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행

미국 동부여행 (2)/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 백악관, 링컨, 제퍼슨기념관

목향 2013. 6. 5. 13:46

 

*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 백악관, 링컨, 제퍼슨기념관  

 

 

미 동부를 여행한지도 꽤 지났다.

다녀와 바로 제 1부를 올렸지만, (유엔본부, 센트럴 파크,엠파이어스테이트, 자유의 여신상 등)

다음은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2부를 뒤 늦게 올린다. 그간 가정사로 글쓰기나 

게재 자료를 준비 할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쩌다 스크랩 작품만 올리게 되니

그건 아니지않는가? 이제야 한 숨돌리게 되었기에  컴퓨터앞에 앉았다.

 

뉴욕출발-델라웨이주를 경유 대서양의 길목인 '체사피크만'을 볼 수 있는 '볼티모어 키브릿지' 를 지나 제일먼저 도착한 곳이 워싱턴 D.C 인데  그 중 먼저 국회의사당을 방문했다.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은 내셔널 몰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내셔널 몰(National Mall)은 (워싱턴 DC에 있는 공원이다.)

이 의사당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로 의사당의 돔은 마치 건물이 왕관을 쓰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건물의 초석은 1793년 조지 워싱턴이 세웠다. 맞은편 좌측이 상원, 우측이 하원이 사용하고 있다. 정 중앙의 기둥은 높이는 약 77m이고, 그 꼭대기에 자유의 여신이 서 있다. 그리고 기둥의 제일 아래 로돈다(Rotunda:돔아래 부분)의 벽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위인들과 콜롬부스의 신대륙 상륙, 독립선언 등의 미국역사에 대해 그린 유화가 전시되어 있었다.

의사당 앞 잔디광장은 넓었고 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다 . 

나도 손자, 딸과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즐겁게 보냈다.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서 손자, 딸과 함께 이렇게 사진촬영을 하며서 즐겁게

보내는 이 시간들은 후일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 질것이다.

 

* 백악관

 

 

미국 대통령의 관저(官邸). 1815년 개장(改裝)할 때 바깥벽을 희게 칠한 데서  이름이

(백악관) 으로 불리어졌으며, 제26대 루스벨트 대통령 때 정식 명칭이 되었다.

백악관가까이 까지 오긴했지만, 그냥 대강의 규모와 외벽만 보았을 뿐이다. 내부를 볼 수도 없거니와  근접할 수도 없었다. 다만 백악관을 배경으로 사진 몇 장 촬영했을 뿐이다.

 

 

* 백악관을 배경으로 선 손자와 큰애

아래 좌측은 나와 손자

 

 

* 링컨기념관

 

 

이 기념관은 미국 제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을 기념하기위하여

워싱턴 D. C.에 세운 기념관이다.

 

또한 미국의 1센트짜리 동전 뒷면과 5달러권 지폐 뒷면에 링컨기념관 그림이

실려 있을 만큼 역사에 남은 대통령이다. 그래서인지 규모도 크고 관광객도 많았다.

당시의 36주를 나타내는 36개의 기둥이 건물 전체를 둘러싸고 있고, 내부에서는 링컨의 조형상과 양쪽으로 그의 연설문을 살펴볼 수 있었다.

링컨 자신은 남북전쟁 후 워싱턴DC가 아닌 펜실베이니아 주 '게티즈버그' 에서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of the people”이라는 유명 연설을 했었지만,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평등을 위한 외침,

“I have a dream.”연설이 바로 링컨 메모리얼에서 있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링컨 메모리얼에서 연설을 한 바 있다고 ...

 

 

* 링컨 기념관 앞에 선 손자

 

* 제퍼슨 기념관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기념관으로 모두 대리석으로 지었다.

기념관 중에서 가장 최근에 건설된 것으로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건립되었다고 한다.

 

 원형 기둥 건축물로 고전적인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 안에 들어서면 가운데 제퍼슨의 거대한 청동 동상이 서있고 높은 벽면엔 그가 기초한 독립선언문과 유명한 연설문들이 조각되어 새겨져 있다. 동상 아래는 옥수수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 대통령이 옥수수 품종을 개량하여 국민들에게 크게 이바지함을 기념해서라는 가이드 설명이 있었다.

