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
멀어서 나를 꽃이 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멀어서 나를 별이 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반짝일 뿐입니다
멀어서 슬프고 슬퍼서 흠도 티도 없는 사랑이여 죽기까지 나 향기 높은 꽃이게 하여요
죽어서 나 빛나는 별이게 하여요 유안진 시인의 '멀리 있기에'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가까이 있는 사람도,
"멀어서 나를 꽃이 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어버이 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 어버이 날엔, 코로나로, 백신 부작용으로...
어버이 날에 마음 아리고,
요양원에 계신분들은 자식들과 유리창에 손 맞대는 것으로 어버이 날을 보낸 분들도 있답니다.
시인은 "멀어서 나를 별이 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반짝일 뿐입니다."라고 노래합니다.
지금은, 각자 도생으로, 하루하루를 무탈하게 보내는 것이 행복의 첩경이 아닌가 합니다.
올해로 만 74세인 '기돈 크레머'의 바이올린 곡들을 올립니다.
러시아 역사 기록 보관소의 기돈 크레머 편으로 10장으로 제작된 cd 집 중 2번째 cd입니다.
희귀 음반인 셈입니다. 모차르트의 3곡과 보케리니의 미뉴에트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맞으시고 면역 생길 때까지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초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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