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동 노래교실 가을 여행길

 

용암동 노래교실 가을 여행길

 

 

가을이 익어가는 이 축복의 계절에 내가 속해있는 <용암동 노래교실>에서 가을 관광길에 올랐다. 행선지는 <부안의 백제고찰 내소사> <해양국립공원 변산 반도 > <세계의 미래도시 새만금 방조제> 였다. 떠나기 전날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호들갑스럽게 예보되었지만, 실제 당일은 너무 쾌청하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요즘 애들 말따나 그냥 <딱>이다.

음식도 풍족하고 오랜만에 바다 회를 포식, 이래저래 스트레스 확 날려 보낸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이에 추억 만들기로 사진을 올린다. 회장님과 총무, 강사님을 비롯 모든 같이 한 회원들께 감사한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  특히 내소사 입구에서 천왕문에 이르기 까지 약 500m의 전나무 숲길이 퍽 인상적이고 사찰도 옛 모습, 그대로인 듯 고색창연 하다. 앞마당 신령스런 고목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고, 언젠가 <고목> 에 얽힌 글을 한 편 써야지 했는데 불현듯 그 생각이 되살아났다.

“ 그래 자꾸 미루지 말고 바로 쓰자.”

마음을 굳힌다.

변산 해양공원에서는 층암절벽의 채석 강에 가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 <물이 많이 차올라 갈 수없었음> 이지만 먼 수평선을 바라보며 가슴을 열었고 새만금 방조제에 서니 그렇게 말도 많던 새만금의 광활한 꿈의 도시가 계획대로 잘 이루어져 세계의 눈들이 주목할 만큼 미래 약속의 땅이 되었으면 바라는 마음 간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