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음악편지/The Opera, Rinaldo

목향 2010. 9. 7. 17:06

오페라 리날도

 

 

월요일의 음악편지

Opera,Rinaldo

  

 

    The Opera, Rinaldo/ George Frideric Handel  
     
     정세훈(울게 하소서)
     Izzy(울게 하서소)
     Sarah Brightman(울게 하소서)
     축제의 나팔을 불어라
                                            George Frideric Handel (1685 -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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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델"은 바흐와 더불어 바로크 시대의 음악 대가중  한 사람이지요.
    오페라를 주로 작곡 하였는데, 오페라 아리아에서 쏘프라노에  "코로라 투라"를
    적용하는 효과를 과시하기도 했으나, 그의 오페라가 차츰 인기를 잃어가자
    새로운 장르인 종교적 소재로 한 "오라토리오"에 전념하게 되고,
    드디어 불후의 명곡, "메시아"를 작곡 해 냅니다.
     
    "콜로라투라"는 쏘프라노의 가장넓은 음역대를 뜻 하는 것이고, 전 세계에서
    "콜로라투라"를 자유자재로 할 수있는 너댓명의 쏘프라노 가수중에는
    우리 나라의 "조수미"가 포함되어 있지요.
     
    "울게 하소서"는 "바로크 오페라"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있는 헨델의 "리날도" 
    제 2막에서 여주인공  "알미레나"가 부른 "아리아"로서 영화
    "파리넬리"에도 삽입된 유명한 "아리아" 입니다.
     
    위의 3곡은 각기 다른 가수가 부른 "울게 하소서" 입니다.
    지금 노래하고있는 정세훈은 남자 가수라는 건 알고계시죠?
     
     
    Lascia ch'io pianga  ( 울게 하소서)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Il duol infranga Queste ritorte

    De'' miei martiri Sol per pieta,si

    De'' miei martiri Sol per pieta

     

    Lascia ch''io pianga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울게 버려주 슬픈 운명에

    나 한 숨 짓네 자유 위해

    나 한 숨짓네, 나 한숨 짓네 자유 위해

    울게 버려주 슬픈 운명에

    나 한숨짓네 자유 위해

     

    끊어 주소서 고통의 끈을

    나의 형벌을, 다만 자비로

    나의 형벌을 다만 자비로

     

    울게 버려주 슬픈 운명에

    나 한 숨 짓네 자유 위해

     

     

     

    Or la tromba in suono festante (축제의 나팔을 불어라) 

     

    Or la tromba in suon festante

    Mi richiama a trionfar

     

    Qual guerriero e queal amante

    Gloria e amor mi vuol bear

    지금 축제의 나팔을 울려라

    나를 승리에로 다시 부른다

     

    그 전쟁자와 그 사랑하는 이

    영광과 사랑을 나에게 원하게 하는구나

     

    오페라 "리날도"는 극중 장군의 이름입니다. 

    십자군 시대의 용장 "리날도 장군"을 차지하려는 음모와 사랑 이야기 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은 역시 화려 합니다.  그시대에 벌서 "코로라투라"를

    시도했고, "리날도" 장군역을 여자가수가 맡기도 했었답니다. 

     

    그런데..지금 노래하고 있는 정세훈은 남성 "카스트라토" 가수 입니다.

    "카스트라토란" 쏘프라노 음역을 가진 변성기를 지나지 않은, 즉 거세한 남성 쏘프라노를

    말합니다. 물론, 정세훈이 거세를 한건 아니구요. 엄격히 말하자면, 카운터 테너죠.

    엄청난 노력과 연습으로 "카스트라토"의 음성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하이든"도 목소리가 좋아  "카스트라토"가 될뻔 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모면 했다고 합니다.

    "헨델"이나,  "모짜르트" 까지도, 카스트라토를 위한 작곡을 여러곡 썼답니다.

     

     

    아쉬운 대로, 슬라이드를 보시면서 감상 해 보십시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초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