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의 별
홈
태그
방명록
문학(타인의 글)
잠재된 능력을 믿어준다는 것
목향
2019. 11. 2. 19:06
최광호시인님(
space4161@hanmail.net
)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잠재된 능력을 믿어준다는 것
"너는 남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단다.
남과 같아서야 어떻게 성공하겠니?"
성적이 엉망이고 뭐 하나 제대로 할 것 같지 않은 그 아이는 훗날
일반상대성이론으로 획기적인 공헌을 하는 물리학자가 됩니다.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적 욕망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자식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용기를 준 어머니가 큰 힘이 되지 않았을까요.
'이 학생은 장차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성적표에 덧붙인 초등학교 담임의 짤막한 의견을 읽은 아인슈타인의 어머니.
그 기록만을 믿고 아이를 다그치거나 용기를 꺾어버렸다면
가능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를 평한다는 것,
과연 얼마나 적확할까요.
잠재된 능력을 믿어준다는 것, 그런 혜안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겉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훗날을 믿어주며 용기를 주는 이들이 필요합니다.
- 최연수 시인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내 가슴의 별
'
문학(타인의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렁크나무
(0)
2019.11.04
희망은 다시 뜬다
(0)
2019.11.04
가을날
(0)
2019.11.01
포천 구절초
(0)
2019.10.31
눈 감아도 빛나는 당신 (고도원의 아침편지)
(0)
2019.10.30
티스토리툴바
내 가슴의 별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