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스크랩] 가 을 1

목향 2014. 11. 2. 19:07
  슈만 / 피아노 4중주 E-Flat 장조 Op.47 중 3악장
  슈만 / 환상소곡집 Op.73
  슈만 /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

♣ 가을이 깊어갑니다 ♣  우리의 가을은 설악산을 시작으로 오대산을 거처 서서히 남쪽으로 물들어갑니다. 클라식 음악의 가을은 '슈만'을 시작으로 '브람스'에 이르러 .. 만추를 이룬다고 매니아들은 말합니다. '김문경'음악 칼럼리스트는 KBS-1FM 방송에서 이가을에 '슈만'의 실내악을 지나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슈만'은 장르를 몰아서 작곡하는 습성이 있었는데, 피아니스트인 그는, 결혼전엔 주로 피아노곡을 작곡했지만, 결혼하던 해 1840년엔 주로 가곡을 .. 사랑하는 부인 '클라라를 위해서겠죠? 결혼 다음해 1841년엔 주로 교향곡을 결혼 3년차 1842년엔 실내악에 올인을 했답니다. 스승과의 소송까지 불사 하면서 스승의 딸 '클라라'와 결혼에 성공했지만, 결혼생활은 겨우 16년, 그는 .. 인생의 황혼기, 가을에 접어들었던 것이지요. 거기에다, 가족력으로 내려온 우울증, '슈만'은 스스로 낭만주의 자라고 말했지만, 늘 환상에 젖어있는 그의 곡은 가끔은 들쭉날쭉 불안정 했으나, 광기라기 보다는 아름답고 정돈된 카타르시스라고, '슈만' 답다고 '김문경' 음악칼럼니스트는 말합니다. 세월 따라 계절은 바뀌는데 산천은 그자리에 있습니다. '슈만'에서 '브람스'로 이어지는 가을여행, 그자리엔 변함없이 미모와 지성을 갖춘 '슈만'의 아내 '클라라'가 있습니다. '슈만'에서 '브람스'로 이어지는 짙은 가을 이야기는 다음주에 다시 이어가기로 하구요, 오늘은 .. 내 인생의 한순간을 맏겨서 조금도 아깝지 않을 '슈만'의 환상속 .. 가을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풍경 만큼, 멋진 한주되십시오. -초 립- ♣ R. 슈만 - 피아노 4중주 E-Flat 장조 Op.47 ♣ Glenn Gould, 피아노 Robert Mann, 바이올린 / Raphael Hillyer, 비올라 Claus Adam, 첼로 로 구성된 'Julliard String Quartet' 4중주의 연주입니다. 이 곡은 실내악의 해인 1842년에 씌여졌습니다. '슈만'은 그 해 10월 피아노 5중주곡을 완성한 직후에 곧 바로, 피아노 4중주곡의 작곡에 착수해서 한달정도만에 곡을 완성합니다. 이 작품역시 현악4중주나 피아노5중주 같은 다른 실내악 작품처럼 빠르게 작곡이 진행되었습니다. 1844년 12월 8일 라이프찌히에서 공개 초연되어서 5중주와 마찬가지로 좋은 평을 얻었습니다. 바이올린은 '페르디난트 다비트', 비올라는 '닐스 가데', 첼로는 이 작품을 헌정받은 '빌홀스키' 백작이 맡았는데, 첼로 파트가 연주하기 까다로운 것이었음에도 이 작품을 헌정받은 '빌홀스키 백작'은 아마추어 연주가로는, 실력이 상당히 뛰어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R. 슈만 - 환상소곡집 Op.73 ♣ Maurice Gendron, 첼로 Jean Francaix, 피아노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슈만의 '세개의 환상 소품(1849)'은 1840년대에 쓴 수 많은 기악 이중주 가운데 하나입니다. 원래는 클라리넷을 염두에 두고 작곡을 한 것이지만 후에 '슈만'은 바이올린이나 첼로로도 이 작품들이 연주되는 것을 허락 하였습니다. 이즈음, '슈만'은 '라이프찌히'에서 신혼생활을 즐기고있었는데, 그곳엔 '라이프찌히 게반트 오케스트라'가 있엇고, 당시 상임지휘자인 '멘델스존' 후임으로 '슈만'은 기대가 컸었지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자리엔 4중주를 연주할 때 비올라를 맡았던 동료 '닐스'가 발탁되었습니다. 한순간에 동료가 적(경쟁자)으로 바뀌는 순간을 맛보았습니다. 1844년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드레스덴'으로 이사를 했고, '슈만'은 지휘자와 비평가로서의 역할을 잠시 접고 창작에 만 매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태어난 이 환상 소곡집 Op.73 은.. 