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평범(平凡)한 노년(老年)의 슬기]
행복(幸福)한 노인(老人)이 되려면 미워하는 마음과 비교(比較)를 멀리해야 한다. 건강(健康)하고 풍요(豊饒)롭게 살아도
마음속에 남을 미워하거나, 남과 나를 비교하는 순간(瞬間)부터 평화(平和)와 행복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나를 힘들게 한 온갖 것을 노년(老年)이 되어서까지 마음에 담아두고 원망(怨望)하며 미운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
지난 잘못 모두를 용서(容恕)해 버리고 미움과 원망에서 벗어나는 것은 남을 위하기보다는 자기 자신(自己 自身)을 위한 귀(貴)한 선물(膳物)이다.
미움과 원망과 비교는 행복과 동행(同行)할 수없는 타고난 속성(屬性)이 있기때문이다. 비교는 우월(優越)과 열등감(劣等感)을 부추기어 행복을 몰아낸다.
내가 너보다 잘하고 잘 산다는 우월감은 교만(驕慢)을 만들며 남을깔보고 무시(無視)하고 자기성찰(自己省察)의 기회(機會)를 가지지 못하는 저질인간(人間)이되게 하여
감사(感謝)와 만족(滿足)을 모르고 좀 더라고 하는 끝 모를 욕심(慾心)의 노예(奴隸)가 되어 평생(平生) 동안 자기를 괴롭히는 악마(惡魔)의 친구(親舊)가 된다.
노년(老年)의 열등감은 남을 시기(猜忌)하고 미워하는 속된 인간이 되어 나름대로의 장점(長點)과 특성(特性)을 살리지 못하고
발전적(發展的) 삶을 살기보다는 남을 시기하고 부러워하는 일로 귀한 시간(時間)을 모두 낭비(浪費)하여 값없는 인간이 되게 한다.
노인이 되면 자신을 잘 다스려 자기답고 개성(個性)이 강(强)한 당당(堂堂)한 노년으로, 모범적(模範的)인 삶으로,
가족(家族)이나 사회(社會)에 부담(負擔)을 주지 않는 유유자적(悠悠自適)하고 멋진 노년이 되기 위한 노력(努力)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욕심 없이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남을 미워하거나 타인(他人)과 자기를 비교하지 않는 슬기로운 노년은 세상(世上)을 아름답게 한다.
아름다운 노년(老年)의 삶은 비교(比較)가 필요(必要)하지 않은 하나님의 축복(祝福)이다.<다래골 著>
[품위(品位) 있는 노인(老人)의 12가지 법도(法道)]
우린 하루하루 나이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나이 들어가는 만큼 우리가 설 수 있는 자리도 좁아지고 청춘(靑春)의 푸르름이 사그라지는 만큼
열정(熱情)도 줄어들어 점점 운신(運身)의 폭(幅)도 좁아지고 말도 행동(行動)도더 조심스러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젊음의 패기(覇氣)는 줄어들지 몰라도 살아온삶이 주는 지혜(智慧)는 젊은이 못지않습니다.
지금 청춘들이 하고 있는 것들은 이미 아주 오래 전에 우리가 했던 것이고, 그 속에서 우린 지식(智識)보다 더 큰 지혜를 터득하고 젊음을 버린 대신에 젊음을 이끌어주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늙는다는 건 썩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 '너희가 늙어 봤느냐? 우린 젊어봤다' 는 말이 의미(意味)하는 건 그저 노년(老年)들의 절규(絶叫)가 아니라, 젊음을 뜨겁게 살아온 것에 대한 자신감(自信感)입니다.
그러나 나이 들어가면서 시대(時代)의 변화(變化)를 따라가기에 버거운 건 부인(否認)할 수가 없습니다. 지혜는 있으되 지식은 모자라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니 그 모자람을 대신하기 위해 노년(老年)다운 품격(品格)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곱게 늙어가는 것이고, 곱게 늙는다는 건 외모(外貌)가 아니라 품격입니다.
