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말씀♥
2,000년전 화산재에 덮였던 폼페이는 원래
5만여명이 살던 작은 도시였다.
비세비우스 산의 대 폭발이 있기전 화산재가 조금씩
뿜어져 나오는 며칠동안 노예와 가난한 시민들은
서둘러 피난을 떠났다.
결국 파묻힌 2,000여명 은 귀족들과 돈 많은
상인들 이었다.
돈과 권력, 명예로 배부른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자기의 저택을 지키려다가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태풍에 뿌리가 뽑히는 것은 큰 나무이지 잡초가 아니다.
자신이 일등이라고 생각 한다면 먼저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지구 별에 놀러온 여행객들 이라는 사실 말이다.
이곳에서 소풍을 끝내는 날 먼길을 떠나야한다.
여행이 즐거우려면 세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첫째, 짐이 가벼워야 한다.
둘째, 동행자가 좋아야한다.
셋째, 돌아갈집이 있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여기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다.
여행 간 호텔에서의 치약 같은 것이다.
우리가 죽는 줄을 알아야 올바르게 살수 있다.
세상에는 없는게 3가지가 있는데~
1. 정답이 없다.
2. 비밀이 없다.
3. 공짜가 없다.
죽음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것 3가지가 있는데~
1. 사람은 분명히 죽는다.
2. 나 혼자서 죽는다.
3. 아무것도 가지고갈수없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 모르는 것 3가지 있다.
1. 언제 죽을지 모른다.
2. 어디서 죽을지 모다.
3.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
그래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낳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지만
그러나 죽는 방법은 천차 만별하다.
인간의 평가는 태어나는 것보다 죽는 것으로 결정된다.
내가 세상에 올땐 나는 울었고,
내 주위의 모든 이들은 웃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갈 땐 모든 사람들이 아쉬워
우는 운데 나는 웃으며 홀홀히 떠나가자.
- 故김수환추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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