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타인의 글)

新年詩 / 조병화(趙炳華)

목향 2012. 1. 22. 20:50

                 壬辰年 새해 즐거운 한해 되소서

新年詩 / 조병화(趙炳華)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無限을 우러러 보며

서 있는

大地의 나무들 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 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日月의 영원한

이 回轉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約束된 旅路를 동행하는

有限한 生命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