경기 과천 기무사령부 입구. 서재훈기자
○··· 기무사는 이날 별도의 입장을 내고 “2004년 고건 대통령권한대행 체제 당시 정부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경찰 비상경계령을 하달했으며 군은 군사대비 강화와 여단장급 이상 지휘관 휴가를 통제하는 한편 위기관리 단계 격상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 절차에 따른 임무를 수행했으나 계엄령 검토로 해석될 수 있는 소위 ‘대응 문건’을 작성하진 않았다는 뜻이다.
기무사는 그러면서 “2016년 12월 지난 정부에서 노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기간 중 문제점을 짚어 봤으나 계엄 검토 내용 검토는 일절 없었다”고도 했다.앞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2004년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에서 대응 문건을 작성했다”며 “기무사는 당시 생산된 문건을 즉시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조영빈 기자 |
◆ 이 폭염에 또… 일산 유치원 통학버스서 6살 원생 갇혀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살인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유치원 통학버스에 6살 아이가 방치돼 있던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김모(6)군은 지난달 4일 경기도 일산의 한 유치원에 가는 통학버스에서 잠들었다가 미쳐 내리지 못해 40여분 간 버스에 갇혔다. 이날 일산의 최고 기온은 32℃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뉴시스
○··· 사건 발생 당시 통학버스에는 운전기사는 물론 유치원 원장과 교사도 타고 있었지만 잠든 김군을 발견하지 못 했다. 이들은 “차량 안을 훑어봤다”고 주장하고 있다.김군의 아버지는 “아이가 집에 와서 엄청 울었다. 자다 깨니까 아무도 없었고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을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아들이 다시는 가족을 못 보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일산 서부경찰서는 담임교사 장모씨와 운전기사 성모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이재빈 인턴기자 |
◆ 김동연 부총리, 대학기술지주회사 투자 상담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자연캠퍼스 산학관 내 '투자지원 카라반'을 방문해 고려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연합 등 대학기술지주회사 관계자들과 투자 상담을 하고 있다. |
♥♥ 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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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월 펜션 1박 평균 15만원…”제주 가장 저렴, 전남 가장 비싸” ◇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7~8월 펜션의 1박 평균 숙박비는 15만원이며 전라남도 지역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 2일 티몬투어는 7~8월 투숙 기준으로 전국의 펜션 가격을 분석한 결과, 2인 기준 펜션 1박 평균 숙박비는 15만원대라고 밝혔다. 펜션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전남, 가장 저렴한 곳은 제주도로 조사됐다. 전남 지역의 1박 결제금액은 평균 17만원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여수는 펜션 1박 가격이 평균 18만원대에 달해 경북 문경시, 부산 기장군 등과 함께 전국에서 펜션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
반면 제주도 펜션 1박 평균 숙박 가격은 10만원으로 전남 지역보다 37% 저렴했다. 티몬투어 관계자는 “제주도는 여행객은 많지만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종류와 시설이 많아 경쟁이 심한 점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7~8월 펜션 예약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2위는 강원도, 3위는 경상남도가 차지했다. 1위인 경기도에서는 가평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계곡이 많은 포천, 테마파크 주변인 용인, 수려한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양평이 그 뒤를 따랐다.두 번째로 펜션 예약이 많았던 강원도의 경우 여름 휴가지의 대표 지역인 동해안을 끼고 있는 만큼 여행객이 많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전후로 객실이 500여개가 넘는 대형 호텔이 신설되면서 상대적으로 펜션의 인기가 살짝 주춤한 것으로 분석했다.
3위는 남해의 푸른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경남으로, 그 중 거제 지역의 예약이 가장 높았고 스노클링, 카약 등 각종 수상 스포츠로 유명한 남해, 미식의 도시 통영이 그 뒤를 이었다.성수기 펜션을 예약하는 시점으로는 투숙일 7일 이내의 예약 비중이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이보다 이른 8~14일 전의 예약 비중은 21.8%로, 펜션 투숙객 68.4%가 2주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티몬은 6일까지 ‘극성수기 빈방 예약 티몬이 석세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에 있는 펜션 6,000여개의 잔여 객실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이형섭 티몬 국내여행사업 본부장은 “성수기 펜션 가격이 비쌀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티몬투어 등 온라인 예약사이트를 잘 활용하면 전국에 있는 펜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
◆ 폭염 속 영산강의 녹색 물결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된 2일 오후 전남 나주시 영산포 황포돛배 나루터 인근 영산강에 진한 녹조가 끼어 있다.
