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1)

모짜르트 - 교향곡 35번 "하프너" KV385

목향 2020. 7. 14. 13:02

 

모짜르트

 

♣ 모짜르트 - 교향곡 35번 "하프너" ♣

 

빛과 어둠은 둘이 아니었다. 가지도 오지도 않으면서 허공 밖에 있는 허공 머물지 않는 것들은 애초부터 없었다.

나를 찾아 떠난 길에서 아무도 따라가주질 않는다. 서정윤 시인의 ' 나를 찾아 떠난 길 1 '입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나를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걱정 없는 날이 없고 늘 부족함을 느끼는 아슬아슬한 날들의 연속입니다.

몸과 마음이 늘 분주히 헤매는 모습을 영혼은 불안하게 바라봅니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인생길, 어느 한순간 만이라도 나를 찾는...

내 영혼이 외롭지 않은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모차르트는 '하프너 2세'의 작위 수여식에 연주할 음악의 작곡을 의뢰받습니다.

작위 수여식 만찬장 흥을 돋우는 세레나데를 작곡했겠지요?

낮에 하는 만찬장 음악은 '디베르티멘토'라 하고 저녁 만찬에 연주되는 곡을 '세레나데'라고 합니다.

예술가들이 자기 작품에 만족하는 경우는 드물죠. 그런데...

 

이 곡을 모차르트는 흡족, 이 곡을 다듬어 교향곡으로 바꾸어 대 성공을 거둡니다.

내 영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시죠. 내 영혼이... 허공밖에 있는 허공에 있지나 않은지?

오로시 내 영혼과 함께하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행복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어 이 한주도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초 립 -

 

모짜르트 - 교향곡 35번 "하프너" KV385 Mozart - Symphony No.35 in D Major KV 385 (Haffner) 니콜라우스 아르농루크 (지휘)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Nikolaus Harnoncourt (Conductor)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1979/03/30 (ⓟ 2007) Stereo Concertgebouw, Amster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