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19]
우주가 탄생한 뒤로
많은 돌림병을 겪었다.
엄청난 생물이 죽었는데,
아직도 정치놀이에 정신이 없다.
역사에 기록된 세계적 돌림병 가운데
가장 참담했던 것이 1918년의 스페인
독감[1]인데, 오억 명이 병에 걸리고
오천만 명 이상이 죽어 없어졌다.
의사들이 이번 돌림병의 병원균을 코로나바이러스라 불렀다.
병원균의 표면에 왕관처럼 뾰족한 돌기가 수없이 솟아
숙주(宿主)의 세포에 꽂아 증식(增殖)하기 때문이었다.
2002년의 사스(SARS), 2012년의 메르스(MERS), 이번의 돌림병이 최고 악질이다
2020년에 우한(武漢) 중앙병원의 안과의 리원량(李文亮)[2]선생님이
2월 7일에 34세의 한창 때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안타깝게도 돌아가셨다. .
2019년 12월 30일에 신종 바이러스가 창궐해질 것이라고
위채트(WeChat)로 동료들에게 알리다가 병에 걸려 순직하고 말았다.
이 의사와 마찬가지로 많은 의료진이 바이러스와 싸우다가 목숨을 잃었다.
당국에서 확진 환자와 가족들을 항상 격리된 장소에 가두어 병의 진행을
살피고 급한대로 쓸 수 있는 약이나 비타민으로 치료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유람선이 엄격한 지시에 따라 해상에서 헤매게 되었다.
바이러스는 보통 세규의 백분의 일 정도로 현미경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작은
단백질(蛋白質) 기생물인데, 숙주세포에 붙어 증식하다가 숙주마저 죽이고 만다.
21세기 들어 치열한 코로나바이러스 병으로 엄청난 수의 초상을 치렀는데,
사스, 메르스, 그리고 이번의 돌림병은 엄청난 숫자의 유령을 만들었다.
.
세계보험기구인 WHO가 우한에서 발생한 이 돌림병을 세계적인 긴급사태로
선언하면서, 공식적으로 병명을 COVID-19이라고 지었다. 얼마나 전파 속도가
빠른 지, 당국이 긴급조치를 했는데도, 천명의 확진 자 발생에 48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천명의 감염자 발생에 사스는 130일, 메르스는 903일이 걸렸는데.
COVID-19의 치사율은 환자의 2.4%, 사스는 10% 이고 메르스는 35%라 한다.
어린이들은 수월하게 넘어간다는데, 많이 먹고 운동과 휴식을 충분히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5월 2일 현재 한국의 80대 노인은 치사율이
24.69%[3]에 이르는데, 의료진이 환자들을 전력을 다하여 돌보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이 국경 봉쇄를 건의했으나, 한국에서는
아무도 이를 받아들여 국경 봉쇄를 지시하지 않았다.
두 달 가까이, 이 돌림병이 기생충처럼 막는 바람에
우리는 외출을 못하고 집 안에만 갇히고 말았다.
5월 2일 현재, 한국은 확진 환자 수로 세계에서 서른 둘째[4]가 되었다.
미국이 제일 많고, 스페인, 이태리, 독일, 영국, 프랑스, 터키, 이란, 중국이
다음이다. 누가 지금의 무참한 재앙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인가?
언제쯤 이 돌림병이 국경을 넘어 전파하지 않게 될 것인가?
이 병이 처음 한국에서 터졌을 때에, 한국의 기독교회이자 신생 교파인
신천지(新天地)는 3월 18일자로 한국 환자의 60.3%를 차지하는 집중 발생지가
되고, 대구 지역이 73.3%를 차지하고 말았다. 31번 확진 환자와 우한에서 온
사람들로 병이 퍼져서 한국은 외국인이 기피하는 나라로 변하고 말았다.
홍콩의 병원들이 독감과 사스 때에 마련한 방법으로 신속하게 공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한 것은 부러울 정도로 잘 한 일이다.
온갖 조치를 하면서 전 세계에서 조달한 장비를 충분히 공급하여
병원내에서 감염이 발생하지 않게 했으니 놀라운 일이다.[5]
한국에서는 감염자의 검진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스타박스 같은 인스턴트 식품 공급하듯, 드라이브스루(drive-thru)[6]를 500 곳에서
운영하면서, 간호원이 방보복을 입고 차창을 통해 차에 탄 사람의
코와 입안에서 면봉으로 검사대상인 점액(粘液)을 10분 만에 쉽게 채취한다.
한국은 분자생명공학 회사인 ㈜ 씨젠[7]이 긴급하게 개발한
검진 기구를 신속히 채택하여 환자를 검진하는 데 성공했다.