아무리 가꾼다고해도 늙으면 백발(白髮)과 주름이 생기고 피부(皮膚)는 거칠어져 윤기(潤氣)를 잃고 기운(氣運)도 떨어지게 되어있지만 마음과 생각은 언제까지나 가다듬으며
살아갈 수 있으니 말과 행동(行動)과 인품(人品)에서 풍기는 것이 향기(香氣)로 와야 한다는 뜻일 겁니다.
품위(品位)있는 노인(老人)의 12가지 법도(法道)라는 것이 있습니다.이를 간략(簡略)하게 나열(羅列)해 보면,
01.언도(言道): 나이 들어갈수록 말의 수는 줄이고, 말소리는 낮추어야 한다.
02.행도(行道): 나이 들어갈수록 행동(行動)을 느리게 하되 행보(行步)는 신중(愼重)해야 한다.
03.금도(禁道): 나이 들어갈수록 탐욕(貪慾)을 금(禁)해야 한다. 욕심(慾心)이크면 사람이 작아 보인다.
04.식도(食道): 나이 들어갈수록 가려서 잘 먹어야 한다.
05.법도(法道): 나이 들어갈수록 삶에 규모(規模)를 갖추는것이 풍요(豊饒)로운 삶보다 진실(眞實)하다.
06.예도(禮道): 나이 들어갈수록 대접(待接)만 받으려 하지 말고 젊은이에게도 예(禮)를 갖출 줄 알아야 한다.
07.낙도(樂道): 욕망(慾望)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고 간결(簡潔)한 삶에 낙(樂)이 있다.
08.절도(節道): 늙는다고 아름다움을 잃는 것은 아니다. 나이 들어갈수록 절제(節制)하는 삶에 아름다움이 있다.
09.심도(心道): 인생(人生)의 결실(結實)은 마음가짐에서 나타낸다. 욕심(慾心)을 덜어내고 마음을 비우면 세상(世上)이 더 넓어 보인다.
10.인도(忍道): 노인(老人)으로 살아감에도 인내(忍耐)가 필요(必要)하다. 참지 못하면 망령(亡靈)이 된다.
11.학도(學道): 노인(老人)은 경험(經驗)이 풍부(豊富)하고 터득한 것이 많다. 그러나 배울 것은 점점 더 많아진다.
12.기도(棄道): 손에 잡고 있던 것들을 언제 놓아야하는지 아는 것 이것이 노인(老人)이 지켜야 할 마지막 도(道)이다.
곱게 늙어간다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닙니다. 12가지를 다 지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 들어 배우는 것을 창피해 하지 말고 욕심을 버려 마음을 가볍게 하고 나이든 걸 벼슬인양 생각 말고 늘 언행(言行)을 신중히 무겁게 하도록 노력하고
움켜쥐려 애쓰지 말고 편(便)하게 손을 펴 나누고자 한다면 삶은 향(香)싼 종이처럼 이미 좋은 향기(香氣)를 품게 되는 거 아닐까 합니다.
우리들의 삶도 그렇게 좋은 향(香)을 풍길 수 있길 바랍니다. 꽃의 향기는 바람이 있어야 퍼지지만 사람의 향기는 바람이 없어도 천리(千里)를 간다고 했습니다.
천리가 아니라 주변(周邊)만이라도 향기롭게 할 수 있는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늘그막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노인(老人)답게 살아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품격(品格)이 있어야 존경(尊敬) 받을 기본적(基本的)인 입장(立場)에 섭니다.
자신(自身)의 가치(價値)는 자신이 지니고 있어야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님은 분명(分明)한 사실(事實)입니다.
나름대로 품격(品格)을 가지기 위한 꾸준한 노력(努力) 없이는 절대(絶對)로 얻을수없는 것입니다.
곱게 물든다는 말은 외모(外貌)가 고와서가 아니라 인격(人格)에서 향기(香氣)가나는 그런 사람을 말합니다!
