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금강산 콘도에 머물며 (1) / 콘도주변

목향 2009. 9. 15. 19:31

 

금강산 콘도에 머물며

 

* 위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239

 

지난 8월말, 여름 성수기를 비켜서 형제자매 등 <8명)이 금강산 콘도에 며칠 묵으며 인근 관광지를 돌아보았다.

건봉사, 통일 전망대, 화진포의 성, <김일성별장> 이기붕, 이승만 별장을 비롯해서 해양박물관, DMZ 박물관, 대진항, 오는길에 백담사 등 둘러보았다.  이미 두 세번 와 본 곳도 있지만  건봉사와  DMZ 박물관은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미 위 곳을 많은 사람들이 구경들 했겠지만 , 나름대로 보고 느낀 점을 항목별로 나눠 방문 기념으로 싣기로 한다.

 

청주출발 ~ 충주, 원주, 홍천, 인제, 진부령, 을 경유 목적지인 금강산 콘도에 도착했는데 교통수단으로 승용차를 이용했기에 쉬엄쉬엄 달리는데다 거의 휴게소 마다 정차했기에 점심시간 50여분 포함 약 7시간이 소요되었다.

 

제1부 금강산 콘도주변 

 

 

 

*가던 날  치악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 진부령 휴게소에 들려 커피 한 잔하면서 쉬었는데 그 뒤로 시원스럽게 내리는 계곡 물줄기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열었다. 지나는 사람들, 꼭 들려 그 계곡 물줄기를 감상하시라. 

 

 

 

* 금강산 콘도 전면  

 

 

 * 바로 해변에 위치한  콘도 후면, 해변 쪽 방에 머물게 되어  창을 통해 수평선도 바라보고 촬영을 하기도했다.

 

 

*밤이 되었고 ... 

 

 

* 이른 아침에  

 

 

* 콘도앞에 개끗한 마을 (마차진리) 이 있는데 위 사진속의 풀은 김발을 만들기 위한 <마누새 풀>이라 한다.

이곳에서 나는 김은 특별히 맛이 있어서 멀리 제주도에서 까지 해녀가 올라 온단다. 

 

 

* 콘도앞 마을 (마차진리) 전경, 퍽 깨끗하고 아담한 모습이다. 

 

 

 

* 위의  두사진  해안 전경은 바로 콘도 방 안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 콘도 로비에 걸려있던 벽화 

 

 

* 콘도에서 바라본 대진항 등대  

 

 

* 먼 수평선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이 평화롭고 아늑하면서도 수평선 너머,너머로 자꾸 가 보고 싶은 동경심이 일고  꼭집어 얘기할 수없는 감상에 젖게된다. 그냥 그리움이라 할까! 지나간 세월을 반추하며 반성도하고 또한 오늘을 생각하고 내일도 꿈꾼다.그런 생각들 중심부엔 언제나, 나 자신 보다는 아이들이 차지한다.

 

또한  밀려 나가고 밀려오는 파도는 생,멸의 자연현상을

그대로 일깨워주는 듯도 하고......  

 

 

 

* 이른 아침에  

 

 

* 콘도  뒷 뜰 의자의 모양이 귀엽고 앙증 맞다. 

 

 

* 이른 아침 군용트럭 십 여대가  콘도앞을 통해 전망대 쪽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좀 생경했다.

역시 휴전선 근방임을 실감나게 했다. 

 

 

 

 

* 석양에 해변을 거닐다. 제부와 두 동생 

 

 

* 사진으론 쉽게 연결이 않되지만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은  한 나무이다.

나무가 너무 커서 카메라 한 컷에 잡히지않아 2 부분으로 나누어 촬영했다. 

위 사진은  청청한 상부 모습이고

아래사진은 하단부분이다.  

 

제단이 있고 금줄이 쳐 있는 것으로 봐서 예사 나무는 아닌듯하다.  이 소나무는  무인도 <아래사진> 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데  유별 우뚝솟아 그위용을 자랑하는 듯했다.

부락의  수호목인듯,  

 

 

 

* 위 의 그림 3장<소나무와 초소>은 바로 아래 작은 무인도 내부에 들어있다.

무인도  내부에 위와같은 감시초소도 있고 위용을 자랑하는 소나무가 독야청청  폼 잡고 있었다.

 

 

 

* 작은  무인도 

 

             *콘도와 영결된 무인도, 사실은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망으로 둘러쳐있었는데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가기에

나도 따라가 보았다. 대숲이 어우러져 있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과  섬을 한 바퀴 돌수있는  길이 나있었다. 물론 딱 중심부에 소나무 한 그루가 유독 눈길을 끌고 ....

 

 

 

*3일째 되던날 ,그렇게 잔잔하던 바다가 성을 냈다. 파도가 밀려오고 바람소리 , 파도소리가  꽤 요란해서 간단히 

동영상을 촬영했다.  

 

 

 

* 간단한 약도  

 

* 부대시설 정보 : 식당, 커피숍, 슈퍼마켓 ,스낵 ,기념품점,세미나 실 ,연회장 사우나 시설 등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직원들 모두 친절하기에 고마운 생각도 들었다. 

그중 내가 제일 엄지손가락 펴는 것은 샤워실 물이 그냥 펑펑, 쫙  쏟아져 나와  지금까지 이용한 호텔,콘도중 최고였다. 물을 아껴써야 되는데 이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