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서울 63빌딩 수족관에서

목향 2009. 8. 22. 12:17

 

서울 63빌딩 수족관에서

 

 

막내와 그 애 친구(성기)는 모처럼 서울에 올라 온 나에게 성의를 다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바깥 바람 쐬어 주려고 몇 번이나 내 의중을 물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실외 는 엄두도 못 내고 그래서 찾은 곳이 63 빌딩수족관이었다.

 

전에도 몇 번 들른 적이 있기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각양각색의 수많은 어족들을 대하며 서서히 둘러보는 맛도 꽤 재미있고 즐거웠다. 특히 예비 막내 사위와 같이하니 더욱 뿌듯하고 볼수록 잘 어울리는 한 쌍 인 듯해 무엇보다 기뻤다.

 

이 생이 다하도록 아니, 끝까지<영혼> 부디 행복하기를 …….


* 하루 종일 나를 위해 많이 신경써준 그 갸륵한 마음! 너무 고맙고. 아무튼 즐겁고 흐믓하며 행복한 하루였다

 

 

 

 

 

 

 

 

 

 

 

 

 

 

 

 

* 애 들 덕택에 구경 한 번 잘했다.  

 

‘대한생명 63빌딩’이라는 명칭으로 1980년 2월에 착공하여 1985년 5월에 완공되었으며(그 해 9월 30일 준공식), 완공 당시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2002년에 대한생명이 한화그룹에 인수되면서 63빌딩도 한화그룹의 소유가 되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나, 도곡동 타워팰리스(263.7미터)와 목동 하이페리온(256미터)에게 밀려났다. 하지만 일반 시민이 들어갈 수 있는 건물 중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기 때문에 아직 초고층 건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맥스 영화관(63아이맥스), 전망대(63스카이 아트), 수족관(63씨월드)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 수족관 쇼 동영상은 사진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