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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 안의 독소’ 빼주는 양파

목향 2010. 12. 18. 10:12

내 안의 독소’ 빼주는 양파

 

 

[한겨레] 흔히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을 보고 '양파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음흉한 사람을 빗댈 때 쓰는 말이지만 실제 양파가 들으면 섭섭할 일이다. 양파만큼 영양이나 맛에서 훌륭한 식재료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각종 비타민과 칼슘, 인산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양파 속에 있는 케르세틴 성분은 몸속의 중금속, 독성분, 니코틴 등을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송년모임이 많은 계절이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울 때다. 지쳐가는 몸에는 차곡차곡 독소가 쌓인다. 해독작용이 탁월한 양파 요리로 건강을 지키자. 양파 말고도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재료들은 어떤 게 있을까. 미역의 알긴산 성분은 중금속, 농약, 발암물질 등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콩나물의 아스파라긴 성분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유황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한 마늘은 수은을 배출하는 데 효과가 있다. 건강음식으로 가는 해를 보내는 것이 활기찬 새해를 맞는 지름길이다.
글 박미향 기자 mh@hani.co.kr" target=_blank>mh@hani.co.kr , 도움말·사진 한국양파산업연합회

■ 양파김치

재료:

양파 10개, 당근 100g, 미나리 70g, 실파 100g, 홍고추 5개, 밤 2개, 대추 4개

양념:

고춧가루 2와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찹쌀 풀 2큰술, 통깨 약간, 멸치액젓 1/2컵, 물 1/2컵, 황토소금 약간

① 양파는 꼭지를 자르고 십자로 칼집을 낸 뒤 멸치액젓에 30분간 절인다. ② 당근, 홍고추, 밤, 대추는 채 썰고 미나리, 실파는 4cm 길이로 자른다. ③ 양파를 절인 후 남은 액젓은 준비한 소에 부어 살짝 절여 준다. ④ 절여진 소에 양념을 넣어 버무린 후 양파 안에 넣는다. ⑤ 그릇에 쌓아 넣은 양파에 물을 부은 후 황토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⑥ 실온에서 하룻밤을 익힌 다음 냉장고에 넣는다.

■ 들깨소스 양파 샐러드

재료:

돼지고기 목살 100g, 양파 1개, 어린 채소 50g, 비트 약간

들깨소스:

마요네즈 1컵, 들깻가루 3큰술, 설탕 2큰술, 레몬즙 2와 1/2큰술, 꿀 1큰술, 고추냉이 1큰술, 우유 1/2컵, 소금 약간.

① 돼지고기 목살은 얇게 썰어준다. ② 다시마를 물에 넣어 끓인다. 그 물에 고기를 한 장씩 데친 뒤 물기를 닦는다. ③ 양파는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준다. ④ 어린 채소는 씻어 건져낸다. 비트는 채를 썰어 찬물에 잠시 담가둔다. ⑤ 들깨소스를 분량대로 만든다. ⑥ 접시에 어린 채소, 양파, 고기를 담고 비트를 조금 올린 후 소스를 얹어 낸다.

 

출처 : 충주호!
글쓴이 : 충주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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