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
시인/미산 윤의섭
물안개 걷어내니
바닷가 모래밭에
조약돌이 빛나고
저만치 검은 펄
갈매기 내려앉아
이리저리 노니네
잔잔한 파도 멀리
작은 섬 몇 개가
이리 오고 있는 듯 손짓을 하고
쪽빛 바닷가에 가을 나그네
푸른 하늘에 눈이 부시고
미세 먼지 없는 맑은 숨을 세어 보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꿈속의 고향-조광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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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수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치열했던 청춘을 부산항이 보이는 동네 비탈진 언덕에서 보냈다. 흐드러지게 핀 꽃을 보며 꿈을 키웠고 집에 돌아올 땐 차가운 바다 공기를 마시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조 작가는 ‘울산 영상아트갤러리’(울산 남구 삼산동)에서 오는 22일까지 ‘주옥같은 추억’전을 연다. (052)227-4789
◇ 30~34세 여성 출산율 특히 급감/ 9월 출생아 수는 3만명을 간신히 넘기며,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비율 감소세를 기록했다.
◇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연령대인 30대 초반과 2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22일 통계청의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은 0.26명을 기록했다△ 사진: 임산부들이 출산 기본 교육을 받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1.04명으로, 이는 지난해 합계출산율(1.17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올 들어 합계출산율은 1분기 0.29명, 2분기 0.26명 등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수준(0.26명)을 유지한다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1.10명을 밑돌 가능성이 매우 높다.
3분기의 출산율(해당 나이대 여성 1,000명당 출생아)을 연령대로 보면 25~29세 12.0명, 30~34세 24.3명, 25~39세 11.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30~34세 구간에서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30~34세 출산율은 지난해 3분기 27.4명이었지만, 1년만에 3.1명(11.3%)이나 급락했다. 20대 후반의 출산율 역시 지난해 3분기 14.3명에서 올해 3분기 12.0명으로, 2.3명(16.1%) 하락했다. (...)
◇ 23일 오후 코스닥이 전날보다 15.90포인트(2.04%) 오른 796.8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상황판에 코스닥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연합뉴스
○··· 코스닥이 23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또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90포인트(2.04%) 오른 796.80으로 장을 마쳤다.종가 기준으로는 2007년 11월 6일(800.92)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26%) 내린 778.84로 개장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고 상승 폭을 더 키운 끝에 지난 22일 세운 연고점(789.38)을 갈아치웠다.이에 따라 코스닥 시가총액은 279조7천91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강세가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외국인과 투신, 연기금의 매수 전환에 따른 수급 여건 개선과 정부 정책 기대감,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닥 강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 현대중공업는 울산 본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센터를 구축하고, 2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ESS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 피크타임에 전력 부족을 방지하고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상용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설비다. 지상 2층, 연면적 1,180㎡ 규모의 현대중공업 ESS센터는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인 현대일렉트릭이 EPC(설계ㆍ구매ㆍ건설 일괄 시공)로 공사를 수행했으며, 저장 용량이 현재까지 구축된 산업시설용 ESS로는 세계 최대인 51.5㎽h다.△ 사진: 현대중공업 에너지저장장치. 현대중 제공
○··· 이는 1만5,000여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정부가 에너지신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ESS 보급 확산사업의 올해 목표치 270㎽h의 5분의 1에 달하는 용량이다. 현대중공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기는 물론, 가스, 압축공기 등 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전반을 통합적으로 통제, 관리, 분석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또 ESS센터 내부에 ESS의 개념과 기능, 비용 절감 효과를 소개하고, 시스템이 작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홍보관도 설치됐다.현대중공업은 한국에너지공단, KEPCO 에너지솔루션, 현대커머셜 등과 함께 지난 7월 총 260여억원을 들여 착공, 5개월간의 공사 끝에 ESS와 FEMS를 최근 완공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ESS와 FEMS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피크 시간대의 사용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일렉트릭은 ESS센터 구축뿐만 아니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직접 관리ㆍ분석함으로써 ESS 분야에서 운영실적(Track Record)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인 인티그릭(INTEGRICT)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일렉트릭은 현재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고려아연 제련공장에 150㎽h 규모의 ESS 설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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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모델들이 신규 상품인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LTE', 콤팩트한 디자인의 '기가지니 버디', 인공지능을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기가지니 키즈워치' 3종을 선보이고 있다. 기가지니 LTE는 이날 공식 출시 기가지니 버디와 키즈워치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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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홍보관에서 열린 ‘2018 무술년 개의 해, 한국조폐공사 제조 십이간지 기념메달 및 해외 조폐국 기념주화 실물공개’행사에서 모델들이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기념메달과 기념주화는 선착순 예약접수로 오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92) 할머니가 지진으로 포항 지진 피해자들에게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 △ 사진: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페이스북
◇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으로 김 할머니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김 할머니가 포항 시민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도 첨부했다. 김 할머니는 영상에서 “포항 국민 여러분 얼마나 고달픕니까, 갑자기 변을 당해서 얼마나 고생 하시는지… 가서 인사를 드려야겠는데, 가지 못하고 영상으로 연락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 면담위해 청와대로 향하는 김복동-길원옥 할머니
◇ 이어 “우리도 국민 여러분의 후원으로 따뜻한 곳에서 잠자고 밥 안 굶고 사는데, 국민 여러분께서 고통스럽다는 소식을 듣고 보니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여러분 힘내시라. 있는 사람은 얼마 안되는 기부금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힘껏 되는 대로 해서 보내니 아쉬운 대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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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은 23일 지진 피해를 본 포항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이 이날 포항을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지역 주민을 향한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위로를 전하고 지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사진: 윤갑한(오른쪽) 현대차 사장이 23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항 지진 피해복구 성금 20억원 전달식을 가진 후 이강덕 포항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성금은 지진 피해복구 작업과 지역 주민 및 이재민들의 이주ㆍ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진 피해를 본 현대ㆍ기아차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무상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지원에 나섰다.
