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터

노인의 용기

목향 2019. 7. 9. 19:31



[노인(老人)의 용기(勇氣)가 새로운 세상(世上)으로 당신을 안내(案內)합니다]
노인들은 늘 한가하고 시간이 많다. 남는 것이 시간뿐이다." 이는 우리노인들의
 어두운 현실을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말이다. 
노인의 시간은 무료하고 의미없이 지나간다면, 시간을 낭비하고 계시군요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 보람 있는 일을 해 보세요?
그러려니  돈이 없다고 말씀 하실 텝니까?  이제 살만큼 살았으면 돈이
 다가아니란 것도 인정하세요.
그보다도 이것저것 해 보려니  성에 안차고 체면도 말이 아니더라는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다. 그래서 망설이게 된다는 말씀이군요?
그렇습니다. 물론 나이가 많아도  잘 나가는 사람들이나 부와명예를 누리는
 사람도 많지요. 그러나 그것도 뭐 별 것 아니라는 체념을 터득 하세요.
어느 것이나  뒤집어 속을 보면  것과는 다른 모양이 있게 마련입니다.
 내가 살아온 과거가 내 세울 만 한 것이 없거나 지금 하고 싶은 일이
 대수롭지 않다할지라도  긍지를 가지고 시작하세요.
작고 하찮은 것에도 아름다움과 귀중함이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눈높이를 한 단계 낮추세요. 
나도 옛날에는 한 가닥 했다던가 하는 화려한 옛날은 잊어 버려야 합니다
날과 날들이 새로울 뿐입니다.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합니다.
 눈높이를 낮추고  체면 같은 것은 접어두고   이제 새로운 사람으로 아니 새로운
 노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그용기가 당신의 새로운
 인생을 찾아 줄 것입니다. 노인의 용기가 새로운 세상으로 당신을 안내 합니다.
[노인(老人)의 모습에는 편안(便安)함이 있어야]
노년의 향기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입니다. 
 그것은 오래 살아본 삶에서 배어나는 향기입니다.
 애써 걷어 들인 풍족함이 아니라,  인고로 견디어 온 초월함과 여유입니다. 
삶의 성숙은 곧 오래된 향기로 남습니다. 인생의 향기는 노년에 완성됩니다. 
죽음을 공포로 받아들일 때  노년은 괴롭고 쓸쓸하지만  죽음을 섭리로
 받아들이고 삶을 감사하면 노년은 풍성한 결실이요 은혜임을 압니다. 
참다운 인생의 결실은 노년의 향기입니다.  성숙함은 다음 세대를 
위한 희생입니다. 그리고 기다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