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타인의 글)

백서향

목향 2020. 2. 12. 13:22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백서향

 
백서향 : 팥꽃나뭇과의 상록 활엽 관목.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거꾸로 된 ​
피침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윤기가 돈다. 2월~4월에 향기가 좋은 흰 꽃이 ​
가지 끝에 모여 핀다. 바닷가 산기슭에 나는데 한국의 남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꽃말은 '꿈속의 사랑'이다.​

​​
백서향​

그리움에도​
향기가 있다면​
내 그리움은​
백서향이었으면 좋겠네​

맑은 향기가 ​
천리나 간다는 백서향이라면​
그대 나를 떠나 ​
먼 세상 끝을 떠돈다 해도​
내 그리움의 향기 맡을 수 있으리니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문학(타인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을 닮은 그대는   (0) 2020.02.13
추억의 책갈피  (0) 2020.02.13
세월의 주인   (0) 2020.02.10
첫사랑이기에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2020.02.08
뻐꾹나리   (0) 202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