 

 

*주변 운치를 더하는 바로 앞 호수는 잔잔하고 주변 꽃나무들도

잘 가꾸어져있었다.

좌측 사진에 나무숲 사이로 보이는 하얀 건물이 제퍼슨기념관 ,

호수를 끼고 들어가는 길도 아름다웠다.

 

*오벨리스크탑 워싱턴 기념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여 워싱턴 D. C.에 세운 오벨리스크.

이탑은 국회의사당 백악관 토머스제퍼슨기념관 그리고 링컨기념관의 정 중앙에 위치한다

워싱턴 국립추모협회(1838 창립)가 건립을 추진한 이 기념비는 1848~84년에 국민들의 기부금과 연방 예산으로 세워져서 1885년에 준공했다.

 

로버트 밀스의 설계를 토대로 하여 대리석으로 표면을 입힌 이 구조물은 16.8㎡의

바닥 넓이와 높이 169.3m, 무게 약 9만 1,000t에 이르는 화강암 오벨리스크이다.

이 기념비는 몰(Mall)의 서쪽, 링컨 기념관의 정동 쪽에 위치한 43㏊에 이르는 대지 위에

세워져 있다. 이 기념비의 내부 벽에는 개인·도시·주(州), 그리고 외국에서

증정한 190개의 조각한 돌이 박혀 있다. 50개의 층계, 898개의 발판으로 된 실내 철계단이 내부 꼭대기까지 설치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면 약 70초 내에 올라갈 수 있다.

 

 

*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r Veterans Memorial)

 

링컨기념관 인근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조형물은 미국 성조기를 향해서 우비를 입은

한 소대가 전진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19명)

 

가운데 게양되어 있는 성조기 아래에는

 

"조국은 그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한 아들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라고 적혀 있다.1950 - 1953

 

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1950 - 1953

 

 

한국전쟁기념비를 바라보는 마음은 참으로 숙연하다.

한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그럴것이다.

바로 우리 한국전쟁에서 참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기때문이다.  

 

"인간이 만든 최대의 비극이란."  전쟁을  왜 하는가!!! 

지금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 기념비를 뒤로하고 선 손자

 

기념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보이기에 조금은 경건한 마음으로 음미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 1950.6.25일부터 1953.7.27일까지 )

한국전쟁에 참전 54,246명이 젊은 목숨을 바쳤고 103,28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직도 8,176명의 실종자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부상자: 미국 103,284명 / 연합군 1,064,453명

 

*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 (Smithsonian Institution)

 

 

 

 

방문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놀란다는 가이드의 말처럼 종합 박물관으로 19개의

박물관을 비롯 미술관·국립동물원과 9개의 국립연구소, 20개의 도서관과 함께 상근 직원이 6100 명이며 자원봉사자도 7000명이라는 ‘방대한 규모’에 놀란다.

 

박물관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관람객이 엄청나다.

2010년 한 해 스미스소니언 방문자가 302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중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항공우주 박물관으로, 관람객이 830만 명이고 2등이 680만 명의 자연사 박물관이며, 3등은 역사박물관으로 420만 명이나 된다고.

소장품 1억 3700만 점,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대하게 되는 대형 코끼리 조형물

 

 

 

* 나는 너무지쳐 아래층에서 많이 쉬기도 했지만, 손자와 큰애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아래, 위를 오르 내리느라고 분주했다.

하지만 워낙 방대하기에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겪일듯 ...

 

 

 

*블랙 다이아몬드

 

위 다이야몬드 진열대 앞에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붐벼 사진 한 컷

촬영하는데도

너무 번거로워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박물관내에서 가장 인기있는듯 했다.

이 다이야 몬드반지에 대해서 가이드 설명이 장황했지만 기억이 희미할 뿐이다.

 

이렇게 미동부 제 2부를 마친다 3부는 '나이야가라 폭포' 가

이어질 것이나 또 언제 일런지?

 

*체서피크 만은 ?  (미국 만) [― 灣, Chesapeake Bay] 브리태니커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 평야에 있는 큰 만. 서스쿼해나 강과 그 지류들의 하류가 침몰해 생긴 것으로 길이 311㎞, 너비 4.8~40㎞이다.

 

위 사진: 나이야가라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