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바로크 모음곡 과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옮겨 옴

목향 2010. 8. 31. 16:04

바로크 모음곡 과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월요일의 음악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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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로크 모음곡을 올립니다. 바로크 음악은 음악적 장르라기 보다는

후세 학자들이 시대적인 사안으로 분류한 것으로 1600년 부터 1750년, 바흐가
세상을 마감 하기까지 약 150년 동안에 작곡된 음악을 일컬어 바로크 음악이라고 합니다.
 
바로크(Baroque)라는 말은 "타원형 진주", "삐뚤어진 진주"라는 뜻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뒤 이은 변화의 시대 뜻 하는 것이지요.  건축, 미술도 르레상스의 균형과 형식미 에서
탈피하여 고도의 장식적인 처리방법으로 모험과 변화의 시대 접어들게 됩니다.
 
역사는 새로운 변화의 몸부림으로  혼란한 사회를 야기하고,
그  파장으로 후유증도 만만치 않지만, 눈부신  발전의 계기가 됩니다.
 
로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모음곡 발표도 그 한 예가 됩니다.
처음 발표 되었을 당시는, 고전의 정통성을 저버린 처사라고 비난이 쏟아졌지만,
발표된 앨범은 엄청난 인기리에 팔려나갔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입니다.
 
어느 특정인들의 전유물이엿던 클래식음악이 시민문화로 변화 된 좋은 사례입니다.
여울님들도, 클래식 애호가로 당당 하셔도 됩니다. 음악은 느낌이니까요!
 
이렇게 신나는 클래식 곡의 원래 모습은 어떠할까요?
위의 목록 6번째,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을 감상 하시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초 립-
 
 

바흐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 D 장조 BWV 1050

 

J.S. Bach / Brandenburg Concerto No. 

5 in D Major, BWV1050

 

 

 전곡 이어 듣기(1~3 악장)

 

 

브란덴부르크는 베르린 남부의 도시 이름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변화에 대응코자

유럽전역에는 근대 민주국가의 사조(바로크)를 견제하고자, 전제군주제가 강화 되었습니다.

이즈음, 바흐가 브란덴부르크 통치자에게 곡을 헌정 하였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렇게 빼어난 6곡의 협주곡을 헌정받은 브란덴부르크의 "크리스티안 루드비히"후작은

이 협주곡들의 진가를 알지 못하여, 귀족 도서관 목록에 조차 올려지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브란덴불크 협주곡을 포함한 177개의 협주곡들을 두번에 나누어

작품당 4그로첸(그로첸:가장작은 단위의 주화)에 팔아 치웠답니다.

 

종교개혁도 이시기에 일어난 사건 입니다.

 

바흐가 작곡한 6개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중에, 최고의 인기와

챔발로 연주가 아주 돋보이는 장대한 곡입니다.

 

퐁당퐁당하늘여울
 
 

어느 시대이건, 변화의 격랑이 일렁입니다.

변화는 경쟁을 유발하고, 그것은 진화를 거듭하여,

"무한경쟁"이라는 단어를 탄생 시켰습니다.

 

영역, 체급, 카테고리 등, 그 한계가 무한하고,

또한, 한계를 가늠하기 힘든 폭 넓은 정보와 지식은,

수직적인 조직을 수평적인 "팀"제로 바뀌게 되어.

기성세대의 조기 퇴진을 불러 왔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선수가되어,  때로는 관중이 되어,

살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적절한 역할을 다 해야 합니다.

 

여울님 들이시여..!

님들의 아름다운 역할은,

주변을 밝히는 빛이 될 것입니다.

이번 한주도 "화이팅" 하셔야죠!

 

-초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