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학이 되고 싶어라
시인/소향 정 윤 희
세상사 살아가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행복할 때도 있지만
머나먼 길을 따라
훨훨 날아가는
한 마리 학이 되고 싶어라
지금까지 쌓아온
내 인생관들을
다시 뒤돌아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벗으로 삼아
한 마리 학이 되어
저 멀리 날아가리라
긴 여행을 떠나자.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Hanguel work1621-허종화 作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현대미술에서 스케일이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열정을 반영하는 것이다." 54년간 순수 현대미술만을 고집해 온 '미술동인 혁'이 올해 65회 정기전에 앞서 던진 말이다. 혁은 동시대보다 한 발 앞서는 창조성에 관한 신념을 거대한 스케일의 작품으로 보여줬다. 혁은 오는 14일까지 '갤러리조이(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공존과 은유' 전을 연다. (051)746-5030
◇ 옥류관 냉면은 북측 통일각에서 만들어 배달 /24일 청와대가 17일 남북정상회담에 오르는 만찬 음식을 공개했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김해 봉하마을 쌀과 DMZ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그리고 쑥국]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 쌀로 지은 밥과 우리 민족의 대표적 봄나물 ‘쑥’으로 만든 된장국. 청와대제공
○··· [서산 목장의 한우부위별 구이]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올라가 유명해진 충남 서산목장의 한우를 이용해 만든 숯불구이. 청와대제공
○··· [도미찜과 매기찜] 도미는 대표적인 잔치 음식재료로 좋은 날 귀한 음식을 준비하는 우리 민족의 마음을 담은 요리, 매기는 한반도 어디에서나 사는 민물어종으로 우리 민족의 기억과 내일을 염원하는 소망을 담아 준비한 매기찜. 청와대제공
○··· [부산 달고기구이] 부산의 대표적인 생선인 달고기 요리는 유럽에서도 고급 생선으로 분류되며 북한 해역에서는 잡히지 않는 고기로 알려져 있음.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과 유럽 스위스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김정은 위원장의 기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식. 청와대제공
○··· [스위스식 감자전] 삭힌 감자가루로 만든 스위스식 감자전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유년 시절을 보낸 스위스 뢰스티(스위스식 감자요리)를 우리 식으로 재해석. 청와대제공
○··· [신안 가거도의 민어해삼편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해 편수로 만듦. 청와대제공
○··· [통영 문어냉채] 고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 남해 통영바다의 문어로 만든 냉채. 청와대제공
○··· [디저트 망고무스 ‘민족의 봄’] 추운 겨울 동토를 뚫고 돋아나는 따뜻한 봄 기운을 형상화한 디저트로 붐꽃으로 장식한 망고무스 위에 한반도기를 놓아 단합된 한민족을 표현하고 단단한 껍질을 직접 깨트림으로 반목을 넘어 남북이 하나됨을 형상화함. 청와대제공
○··· [디저트 망고무스 ‘민족의 봄’] 추운 겨울 동토를 뚫고 돋아나는 따뜻한 봄 기운을 형상화한 디저트로 붐꽃으로 장식한 망고무스 위에 한반도기를 놓아 단합된 한민족을 표현하고 단단한 껍질을 직접 깨트림으로 반목을 넘어 남북이 하나됨을 형상화함. 청와대제공
△ 사진: [백두대간 송이꿀차와 제주 한라봉편] 백두대간의 송이버섯과 제주의 한라봉을 사용한 차와 다과. 청와대제공
○···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편수, 봉하마을 오리농법으로 지은 쌀, 스위스식 감자전, 서산목장의 한우로 만든 숯불구이, 통영 바다의 문어로 만든 냉채, 평양 옥류관 냉면 등이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오른다고 밝혔다.이중 평양 옥류관 냉면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 만찬 음식으로 옥류관 평양냉면이 좋겠다”고 북측에 제안해 특별메뉴로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남북정상회담 만찬 주] 면천 두견주(오른쪽): 충남 당진시 면천면에서 진달래 꽃잎과 찹쌀로 담근 향기 나는 술. 문배술: 고려시대 이후 천년을 이어오는 문배술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86-가 호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 7호. 문배술의 고향은 평안도이나 지금은 남한의 명주로 자리잡고 있다. 청와대제공
○··· 북측은 문 대통령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정상회담 당일 평양 옥류관의 수석요리사를 판문점에 파견해 북측 통일각에서 냉면을 만들어 만찬장인 평화의 집으로 바로 배달될 예정이다.만찬주로는 면천두견주와 문배술이 선정됐다. 두견주는 충남 면천에서 진달래 꽃잎과 찹쌀로 만들어지고, 문배술은 고려시대 평안남도 평양에서 유래했으나 지금은 남한의 명주로 자리 잡았다. 청와대는 정상회담 만찬 메뉴를 상세히 소개하면서도 정상회담 당일 두 정상 간의 오찬이 있을지 여부, 있다면 어디서 있을지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만찬주로는 면천 두견주와 문배술이 선정됐다.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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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시스】임태훈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잠정 합의한 23일 오후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문승(오른쪽부터) 자동차부품업체 다승 대표, 홍영표더불어민주당 한국지엠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베리 앵글 지엠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결과 발표를 위해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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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이 24일 강원 화천군청 광장에서 김주홍 화천부군수와 군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월드비전 화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성금 모으기는 도내 위기가정 아동의 교육비, 생활비와 아프리카 잠비아의 학교 및 식수 시설 건립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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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순직 조종사 유가족 초청 오찬에서 지난 5일 F-15K 전투기를 타고 경북 칠곡에서 작전임무 중 순직한 박기훈 대위의 어머니 신현숙씨를 위로하고 있다. 2018.04.23.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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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우 홍지은 기자 = 국회의원이 외부기관의 경비지원을 받아 국외출장을 가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사진: 정세균 국회의장.
