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사화/월암
죽어서도 끝내 못 만날 사랑이라서 살아서 제 몸 뜨겁게 태워버리려는가 잎새는 흙에 묻히고 꽃대만 붉게 물들어 계곡을 덮고 있다 서로 만날 수 없어야 저렇게 빨간 꽃으로 피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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