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 노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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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 노 래 이릇/이정님 사리 조금에 뗏목을 끌어 질펀 세월에 걸터 앉아 오는 임 떠나는 임의 남빛 날개 곱겨 펴서 물위에 출렁 던지니 바닷 새가 알고 먼저 운다 내 맘도 그와 같아 찡한 바람 한 폭에 무심히 실어 보낸 이별 억장 무너진 뱃길에 뼈를 깎아 쏟아 부으며 목이 쉰채 부르는 뱃 노래 그 한자락에 감기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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