기아차는 노사 합동으로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현대제철은 1억원의 성금을 별도로 기탁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른 계열사들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포항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일본 정부의 집요한 방해에도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위안부 기림비 수용을 공식화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 △ 사진: 미국 샌프란시스코시에 설치되어 있는 위안부 기림비. 22일 시장이 민간단체의 기증을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위안부 기림비 설치를 공식화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스티븐 와이트 페이스북 갈무리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시 시장은 22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시내 세인트 메리 스퀘어 공원에 지난 9월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를 시가 공식 수용한다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앞서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중국계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위안부정의연대(CWJC)가 중심이 되어 위안부 기림비를 시에 기증하는 형식으로 설치했다. 샌프란시스코시 의회는 지난 14일 기림비와 유지비용 기증을 받아들이는 결의를 채택했고, 시장이 이를 최종적으로 승인했다. 위안부 기림비는 한국과 중국, 필리핀 소녀가 서로 손을 잡고 둘러서 있고, 이를 한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중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실명으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가 바라보는 형상이다. 조각가 스티븐 와이트가 만들었으며 제목은 ‘여성 강인함의 기둥’이다.
현지 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와이트는 이 조각을 만들때 1000통이 넘는 항의 메일과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까지 나서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설치를 끝까지 막으려 했다. (...) 샌프란시스코시와 60년 자매 결연 관계인 일본 오사카시의 요시무라 히로후미 시장은 샌프라시스코 시장이 위안부 기림비 설치 승인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자매 결연 관계를 끊겠다고까지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위안부 기림비 설치 공식화 문서에 서명하면서, 두 도시 자매결연 관계가 끝날 수도 있다.다만, 오사카시의회 자민당과 공명당 의원들이 샌프란시스코시와 자매결연 관계를 끊는 데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 문제는 중앙정부가 해결할 문제” 또는 “자매 결연을 끝내는 것은 미-일 분열책에 말려드는 것”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도쿄/조기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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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행사에서 의장대 사열을 위해 이동 하고 있다. 뒤에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부인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김정숙 여사.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 문재인 대통령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한.우즈베크 수교 25주년,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2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고영권기자
○···문재인(뒷줄 오른쪽)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뒷줄 왼쪽)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23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2018-20 EDCF 기본약정 체결식에서 김동연(앞줄 오른쪽) 경제부총리와 잠시드 쿠츠카로프 부총리와의 협약서 교환 모습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고영권기자
◇ 자유한국당이 전날 불거진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은폐 의혹과 관련해 맹비난에 나섰다가 오히려 역공당하는 모양새다
◇ 업무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의 출발점이자, 성역인 세월호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유골 은폐라는 중차대한 범죄를 범했는데 해수부 장관 하나 사퇴해서 무마되겠느냐”라며 “(문 대통령이) 세월호 의혹 7시간을 확대 재생산해서 집권했는데 유골 은폐 5일이면 그 얼마나 중차대한 범죄냐”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네티즌은 한국당이 새누리당 시절 세월호 인양, 유해 수습 과정에서 보인 태도를 언급하며 이번 논란을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고 되묻고 있다. △ 사진: 15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한 네티즌은 “이렇게 말하는 한국당은 세월호 참사 당시 뭘 했느냐”며 “어처구니 없다. 되지도 않는 억지는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국당이 (여당 시절) 세월호에 조금만 관심 있었어도, 이런 일은 안 터졌다”며 “기회주의자 같다”고 비판했다.네티즌은 한국당이 22일 내놓은 논평에 대해서도 ‘적반하장’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해수부의 유골 은폐 의혹이 불거지자 장제원 수석대변인을 통해 “국가의 도리를 다하지 않았다고 (전 정부를) 그렇게 비판하더니 국가의 도리를 떠나 인간의 도리도 다하지 못 하는 문재인 정권에 할 말을 잃었다”며 “지금 세간에는 유가족의 요구가 커질까 봐 (유골을) 은폐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나돈다. 만약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 사진: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 오대근 기자
○···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때를 만난 거냐, 물을 만난 거냐.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해수부가 이 정권 들어서면서 급조한 조직이냐. 한국당이 여당일 때부터 있던 인간들이다. 누워서 침 뱉기 하지 말라”고 한국당을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번에 유골 은폐하려 한 인물이 박근혜 정권 아래에서 세월호 진상조사 방해하던 친박 인사”라며 “문재인 정권이 아니라 박근혜 정권 사람이다. 한국당 사람이라는 뜻”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양원모 기자 ngodzone@hankookilbo.com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지난 17일 세월호에서 뼛조각이 발견됐지만 이를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김현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감사담당관실에서 세월호 선체수습 과정 유해 발견 및 조치 경위서를 작성한 뒤 조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지난 17일 세월호에서 뼛조각이 발견됐지만 이를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김현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감사담당관실에서 세월호 선체수습 과정 유해 발견 및 조치 경위서를 작성한 뒤 조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 이정미 대표 ‘김종대 발언’ 언급 당 게시판에선 갑론을박 중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판문점 탈북 병사 수술 뒤에 나온 ‘기생충 브리핑’을 “인격 테러”라고 표현한 김종대 의원을 향한 비판이 커지고 정의당 게시판에서도 논쟁이 뜨거워지자 정의당이 진화에 나섰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3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김종대 의원이 제기하고자 했던 것은 귀순병사 수술 과정에서 군 당국과 언론의 태도를 문제 삼은 것”이라며 “애초 본인의 취지와는 다르게 이국종 교수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과정에서 부담을 안기게 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달 31일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정미 대표와 김종대 의원(왼쪽).