○··· 그는 "국외 출장과 관련해 한 말씀 드린다"며 "일부 국회의원들이 외부기관 경비 지원을 받아서 국외출장을 가는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한 비판이 제기됐다.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부적절한 것이 사실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엄격한 통제장치를 마련해서 이 문제를 근본적 개선하려고 한다. (이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며 "국익 관점에서 허용이 필요할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선관위와 권익위 기준을 참고해서 명확한 허용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 의장은 "허용기준에 부합하는지는 심사위를 구성해 사전 심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국외 출장을 다녀와서 결과보고를 의무화하고 연말 종합적 사후평가를 실시하겠다. 국회 신뢰 회복 차원인 만큼 각 당 원내지도부가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의장은 본인의 구상에 대해 "TF(특별대책반)를 마련해서 관련 규정들을 정비하고 지혜를 모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지원을 받아 국외출장을 갔다가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자진사퇴한 바 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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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6·13 지방선거와 헌법개정안 국민투표 동시실시가 무산된 것에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투표법이 끝내 기간 안에 개정되지 않아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실시가 무산되고 말았다”면서 “국회는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모아 발의한 헌법개정안을 단 한번도 심의조차 하지 않은 채 국민투표 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기 위해서는 재외국인 투표권을 고려한 국민투표법을 개정해야 한다. 개정시한은 23일이었다. 하지만 국회서는 방송법 처리, 드루킹 사건 등으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문 대통령은 “개헌을 하겠다고 국민께 다짐했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방선거 동시개헌은 우리 정치권 모두가 국민들께 했던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약속을 마치 없었던 일처럼 넘기는 것도, 또 2014년 7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위헌법률이 된 국민투표법을 3년 넘게 방치하고 있는 것도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와 같은 상식이 아무 고민없이 그저 되풀이되고 있는 우리의 정치를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꼬집었다.문 대통령은 “발의한 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남북정상회담 후 심사숙고해 결정하도록 하겠다”면서 “다만 발의한 개헌안은 대통령과 정부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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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야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에서 '민주당원 등의 대통령선거 불법 댓글공작 및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등에 관한법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오신환, 자유한국당 윤재옥, 민주평화당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 정창오 기자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의 공천 심사과정에 불복하는 점거농성과 단식, 고소·고발은 물론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는 등 파장이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되고 있다. △ 사진: 한국당 김천시장 공천 경선 여론조사에서 탈락한 최대원 후보의 지지자 및 당원 등 100여명이 24일 오전 수성구 범어동 한국당 경북도당사에서 여론조사가 공정하지 못하게 이뤄졌다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 특히 최근 기초단체장 공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는 항의가 빗발치자 일부 지역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하기로 하자 공천관리위원회가 아니라 공천난리위원회가 됐다는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 21일~22일 영주시장 후보 공천을 위해 박남서·박성만·장욱현·최영섭 후보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지만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면서 결과를 발표하지도 못하고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영주지역 당원 등 150여명이 23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한국당 경북도당사를 찾아 여론조사 과정에서 공정하지 못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강력히 항의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불공정 사례로 설문 중 일방적으로 조사가 종료됐고 시민 상대 여론조사 가운데 특정 후보 이름을 누락시켰는가 하면 당원 상대 여론조사에서는 질문 일부가 누락된 사례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공관위의 이러한 결정은 다른 지역의 경선 여론조사 결과 신뢰성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 도당 공관위는 지난 21일 구미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석호·김봉재·이양호·허복 후보 4인을 상대로 컷오프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양호·허복 예비후보 2명을 최종 경선대상자로 결정했다. 하지만 김석호·김봉재 후보는 19일~20일 양일간 실시된 컷오프 여론조사가 중대한 오류가 있고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여론조사 재실시를 주장하고 나섰다.
○··· 23일 경북도당에 제출한 ‘구미시장 컷오프 여론조사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서’에 따르면 양 후보는 불공정 조사사례로 여론조사 도중 ‘마감되었다’, ‘조사대상이 아니다’는 안내와 함께 조사가 종료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도당 공관위가 불공정 사례가 거의 동일한 영주시장 경선 여론조사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이상 구미시장 컷오프 여론조사 역시 재실시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천시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는 ‘불법 선거운동’과 ‘공천 조작극’이란 격한 용어가 담겨 있는 고발장이 김천시선관위와 경북도당, 해당지역 당협위원장에게 접수되는 사태로까지 비화됐다. 특히 경선에서 탈락한 최대원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 전날 밤 당협위원장과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 의원으로부터 축하전화까지 받았다”며 “3살 난 어린아이도 이해할 없는 여론조사 결과와 공천 심사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 경선 배제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들 항의
◇ 김석기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이 1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국당 경북도당에서 6·13 지방선거 경주시장 공천에서 경선이 배제된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 또한 3선에 도전하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공천 여론조사에서 배제한 채 이동우·주낙영·최학철 등 세 명의 후보들만을 대상으로 경선을 벌이기로 하자 최 시장의 지지자들이 지난 10일 경북도당을 점거하고 보름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도당 공관위에 경선 배제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대라고 요구했지만 공관위는 아예 상대조차 해주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여 공분을 더해가고 있다.
