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타인의 글)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목향 2012. 5. 16. 16:05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소녀와 나는..
 
 
아직도 현실에서 이룰수없는 꿈
그래서 꿈같은 사랑을 한다.
 
 
모든시름을 떨구어 버리며 동심에 젖어든다..
 

 

비록 아득한 꿈같은 상상이지만
 
이룰수 없는 일이어도
서로의 인연이 이렇게 그리는 사랑일지라도..
 
 
그 소녀 또한 그럴꺼다.
 

 

 
이렇게 닮아 있어니깐
 
 
서로의 느낌으로도 행복해

 

하는 우리
였으면 좋겠다.
 
때로 어느별에서 온 별똥과  이야기같고
때로 무지개 건너서 온 천사들의 속삭임같다.
 
 
비록 바람으로 날리우고 비로 내려와도..
 
 
지금은 맺지 못할 사랑 이야기라해도
 
 
때로 너의 날개가 되어 주고 싶었다.
 
 
너 와의 사랑이야기는 끝나지 않기를 기도했다.
 
 
너에게 마음이 향할때면 난 마냥 수줍은 한 소년 이 된다.
 
 
마음이 너를 만나러 가는날은
항상 그렇게 동심으로 젖어 버린다.
 
 
전화벨의 울림을 타고 와서 바로 전해져 가는 멜로디는
항상 포근한 미소로 남는다.
 
 
자꾸 멀어져 가는 너를
자꾸 뒤 돌아 보는 너를 두고 갈수가 없었어.
 
 
언제 어디서나 너가 달려올것만 같다.
 
 
너와 나의 기억은
 
 
 
사랑을 찾아서 갔더니
사랑을 몰라서 도망 가더니
 
 
손내밀며 화해를 청하던 너 였기에..
 
 
그날 그때는 돌아서려 했다.
너의 그 애틋한 사랑이 사라져 버린 날에는..
 
 
시 돌아온 넌  나에게 난 세상을 볼수있는 노트북을 선물했다.
 
 
그 다음은 마음 다스려 가며 살아 가도록
염주를 선물했다.
 
 
 
 
 
늘 걱정스런 마음에 너를 두고 떠날수 없는데.
 
 
기다려 달라고.
그 한마디만 해 주었더라도 좋았으련만..
 
 
다만 미소 한자락 남기며..
 
 
이 세상을 다 짊어지고
 
 
하지만 그 소녀는 끝내 그 소년의 마음을 읽지 못했다.
오직 한 마음 한 길로만 가고 있었는데..
 
 

 

 

 


    


 

강릉고속버스터미널 기역 자 모퉁이에서

앳된 여인이 갓난아이를 안고 울고 있다

울음이 멈추지 앉자

누가 볼 세라 기역 자 모퉁이를 오가며 울고 있다

 

저 모퉁이가 다 닳을 동안

그녀가 떠나보낸 누군가는 다시 올 수 있을까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것 같다며

그녀는 모둩이를 오가며 울고 있는데..

 

 이노래를 들으며 왜? 이홍섭의 시가 생가날까?

그 소녀가 지금 터미널에서 울고 있는 것 아닌가....-이룻-

 

노래 김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