○··· 김종대 의원도 이날 오전에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최근 이국종 교수와 제가 마치 공방을 주고받은 것으로 언론에 대서특필 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국민의 우려가 있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만약 환자 치료에 전념해야 할 의사가 혹시라도 저로 인한 공방에서 마음에 큰 부담을 지게 된 것에 대해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2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정의당 게시판에는 김종대 의원을 비판하거나 옹호하는 글 100여건이 올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 포항 지진 하루 전 7박8일간 유럽 여행을 떠난 포항시 공무원 10여명이 참사 6일 뒤인 21일 귀국했다. 현지에서 15일 지진 소식을 듣고 시 관계자로부터 귀국을 종용 받았던 이들은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에야 한국 땅을 밟았다.
◇ 포항시청 인사팀장과 포항시 공무원노동조합 소속 공무원 등 10여명은 14일 7박8일간 유럽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포항을 떠났다. 15일 포항 지진이 발생한 뒤 오스트리아 빈에서 상황을 통보받은 이들은 “항공권을 구할 수 없다”며 바로 귀국하지 않았다. △ 사진: 17일 오후 포항 북구 흥해읍 대성아파트에서 지진으로 인헤 유리창이 깨지고 외벽이 부서져있다.[출처] - 국민일보
◇ 결국 유럽에서 남은 일정을 모두 소화한 이들은 지진 발생 약 일주일 뒤인 21일 낮 인천공항에 도착했다.해당 공무원 10여명의 유럽 여행은 포항시가 노조 격려 차원에서 보내줘 일정 대부분이 관광으로 채워졌다. 1인당 경비도 350~400만원을 호가하는 상품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자치행정국 관계자는 한국일보에 “지진 당시 직원들이 오스트리아 빈에 있었고 즉시 귀국하도록 했으나 곧바로 연결되는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했다고 연락 받았다”고 전했다. 또 “여행사에서 독일 등 인근 다른 국가의 표도 구하려고 애썼는데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 하지만 지진 발생 당시 공무원들이 머물렀던 오스트리아 빈에는 인천공항까지 매일 1~2편의 대한항공 항공기가 운항되고 있다. 오스트리아와 국경인 독일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 등 다수의 항공사가 매일 인천까지 운항하고 있다. 체코 프라하에서도 인천공항 직항 편이 운항 중이다. △ 사진:17일 오후 포항 북구 흥해읍 한동대학교의 한 건물에 깨진 유리 파편과 부서진 벽돌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 지진 뒤 연일 비상근무 중인 포항시청 공무원들도 이들의 늦어지는 귀국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포항시청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는 “직원들은 잠 못 자고 있는데 노조는 밖에서 놀고 있느냐”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포항시청 한 공무원은 “국가적 재난 사고에 전 직원이 연일 비상근무로 녹초가 돼 있는데 비수기인데도 비행기 표를 못 구했다는 말이 더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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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의 CCTV와 열상감시장비(TOD) 영상이 22일 공개됐다. 영상에서 자동차 헤드라이트와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귀순병의 모습에 “그가 탈북 신호를 보내온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 사진:72시간 다리를 건너며 헤드라이트를 켠 귀순병
◇ 유엔사령부가 공개한 당시 CCTV에 따르면 귀순병 오모(24)씨는 13일 오후 3시11분 북한 지역 논밭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타고 남측으로 향했다. 그리고 ‘72시간 다리’를 건너기 직전, 타고 있던 지프 차량의 라이트를 켰다. 검문소를 빠르게 지난 그는 계속 헤드라이트를 켠 채 질주했다. 유엔사 관계자는 “이 도로에선 북한 차량이 이동하는 장면이 더러 포착되긴 했지만 헤드라이트를 켜고 이 정도로 속력을 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 빠르게 다리를 건넌 귀순병은 공동경비구역(JSA) 경내로 들어오면서는 와이퍼를 작동시켰다. 북측 건물에선 북한군 병사들이 다급하게 뛰어나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채드 캐럴 유엔사 대변인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넘어오기 위한 의도를 분명히 갖고 급하게 우회전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 공동경비구역(JSA) 시작 지점인 김일성비 부근에서 우회전을 하며 와이퍼를 작동시킨 귀순병
◇ 북한군에서 복무했던 고위급 간부 A씨는 이와 관련해 중앙일보에 “군에서 항복할 때 흰색 천을 차량에 달거나 또는 라이트를 켜서 항복 의사를 전달한다”며 “탈북 병사도 초소를 지나면서 한국군에게 탈북 의사를 보낸 것 아니냐”고 말했다. “급박한 마음에 경내에 들어와서는 한국군 병사의 관심을 끌려고 와이퍼도 작동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헤드라이트를 작동한 데에는 검열을 피하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북한군 출신 탈북자 B씨는 중앙일보에 “지휘관이 타고 있을 때는 라이트를 점멸해 검문을 받지 않고 지나간다”면서도 “계속 켜두고 운전한 것은 좀 이상하다”고 밝혔다. 또 “와이퍼 작동은 급박한 상황에서 오작동했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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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군사령부가 22일 공개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귀순 영상을 보면 북한군 추격조는 필사적으로 내달리는 귀순 병사의 바로 등 뒤에서 총격을 가했다. 불과 몇m 뒤다. △ 사진: 귀순 병사(붉은 원)가 지난 13일 오후 3시15분 자신이 타고 온 군용 지프에서 내려 군사분계선(MDL)을 향해 달리고 있다. 불과 몇 m 뒤에서 북한군이 귀순 병사를 향해 조준사격을 하고 있다. 유엔군사령부 제공
◇ 추격조 4명이 조준사격으로 40여발을 쐈는데 그 자리에서 사살되지 않은 게 기적처럼 여겨질 정도다. 귀순 병사가 군용 지프에서 내려 뛰기 시작하는 순간 추격조가 들이닥쳐 조금만 늦었더라면 붙잡힐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귀순병이 목숨을 구한 데는 현장에서의 응급조치가 한몫했다. 미군 항공의무후송팀 ‘더스트오프’는 블랙호크 헬기로 귀순병을 이송하면서 흉관삽입술 등 응급처치를 했다. 더스트오프의 이송 능력과 헬기 내 의료시설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 전장에서의 실전 경험도 많다. 귀순병을 치료할 의료진으로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를 선택한 건 김운용 3군사령관(육군 대장)이었다. 김 사령관은 2011년 아덴만 작전 때 소말리아 해적의 총격을 받은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이 교수를 신뢰해 왔다고 한다. 귀순병이 솜이 들어간 동복을 입어 몸을 보호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귀순병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 교수는 브리핑에서 “한국 나이로 25세, 오모씨가 맞다”며 “소속 부대와 계급 등은 물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귀순병이 의식을 회복한 뒤 자신은 판문점 후방 비무장지대 경비를 맡는 판문점대표부 민경중대 소속이고 계급은 하전사(한국군 하사급)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판문점대표부는 1994년 설치된 북한의 군사 기구로 판문점 JSA를 담당하는 경무부대와 민경중대가 있다. 국가정보원은 귀순 사흘 후인 지난 1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20대 중반의 하사급이고 JSA 소속”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 ‘72시간 다리’는 1976년 8월18일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폐쇄된 뒤 북측에서 72시간 만에 만든 다리다.
