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풀꽃입니다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남보다 잘 나고 싶고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생이 피곤한 겁니다.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행복을 바란다면
마음을 가볍게 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이 별게 아닌 줄 알면 도리어
삶이 위대해 집니다
- 법륜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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