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슈베르트-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초립

목향 2011. 6. 3. 14:48

슈베르트-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제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a단조,  (미샤   마이스키)
        제 2악장  아다지오, E장조,            (로스포비치 연주)

        제 3악장  알레그레토, A장조,         (로스포비치 연주)

 

 

아르페지오네

 

"슈베르트" 당대의 기타보다 조금 크고 현을 긁어서(첼로 처럼)

연주 하는 악기 이름 이지요. 피치가 높아서 오늘날 첼로로 연주 하기엔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 됩니다. 지금은 사라진 악기 입니다. 

 

 

"슈베르트" 아르페지오 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음악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천재들 중에 "슈베르트" 보다 더

"슬픔" 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타고난 가난, 고독

병마..그의  심약한 성격은 이 악재들을 더더욱 키워 나갑니다.

겨우 31세에 생을 마감 하려고..! 

 

이 곡을 쓸 당시, "슈베르트"는 악화된 병세로 매일 밤

사선을 넘나 들었고, " 매일 밤 잠자리에 들때마다, "다시는 눈이

떠지지 않기를 바란다" 고 그의 일기장이 말합니다.

 

그는 자신이 안고있는 슬픔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 애 썼고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고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래서 이곡은

"슈베르트"의 슬픔과 고독이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후세의 음악가들은 "눈물을 담은 소리 통" 

"너무 슬퍼서  아름다운 곡"  "너무 아름 다워서

슬프다" 라고 말 합니다.

 

 

 

 

 

 

"로스트로포비치" 와 "미샤 마이스키"

 

"로스트로포비치(1927.3.27~2007.4.27), 첼리스트, 음악 감독

지휘자로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였지요. 그의 제자 "미샤  마이스키"

"요요마"와 함께 금세기 3대 거장 첼로 연주자 입니다.

 

봄나비가 춤을 추듯.. 예측 할 수없는 현란한 기교의 "마이스키"

노련한 검객의 한을 품은 검이 번득이듯 날카로운 연주 "로스포비치"

두 거장의 연주를 1악장,  2~3악장으로 나누어  올렸습니다.

 

 

자연 재해로 한순간에 모든걸 잃어버리고,

세계 도처에서 이런 저런 명분으로 수 없는 살육,

내일을 단절 하고픈 "슈베르트"의 슬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그래, 나는 행복하다고,,크게 외쳐봅니다.

여울님 들이시여~! 행복 하시죠 ?

 

-초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