◇ (...) 1976년 8월18일 오전 10시45분, 유엔 미군 경비중대장 아서 조지 보니파스 대위와 소대장 마크 토머스 배럿 중위, 한국노무단(KSC) 소속 노동자들 등 11명은 미루나무의 가지를 치기 위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남쪽에 있는 유엔군 측 사령부 제3경비 초소 근처로 향했다.
◇ 15m 높이의 미루나무의 잎이 무성해져 유엔군 전망대에서 북한군 동향을 관측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나무에 올라가 나뭇가지를 치고 있는 작업반원들에게 북한군 박철 중위 등 15명이 다가왔고 “더는 가지를 치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다. 작업 감독을 하던 남측 장교 김문환 대위가 미군 인솔 장교 보니파스 대위에게 통역하는 사이에 북한 장교 2명과 사병 30여명은 “더 치면 죽여버리겠다”며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 폭력이 격해지며 이들은 나무 밑에 있던 도끼, 삽, 곡괭이를 집어 들어 유엔군을 습격했다. 북한군의 급습으로 보니파스 대위와 배럿 중위가 사망했고, 카투사 5명과 미군 병사 4명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남측 유엔군 제3초소는 파손됐고, 유엔군 소속 차량 3대도 완전히 망가졌다.
◇ 북한군의 도발에 제럴드 포드 미 대통령의 명령으로 리처드 스틸웰 주한미군사령관은 ‘폴 버니언 작전’을 시행했다. 북한군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항공모함 미드웨이호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폭격기 3대 등을 동원한 가운데 미루나무를 절단하는 작전이었다.(...)
이들은 미루나무 한 그루를 자르는 데 성공했고, 북한은 21일 김일성 명의로 사과했다. 유엔사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공동경비구역(JSA) 내에 군사분계선(MDL)을 그어 남북이 서로 넘지 못하게 했다. 또 53년 정전협정 때 포로를 교환했던 ‘돌아오지 않는 다리’도 폐쇄했다. 북한은 이 다리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자 ‘72시간’ 만에 다리를 다시 세웠고 이 다리가 ‘72시간 다리’다.박세원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장녀 말리아(19)가 남자친구와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 사진=더 선 캡쳐
◇ 22일(현지시간) 더 선,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말리아의 남자친구는 하버드대학교 동문인 영국인 로리 파쿼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친구의 존재는 지난 18일 열린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의 미식축구 경기에서 말리아와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 말리아와 동갑내기인 로리는 영국 잉글랜드 위릭셔에 위치한 명문 기숙학교 럭비스쿨을 졸업했으며, 재학기간 동안 학생대표를 맡기도 했다. 럭비스쿨의 1년 학비는 3만2000파운드(약 4643만원)에 달한다. 로리의 아버지 찰스 파쿼슨은 런던투자펀드관리그룹의 최고경영자다. 사진=로리 파쿼슨(Rory Farquharson) 트위터
◇ 로리는 오바마 대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있으며, 2015년 럭비월드컵의 개막식에서 해리 왕자와 함께 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말리아는 지난해 하버드대에 합격했지만 바로 진학하지 않고,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갭 이어'를 가진 뒤 올해 9월부터 학업을 시작했다.
◇ 한편 오바마 전 대통령은 딸을 각별히 아끼는 '딸바보'로 유명하다.