간호사가 피펫에 채취한 시료를 분석진단기에 걸어 네 시간만에
94명 분을 동시에 세 가지 유전자(遺傳子)에 관해 자동 분석해낸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최신 정보통신기술로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인(95%+)이 위치정보시스템 (KPS)이 있는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쓰고 있어서, 조사 대상이 된 인물에 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아무도 국내외 각지를 다니며 접촉한 사람이나 여행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학교, 학원, 종교 집회를 폐쇄한 나라가 즐비하다.
스포츠, 음악회, 전시회, 회의 등 관중이 많은 행사를 취소했다.
원격으로 일하는 재택근무나 전자상거래가 적당한 선을 넘어 급증하고 있다.
사람들이 새로운 생활, 근로방식을 택하게 되니 임시직 선호 경제가 닥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19는 열대지역에서는 힘이 빠지는 것 같다. 아직 계절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4월 26일 현재 더운 나라의 확진 자수가 비교적 적다.
인도네시아 8,211, 이집트 4,092, 태국 2,907, 대만 429, 베트남 270 인데
전국토를 집에만 있도록 봉쇄한 이태리가 195,351명의 확진 자니 비교가 된다.
방역과 치료를 위해서, 백신이나 특효 약품을 빨리 개발해야 한다.
아무도 세계적인 협조 없이 혼자 돌림병을 막을 수 없다.
여름 철에 병의 전파가 둔화한다 해도, 가을에 다시 맹위를 떨 수 있다.
세계보험기구 WHO의 지침아래, 다 함께 힘을 합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얼마나 가야 세계적으로 퍼지는 전염병을 다스릴 수 있을까?
항공계나 여행사 같은 산산 조각이 된 분야가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2020년의 세계 경제와 산업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맥킨제이(McKinney) 같은 전문가의 예측기사를 정독해야 하겠다.
각국 정부 수반들이 가공할 불경기가 닥칠까 봐, 바이러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국민을 돕기 위해 긴급 추가 예산을 승인하는 나라도 많다.
수입이 줄거나 없어진 중소기업이나 실직자에게 각종 지원을 한다.
부채상환기일 연장, 납세유예, 현금 지불, 방역 시스템 투자 등등.
증권 시장도 세계적으로 하락 장세에 빠졌다.
3월에는 여러 번 암흑의 월요일과 목오일이 닥쳤다.
3월 20일에는 다우(Dow)지수가 2월 12일 보다 35.12%가 하락해서
투자자가 경악에 빠지는 가운데, 거래가 일시 정지되기도 했다.
우리가 방역에 너무 자신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렇지 않으면 방만하여 정치에만 정신이 홀린 것이 아닐까?
환자를 도우려고 많은 사람들이 자원해서 몰려간다.
환자를 돌보는 시급한 일에 자기의 목숨까지 내어놓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학교와 집회를 열지 못하게 하면서 외로움이 심각 해졌다.
자발적인 격리 기간을 사색이나 깜짝 놀랄 무언가를 개발하는 데 쓸 수 있다.
친구 가운데에는 그 동안 써온 글을 다듬어 독자를 매혹할 책을 내겠다는 사람도 있다.
고독을 달래려 전 세계에 전화도 하고 수필이나 시를 함께 즐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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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Isaac Newton)은 1665년에서 1966년까지 런던을 휩쓴
대재앙(Great Plague) 때에 23세의 캠브리지(Cambridge)대학교의
수학도로서, 일년 반을 집안의 농장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으나, 예리한 통찰력으로
일광에서 무지개 색깔을 찾아낼 수 있었고, 운동과 중력의 법칙, 미적분을 개발했다.
우리는 클래식500에 살면서, 위생적인 식당에서 식사를 맛있게 하고
방역시스템이 잘 된 체련장과 욕탕에서 유산소 운동과 목욕을 매일 한다.
하루에도 여덟 번, 손바닥, 손가락, 손톱을 흐르는 물에 비누로 철저히 씻는다.
사회적 거리 두기, 2m 간격 두기도 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의사와 상의한다. .
창궐하는 전염병을 진정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자.
우리의 지혜와 예산을 써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돕자.
질병에 감염된 지역에서 애쓰는 분들에게 힘을 보태자.
먹을 것과 마스크를 방역에 힘쓰는 분들에게 보내면서.
전 세계의 안전, 보안,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어떤 핑계나 하찮은 구실로도 이를 외면하는 이가 있어서는 안된다.
대재앙에서 회복하려면, 모두가 지성을 다하여 서로 도워야 한다.
지난 날 어려울 때 그랬듯이 희망과 열정을 포기하지 말고.
* 받은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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