○··· 도당 공관위는 이들에 대한 설득 없이 지난 10일 이후 도당을 떠나 대구지역 I호텔, R호텔, S호텔 등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007첩보작전을 벌이듯 회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는 별도의 브리핑도 없이 보도자료로 대체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당 공관위, 특히 강석호(포항) 위원장과 백승주(구미) 부위원장을 향한 비난이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역대 지금처럼 공관위가 밖으로 떠돌며 깜깜이 공천심사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공천난리위원회가 됐다는 비난에 대해 강 위원장과 백 부위원장은 두고두고 당원과 도민의 엄중한 문책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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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는 경찰이 22일 느룹나무 출판사 건물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지만 댓글 여론조작 대상인 기사 목록이 담겨 있는 USB는 이미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한 달 만에 드루킹 김모씨가 운영한 느룹나무 출판사를 경찰이 다시 압수수색해 휴대용저장장치(이하 USB)를 추가로 확보했지만 핵심 USB는 이미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 김씨는 핵심 USB를 집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었다. 김씨의 측근인 A씨는 지난달 파주에 있는 김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 이 집에 머무른 것으로 추정되며 A씨는 핵심 USB를 폐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언제 어떻게 USB가 폐기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댓글 여론 조작에 가담했는지 조사하고 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정오부터 느룹나무 출판사 건물 내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해 CCTV영상자료와 건물 주변 CCTV, 주변 차량 2대의 블랙박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사무실 내에서 USB 1개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 "미군 철수 주장하는 건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고" "북한, 실제 만나면 굉장히 솔직하고 개방적" "北, 신뢰 없이 비핵화하면 美가 죽일거라 생각" "北 핵보유국 인정해주면 비핵화 문제 풀 수 있어"
◇ 이근홍 김난영 기자 = 김대중 정부시절인 2000년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남북 정상회담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전남 목포시·4선)은 "1차 정상회담 때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중국, 러시아, 일본 이 3국을 굉장히 불신했다"고 밝혔다. (...) △ 사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김 위원장은 중·러·일 3국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병탄하고 호시탐탐 침략을 노렸지만 미국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며 "이에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놀라 그럼 왜 평소 미군 철수 등을 주장하냐고 물으니 김 위원장이 '그건 정치적인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더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제가 같은 해 8월15일 우리 언론사 사장단과 평양을 방문했을 때 DJ가 미군 문제를 다시 물어보라고 지시했다"며 "그때 김 위원장과 두시간 반동안 독대를 했는데 지난번 미군 주둔 허락을 얘기한 게 진짜냐고 물으니 똑같이 답을 하더라. 결국 중국을 못 믿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을 보면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 정권이 외교 만큼은 정말 잘한다. 김일성은 중국과 소련을 등돌리게 하면서 먹고 살았고, 지금 김정은도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며 "김 위원장 말 한마디에 한·미·중·일이 모두 춤을 추고 있다. 허를 찌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언론을 통해 접했던 북한과 회담에서 실제 만난 북한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내부 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을 북한의 특징으로 꼽았다.
◇ 박 의원은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 긴장완화에 합의를 했는데 이후 진전이 없어서 제가 8월15일 방북 때 이 얘기를 꺼냈다"며 "그러자 (북한 관계자가) 이산가족 상봉을 하고 싶은데 (남한의) 주민등록 컴퓨터 시스템 같은게 갖춰져 있지 않아 생사나 위치 파악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 그는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을 하더라도 (주민들을) 절대 한국에는 못보내겠다고 했는데 이유가 한국에 다녀온 사람들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남한이 잘산다'는 얘길하고 다니고 심지어 공무원 사이에도 이런 얘기가 퍼졌기 때문"이라며 "결국 한국에는 보낼 수 없고 북한에서 하자는 요구 끝에 이산가족 상봉을 판문각에서 했다"고 회상했다. 박 의원은 "또 북한에서 만난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은 '우리 공화국 간부들은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잘사는 것만 보여주는데 장관선생(박 의원)은 못사는 것도 좀 보고 다니라'고 했다"며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보낸 종합비료가 있었는데 이 비료가 쌀보다 좋다며 계속 좀 도와달라고 했다. 북한 사람들이 실제로 보면 굉장히 솔직하고 개방적"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선 북한을 핵보유 국가로 인정한 뒤 김 위원장과 신뢰를 쌓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했다. 박 의원은 "예전에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을 만났을 때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것이라고 하니 그가 '카다피와 후세인 사례를 보라. 미국을 믿고 비핵화를 했다가 다 죽지 않았나'라고 하더라"며 "(신뢰 관계 구축 없이) 비핵화를 하면 미국이 당장 들어와서 자신들을 죽일 것이라는 게 최근까지 북한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라고 했다.