○···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된 2일 오후 전남 나주시 영산포 황포돛배 나루터 인근 영산강에 진한 녹조가 끼어 있다. 나주=연합뉴스
◇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된 2일 오후 전남 나주시 영산포 황포돛배 나루터 인근 영산강에 진한 녹조가 끼어 있다. 나주=연합뉴스
○···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된 2일 오후 전남 나주시 영산포 황포돛배 나루터 인근 영산강에 진한 녹조가 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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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궈진 철로를 식혀라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재난 수준의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2일 오후 부산역 인근 철도 선로에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시설팀 관계자들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 코레일의 '고속열차 운전 취급 세칙'에 따르면 레일 온도가 55도 미만이면 정상 운행을 하지만 55∼64도에서는 서행 운전을 해야 하고, 64도마저 넘으면 운행을 아예 중지해야 한다. 부산=연합뉴스
◇ 재난 수준의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2일 오후 부산역 인근 철도 선로에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시설팀 관계자들이 레일 점검을 한 후 물을 마시고 있다.
○··· 코레일의 '고속열차 운전 취급 세칙'에 따르면 레일 온도가 55도 미만이면 정상 운행을 하지만 55∼64도에서는 서행 운전을 해야 하고, 64도마저 넘으면 운행을 아예 중지해야 한다. 부산=연합뉴스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
◆ 부산시, ‘부산바다축제’ 8월1~5일 해운대 등 5 곳에서 나이트 풀 파티로 개최 ◇ 부산시는 올 여름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부산바다축제를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광안리 등 5개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올 여름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부산바다축제'를 8월1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광안리 등 5개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내달 1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나이트 풀 파티를 시작으로 방문객과 함께 축제의 바다 속에 빠져들게 된다. <△ 사진:>
○···
아울러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춰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바다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Night Pool Party’는 개막식에 이어 2일과 3일에도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나이트 풀 파티는 스카&레게(2일)와 록(3일)으로 진행되며 하하&스컬, 소란, 킹스턴루디스카, 밴드 GETZ, 김경호 밴드, 노브레인, 이브, 플라워 등이 출연한다. (...)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또 2일과 3일 오후 1시부터 20~30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물의 난장’을 펼친다. |
◆ 야마하, 전기 자전거 '크로스코어' 공개 ◇ 야마하가 전기 자전거를 공개했다.많은 브랜드들이 도심 속에서의 모빌리티를 고민하고 있다. 이에 각 브랜드들은 각자의 스타일을 살린 다양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를 선보이고 있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사진:>
이런 가운데 야마하가 도심 내 근거리 주행에 초점을 맞춘 전기 자전거 e바이크를 공개했다.
○··· 이번에 공개된 야마한 e바이크는 도심 내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동하는 것에 주된 목적을 갖고 있다. 이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갖춰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야마하 e바이크는 전통적인 바이크와 같이 삼각형 형태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깔끔하게 정리된 전기 모터를 더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PW시리즈의 SE 전기 모터가 팝재되었으며 회생 제동 기능까지 갖춰 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야마하 e바이크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해 e바이크의 다야한 주행 관련 정보 및 상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대하 주행 관리 또한 가능하다.야마하는 e바이크의 구체적인 제원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2,399달러부터 3,499달러로 책정된다.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
◆ 보령 원산도 충남 최대 규모 관광지 개발 ◇ 충남 서해 앞바다 원산도에 대규모 ‘해양관광 웰니스 단지’가 들어선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2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보령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 단지’가 선정됐다.도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태안 안면도와 보령 원산도 및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해저터널 및 연륙교 개통(2021년)과 연계해 7,4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충남 서해안 관광밸트를 구축하는 지역전략사업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 사진:> '보령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 단지' 조감도
○··· 해양관광 웰니스 단지 투자선도지구 개발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일원에 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966,748㎡) 휴양콘도미니엄, 물놀이 공원, 해안유원지, 자동차 야영장 등을 포함한 복합해양관광리조트가 들어선다.사업이 완료되면 원산도의 우수한 해양경관자원과 국도 77호선 연결에 따른 획기적인 도로 접근성 향상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하여 충남 서해안 관광벨트(태안~보령~서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또한 보령~안면도 간 해저터널 및 연륙교 개통(2021년)과 연계한 서해안 신규 관광수요에 따른 민간투자 활성화로 낙후된 도서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고용ㆍ생산ㆍ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
♥♥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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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은 KT가 책임진다 ◇ 오는 18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의 중계 주관 통신사로 지정된 KT가 중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 KT는 현지 경기장에서 전송된 방송 영상을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KT 국제통신운용센터에서 받아 지상파 3사에 단독 제공한다.KT는 원활한 방송 중계를 위해 자카르타 국제방송센터(IBC)와 한국 지상파 3사간 설치된 국제해저케이블 전체 구간을 주경로와 예비경로 형태로 이중화했다. <△ 사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방송센터(IBC)에서 KT 직원이 네트워크 품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 네트워크 장애 등 만약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홍콩에 있는 KT의 해외거점시설(POP)을 활용해 즉시 우회가 가능하다.해저케이블이 지나가는 대만 앞바다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만큼, 대규모 지진 등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육로를 통한 광케이블도 활용할 예정이다.