◇ 그는 지난해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군인가족을 초청한 기념행사에서 당일 생일을 맞이한 말리아의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가 하면, 하와이에서 보낸 겨울 휴가 중 다 큰 딸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떠 먹여주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선글라스를 낀 채 하버드대 기숙사에 들어가는 말리아의 이삿짐을 날랐으며, 9월 열린 한 재단모금행사에서 "대학에 진학한 말리아와의 이별이 마치 심장수술을 받는 것처럼 고통스러웠다"며 ‘딸바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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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뉴욕에서 올해로 91회째를 맞는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경찰들이 퍼레이드를 위해 준비중인 디즈니의 '겨울왕국'에 등장하는 수다쟁이 '올라프' 대형 풍선 앞에 모여 있다. 올해는 차량 돌진 테러와 각종 총기난사로 치안이 더욱 강화되었고 관중들의 소지품도 검색을 할 예정이며 모래를 가득 채운 수십대의 트럭이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주변 일대에 세워져 차벽을 만들 예정이다. AP 연합뉴스
○···러시아 흑해리조트 소치에서 22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 안정화를 위한 3자 정상회의 시작을 앞두고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짐바브웨 하라레의 ‘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동맹-애국전선(ZANU-PF)’ 당사 앞에서 22일(현지시간) 로버트 무가베 전 대통령으로부터 해임당한 뒤 국외로 도피했던 에머슨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던 시위자들 사이에 한 어린이가 차량 지붕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고 있다. '부부세습'을 시도하다 탄핵위기에 놓였던 무가베 전 대통령이 전격사임을 한 후 사흘만인 오는 24일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을 할 예정이다. AP 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22일(현지시간)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의 '2017 예산편성 시정 연설'을 앞두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으로 분장한 시위자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오는 26일(현지시간) 실시될 온두라스 대통령선거을 앞두고 비가 내리고 있는 22일(현지시간) 테구시갈파에서 한 남성이 재선에 도전하는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현 대통령의 선거포스터를 머리에 쓰고 비를 피하며 걸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 유고전범재판소(ICTY)가 1990년대 보스니아 전쟁당시 '발칸의 도살자'로 불렸던 라트코 믈라디치 전 세르비아계군 사령관에게 종신형을 선고한 가운데 22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재판을 기다리며 헤이그의 국제유고전범재판소 앞에 있는 '프리예도르 92'라 불리는 추모관을 방문해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1963년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재클린 여사와 함께 카퍼레이드를 하던 존 F 케네디(1917~1963) 전 대통령이 암살을 당한지 54주기를 맞은 22일(현지시간) 한 국립공원 관리원이 미 메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의 JFK 생가 앞에 헌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벨기에 브뤼셀 콩스탕 반덴 스토크 스타디움에서 22일(현지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안데를레흐트의 경기 중 바이에른 뮌헨 축구팬들이 입장권 인상에 항의하며 경기장으로 던진 가짜 돈다발이 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에인 보켁 부근 남부지역 사해 중부에 소금형성물에서 올라오고 있는 소금에 덮인 나무 한 그루가 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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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밍햄 (미 앨라배마주) = AP/뉴시스】 전 미국 앨라배마 주지사로 공화당의 상원의원직에 도전한 로이 무어 후보가 11월 16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생각에 잠겨있다. 30대 시절 14세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성추문 파동이 이번에는 민주당쪽에까지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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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치=AP/뉴시스】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 3명의 정상들은 러시아가 12월 개최할 '시리아 국민 대화 회의(Syrian national dialouge congress)'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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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카리=AP/뉴시스】 22일 두 보스니아 무슬림 여성이 전범 믈라디치에 대한 유엔 법정 상황을 방송으로 보던 중 선고 전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고 있다. 보스니아 무슬림 남자들이 떼죽음을 당한 가운데 수많은 무슬림 여성들이 이웃이던 세르비아계에 의해 강간 당하는 참사를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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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카리=AP/뉴시스】 보스니아 전쟁 피해자인 한 보스니아 무슬림 여성이 22일 스레브레니카 인근 도시 추모관에서 전범 믈라디치의 종신형 판결을 보고 손을 활짝 쳐들고 반기고 있다. 이 지역에서 8000명의 무슬림 남성들이 집단학살 당했을 뿐아니라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세르비아계에게 강간 당했다.
◇ 북한 국적 표시…“접근성·전파가능성 볼 때 명예·선거에 미칠 부정적 영향 크다”대선을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 '위키백과'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을 북한 국적으로 허위 게시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서울고법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업가 양모(53)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게시물 게시 시간이 매우 짧았다 하더라도 위키백과의 접근성이나 전파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들의 명예와 선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위키피디아, 위키백과
○··· 양씨는 지난 2월 위키백과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이던 문 대통령과 이 시장의 국적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표기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런 사실을 발견해 그를 검찰에 고발했다.앞서 1심은 "위키백과의 접근성이나 전파 가능성, 국내 정치 상황을 고려할 때 양씨가 두 사람의 국적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변경한 건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거나 선거인들에게 종북세력이라는 인식을 심을 수 있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 연합뉴스
◇ 90대 노인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전북 익산경찰서는 23일 특수절도 혐의로 이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을 공모한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 이씨 등은 지난 21일 오전 11시10분쯤 익산시 영등동 한 은행 앞에서 A(91)씨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은행 안에서 업무를 보고 나오던 A씨가 돈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는 공범들에게 A씨의 주의를 끌게 한 뒤 가방을 들고 도망쳤다.하지만 가방 안에 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노인을 상대로 범행을 공모해 죄질이 나쁜 점과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다수의 동종전과가 있고 범행 직후 집을 나두고 모텔 생활을 하는 등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사이코패스'가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듯한 행동을 했다” 새벽에 길을 걷던 20대 여성들을 아무런 이유 없이 들고 있던 돌로 내리친 20대 취업준비생에 실형이 선고됐다.
◇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이형주 부장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모(27)씨를 징역 2년6개월에 처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월 새벽 2시5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서 집에 가던 김모(25·여)씨와 어모(25·여)씨의 왼쪽 뺨과 입술을 1.56㎏ 무게의 돌로 내리쳤다.김씨는 머리 부분에 상처를 입었고, 어씨는 앞니가 빠지는 등의 전치 4주 부상을 입었다.
◇ 서씨는 범행 후 피해자들을 지나서 가다 피해자들이 자신을 불러세우자 뒤를 돌아섰다. 피해자들이 두려움에 가만히 있자 서씨는 이내 인근 사거리에서 달아났다. 피해자들은 당시 경찰에 신고한 후 서씨의 인상착의 등을 기억해 진술했다. 서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CCTV를 보니 내가 맞지만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법원은 “여러 동영상에 피고인의 행동이 전혀 술에 취한 모습이 아니다”라며 “피고인이 당일 오전 3시께 택시를 타고 집에 와 한 행동 역시 술에 만취된 것으로는 상식적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직전 현장 인근 다세대 빌라에 침입을 시도하고 사건 직후에는 한 여성이 다세대 빌라에 귀가하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갔다”며 “요즘 언론에서 보도되는 ‘사이코패스' 범인이 범행의 대상이 될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듯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 동기나 수법 및 결과가 모두 중한데 아무런 피해 회복이 없는 점 등은 모두 불량한 사유인데 단지 피고인이 초범이란 점만이 참작 사유”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사건은 애초 ‘묻지마 폭행’ 사건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이 사회적 불만이 있어 범행을 저지르는 묻지마 폭행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의 CCTV를 분석하고 추적한 끝에 지난 24일 서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범행 당시 착용한 것과 동일한 옷·신발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성 승객이 잠든 사이에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택시기사에 대해 항소심 법원도 원심과 같은 중형을 선고했다.
