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1)

비발디의 사계

목향 2020. 12. 7. 14:32

♣ 비발디 사계 ♣

바람 속에 장미가 숨고 바람 속에 불이 깃들다.

바람에 별과 바다가 씻기우고 푸른 묏부리와 나래가 솟다.

바람은 음악의 호수. 바람은 좋은 알리움!

오롯한 사랑과 진리가 바람에 옥좌를 고이고 커다란 하나와 영원이 펴고 날다

정지용의 '바람'입니다.

세월은 바람처럼 스칩니다.

 

가을이 바람에 씻기우고 차가운 북풍이 서릿발처럼 솟습니다.

바람이 코로나를 씻기우고

한해를 마감하는 우리에게 좋은 알리움을 가져다 주기를 소망합니다.

예전과 전혀 다른 세모, 전혀 다른 성탄절, 새로운 세상에 잘 적응하시어, 회원님들...

이 한주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초 립 -

 

플레이바(빨간 줄)를 따라 커셔를 우측으로 옮기시면 곡 목록이 표시 됩니다.

수록된 곡을 찾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Op.8, No. 1-4 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