지진 등으로 해저케이블 사용이 어려워지면 KT의 홍콩 거점시설에서 중국을 경유하는 육로를 활용해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전국민의 관심이 주목되는 만큼, KT는 품질테스트 및 비상사태를 대비한 긴급복구 훈련도 마쳤다.
◇ KT는 이달 11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내달 2일까지 성공적인 통신 지원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개설해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한다.<△ 사진:>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방송센터(IBC)에서 KT 직원이 네트워크 품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 아시안게임 원정응원단 등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위한 국제전화 및 로밍 소통 대책에도 최선을 다해 무결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성인 KT 글로벌컨설팅수행단장은 “KT는 2014 브라질월드컵, 2016 리우올림픽, 2018 평창동게올림픽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주요 국제 스포츠행사의 방송중계망을 제공해왔다”면서 “이는 KT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결과로 기쁘게 생각하며, 남북단일팀이 출전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방송 중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곽주현 기자 |
◆ '화기애애'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진천=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미디어행사에서 북측 로숙영(12번)선수가 남측 선수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 7번은 북측 장미경 선수. |
♥♥ '문화''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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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강진 고려청자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6일째로 접어든 2일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강진요 2호 가마에서 관광객들이 완성된 고려청자를 감상하고 있다. 2018.08.02 (사진=강진군 제공) |
◆ KAIST, 악성 뇌종양의 근본 원인 규명해냈다 ◇ 국내 연구진이 악성 뇌종양 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밝혀냈다. 교모세포종 돌연변이, 암 부위에 멀리 떨어진 뇌실하영역에서 발생 △ 사진: 동물실험을 통해 뇌실하영역이 발암의 시발점임을 증명한 사진
○··· . 쥐의 뇌실하영역에서 시작된 돌연변이 세포(붉은색)가 다른 뇌 영역으로 이동해서 큰 종양을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인간 교모세포종에서 발견한 뇌실하영역이 발암의 시발점임이 증명됐다.2018.08.02(사진=KAIST 제공) photo@newsis.com
◆ 교모세포종의 발암이 시작을 불꽃놀이에 비유한 그림. ◇ 국내 연구진이 악성 뇌종양 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밝혀냈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암의 발생이 암이 존재하는 부위가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뇌실하영역에서 시작함을 보여 주는 그림으로 불꽃 하나 하나가 무수히 셀수 없는 암세포라면 근원은 불꽃을 발사하는 대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 사진: KAIST 제공)
○··· KAIST는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돌연변이 발생이 암 부위가 아닌 암에서 멀리 떨어진 뇌실하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교모세포종 발병의 원인이 암 발생 부위일 것이라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는 연구결과로 악성도가 가장 높은 종양인 교모세포종의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동안 암 조직만을 대상으로 이뤄진 암 연구가 암의 기원이 되는 조직에 대한 연구로 발전, 교모세포종 뿐 아니라 다른 암에 대해서도 치료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졸업생 이주호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8월 1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 |
◆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관람객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관람객 |
◆ 백엽상이 사라졌다 ◇ 홍천 낮 최고기온 41.0도. 기상관측사상 최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 같은 기상자료가 어떻게 측정되는지 세인들의 관심이 높다. ◇ 대구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요즘은 기온 강수량 등 대부분 기상 데이터를 자동기상관측장비로 측정한다. 구름이나 강수시간 등 일부 항목은 여전히 사람 눈으로 하는 목측에 의존하고 있다.일바인들에게 잘 알려진 백엽상은 1990년대 초 자동화 측정장비를 도입하면서 줄기 시작해 2000년대 초반 전면 대체됐다. 기상관서에선 견학용으로 하나 정도 둘 뿐이다. 백엽상은 관측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직사광선과 눈비는 막아주면서도 바람은 잘 통하도록 겹비늘창살로 만들어진 사각형의 흰색 상자를 말한다. △ 사진: 대구 동구 효목동 대구기상지청 자동기상관측 장비인 ASOS. 온습도와 풍향 풍속 강수량 지온 등 10여개 항목을 자동으로 측정, 전송한다. 윤희정기자