◇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노경필)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강모(56)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 재판부는 "강씨가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돌이킬 수 없는 중한 결과의 범죄를 저질렀다. 피해자 측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강씨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택시기사였던 강씨는 지난 2월 18일 오전 4시20분부터 5시20분 사이 목포 대양산단 공터에서 20대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다 도주하자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강씨는 피해자가 저항할 수 없는 취약한 상태임을 이용, 사실상 납치해 유사강간하고 살해했다"면서 "택시의 안전성에 대한 공적인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시민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야기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 검찰 "납득하기 어렵다" 반발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2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적부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이명박(MB) 정부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지 11일만에 구속적부심사를 통해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 신광렬)는 22일 김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연 뒤 석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의 정도, 변소(항변ㆍ소명) 내용 등에 비춰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석방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 전 장관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고,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하지만 앞서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11일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 뒤 “주요 혐의인 정치 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이에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20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변호인은 청구서에서 "영장 청구 범죄사실은 소명됐다고 볼 수 없고, 도망할 우려가 없으며 증거자료가 모두 확보돼 증거를 인멸할 염려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총선ㆍ대선을 앞두고 2010년부터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 등에게 당시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온라인 정치관여 활동을 벌이도록 지시한 혐의(군형법상 정치관여)를 받고 있다.김 전 장관 석방에 따라 군 사이버사 댓글공작과 관련해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조사 등을 거쳐 MB를 겨누려 했던 검찰 수사도 차질을 빚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김 전 장관의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고 부하직원들이 구속된 상황에서 내린 법원의 석방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구속적부심이란 체포·구금을 당했을 때 그 구금의 적법 여부나 계속 필요성 심사를 관할 법원에 청구하는 제도이다. 통상 앞선 영장심사보다 경력이 많은 법관이 담당한다.김민정 기자 fact@hankookilbo.com
◇ 특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에도 성형 시술을 계속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 특검은 악천후로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을 때도, 대국민 사과를 발표할 즈음에도 박 전 대통령이 성형시술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격분했다. SBS는 특검 수사보고서에 비선 의사 김영재 원장 부부의 카드 사용 내역과 휴대전화 위치 기록을 바탕으로 박 전 대통령이 얼굴 성형 시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22일 보도했다. △ 사진: 사진=방송 화면 캡처
◇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발생 20여 일이 지난 2014년 5월 초 침몰 해역에 기상 상황이 악화돼 실종자 수색이 사흘 동안 중단됐을 때도 박 전 대통령은 성형 시술을 한 것으로 특검은 파악하고 있다. 특검은 비선 의사 원장 부부 카드 사용 내역과 휴대전화 위치 기록을 바탕으로 김 원장 부부가 5월12일과 13일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다. 특검 수사보고서에는 김 원장이 12일 저녁 성형시술을 하고 13일 부인 박채윤씨가 사후관리를 위해 청와대를 다시 방문한 것으로 추정했다. 13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 전 대통령의 오른쪽 턱엔 난 멍 자국이 시술의 증거로 특검은 파악했다.
참사 한 달 만인 5월16일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대화를 하는 자리에도 또 다른 피멍 자국이 얼굴에 보였다. 특검은 참사 발생 34일 만에 발표한 대국민 사과 담화 전후에도 비선 의사 부부의 청와대 시술이 있었다고 추정했다. 5월 한 달에만 비선 의사 부부가 청와대에 최소 다섯 차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침울했던 기간에도 박 전 대통령의 성형시술이 계속됐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격분했다. “성형 중독이냐” “성형중독자에게 나라를 맡겼다니 어이가 없다” “혼이 비정상이다” “온 국민이 애 끓는데도 성형이라니...”등의 비난이 쇄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 미르지요예프 “양국 역사 써나가자” 한-우즈벡 정상회담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빈 방한 중인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한민국은 우즈벡과 전략적 관계를 더욱 깊숙이 발전시키고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주도하는 아주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단독정상회담에서 “실크로드의 중심지 우즈벡은 지금은 중앙아시아의 중심국이자 유라시아 대륙 심장에 위치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벡은 80년 전 극동지역에서 강제ㆍ집단 이주했던 고려인 동포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고 지금도 고려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라며 “우리 국민은 우즈벡을 형제국처럼 친근하게 여기고 아주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어 “따님이 사위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살기도 했고 손녀들이 한국말을 잘 한다고 들어서 대통령님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친근함을 표시했다.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에 “제 막내 손녀딸은 한국 태생”이라며 “대통령님께서 보내주신 꽃다발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재배되는 목화가 있던데 그만큼 대통령님의 우리를 위한 배려를 다시 한 번 증명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거주하는 고려인들은 현재 장관·차관·상원의원·하원의원을 역임하고 있다”며 “우즈베크 민족과 한국 민족은 하나의 가족으로 아주 잘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군악대 및 전통악대의 행진곡 연주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통령님과 저는 양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야 하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한층 도약시키는 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장관들은 8건의 상호 교류협력 관련 협정에 서명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쿠츠카로프 잠시드 안바로비치 우즈베크 부총리는 우즈베크 내 협력사업에 한국수출입은행이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청와대는 이번 약정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우즈베크 경제·사회 인프라개발 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서명식을 마치고 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우즈베크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공동성명에는 우즈베크가 문 대통령의 대외구상인 베를린 선언과 ‘신북방정책’을 지지한다는 내용과 함께 경제·통상협력 발전, 문화·인문분야 협력 다변화, 내년 중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초청 등의 내용이 담겼다.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 귀순 병사의 수술 브리핑 과정에서 ‘의료법 위반’ 문제를 지적했다가 병사 주치의이자 당시 브리핑을 맡은 이국종 아주대 교수를 비판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 (...) 22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산하 병원 봉직의(월급 의사) 모임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성명서를 내고 김 의원이 “환자 인권을 침해했다는 불편한 시각을 정치적 진영논리와 결합해 지속적으로 의사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고 있다”며 “의료진에게 격려를 못할망정 환자 인권을 테러했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사진: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최근 이국종 아주대 교수 비판 논란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예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배우 홍석천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 교수와 김 의원 사진을 나란히 올리고 “아직도 환자 목숨 구하느라, 잠도 못 주무시고 계실 분에게 힘 빠지게 하는 소리는 나중에 하셔도 될 듯하다”며 “웬만하면 정치인 얘기에 별 말 없는 사람인데 참으로 안타까워 한 마디 한다”는 글을 남겼다.
