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이수인 작곡 Collection / 옮겨옴

목향 2009. 11. 23. 14:44




이수인 작곡 Collection  





 이수인(1939년 - 경상남도 의령) 작곡가  음악이 생활이고 생활이 곧 음악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수인.  그는 마산 동중에 입학하면서 교회 성가대 활동과 집에서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를 통해  이미 ‘에밀레종’ 등 여러 곡의 노래를 작곡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한다.  동중 졸업 후 마산고에 진학, 당시 교사인 작곡가 윤이상과 함께 시인 유치환, 김춘수,  김상옥 등의 가르침을 받아 문학에도 심취하는 계기가 된다, 그가 수십 년에 걸쳐 작곡한  대부분의 곡들이 짙은 서정성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1957년 서라벌 예술대학 음악과에 입학, 김동진, 이흥렬 등의 지도아래 전문적인 수업을  받게 되며 대학 졸업 후에는 마산KBS어린이합창단과 그후 KBS어린이합창단의 지휘를 맡게된다.  KBS어린이합창단 단장으로 있으며 방송동요를 비롯, 수많은 창작곡을 발표했고,  특히1990년에는 파랑새창작동요회를 결성해 동요 활성화에 힘썼다.  지금까지 그가 창작한 곡은 동요 500여곡과 가곡 100여곡에 이른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가곡 별(시조시인 이병기詩), 내맘의 강물, 고향의 노래, 석굴암, 봉선화,  둥글게 둥글게 등 주옥같은 가곡과 아름다운동요 수백곡이 이수인에 의해 탄생됐다.  작품으로 가곡집, 합창가곡집, 여름산, 달.포도.잎사귀 (1973)  대한민국 동요대상, 한국아동 음악상, 대한민국 방송 음악대상, 반달 동요대상, MBC 가곡 공로상 수상






고향의 노래 - 김재호詩, 이수인曲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겟네 달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골 초가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 이병기詩, 이수인曲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 함께 나아오더라 달은 넘어 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 어느게요 잠자코 홀로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내 맘의 강물 - 이수인詩, 이수인曲 수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처럼 저 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처럼 저 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고향의 노래 (김재호 詩, 최현수 歌)


별 (이병기 詩, 김인혜 歌)

내 맘의 강물 (이수인 詩, 안산시립합창단 歌)

고향의 노래 (남택상 & Young Pop`s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