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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老年)의 일거리

목향 2018. 11. 13. 14:01


[노년(老年)의 일거리]



노인(老人)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날에 저녁이 있듯이 젊은이도 살아가다보면 노

인이 됩니다. 노년(老年)이 되어 꼭 필요(必要)한 것 중에 하나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一般的)으로 노년이 되면  불행(不幸)하다고 생각하는 경향(傾向)이 있으나, 이는 일

반적으로 노인들이 일을 잃어버리고 한가(閑暇)해지기 때문입니다.

 

일은 신(神)이 주시는 축복(祝福)임으로 일을 통하여 인간(人間)은 행복(幸福)해 지고 건강(

健康)해지며 기쁨을 만들며 보람이 넘치는 삶을 만들어 갑니다.

 

산다는 것은 일하는 것이고 일을 함으로서  자기(自己)를 표현(表現)하고 성숙(成熟)해 지며

삶의 만족(滿足)과 성공적(成功的)인 인생(人生)의 여정(旅程)을 만들어갑니다.

 

그럼으로 노인이 되어서도 일은 계속(繼續) 해야 합니다.  일은 노년의 가장 가까운 친구(親

舊)이고 동반자(同伴者)이며 협력자(協力者)로만든다면 외로움이나 궁핍(窮乏)은 결코찾아

오지 않을 것입니다.

 

노년이 행복하기 위하여서도,건강하기 위하여서도,인간으로서의 품위(品位)를 지키기 위해

서도, 일을 계속해야합니다.

 

노년이 되어도 의지(意志)만 있다면 나이에 적합(適合)한 일은 많이있습니다. 일을 하느냐?

안하느냐? 하는 것은 각자(各自)의 생각과 의지의 문제(問題)일 뿐입니다.

 

직상(職場)에서 은퇴(隱退)나 정년퇴직(停年退職)은 패배(敗北)가아니고 성공(成功)이고 새

로운 일을 위한 절호(絶好)의 기회(機會)이며  보람찬 삶으로 가는 출발점(出發點)으로 받아

드려야 합니다.

 

노년이 되어서도 후손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싶다면 결코 일을 포기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은 잡다(雜多)한 근심과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며  육체(肉體)의 아픔마저 치료(治療)해 주

는 하나님의 특별(特別)한 선물(膳物)임을 알아야 합니다.

 

잘 노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일 잘하는 사람이되어 세상(世上)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세

상으로 만들어 간다면 이에 더한 보람과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일을 인간의 처음이고 끝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불행(不幸)을 만나지않을것이며

노년이 되어서도 더욱 일하기를 즐거워한다면,

 

삶의 끝자락이 풍요(豐饒)로우며 행복(幸福)이란 다정(多情)한 친구가 늘 그와 함께할 것입

니다. 일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특별한 선물입니다.<다래골 著>



[허준 선생(許浚 先生:1539년 중종 34 ~ 1615년 광해군 7) 어록(語錄)]

 

1.곡기(穀氣)가 원기(元氣)를 이기면 살이 찌게 되며 장수하지 못한다.  이와 반대로 원기가

곡기를 이기면 살은 찌지 않고 장수한다.

2.나라를 다스리는 어진 재상이 되지 못할 바에는 사람과 병을 다스리는 명의가 되겠다.

3.5가지 맛 중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것은 소금이다.그러나 되도록 적게 가능하면 먹

지 않는 것이 좋다.

4.배는 덥게, 머리는 차게.

5.병도 긴 눈으로 보면 하나의 수양(修養)이다.  병이 생겼을 때, 남자인 경우에는 관계를 과

도하였기 때문이 아닌가를 살피고, 여자이면 생리 상태와 임신 여부를 따져야 하느니라.

 

6.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다. 수명이 본래 4만3천 2백(43,200) 여일, 약 120세이다.

7.사람은 언제나 침을 삼키면 장수하며 얼굴에 광택이 생긴다.

8.사람의 몸은 한 나라와 같으니라. 사람이 40세 이하일 때  제멋대로 놀면, 40세 후에 갑자

기 기력이 쇠퇴하기 시작함을 느끼게 된다. 쇠퇴가 시작되면 여러 가지 병이 벌떼처럼 일어

나기 시작한다. 손을 쓰지 않고 오래 내버려두면 드디어 구해낼 수 없게 된다.

9.사람이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되면 천지간의 도(道)와 합치되는 것이요, 야심이 있으면

도에서 멀어진다.

 

10.생각이 많으면 신경이 약해지고, 염려가 많으면 뜻이 흩어지며, 욕심이 많으면 뜻이혼미

해지고 일이 많으면 과로하게 되고, 말을 많이하면 기가 적어지고, 웃음이 많으면 내장이상

하고,

 

근심이 많으면 마음이 불안하며, 지나치게 즐기면 뜻이 넘치고, 기쁨이 지나치면  착란에 빠

지고, 노여움이 많으면 모든 혈액이 고르지 못하고,

 

좋아하는 것이 많으면 정신이 헛갈려 올바르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이 많으면  초췌 하고 즐

거움이 없다.