◇ ‘글 쓰는 의사’로 유명한 응급의학의 남궁인씨도 페이스북에 “당신에게는 범죄 행위를 재단하는 일이 한낱 쉽고 간편한 일일 것”이라며 “입을 열기 전에 사람이 어떤 일을, 어떤 신념을 가지고 행하는지 헤아려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썼다.△ 사진: 이국종 교수가 22일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회복상태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환자의 인권 문제에 대한 심경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의원이 속한 정의당 내부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김 의원이 유감을 표명한 22일 이후에도 그를 비판하는 글 수십 건이 정의당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한 당원은 당원게시판에 “국회의원의 소신은 객관적이어야 한다”며 “이 교수님은 당장은 무조건적인 지원과 응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 국민 대부분의 시각을 의원 개인 소신으로 바꾸겠다는 건 잘못된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 교수를 비판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김 의원의 17일 페이스북 글에서 이 교수를 직접 언급한 부분은 딱 한 곳이다. “15일 기자회견에서 이국종 의사는 ‘나는 오직 환자를 살리는 사람이다’라며 언론의 과도한 관심과 정략적인 외부 시선에 대해 절규하듯이 저항했다”는 대목이다. 글을 꼼꼼히 살펴 보면 비판의 초점은 이 교수보다 귀순 병사의 기생충 감염 사실 등 자극적 보도에 혈안이 된 언론과 체제 홍보 목적으로 이를 적극 활용한 군에 맞춰져 있다는 게 김 의원을 지지하는 측의 주장이다.
◇ 최근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치료 과정에서 이국종(왼쪽) 아주대 교수와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인권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이 해당 글에서 이 교수를 3인칭 대명사 ‘그’나 ‘의사’로 칭하며 “그런 그에게 기자회견이 끝나고 또 찾아가 괴롭히던 기자들”, “(기생충 감염 사실을 발표한)기자회견 역시 의사가 원해서 한 게 아니라 국가기관과 병원 측의 압박에 의한 것임을 실토”라고 쓴 문장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언론과 국방부를 탓해야지, 그걸 원하지도 않은 의사에게 왜 책임을 묻느냐”며 “결국 김 의원이 언론들에게 먹잇감을 준 것”이라고 꼬집었다. 양원모 기자
◇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남궁인 임상조교수가 이국종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장을 비판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을 향해 “높은 자세에서 보고받고는 괜히 사견을 내세우고 꾸짖으며 ‘인권’ 같은 거창한 개념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남궁 교수는 활발한 저작 활동을 통해 ‘글 쓰는 의사’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2일 오후 페이스북에 김 의원을 향한 글을 올렸다. 남궁 교수는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범죄 행위’가 들어간 문장을 읽고 무너져 내렸다. 쓰지 않으려 했으나, 도저히 쓰지 않을 수 없었다”는 말로 시작했다. △ 사진: 사진=(왼쪽부터)김종대, 남궁인/사진 페이스북
◇ 이어 “의료에 종사하는 자는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거나 부당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것은 당신보다 우리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함의가 있으며, 그것이 공론화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라는 말로 이 교수가 불법을 저지른 것이 아님을 밝혔다.
◇ 또한 “당신은 당신 배 안에 들어있는 분변이나 방금 먹은 점심이 부끄러우냐”는 물음을 던졌다. 앞서 김 의원은 “뱃속 기생충과 분변을 공개해 환자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이국종 교수를 비난했다.
◇ 남궁 교수는 이를 꼬집어 반박한 것이다. 그는 “이번 사건과 그가 행한 일을 ’이데올로기’적으로 분석하려는 것은, 당신 같은 ‘이데올로기’적인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라며 비난했다. 그리고 “제발 일선에 선 사람을 비난할 시간에 권력이 있는 당신이 만들어 가는 사회를 비난하고 그런 법이나 만들어 달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 워싱턴포스트, 귀순 북한군 병사 치료 계기로 주목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미국 언론이 지난 13일 판문점에서 귀순한 북한병사가 감행한 필사의 탈출부터 회복까지, 현재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드라마’에 열광하고 있다.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애나 피필드 도쿄지부장이 전한 기사를 통해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을 소개하면서 이 드라마는 화룡점정 단계에 들어섰다.△ 사진: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22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회복 상태 브리핑 도중 심경을 밝히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 WP 기사는 “모든 의료 드라마는 대담하지만 동시에 민감한 성격에, 보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의사를 주연으로 세우며 완성된다. 비무장지대에서 귀순한 북한 병사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였다”고 시작한 후 “이번 사건의 맥드리미(McDreamyㆍ완벽한 남성)는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이라고 소개했다.이 센터장은 귀순병사 오모(24)씨를 살려낸 이후 국내외 언론의 초미의 관심사가 된 그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면서 자연스레 해외 언론의 주목도 받게 됐다.
