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출생. 부모가 음악가로 일찍부터 음악적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 저 유명한 "카르멘" 이 있지만, 초연에 실패하고 그 충격으로, 3개월뒤
37세의 젊은 나이에 "모차르트"에 버금가는 천재 "비제"는 세상을 하직 하게 됩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곡들은 곡 해석이 장,단조 부터 길게 설명되어 있지요.
그것은 같은 곡안에 있는 각 장이 아니고, 각각 다른 곡들을 모아놓았다는 뜻이지요.
프랑스의 문호 "도데"의 희극작품 "아를르의 여인"중에 삽입된 27곡 가운데,
"비제"가 골라 모은 4곡은 "제1조곡(組曲)" , "비제"가 죽은 뒤 그의 친구
"기로"가 모아 관현악 곡으로 편곡한 4곡을 "제2조곡" 이라고 합니다.
물론, 2개의 조곡 모두는 희가곡이였던 것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것이지요.
어느 곡 하나 나무랄데 없는 빼어난 명곡들만 모아놓은 조곡 입니다.
특히, 오페라 " 아름다운 빼르뜨의 딸" 제3막에서 전용한 3번째 곡
"메뉴엣"은 "플루트" 연주곡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불후의 명곡 입니다.
청아하게 테마를 소개하고 아름다운 끝 마무리는 플루트 독주의
백미라 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초 립-
[Georges Bizet 1838∼1875]
무대의 막이 오르자 , 무대엔 담배를 물고 있는
"카르멘"이 서 있었습니다. 당시 귀족들은, 이 꼴 사나운
"카르멘"의 모습에 질시와 분노마져 느꼈을 것 입니다.
그당시, 귀족들은 "카르멘" 과 같은 여자가,
극중 "호세"와 같은 남자는 없었을까요? 그들이
그토록 이 작품을 외면한 이면에는 아마도
그런 부류가 많았다는 얘기도 되지요.
단지, 그 것은 오페라 였을 뿐이였는데,,,
불후의 명작 "카르멘"은 극중 인물과 현실을 착각 할 만큼,
귀족들을 혼란에 빠트린, 명곡이 였습니다.
요즈음 같이 다양한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더 더욱 혜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초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