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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침 바다 -
바다가 부르는 듯 하여 내 발길은 어느새 아침 바닷가에 서 있네
철썩이며 썰물되어 떠나가는 백사장에 서서
널 바라보며 멍하니 난 서 있네 온몸을 감싸도는 향긋하고 시원한 바람
동이 트지않은 잿빛 하늘가엔 끼륵 끼륵 날아가는 외로운 기러기
멀리 보이는 수평선과 나란히 서 있는 산과 산맥들과 외로운 섬 그리고 고기잡이 통통배 한척
먼길 떠나는 듯 바쁜 발걸음 재촉하는 썰물은
점점 등대곁을 멀어져 가네 이별의 아픔도 모르는 채
......................., .........................,
아침 바다 물결이여 그냥 떠나지 말아라
고우신 님 아프신 님의 온갖 슬픔 다 안고 떠나라
밀물되어 돌아올때는 아주 밝고 환한 님 얼굴 뵈 올수 있도록........,
******************************************************************** - 새 벽 비 -
새벽에도 깨어있는 님은 너의 울음을 듣노라
세상이 잠든 시간에 크게 소리내어 우는 너의 울부짖음을 듣노라
너 떠난뒤 매일 따갑게 비추일 햇살을 시기함이면 그리 말아라
너 혼자 외로운 길 떠나기 서러워서 우는 것이라면
이 밤에 실컷 울지 않아도
날마다 날마다 님의 눈물은 마르지 아니 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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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바라는 만큼만 -
제가 바라는 만큼만 건강 해 지십시오
제가 바라는 만큼만 편히 주무십시오
제가 바라는 만큼만 골고루 잘 드십시오
제가 바라는 만큼만 평안 하십시오
제가 바라는 만큼만 행복 해 지십시오
제가 바라는 만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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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이 재발되어 힘겨운 고통과 싸우면서도 '노래하나 추억둘' 의 진행자로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닐경우 한번도 빠지지않고 최선을 다했던 은정님이 이중 삼중고( 재판 )를 겪고 있어서
지금 울 카페의 카페지기님이신 금선정님을 비롯한 열성 가족들이 정말 전쟁을 방불케하는 사이버상에서의 전쟁을 치르면서 틈나는대로
은정님이 노래하시던 서울 미사리 라이브카페인 '록시'로 10명,20명씩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집결해서 몰려가서 맨앞자리 큰 원탁을 미리 예약해서 은정님이 노래하실때 풍선과 야광봉을 흔들면서 진정으로 힘내시라는 응원을 열렬히 보내면서 함께 노래하고 힘찬 격려의 응원을 아끼지 않았었죠.
한시간의 은정님 공연이 끝나면 기타등의 짐을 챙겨놓고,바로 우리가 있는 탁자로 오셔서 함께 차 한잔을 마시면서 담소를 하시고,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하시고, " 우리 밥 먹으러 나갑시다. "하고
록시 뒤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면서 은정님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하고 우리는 들으면서 힘겨운 싸움을 이겨내고 계신 은정님을 더욱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거기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카페 가족님중에 그곳에서 가까운 곳에 별장이 있어서
그곳으로 옮겨서 이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그곳에 설치된 노래방 기기가 있어 술도 한잔씩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따뜻한 가족같은 정을 나눴던 시간들이 정말 돌아보니 주마등처럼 쭈욱 스쳐 지나갑니다.
그때 정말 많은 분들이 은정님을 위해 진심어린 격려와 위로와 카페에 글을 올리고,은정님이 귀가하시면 채팅으로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했었으니 저는 사실상 다음상에 많은 카페에 가입되어 있어도 가장 먼저 접속하는곳이 울 카페이고, 이렇게 많은 글을 보고 직접 올리기도 하는것은 울 카페에 거의 95퍼센트를 시간할애를 하는 편입니다.
사이버가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울 카페를 소개하고,은정님 얘기를 하다보면,정말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분이라는 것을 알수 있답니다.
너무도 착하고,원칙을 준수하고,남에게 해를 입히는것은 생각지도 않고, 오히려 많이도 당하기만 했던 삶을 불꽃처럼 열정적으로 살다가신 은정님이 너무도 화사한 봄날 아침에 더욱 그리워집니다. ㅠ.ㅠ
은정님이 있어서 은정님의 관련카페인 '끝까지 함께해요' 카페를 그래서 저는 아주 특별하게 생각하고 좋아하고, 이곳에 와서 대다수 가족님들이 차분하고,삶을 진지하게 살아 가시는 분들이기에 소중하고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모두들 늘 건강하시고 자신의 삶속에서 기쁜일들이 가득하고,슬픔이 있어도 슬기롭게 이겨내고,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세상속에서 당당한 주인공이 되시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
이젠 오랫만에 너무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봄볕을 맞으며 하루를 또한 멋지게 살아내기 위해 외출하려 합니다.
행복한 하루,신나는 하루,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파 이 팅 ~~~~!!!!!!!!!!!!!!!!!!!!!!!!!!!!!!!!!!!!!!!!!!!!!!!!!!!!!!!!!!!!!!!!!!!!!!!!!!!!!!!!!.
- 허리케인 권 청하 드림 -
[출처] 권청하님의 글과 詩.....|작성자 천상지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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