WP는 “군 정보장교는 오씨에게 귀순 경위와 과정을 밝히기 위해 질문을 던지고 싶어했지만, 이 센터장은 환자의 정신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를 철저히 막고 있다”며 “최대한 가벼운 질문을 던지고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의 노래 ‘지’를 들려주는 등 환자의 심리안정에 전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서 WP는 이 센터장이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에서 구출됐지만 총 6발을 맞고 부상한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오만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하면서 이미 한국 사회에서는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 병원에는 서구 수준의 외상센터 시설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정부에 외상센터 기금을 요구한 선구자이며, 한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에 36시간 동안 근무하는 등 진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드라마 ‘골든타임’ 주인공인 최인혁(이성민 분)과 ‘낭만닥터 김사부’ 주인공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델이었다는 점도 언급했다.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 <한국방송>(KBS) 기자협회가 보도 부문 최고 책임자인 홍기섭 보도본부장을 영구제명하기로 했다.
◇ 한국방송 기자협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0일 오전부터 22일 오후까지 홍 본부장의 협회 영구제명을 두고 모바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72.7%의 찬성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한국방송 기자협회 소속 기자 563명 중 436명이 참여했고, 투표율은 77.4%였다. △ 사진:홍기섭 <한국방송>(KBS) 보도본부장. 한국방송 누리집 갈무리
○··· 홍 본부장 제명 사유는 △고대영 사장 체제 보도본부장 책임 △협회 결의사항(제작거부) 위반하는 특파원 선발공고 △송명훈·서영민 기자 부당징계 △협회원과 노조 간부 폭행 △‘정상화 모임’ 최고위 간부 등 5가지다.홍 본부장은 지난 7월말 보도본부장에 임명됐다. 그는 협회가 지난 8월 말부터 결의한 제작거부를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이 기간 해외 특파원 선발 절차를 진행해 논란을 샀다. 또 홍 본부장이 이끈 보도본부는 회사가 투자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옹호하라는 부당 취재 지시를 내리고, 이를 거부한 송명훈·서영민 기자가 징계를 받도록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두 기자에게 내려진 징계는 법원이 1·2심에서 모두 무효라고 판단한 상황이다.홍 본부장의 제명은 그가 ‘한국방송 기자협회 정상화를 위한 모임’의 최고위 간부라는 점도 반영됐다.
이 모임은 간부 기자 위주로 결성된 조직으로, 지난해 박근혜 정권 비판에 소홀한 점을 지적한 한국방송 기자협회를 두고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밖에 그가 지난 9월 자신을 밀착 촬영하려는 협회원·전국언론노조 한국방송본부(노조) 조합원을 제지하며 팔을 휘두른 점도 제명 사유가 됐다.박종훈 한국방송 기자협회장은 “협회원의 높은 투표율로 이 같은 결정이 나온 것은 홍 본부장이 보도 책임자로서 공정방송을 할 자격이 없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한편, 한국방송 내부에서 고 사장 체제에 항의하며 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직군별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제작·라디오·방송·스포츠 부문 부장·팀장급 피디들은 성명을 통해 “고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피디들의 총의는 변함이 없다”며 “고 사장 퇴진까지 어떠한 업무지시도 거부한다”고 밝혔다. 15년차 미만 아나운서들도 성명을 내어 “영혼 없는 방송에 몸을 싣지 말라”고 밝혔다. (...)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방한 중인 일본의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를 접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문 대통령의 방일을 요청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야마구치 일본 공명당 대표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 대통령과 야마구치 대표의 접견에선 평창 동계올림픽과 경북 포항 지진이 화제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과거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세계 정상의 선수로 발전했듯이, 평창 올림픽이 양국의 우수한 차세대 선수들이 참가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평창 올림픽이 한반도의 평화, 동북아의 평화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공명당도 평화를 사랑하는 정당으로 알고 있는데,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북한 핵ㆍ미사일 도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그간 북한의 도발 대응을 위해 한일 양국, 그리고 한미일 3국이 긴밀하게 공조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북한에 대해 최대한도의 제재와 압박을 가함으로써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 평화적, 외교적으로 북핵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한편으로 긴장이 지나치게 고조되지 않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아베 총리의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조기 개최되어 방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야마구치 대표에게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아베 총리의 방한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관중이 가짜 돈다발을 그라운드에 던져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3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콩스탕 반덴 스토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안데를레흐트(벨기에) 경기에서 빚어진 사건이다.
◇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두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17분 안데를레흐트의 코너킥 기회에서 뮌헨 원정 팬들이 수백 개의 가짜 돈뭉치를 그라운드로 던졌다. 주심은 돈뭉치를 치우기 위해 잠시 경기를 중단했다. 뮌헨 팬들이 가짜 돈뭉치를 그라운드에 던진 이유는 최근 오른 입장권 가격 때문이다.
영국 BBC는 "뮌헨 팬들은 뮌헨 구단이 입장권 가격을 올린데 불만을 품고 원정 경기마다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뮌헨 팬들은 이날 관중석에서 '팬 없는 축구팀은 존재할 수 없다'는 배너를 들기도 했다. 뮌헨 팬들은 앞서 올해 3월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16~2017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휴지를 던져 경기를 멈추게 한 적도 있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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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경남 거제시 장목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앞바다에서 열린 '다목적 지능형 무인선 해역 시험 시연회'에서 무인선 아라곤 2호가 운행되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개발한 아라곤 2호는 자동경로 생성, 충돌회피 등의 기능이 있다. 거제=연합뉴스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개발한 아라곤 2호는 자동경로 생성, 충돌회피 등의 기능이 있다.
○··· 23일 오후 경남 거제시 장목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앞바다에서 열린 '다목적 지능형 무인선 해역 시험 시연회'에서 무인선 아라곤 2호가 갑자기 나타난 배(검은색)를 인식해 자동으로 피하고 있다.거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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