[새해맞이 연령별(年齡別)로 받아봐야 할 건강검진(健康檢診) 항목(項目)]
새해를 맞아 건강검진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무료 시행하는 국가검진부터 고가의 개인 맞춤 건강검진까지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졌는데,
그만큼 혼란을 겪기도 쉽다. 연령별로 자신에게 해당하는 건강검진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1.20~30대: 기본검진(基本檢診) 2년에 한 번 필수(必須)
건강한 20~30대도 기본 건강검진은 2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한다. 이 시기에 필요한 검진 항목은 혈압, 체중과 키 측정을 통한 비만도, 혈액검사(A형·B형 간염 및 간기능 검사, 고지혈증, 당뇨병, 빈혈),
매독, 에이즈, 소변검사, 결핵 등을 발견하는 흉부 X-선 등이다. 최근10~20대에서 급성 A형 간염이 많이 발병해
A형 간염 항체가없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하는게 좋다. 성관계를 갖는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도 1년에 한 번씩 받는 게 안전하다.
2.30대 여성(女性): 유방암(乳房癌) 검사(檢査) 추가 권장(追加 勸獎)
30대 여성은 유방암 검사를 추가로 하는것이 좋다.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교수는 "30대 유방조직은 치밀해 유방 촬영으로 발견하기 힘든 경우도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자가진단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평소 유방암 자가진단도 하는 게 좋다. 생리가 끝난 후 3~4일경 양손을 머리 뒤쪽으로 올려 깍지를 낀 자세를 취한 후 팔에 힘을주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면서 거울에 비친 유방의 변화를 관찰한다.
암 조직이 있다면 가슴 모양이나 윤곽이 평소와 다르게 변할 수 있다. 그리고 유방을 손으로 만져보면서 비정상적인 혹이 있는지 살펴본다.
가족중 갑상선 이상이 있었던 사람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검사와 갑상선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3.40~50대: 각종(各種) 암 검사(癌 檢査) 필수(必須)
40~50대는 각종 암 검사를 충실히 받아야 한다. 그중에서도 한국인의 5대 암 검진(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을 포함한 정밀검진이 필수다.
특히 가족 중 특정 암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면 더욱 주의한다. 유독 한국인들은 위암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1년에 한 번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하얀 우유와 같은 액체를 먹고 사진을 찍은 위장 조영 술을 하거나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장 상태를 확인한다. 여성들은 40대 후반 이후 폐경이 나타난다.
폐경 전후로 골밀도검사를 비롯한 유방암, 자궁경부암, 골반초음파등의 검진을 매년 혹은 격년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밖에도 남녀를 불문하고 B형 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6개월에 한 번씩 간암 조기발견을 위한 간초음파 검사를 해야 한다.
4.50대: 정기적(定期的)으로 대장암(大腸癌) 검진(檢診)
50세부터는 정기적인 대장암 검사가 필요하다. 1년마다 대변 잠혈 반응 검사를 받아 대장암 여부를 확인한다. 가능한 5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되,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암의 위험 요인을 가진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검사 간격 및 시기를 앞당긴다. 또 중년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서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급증하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요인을 가지고있다면 심장이나 뇌혈관에 대한 정밀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5.60대 이후: 치매(癡呆)·우울증(憂鬱症) 검진(檢診)
60대는 노인성 난청, 백내장 등의 질환을 알아내기 위해 시력검사, 청력검사, 치아 문제와 같은 일반적 신체 기능 이상 여부를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이밖에도 뇌졸중,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뇌 신경계질환이나 심장혈관질환 등의 노인성 질환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다.
특히 60대는 뼈가 많이 약해져 살짝부딪혀도 골절이 발생할 수있어 정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받는 등 근골격계 질환과 관련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자는 60대 이후 전립선암이 급격히 증가해 50대부터 PSA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65세 이상 노인은 우울증 검사로 긍정적인 정신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권길영 교수는 “검진 이후 대다수가 당장 수술이 필요한 질병이 아니면 결과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그러면 건강검진을 하는 의미가 없다"며
"비만도,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 단 한 개라도 비정상 소견이 나타나면 음
식조절, 금연, 운동 등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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