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스크랩] 또 다른 꿈

목향 2014. 2. 24. 14:30
 
♣ 무소르그스키 / 전람회의 그림 ♣
러시아 국민악파의 음악가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
스타소프도 친구의 죽음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하르트만의 유작을 모아 1874년에 추모 전람회를 개최했으며, 여기에는 
수채화나 데생, 유화 작품만이 아니라 건축 설계 스케치나 보석, 생활용품, 
무대 배경, 의상 등의 디자인까지 포함되었다. 
[전람회의 그림]에 영감을 준 것은 바로 이 전시회였다. 
전람회에 전시된 열 개의 작품에 대한 음악적 묘사에다 작곡가가 하르트만의
작품 사이를 거니는 모습을 형상화한 ‘프롬나드’(Promenade: 산책이라는 뜻)를
덧붙인 이 작품은 스타소프에게 헌정되었다.
♣ 무소르그스키 / 민둥산의 하룻밤 ♣
무소르그스키의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은 원래 
그가 미완성으로 남긴 오페라 <소로친스크의 시장>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젊은이의 꿈>이라는 음악을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작곡자 사후에
관현악으로 완성한 것이다.
현재 연주되고 있는 <민둥산의 하룻밤>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무소르그스키 사후에 1881년부터 1883년까지 관현악으로 편곡한 것이며, 
1886년 10월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교향악 연주회에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지휘로 초연되었다.
한밤의 영혼들이 지하에서 아우성치며 나타난다. 
그리고 사탄이 나타나 악마를 숭배하는의식이 벌어져 절정에 달할 무렵 
멀리서 작은 교회의 종소리가 들리고 혼령들이 사라지면서 
아침 하늘이 밝아온다.

 ♣ 차이코프스키/교향곡 2번 [소러시아] ♣
차이코프스키의 전기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한 이 교향곡 제2번은 
소러시아(지금의 우크라이나) 지방의 민요에서 소재를 취하고 있다. 
차이코프스키는 학생 시절, 누이동생 알렉산드라의 시댁인 우크라이나의 
카멘카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곤 했는데, 
이것이 우크라이나의 민요를 친히 접하게 된 계기로 보인다. 
곡의 제1악장과 제4악장에는 소러시아의 민요가 사용된 한편, 
제2악장의 행진곡은 차이코프스키가 1869년에 작곡한 
오페라「운디나」에서 소재를 얻은 것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과 극적 음악에 있어 
창작상의 분명한 구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초기 작품답게 교향곡 제1번과 마찬가지로 국민주의적인 
색채가 농후하며, 교향곡 제4번을 작곡한 후에 손질했기 때문에 
기교적으로는 오히려 한 걸음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변주곡에 가까운 형식으로 꾸며놓은 마지막 악장에서는 
그의 자유로운 형식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1872년 7월부터 10월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1873년 2월 7일,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 음악 협회의 연주회에서 
니콜라이 루빈시타인의 지휘로 초연되었는데, 
당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출처 : 퐁당퐁당 하늘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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