◇ 그는 "결국 현실적으로 비핵화를 이뤄내려면 북한을 핵보유 국가로 인정하면서 김 위원장의 체면과 자존심을 살려줄 필요가 있다"며 "김 위원장은 아버지보다 훨씬 실용적이고 파격적이다. 이는 자신이 핵보유 국가의 최고 지도자라는 자신감에서부터 나오는 태도라고 본다"고 풀이했다. △ 사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박 의원은 "북한을 핵보유 국가로 인정해주고 우리는 비핵화를 하면 된다. 세일즈맨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든 것을 손익 개념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김 위원장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적 재앙이 될 수 있는 북핵 개발을 중단시키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없애고 핵확산·핵수출까지 금지시키면 노벨평화상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kh2011@newsis.com
◇ 남북정상회담 D-3 실무회담 합의…25일 공동 리허설 공식환영식·환영 만찬 열기로
문 대통령 “북 핵동결, 회담 청신호”
◇ 23일 남북은 나흘 앞으로 다가온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에 만나 만찬까지 함께하는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 양쪽은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25일부터 리허설을 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마친 뒤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27일 오전에 양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환영 만찬을 진행하기로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합의했다”며 “양쪽은 정상회담에 참가할 대표단과 수행원 명단을 빠른 시일 안에 최종 확정하여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어 권 관장은 “지난 2차 회담 합의에 따라 판문점 남쪽 지역에서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했고, 오늘 3차 회담에서는 판문각 북쪽 구역에서부터 생중계를 포함한 남쪽 기자단의 취재도 허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 일행이 차량을 이용해 판문점 북쪽 구역에 도착하는 장면부터 문 대통령 일행이 맞이하는 장면까지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생중계될 것으로 보인다.남북은 이날 정상회담 판문점 리허설 일정도 합의했다. 24일에는 우리 쪽만, 25일에는 김창선 북한 단장 등 북쪽 선발대가 참여하는 남북 합동 리허설을 판문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권 관장은 “회담 전날인 26일에 우리 공식수행원 6명이 참가하는 우리의 최종 리허설을 통해 마지막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의 핵동결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며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국가 전략의 핵심 축을 핵에서 경제로 바꾼다고 공식 선포한 조치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동결로부터 출발해 완전한 핵폐기의 길로 간다면 북한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 북한의 선행조치로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에 관해 “전세계가 주목하고 전세계가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우리 정치권도 정상회담 기간까지만이라도 정쟁을 멈춰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초당적 협력을 호소했다.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 문예성 기자 =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한반도가 영구적인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문제와 연관해 좋은 소식들이 끊이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왕 위원은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선언한 것은 북핵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이는 한반도 긴장 국면을 완화하고, 대화 재개, 한반도 비핵화 목표 실현에도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이 국가 역량을 경제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은 북한과 북한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시대 흐름과 대세에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극찬했다. 또 “북한의 해당 결정은 지역과 세계에 좋은 소식"이라면서 "각 관련국들의 환영과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위원은 “한반도 문제와 연관해 중국은 줄곧 평화와 안정의 굳건한 수호자이자 대화 추진자였다”면서 “중국과 관련국들의 노력에 따라 한반도 정세는 최근 일련의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쉽게 얻어지지 않기 때문에 각 관련국들은 이를 소중히 여기고 보호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어떠한 잡음도 한반도 정세의 개선 추세를 파괴하게 해서는 안 되고, 어떠한 방해 시도가 대화와 담판이 진전되는 것을 막게 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남북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리고, 북미 양국도 정상회담을 위해 긴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 두 차례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와 가까운 이웃으로서 북핵 문제와 연관해 비슷한 입장과 목표를 갖고 있고, 지난 수년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손잡고 많은 노력을 해왔고, 북핵 문제 해결 로드맵을 마련해 왔다“고 강조했다. 왕 위원은 “향후 중러 양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아 한층 더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북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상응하는 공헌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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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기자 = 올해 1~3월 1분기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크게 줄어든 4억4880만 위안(약 762억5112만원 7131만 달러)에 그쳤다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23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은 해관총서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1분기 중국의 대북 수출액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1% 감소한 26억8000만 위안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사진: 중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해관총서(세관)와 함께 발표한 공고문(2017년 52호)에서 대북 수출 수입 제품들에 관련된 조치를 발표했다.
○··· 3월 중국의 대북 수출액은 9억754만 위안, 대북 수입액 경우 785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중국과 북한 간 3월 무역 총액은 9억8607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정상회담을 기화로 중북이 관계 개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은 9일 대량살상무기(WMD) 등으로 전용 가능한 물자와 기술의 대북 수출을 금지했다.중국 상무부는 상무부, 공업화신식화부, 국가원자력기구, 해관총서, 국방과학기술공업국의 공동 공고문을 통해 입자 가속기와 원심분리기를 비롯한 32개 품목을 북한에 금수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작년 9월 채택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결의에 따라 북한에 군사용으로 쓰일 수 있는 품목들을 8일부로 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공고문은 유엔 안보리 제2375호 결의 집행을 위해 중국 대외무역법 제16조 제18조 규정에 의거, 대량살상무기와 그 운반수단과 관련한 물자와 기술, 재래식 무기 이중사용 제품의 북한 반출을 금한다고 명기했다. 대북 금수 품목은 고리형 자석, 열실(熱室), 방사성 재료 조작용 장갑, 중자학 계산 및 소프트웨어, 방사선 탐지측정 설비, 질량 분석 장치, 지진 탐사측정 설비 등이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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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AP/뉴시스】윌리엄 영국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이 23일 런던의 세인트 메리 병원 앞에서 이날 자신들이 낳은 3째 아이를 안고 병원을 떠나면서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체중 3.8㎏의 이 사내아이는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가 된다.
○··· 【런던=AP/뉴시스】윌리엄 영국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이 23일 런던의 세인트 메리 병원 앞에서 이날 자신들이 낳은 3째 아이를 안고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체중 3.8㎏의 이 사내아이는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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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바바라 부시 전 영부인의 장례식에 참석한 4명의 전직 대통령 내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뒷줄 맨 오른쪽) 여사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조지 HW 부시(정중앙) 전 대통령 사무실이 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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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지난 13일 뉴욕에서 열린 제9차 세계여성정상회담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치하에서 미국의 언론의 자유와 의사 표현의 자유가 공객적으로 공격받고 있으며 이는 권위주의 정권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격렬히 비난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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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대통령이 선물로 기증한 묘목그림 3취임후 처음으로 23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부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부부와 함께 저녁식사 장소인 조지 워싱턴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로이터 연합뉴스을 백악관 뜰에 심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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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AP/뉴시스】 유엔의 필리포 그란디 난민기구 대표(UNHCR)가 23일 독일을 방문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장으로 가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2015년 유럽 이주자 물결 당시 국경을 개방하다시피 해 100만 명 넘게 들어오도록 했다. 이 때문에 2017년 총선에서 반이민 기조의 극우 정당이 12% 이상 득표했고 메르켈 보수당은 그 전보다 8%포인트 떨어진 3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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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의 관공서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탄 테러는 유권자등록센터에서 주민등록증을 찾으려고 모여든 군중을 겨냥해 자행됐다. AP뉴시스
○··· AP통신은 공격이 발생하자 도시 전역에서 큰 폭발음이 울렸고, 인근 차량 여러대가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공격이 발생한 지역에서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 유리창이 깨질 정도였다.