클라리넷에 자신의 동화적인 취향이 잘 접목된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슈만'의 성격적 소품답게 첫 악장의 차분함이 점차 열정적으로 변화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클라리넷 대신 바이올린이나 첼로, 그리고 트럼본 까지도 독주로 연주되는 유명한 곡입니다. ♣ 슈만 -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내림가장조 Op.70 ♣ Daniil Shafran, 첼로 Anton Ginzburg, 피아노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이 곡은 호른곡으로 씌여졌으나 역시 오보에로도 연주되고 바이올린, 첼로로도 자주 연주 되고 있는 곡으로써, 1849년 2월 14일부터 17일에 걸쳐서 '드레스덴'에서 작곡되었습니다. 첼로 주자에는 상당히 고도의 테크닉도 요구되고, 화려한 부분도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첼로의 특유한 로맨틱한 내면성이 고루 배어 있습니다. 형식 면에서는 Adagio Ab-maj. 4/4박자. Langsam und Innigem (천천히 충심으로 표정을 가지고): 피아노와 첼로는 서로 선율을 주고받으면서 일체가 되어 나가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뽕짝 .. 4/4박자입니다. 클래식에도 4박자 뽕짝곡으로 유명한 곡이 의외로 많습니다. 언제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슈만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94 ♣ Bernhard Endres, 피아노 Fabian Menzel, 오보에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낭만주의 시대의 얼마 안 되는 오보에 작품 중 '슈만'이 쓴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는 그 희소성 뿐만 아니라 음악적 가치로도 중요한 작품이라 할 수 있지요.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던 '슈만'의 증세가 호전되면서 창작력이 되살아났던 1848년에 작곡된 곡. 각기 연주시간 3-4분 정도의 짧은 곡들로 이루어졌지만 '슈만'의 낭만과 섬세한 시정이 매력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 슈만 - Märchenbilder Op.113 그림동화책 ♣  Jean-François Heisser / 피아노 Gérard Pasquier / 비올라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제목처럼 비올라 피아노가 들려주는 4편의 옛날 이야기가 음악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아울러 색다른 음빛깔과 '슈만'의 서정을 바탕으로 가꾸어지는 모양새가 아름답습니다. 4곡 모두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데, 다양한 색채의 화음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가벼우면서도 용기있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또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 화려한 테크닉이 선보이고 아름다운 노래도 들려주며, 상상의 세계를 자극하는 멋진작품입니다. ♣ 슈만 -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A 단조 ♣  Cyprien Katsaris, 피아노 Thomas Zehetmair, 바이올린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그의 실내악 작품으로는 후기 작품에 속합니다. '뒤셀도르프'에서 지휘자로 활동하던 1851년의 작품인데,, 친분이 있었던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페르디난트 다비트'의 제의로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하게 됩니다.. '슈만'의 소나타 1번은 간결하면서도 정렬과 힘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한곡 한곡 .. 가을정취와 함께.. 즐거운 시간되십시오.

  슈만 / 피아노와 오보에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94
  슈만 / 그림동화책 Op.113
  슈만 /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A 단조

 

               

 

출처 : 퐁당퐁당 하늘여울
글쓴이 : 초 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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