○··· 기상관서에서 사용하는 자동기상관측 장비는 크게 2종류로 나뉜다. 공식기상자료로 쓰는 종관(綜觀)기상관측장비(아소스, ASOS, Automated Synoptic Observing System)와 AWS로 잘 알려진 방재기상관측장비(Automatic Weather System)가 그것이다.아소스는 기상청과 기상지청, 관측소 등 기상관서용이다. 기압 기온 풍향 풍속 등 10여 종류의 기상자료를 자동으로 관측한다. 같은 시점 서로 다른 지점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기도와 기상통계표 등을 작성하고, 국제적으로 교환도 하는 공식 기상자료가 된다.
◇ 이와 달리 AWS는 방재가 주목적이다. 집중호우 등에 대비, 지역별 강수량 확인을 위해 주로 설치하면서 온도 등 다른 기상요소도 함께 측정한다. 그렇다고 AWS가 정밀도가 떨어진다든가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지역 대표 관측지점이 아니라는 것이지 해당 지역 기온 등은 정확하게 측정한다. △ 사진: 대구 동구 효목동 대구기상지청에 견학용으로 남겨둔 백엽상
○··· 과거 관공서 옥상 등에 설치된 경우도 많았다. 전면 개정된 기상관측표준화법이 시행된 2008년쯤부터 장애물 등이 없는 지상으로 내려왔다. 측정값의 신뢰도가 그 만큼 높아진 셈이다.대구기상지청은 모두 75곳의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운용 중이다. 아소스는 동구 효목동 대구기상지청 등 16곳에, AWS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등 59곳에 있다.
아소스는 유인, AWS는 무인이라고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대구ㆍ경북지역 16개 아소스 장비 중 유인운영 중인 곳은 대구기상지청과 포항 안동 울릉관측소 4곳뿐이다. 경주 등 나머지 관측소는 무인관측소다. 대구기상지청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정기, 수시로 점검을 한다.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상관서가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공식기상자료는 아소스 자료를 쓴다”며 AWS는 방재용이라서 참고자료로 쓰지만, 그렇다고 측정값이 틀리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
◆ 신뢰할 수 있는 보험설계사의 상징 '블루리본' 설계사 1200명 선정 ◇ 손해보험협회는 정직한 보험상품 판매로 고객 신뢰를 받고 있는 ‘2018 블루리본 컨설턴트’ 1,203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최근 5년간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건수가 전혀 없고, 최초 보험계약 체결 후 13개월간 계약 유지율이 95%를 넘어야 한다. 영업의 정직성과 지속적 고객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블루리본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설계사들은 전체 손해보험 설계사(9만5,735명)의 1% 수준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4.5세였으며, 60세 이상이 전체 인증자의 20%(240명)를 차지했다. 만약 선정 이후 해당 설계사의 불완전판매나 모집질서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인증이 취소된다. <△ 사진:> 손해보험협회 제공
○··· 손보협회는 예비 보험 가입자들에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블루리본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블루리본 설계사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나 보험 계약서에 그려진 블루리본 로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조만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도 설계사의 블루리본 인증 여부를 간편히 조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손보협회는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장기간 자신의 계약을 관리해 줄 설계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블루리본 인증자는 그 성실성이 인정됐기에 설계사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
♥♥♥ 안녕하세요. ▶ 재미있고 유익한 'Netizen시사만평-'떡메'를 본부카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떡메')만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시사만평 '떡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특히 바쁘신 예지의 네티즌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답니다. 보신 후 연결에 넣어 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오늘도 서로 사랑하며 아름다운 인터넷을 만드는, 성공의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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