와히드 마즈로 아프간 공공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카불의 유권자등록센터 밖에서 자행된 공격으로 최소 48명이 숨지고 1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인용해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배후를 입증할 증거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박세원 객원기자
◇ 미국에서 세 딸 아이의 엄마가 자신의 자녀들을 차에 태운 채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미 휴스턴 경찰당국은 세 명의 딸들과 함께 차에 있을 때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엄마 애나 세고비나(31)를 체포했다고 CBS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사진: 명의 딸들과 함께 차에 있을 때 불을 지른 31세 엄마 체포. 사진 출처: CBS뉴스 홈페이지 사진 캡처
○··· 경찰과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세고비아는 22일 오후 세차장에서 9살, 11살, 13살인 세 딸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채 엔진에 불이 붙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시동을 걸었고 앞 범퍼에 화재가 났다. 이를 지켜본 목격자들은 세 딸들을 차에서 구해냈다. 세고비아는 한 때 목격자들에게 "우리는 예수님을 보러 갈거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찰은 세고비아가 11살, 13살 딸 두 명은 버리고 9살 짜리 딸만 데리고 인근 강 근처로 끌고 갔다고 말했다 . 세고비아는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 경찰관에 의해 구금됐으며 가족에 대한 '가중 폭행죄'로 기소됐다. 그는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진단을 받지 않았으며, 세고비아의 딸들은 친척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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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는 24일 여기자 성희롱 의혹을 사면서 '미투 운동'의 표적이 된 후쿠다 준이치(福田淳一·58) 재무성 사무차관의 면직을 정식으로 결정했다.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의혹 부인하면서도 업무 차질을 이유로 지난 18일 후쿠다 사무차관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 사진: 후쿠다 준이치(福田淳一·58) 재무성 사무차관. (사진출처: JNN캡쳐)
○··· 이재준 기자/후쿠다 사무차관에 대한 처분은 성희롱에 관한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방침이다. 최대 5300만엔(약 5억2420만원)의 퇴직금 지급은 당분간 보류됐다.사임 결정으로 비워진 사무차관 직무는 야노 고지(矢野康治) 재무성 관방장이 대행한다.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후쿠다 사무차관 파문과 관련한 자신의 책임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진퇴를 고려할 생각은 없다"며 일축했다.그는 조사 결과 후쿠다 차관이 징계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판정이 나올 경우 그에 상당하는 금액을 퇴직금에서 차감하겠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사무차관이 성희롱 의혹으로 물러난 것은 심히 유감이다. 재무성이 조속히 사실 관계를 규명해 적절히 대응을 취하기로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주간지 신초(新潮)는 올초 후쿠다 차관이 여기자에게 말하던 중 성적으로 희롱하는 언사를 뱉었다는 폭로 기사를 냈다. 잡지는 후쿠다 차관이 이 같은 부적절한 언동을 여기자들과 사적으로 대화하는 자리에서 일상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후쿠다 차관은 1982년 옛 대장성에 들어와 관방장과 주계국장 등 요직을 거쳐 2017년 7월 재무성 관료 최고 직책인 사무차관에 취임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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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토론토 시내에서 대낮에 밴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최소 9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치는 최악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CNN캡처
○··· CN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을 23일 낮 1시30분쯤 토론토 시내 북쪽 중심가 교차로에서 밴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인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은 행인들이 밴 차량 운전자에게 멈추라고 외쳤지만 차량이 행인을 향해 계속 돌진했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직후 출동한 경찰과 차량 운전자가 한때 대치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경찰은 곧바로 운전자를 제압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아직까지 운전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테러 가능성 등을 포함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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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훈 기자 = 캐나다 토론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 사건으로 한국인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우리국민 3명에 대한 피해 추정 신고가 접수돼 이중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시스 DB)
○··· 이 당국자는 또한 신고된 나머지 2명의 피해 여부를 현지 경찰과 병원에 지속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간)께 토론토 북부 노스욕(North York) 지역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사건이 발생한 직후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동시에 공관 및 영사콜센터를 통한 피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된 한국인 3명의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총영사관은 병원 방문,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 가족 현지 방문 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토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jikime@newsis.com
◇ (...)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청양군에 거주하던 A(여·62) 씨가 SFTS 감염으로 지난 20일 숨졌다.
◇ 충남에서 올해 국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사망자가 발생, 조광희 충남도 보건정책과장이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 A씨는 지난 13일 고열과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났고, 상태가 심해지자 15일 B의료원에 입원했다. (...) 이어 A씨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유전자 검사를 받고, 19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지난 2012년 중국에서 처음 규명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SFTS 환자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SFTS에 감염되면 보통 6∼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림프절 종대, 혼수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
SFTS는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농작업 시에는 작업복, 장갑, 장화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등산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어야 한다. 돗자리와 기피제가 진드기를 피하는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귀가 후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yreporter@newsis.com
◇ 강진아 기자 = 지난해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역 단체에 찬조금 성격으로 2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나용찬(65) 충북 괴산군수에게 벌금 150만원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나 군수의 상고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 받고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또 이 경우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 사진: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
○··· 나 군수는 지난 2월 괴산군수 재선 도전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날 선고로 출마는 어렵게 됐다. 나 군수는 괴산군수 보궐선거를 앞둔 2016년 12월 다른 지역에 견학을 가는 자율방범연합대 간부 A씨에게 찬조금 명목으로 20만원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4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언론 보도로 논란이 되자 나 군수는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열고 "지인이 회장으로 있는 단체가 야유회를 떠나는 현장에서 돈을 빌려줬다가 되돌려 받았을 뿐"이라며 찬조금의 성격을 빌려준 돈이라고 주장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았다.
