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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한스트라우스, 왈츠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

목향 2010. 3. 30. 13:16

 

 

 

Geschichten aus dem Wiener Wald, Op.325

요한시트라우스 II 왈츠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

Johann Strauss JR 1825~1899

 

 

'아름다운 푸른 다뉴브'와 함께 이 곡도 스트라우스의 향토애가 짙게 깔린 그의 대표작중 하나이다. 파리와 런던 여행을 마치고 빈에 머물러 있던 스트라우스는 빈의 봄거리를 수놓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향에 몸을 담고 있는 안도감에 젖어 이 곡을 작곡하게 되었다고 한다.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는 1868년에 1주일 만에 만들어져 초연 된 왈츠로 시트라우스의 7대 왈츠 중의 하나이다. 이 곡은 빈의 상징이며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도나우 강과 숲의 정경을 나타낸 것으로 상쾌하며 가벼운 리듬으로 새들의 지저귐. 강물의 잔잔함 같은 느낌을 받는다.

 

 

J.슈트라우스의 왈츠곡(작품번호 325). 1868년 작곡되고, 같은 해 빈의 신세계무도장에서 초연되었다. 빈 숲속의 새소리를 나타내는 듯한 카덴자, 농민들의 무용리듬, 거기에 오스트리아,헝가리지방 민족악기의 여러 소리를 곁들여 묘사적이며 목가적인 정취를 잘 살리고 있는 작품이다. W.뮐러의 시를 바탕으로 썼으며, 서주와 5개의 왈츠 그리고 후주로 이루어졌다.

'왈츠의 아버지'인 요한 시트라우스의 장남으로 1825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시트라우스 2세는 왈츠의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발전시켜 '왈츠의 왕'이라 불리 운다. 아버지 요한은 아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쳤으나 자신처럼 음악을 직업으로 삼는 것을 반대했다. 그래서 그는 은행원이 되기 위하여 공부를 하게 된다. 그러나 양친이 이혼한 후에 그는 도마이어의 카지노에 자신의 경음악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게 된다. 1848년 혁명 때 아버지 요한의 명성이 떨어진데 반해 그는 빈의 시민악단의 단장으로 도리어 이름을 날렸다. 이듬해에 아버지가 사망하자 아버지의 악단과 자신의 악단을 합병하였고 여러 차례에 걸친 유럽연주여행을 하게된다. 아버지에 이어서 빈 왈츠의 왕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고 브람스와 친교를 가졌으며 많은 작곡가의 존경을 받은 요한 시트라우스 2세는 1899년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루어졌으며 브람스, 슈베르트와 나란히 묻혔다. 그는 500여 곡의 왈츠 곡과 함께 희가극 등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출처 : * 어느날 오후 풍경*
글쓴이 : Mone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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