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

[스크랩] Free As The Wind - Papillon OST(1972년)

목향 2010. 12. 28. 17:50

 

 

 

 

 

 

 

 

Papillon(빠삐용) 1972년

주  연 : 스티브 매퀸,더스틴 호프만
감  독 : 프랭클린 J 샤프너
음  악 : 제리 골드스미스

 

 



      앙리 샤리에르의 자전적 수기를 영화화한 탈출영화의 최고의 작품이다. 액션스타 스티브매퀸이 최고절정의 연기를 보여주고 드가로 출연했던 더스틴 호프만 연기 역시 이 영화의 든든한 무게를 지켜주고 있다.


      빠삐용의 실존 인물이자 이 소설의 저자이기도 한 앙리 샤리에르는 탈출에 성공한 뒤 베네수엘라에 도착해 자유인으로 산다. 그는 그곳에서 광산 노동자, 직업 노름꾼, 은행털이, 요리사, 호텔 지배인, 전당포 털이 등 밑바닥 인생을 보내다가 1973년 7월 29일 스페인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물론 그는 자유의 몸이 된 뒤 딱 한번 꿈에도 그리던 파리를 방문하기도 했는데 그는 1967년을 기해 자기에 대한 범죄 시효가 만료되자 마침내 니스를 거쳐 파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불과 8일동안 머물렀을 뿐이다. 그때 그는 몽마르트의 벤치에 앉아 유형지 생활 14년을 자기 인생의 실패로 수용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속삭였다고 한다.



      "너는 이겼다.

      친구여 너는 자유롭고 사랑을 받는 네 미래의 주인으로 여기에 있다" 라고..

       








         
        Free As The Wind(Papillon OST) 
        
                      - Andy Williams
        Yesterday's world is a dream like a river
        that runs through my mind made of fields
        and the white pebbled stream
        that I knew as a child.
        지난날은 강물처럼 흘러 옛 꿈이 되고 말았습니다.
        내 마음 자락에 아직도 남아 있는 
        넓은 들판과 하얀 조약돌이 깔려 있던 시냇가,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가득 찬 그 곳
        Butterfly wings in the sun
        taught me all that I needed to see,
        for they sang, sang to my heart,
        "Oh, look at me. Oh, Look at me.
        "Free as the wind, free as the wind,
        that is the way you should be."
        창공을 날고 있는 나비들의 날갯짓을 통해 
        나는 내가 보고 싶었던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내 마음을 향해 노래 부르는 듯한 
        나비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이봐요, 이봐요, 날 좀 바라보세요."
        "바람처럼 자유롭게, 저 바람처럼 자유롭게
        당신은 그렇게 되어야 해요."
        Love was the dream of my life
        and I gave it the best I know how.
        So it always brings tears to my eyes
        when I sing all of it now.
        Gone like the butterfly sings
        and the boy that I once used to be.
        사랑은 내 인생의 꿈이었어요.
        사랑이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것이라 생각했지요.
        이제와 그 사랑의 노래를 부르노라니
        속절없이 눈물만 흐르는군요.
        노래하는 나비와도 같았던 내 유년의 한때는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겠지요.
        But my heart still hears
        the voice telling me,
        "Look, look and you'll see." 
        There's no regret that I feel for
        the bitter-sweet taste of it all.
        하지만 내 마음 속엔 아직도
        속삭이는 한 소리가 있어요.
        "바라보세요... 그러면 볼 수 있을 거예요."
        내가 겪었던 온갖 고난,
        인생의 모진 경험과 또한 즐거웠던 모든 일들, 
        돌이켜 보니 그다지 큰 후회는 없습니다
        If you love,
        there's a chance you may fly.
        If you fall, well, you fall.
        rather the butterfly's life,
        you have lived for a day and been free.
        만약 우리, 삶을 사랑한다면
        나비처럼 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예요.
        그러나 그대, 주저앉아 버린다면
        나비의 퍼득임처럼 
        허무한 몸부림이 되고 말겠지요.
        Oh, my heart still hears
        that voice telling me,
        "Look, and you'll see."
        내 마음 속엔 아직도
        속삭이는 한 소리가 있어요.
        "바라보세요... 그러면 볼 수 있을 거예요."

     

     

     

     

     

     

     

     

     

    출처 : 바람따라 구름따라 ~~
    글쓴이 : 바람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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