1심과 2심은 나 군수가 지급한 20만원은 견학 경비에 사용하도록 기부한 것으로, 선거법 위반을 인정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할 것을 마음먹은 다음 선거구 안에 있는 단체에 금품을 기부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기부행위를 대여행위로 거짓 공표했다"며 "선거에 관련된 기부행위와 허위사실 공표는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유권자들의 진의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어 엄격히 금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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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기자 지망생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받았으나 예정보다 1시간 여 일찍 출석했다. 2018.04.24.(사진=여성경제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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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경찰관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장미옥 판사는 23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대구 모 경찰서 순경 A(2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게티이미지뱅크
○··· A씨는 지난해 7월 16일 오후 7시46분쯤 대구의 한 모텔에서 침대에 엎드려 TV를 보던 여자친구의 엉덩이 부분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8월 20일 오전 9시쯤에는 결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에게 “성관계 영상을 다른 남자들이 다 보게 해줄게”라고 말한 뒤 “그냥 해본 소리 아니다. 겁도 없네. 뒤늦게 후회해도 연락하지마”라는 협박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았다.
피해 여성은 A씨를 소개해 준 친구에게 SNS로 이 사실을 알린 뒤 국민신문고에 도움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나쁜데도 반성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촬영한 사진을 삭제하고 실제 유포하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경찰은 A순경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하고 감찰조사를 진행 중이다.박민지 기자 pmj@kmib.co.kr
◇ 경북 포항에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먹을 고등어탕에 몰래 농약을 넣은 60대 여성이 구속됐다. 포항 남부경찰서는 23일 살인미수 혐의로 ㄱ(6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 사진: 경북 포항 남구 호미곶면 바닷가 모습. 김일우 기자
○··· ㄱ씨는 지난 21일 새벽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의 한 마을 공동작업장(취사장)에서 주민들이 먹을 고등어탕에 살충제를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씨로부터 “마을 부녀회장을 하다가 최근 그만뒀는데 회원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농약을 넣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새벽 6시10분께 이 마을 주민은 “고등어탕에서 농약 냄새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ㄱ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ㄱ씨가 집에 보관하고 있던 남은 농약과 고등어탕에 농약을 넣을 때 사용했던 음료수 병도 증거로 확보했다.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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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대통령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 청와대는 24일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청와대 내 조직진단과 업무평가를 해 향후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지난 1년 동안 청와대 조직을 운영하면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각 조직의 성과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청와대 내의 조직진단 및 각 부서 업무평가를 진행해 앞으로 국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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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호 회장 사과문 전문/이번 저의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 및 대한항공의 임직원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 사진: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국민일보 DB
○··· 대한항공의 회장으로서,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하여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저의 잘못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대한항공의 임직원 여러분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직접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자 여러분들께도 머리 숙여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저는 조현민 전무에 대하여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하여, 한진그룹 내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사장직 등 현재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하여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하여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습니다.또한 차제에 한진그룹 차원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특히 외부인사를 포함한 준법위원회를 구성하여 유사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겠습니다.한번 더 이번 사태를 통하여 상처를 입은 피해자, 임직원 및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환골탈태하여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2018년 4월 22일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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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3일 JTBC 뉴스룸에서는 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로 추정되는 갑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하청업체 직원에게 삿대질을 하고, 설계 도면을 바닥에 던지는 등의 행위가 담긴 영상이다. 대한항공은 "화면 속 인물이 이명희씨 인지는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JTBC 캡쳐) photo@newsis.com
◇ 조양호 한진회장 아내 이명희 이사장 추정인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조경 공사장에서 직원들에게 삿대질하며 꾸짖는 장면 나와 현장 관계자 “맘에 안들면 이런 행태 보여” 경찰, 이 이사장 폭언·폭행 내사 착수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직원에게 삿대질을 하고, 설계 도면을 바닥에 던지는 등의 행위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그동안 이 이사장의 폭언에 대한 증언은 있었지만 이와 관련한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23일 <한겨레> 취재와 영상 자료 등을 종합하면, 2014년 5월 한진그룹 계열사인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신축 조경 공사장에 이 이사장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찾아왔다. 당시 이 이사장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 직원들을 대동해 주 1회 정도 공사 현장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진다.1분 분량의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안전모를 착용한 채 고개를 숙이고 있던 여직원에게 삿대질을 하며 꾸짖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주변에 서 있는 남성 직원 4명도 이 여성 앞에서 고개를 푹 숙였다. 직원을 꾸짖던 이 여성은 잠시 뒤 몇 걸음을 옮겨 공사 현장 바닥에 놓인 자재를 발로 차기도 했다.
그러다 다시 직원에게 다가가 삿대질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갑자기 직원에게 다가가 왼팔을 끌어 잡아당겼고, 직원의 등을 손으로 밀쳐내기도 했다. 주변에 있던 한 남성 직원이 이를 붙잡고 말렸지만, 그는 오히려 양손 주먹을 들고 화를 내는 듯한 장면도 담겼다. 이어 손에 들고 있던 도면을 빼앗아 바닥에 던졌다.
