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스크랩] 비와 찻잔사이/배따라기노래

목향 2011. 11. 29. 19:00

 

 

 

 


   

 

비와  찻잔사이  .... 배따라기노래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 
그대와 나 또 이렇게 둘이고요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
그대 모습은 낙엽속에 잠들고

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
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

그대모습 낙엽속에 있고
내모습은 찻잔속에 잠겼네

그대 모습 낙엽속에 낙엽속에 
낙엽속에 잠겼어요....
 

 

 

 

 

 

 아주 젊을적 ^^* 그 당시의 노래 모습

 

 


여러 객원가수들과 함께한 프로젝트 듀오 배따라기의 리더인 이혜민은 싱어송 라이터로서 모든 곡을 작사,작곡하였다.1981년 제 1회 연포가요제에서 남성맴버인 노근식과 같이 참가하여"첫사랑은 다 그래요"란 곡으로 우수상을 차지하며 데뷔하였다. 연포 가요제 음반에 수록되어 있는데 듀엣으로 상당히 Rock적인 스타일이였다.

 

1982년엔 정식으로 1집이 발표 되었는데 앨범에는 두명의 남자 사진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혜민이 혼자 녹음을 하였다.이때부터 배따라기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 앨범에서는 '비와 찻잔사이', '은지' 같은 곡이 빅히트를 하고 지금도 불리워지고 있다.

 

그리고 2년 후인 84년에 2집을 발표하는데 여기서부터 여성보컬인 양현경이 등장하게 된다. 양현경은 이후 정규 7집 앨범이 나오는 88년까지이혜민과 같이 활동하게 되는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에요', '그대 작은 화분에 비가 내리네'같은 긴 제목의 노래들이 연달이 힛트를 하게 된다.그 중 듀엣으로 대화형과 같이 부른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는 각종 순위 차트에서 탑클래스를 차지하며처음으로 TV에서도 얼굴을 내비치기 시작하였다.

 

사실 배따라기는 공중파 TV에는 거의 나오지 않은 걸로 유명하다. 아마도 80년대 중반부터 오디오보다는 비디오형 가수들이 인기를 끌면서 주로 스튜디오 작업을 많이하는 이혜민이 특별히 비쥬얼적으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던 것이 그 이유인 것 같다.배따라기는 TV에 등장해도 그림자를 배경으로 실루엣으로 출연하였다.

 

84년말에 발표된 이 앨범에서는 양현경만의 청아하고 차분한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들을 듬뿍 담고 있다. 대표곡은 '수선화', '여기 소나무에', '해바라기 꽃송이' 그리고 특히 지금까지도 유치원 아이들에게 불리워지는 '아빠와 크레스파스'의 오리지널곡이 수록되어 있다.

 

85년엔 당초 애음사에서 아세아 레코드로 옮겨 정규 3집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이혜민은 이 시기부터 앨범홍보나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작곡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출처 : 드림티엔티
글쓴이 : 모비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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