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가 피겨스케이팅을 하면서 수도없이 국제대회에 나갔고 올 포디움이란 현대 피겨에 없는 기록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노비스부터 쥬니어 시니어까지 3위 이내로 떨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회 나갈때마다 필수적으로 태극기는 준비해야 할테고 대부분 포디움 정상에 올랐기에 늘 태극기를 바라보며 애국가를 들었을 겁니다.
연아는 자신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남달리 많이 하였을 것이고 자연스레 애국심이 고취된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연아의 2006년 쥬니어월드 영상을 보다가 인상적인 부분을 발견하였습니다.
당시 쥬니어월드는 연아가 쥬니어에서 처음으로 마오를 이기고 챔프가 된 의미있는 대회였습니다.
프리 연기가 끝나고 키크존에서 점수 기다릴 때 연아는 태극기를 손에서 놓지않고 게속 흔들어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대형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자 그 순간을 놓치지않고 태극기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어떻하든지 국기를 부각시키려 할 때, 웬지 코끝이 찡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연아의 조국사랑의 일단을 볼 수 있는 장면 이었습니다.
2009년 시니어월드 우승할 때에도 포디움 맨 위에서 태극기 바라보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습니다.
일반적으로 피겨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에 감정이 북받쳐 먼저 눈물을 흘리고는 하는데 연아는 그 순간에는 감정을 다스리다가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언젠가 언론 인터뷰에서도 이렇게 말하더군요.
참으려고 했는데 태극기를 바라보며 애국가를 듣는 순간 참을 수가 없었다고...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도 연아는 대형 태극기로 온몸을 가리고 경기장을 누비며 해맑게 웃으며 참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모습들 속에서 연아의 모국에대한 사랑이 읽혀집니다.
대한민국은 연아가 정상급의 선수로 성장하는데 있어 해준 것이 없습니다.
오로지 극한의 노력과 가족의 희생으로 정상에 올라선 것이죠.
그럼에도 이 착한 아이는 자신의 조국이라고 자랑스러워하며 자신이 한국인임을 세계에 알리려 했습니다.
참으로 사랑 받을만한 존재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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