◇ 당시 현장을 목격한 한 관계자는 “(시공) 업체가 이 이사장에게 보고하고 지시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일”이라며 “이 이사장이 현장을 방문해 지시사항을 전달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때면 이런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 사진: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2014년 5월 한진그룹 계열사인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신축 조경 공사장에 찾아와 (왼쪽) 현장 직원의 팔을 붙잡고 끌어당기고, (가운데) 직원하게 삿대질을 하고 있다. (오른쪽) 또 손에 들고 있던 도면을 빼앗아 바닥에 던지고 있다. 영상 화면 갈무리
○··· 영상을 공개한 관계자는 “영상은 실내에서 창밖을 촬영한 것이라 음성을 정확히 들을 수는 없지만 (현장 직원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대한항공 전·현직 관계자들은 “옷 스타일이나 체격 등으로 봐 영상 속 인물이 이명희 이사장이 맞다”고 입을 모았다. 이 이사장 등 총수 일가의 수행 업무를 맡은 바 있는 현직 대한항공 직원 역시 “영상 속 여성은 이씨가 맞다. 큰 키와 옷 스타일도 평소 이씨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시공 업체쪽에선 이 이사장의 현장 방문은 시인했지만, 그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건물 시공을 맡았던 업체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공사 당시 (이 이사장이) 상당히 자주 온 것은 맞지만, 그 외의 일은 언급하기 어렵다. 저희도 공사 제안을 받아서 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기초자료를 수집한 뒤, 조만간 수사팀을 꾸릴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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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시작된 대한항공의 위기가 한진그룹 전반에 대한 ‘비리 종합세트’ 수사로 비화됐다. 경찰과 관세청, 국토교통부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마저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대한항공은 3년 전 ‘땅콩 회항’ 사건보다 더 큰 위기에 직면했다. 대한항공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 공정위 조사관 1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대한항공 기내판매팀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내판매팀은 대한항공 항공기 안에서 판매하는 면세품 등을 관리한다. 공정위는 기내면세품 판매와 관련해 대한항공이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2016년11월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대한항공과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에 총 14억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서울고법은 지난해 증거부족을 이유로 대한항공의 손을 들어줬다.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 계류 중이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24일 소비자 평가를 토대로 가상화폐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브랜드 증권거래소에서 대한항공의 주가가 47만30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이후 줄곧 하강 곡선을 이어가며 6거래일 만에 7.8% 폭락했다. 지난해 3월 29일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추후 소비자조사 지수가 반영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 평가는 ‘땅콩 회항’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이렇게 눈덩이처럼 사태가 확대된 배경에는 대한항공의 늑장대응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 전무 갑질 사건이 공개된 뒤 조양호 회장이 사과문을 내놓기까지 열흘이 걸렸다. 오너의 사과가 있기까지 산발적, 국지적 대응을 하는 동안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들의 ‘릴레이 폭로’가 이어졌다.태원준 기자
◇ 국방부가 24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근로자와 자재 등을 실은 차량을 추가 반입했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로 공사 자재 차량 4대와 근로자가 탄 승용차 2대, 한국군 물품을 실은 차량 4대가 들어갔다.
◇ 주민 3명은 사드 기지로 통하는 길목인 진밭교에서 항의했지만 경찰과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 사진: 2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앞에서 경찰의 호의 속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생활공간 개선을 위한 건설장비와 자재 차량이 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도 주민 10여 명이 차량 진입에 항의했으나 경찰이 이를 막았다. 경찰은 이날 1000여 명을 진밭교와 소성리 마을회관 등에 분산 배치해 주민의 도로차단 행위를 제지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3개월간 매일 자재와 인력을 실은 차량이 기지를 출입하게 된다"며 "출입 시간은 매번 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소성리 사드철회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 6개 단체는 사드 발사대 배치 1년을 맞아 오는 25일 소성리와 26일 청와대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국방부가 무리하게 진행하는 사드 완전배치를 끝까지 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민경석 기자 0803m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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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선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지난 21일 제40회 스페이스 챌린지 서울성남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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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확성기 입찰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0억원대 사업을 수주한 음향기기업체 인터엠 조모(67)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북확성기 사업 비리의 시작점인 조 대표에게 영장이 청구되면서 이 사건 수사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입찰방해와 횡령 등 혐의로 조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에서 24일 열리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조 대표는 2016년 4월 확성기 사업 입찰 과정에서 브로커를 동원해 자사에 유리한 입찰제안서와 평가항목이 적용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사업자 선정은 1차 기술평가, 2차 개찰 및 낙찰자 선정 등 2단계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개 업체 중 인터엠만 기술평가를 통과해 166억원 규모의 사업을 따냈다.
조 대표는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국방 분야의 부당 입찰 행위인 데다 코스닥 상장기업에서 거액을 횡령한 사안이라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검찰은 앞서 국방부 국군심리전단 계약 담당자 진모 상사와 공모해 인터엠 측에 입찰 편의를 제공한 정보통신공사업체 대표 안모씨와 CCTV 설치업체 대표 차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인터엠과 가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해 28억원을 챙긴 혐의가 있다. 입찰비리를 방조한 전 심리전단장 권모 대령과 전 심리전단 작전과장 송모 중령도 지난 13일 재판에 넘겨졌다. (...)
◇ 12세 소년이 부모 몰래 인도네시아 발리로 ‘휴가’를 떠났다. 학교를 간다며 나선 아들이 발리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부모는 할 말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열두살 드류(가명)의 황당한 모험을 전했다. 드류는 부모와 싸운 어느날, 혼자서 발리로 떠나기로 결심했다.계획은 철저했다. 엄마 카드를 몰래 빼낸 뒤 부모의 편지가 없어도 12세 소년이 혼자 탑승할 수 있는 항공사를 알아봤다. 호주 항공이 당첨됐다. 여권은 할머니를 속여 받아냈다.