 

11.소금: 서북인은 적게 먹기 때문에 수명 이 길고 병이 적으나, 동남인은 짠 것을 즐겨먹기

때문에 수명이 짧고 병이 많다.

12.술에 취했을 때는 관계를 하여서는 안된다. 경할 때에는 얼굴빛이 검게되고 해소증이 생

기는 정도이지만, 심할 경우에는 내장 기능이 망가져서 수명이 짧아진다.

13.술이 취했을 때는 마차를 달리거나, 높고 낮은 곳을 뛰어넘어서 는 안 된다.

14.신맛의 물질은 간에 작용하고, 매운 것은 폐에, 쓴 것은 심장에, 짠것은 신장에, 단것은비

장에 각각 작용한다.

15.아직 생기지 않은 병을 미리 다스린다. 양생법(養生法)은 몸에 손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

는 것이 장수하는 방법이니라.

 

16.옛날 진인(眞人)이 있어 말하되 언제나 침을 땅에 뱉지 않는 습성을 지녀야 하며, 무릇입

속의 침은 금장옥례(金漿玉醴)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며,

하루 종일 밖으로 뱉지 않고 계속 삼키면 사람의 정 기가 몸속에 보존되어 얼굴에 광택이 생

긴다.

17.우유죽: 우유 한 되(한 홉)에 쌀을 조금 넣어 끓여 죽을 쑤어 상복하면  노인 건강에 가장

좋으니라.

18.울어도 눈물이 나오 지 않는 대신, 웃으면 눈물이 나고 콧물이 많아지고 귀가 울리고, 밥

을 먹을 때는 침이 말라 괴로운데, 자려고 누우면 침이 흘러넘치고,

 

소변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하게 되고 대변은 변비 또는 설사를 하여, 낮에는 졸음이  많으나

밤에는 말똥말똥 잠을 못 이루는 것이 노인병이니라.

 

19.60세가 되면 폐정 (閉精)하고 배설하지 말아야 한다. 회갑 때쯤 되면  누구나 다 손자 손

녀를 갖게 마련이다. 따라서 성행위도 필요 없게 되는 것이 자연적 순리로 되어 있다.

20.지금의 의사는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은 고칠 줄 모르니 이는 근본을버리고 말

단만 쫓는 격이며, 그 근 원은 캐지 않고 말류만 손질하는 것이다.

 

21.추위를 물리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돕고  약 기운을 끌어주는 데는 술처

럼 좋은 것이 없다.

22.취중(醉中)에 정욕 을 삼가지 못하고 관계 를 하는 것은  정력을 고갈시키고 생명력을 소

모시킨다.

23.하루에 조심할 것은 저녁밥을 지나치게 포식하여서 는 안된다. 매달 조심할 것은 월말에

월급을 탔다고 술에 대취(大醉)하여서는 안 된다. 한평생 조심해야 할것은 밤에 불을켜놓고

관계를 행하여서는 안 된다.

24. 한(漢)나라 때의 ‘괴경’이라는 사람은 나이가 120세 가 되었어도 기력이 아주 왕성하였

는데 매일 아침 침을 삼키고  이를 악물 어 마주치게 하기를 열 네번씩 하였다 고하며, 이렇

게 하는 것을 연정 법(鍊精法)이라고 한다.

25. 사람이 있되 침 뱉기를 즐겨 진액이 말라 몸이 여위었는데 우연히 훌륭한 사람을만나회

진술 을 배워 오래 실천하였더니 체력이 회복되어 윤택 하게 되었도다.


<가을비에 대한 속담(俗談)>


1.가을비 한 번에 내복 한 벌

==>가을에 비가 내리고 나면 공기가 부쩍 서늘해진다는 말이다.


2.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

==>여름에는 한창 농사철이라 비를 핑계로 늘어지게 잠으로써 그간 쌓인 피로를 푼다는 뜻

이고 반면, 풍성한 수확기인 가을에 비가 내리면  내친김에 떡을 해 먹는다는 데서 떡비라는

것이다.


3.가을비는 장인(丈人)의 나룻 밑에서도 긋는다.

==>가을비는 잠깐 오다 말기 때문에  장인 영감의 턱수염 밑에서도 비를 피할 수 있다는 의

미의 속담으로 이 속담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한다.


하나는 가을비는 많이 오지 않는 다는 말이고, 또 하나는 잔걱정은 오래 가지 않으므로 우려

할 바가 못 된다는 말이다.


4.가을비는 빗자루로도 피한다.


==>보통 가을에 내리는 비는 여름비와 다르게 양이 적어 빗자루 하나만으로도 비를 피할 수

있다는 말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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