○··· 준비가 끝나자 드류는 4일간 입을 옷가지를 챙긴 뒤 집을 나섰다. 부모에게는 학교에 다녀온다고 했다. 시드니 공항에선 셀프 체크인을 이용했다. 경유지였던 호주 퍼스에서 항공사 직원들이 말을 걸긴 했지만, 12세 이상인지 확인하기 위해 학생증과 여권을 요구했을 뿐이라고 드류는 전했다. 발리에 도착한 뒤에도 장애물은 없었다. 드류는 자신이 예약한 호텔에 찾아가 “누나가 오는 중이고 먼저 체크인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호텔방에 도착한 후 남은 건 휴가를 즐기는 일뿐이었다.
비슷한 시각 드류의 엄마 엠마는 아들이 학교에 가지 않았다는 걸 알고 실종신고를 했다. 그리고 아들이 혼자 발리에 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엠마는 “우리는 몹시 충격받았다.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고 했다. 그는 “드류는 ‘안 된다’(NO)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게 아들이 발리에 간 이유”라고 설명했다.부모의 속을 알리 없는 드류는 호주 언론 ‘9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험을 하고 싶었는데 굉장히 멋졌다”고 말했다.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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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4일 오후 광주 동구 ACC디자인호텔 2층 연회장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서곡'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는 황석영 작가의 아들 황호준(46) 작곡가 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10년 전 대학원생 상습 성추행 학교측에 알렸지만 유야무야 오히려 성평등센터장에 임명 피해자엔 “문제 일으키지말라”
◇ 대구·경북 대표 국립대학인 경북대학교에서도 ‘미투(#MeToo) 운동’이 점화됐다. 성폭력 의혹이 커지자 대학 측은 담화문을 통해 진상조사 뜻을 밝혔고 교육부도 특별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 사진: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대 성폭력 가해자 징계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 22일 경북대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 경북대 교수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북대는 담화문을 발표해 의혹이 제기된 해당 교수를 보직해임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 재발방지를 위해 학내 성희롱·성폭력 실태 전수조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도 경북대에 대한 특별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미투 운동 이후 교육부에 설치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단장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담당한다. 추진단 특별조사는 지난달 명지전문대(5∼7일), 서울예대(27∼29일)에 이어 3번째다.
추진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직원 5명 내외로 조사단을 꾸려 23∼25일 경북대로 파견한다. 성폭력 사건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피해자 보호 조치는 적절했는지, 대학 측이 사건을 적절하게 처리했는지, 의혹이 제기된 교수가 어떻게 성평등센터장이 됐는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교육부는 “조사 대상은 성비위 교원과 해당 대학 관련자들로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조사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부총리는 “교수-학생 등 학내 권력 관계에 의한 성범죄와 이를 은폐하고 축소한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범죄 사실이 확인된다면 해당 교수는 물론 사건을 축소·은폐한 관련자도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기자회견을 열어 10년 전인 2008년 당시 A교수가 연구실 등에서 1년 동안 상습적으로 대학원생이었던 B씨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B씨가 학교 측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A교수에게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B씨에게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A교수가 최근까지 교내 성희롱·성폭력 대책 관련 기구에서 보직을 맡았다”며 “경북대는 가해자에게 성폭력 가해자를 징계하는 권한을 주는 등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경북대 민주화 교수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언론 등에 나온 내용을 보면 이는 전형적인 권력형 성폭력”이라며 “경북대가 성폭력적 환경을 방조해 왔다는 명백한 증거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이도경 기자 mc102@kmib.co.kr
◇ 지난해 중국이 방한 단체 관광을 금지(금한령)한 뒤 중국발 방한 크루즈 여행은 현재 사실상 '전멸' 상태다. 금한령 이전인 2016년 중국인 방한 크루즈 관광객은 약 165만 명에 달했다.
◇ 김정환 기자 = "비중국 중화권 럭셔리 크루즈 관광객을 모셔라!"한국관광공사는 24일 크루즈 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과 전남 여수시에서 지방자치단체, 지역 항만공사 등과 함께 크루즈 관광객 입항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 2016년 9월 전남 여수시를 찾은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들. (사진=여수시청 제공)
○··· 이날 인천으로 입항하는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는 16만7000톤급으로 올해 최대 규모다. 승객, 승무원 등 4800여 명이 탑승하고 있다. 14일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베트남, 홍콩 등을 거쳐 인천을 들렀다 이날 오후 9시 종착지인 중국 톈진(天津)으로 향한다.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인천항 환영행사에서는 한식 체험, 부채 만들기, 전통의상 체험 등 각종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마대 행진, 퓨전 전통음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탑승객들은 그룹별로 인천과 서울 일원을 관광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여수항에 들어오는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는 타이완 관광객 1300여 명을 태우고 22일 타이완 지룽(基隆)항을 나서 여수시에 들렀다 25일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타이완으로 되돌아간다. 관광공사는 전라남도, 여수시 등과 공동으로 환영 행사와 함께 타이완에서도 인기 있는 한국의 넌버벌(비언어극) '점프(JUMP)’ 선상 공연도 한다. 관광객은 오동도, 향일암 등 여수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 해상 분수 쇼인 '빅오(Big-O) 쇼'도 감상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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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뉴시스】이정선 기자 = 24일 오후 경기 용인 골드CC에서 뉴시스 경기남부본부와 수원시 공동주최로 열린 ‘제10회 2018 수원컵 전국 시니어 및 주니어 골프대회’ 개회식에서 왕정식 뉴시스 경기남부본부장과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최용문 수원시 골프협회장, 성영남 사단법인 한국시니어골프 협회장이 시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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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4일 서울 용산구현대아이파크몰 야마하 매장에서 여성과 아이 모델이 피아노를 연주해 보고 있다.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푸르른 5월의 상큼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녀의 감성을 키워 주기 위해 피아노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야마하 매장에서 야마하의 피아노 제품 구매 시 가족이 함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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