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코르 Ancore! ♣
앙코르(Ancore)는 프랑스어로,
다시한번(Again) 이라는 뜻입니다.
공연에서, 필수요건은 아니지만, 반드시 필요한 Ancore .. !
서양인들은 '비스(Bls)~!' 라고 외칩니다. 한번 더 듣고싶다는 거지요
관중의 열화같은 앙코르에 연주자들은 자부심과 희열을 느끼는데,
전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는
프로그램에 .. '앙코르'는 없다고 못밖아 놓았습니다. 그런가하면..
이태리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공연때 마다 앙코르이고 언제나
한번더 부른답니다. 이 곡을 그들은 제2의 국가라고 생각하니까요.
오페라 아리아, 피아노, 바이올린 등, 독주 악기는,
어쩌면 안성맞춤이 겠지만 .. 교향곡 앙코르는 보통일이 아니겠지요?
그런데 .. 교향곡 초연에서 앙코르가 나온 곡이 있습니다.
바로 '브람스'의 교향곡 2번 중 3악장이 초연에 앙코르를 받았고,
지금도 연주때 마다 ' Bis~!' 를 외치고 3악장이 한번더 연주됩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7번 2악장도 가끔 앙코르 곡으로 연주 되기도합니다.
불후의 피아니스트 '호로비츠'는
'모슈코프스키'의 '불꽃'과 'Souza'의 '성조기여 영원하라'가 단골 앙코르 곡이고,
오페라 '리고레토' 중 '여자의 마음'과 오페라 아리아중 가장 인기있는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가수들이, 아예
앙코르를 은근히 기다리는 곡이라고 합니다.
앙코르는 연주된 곡을 한번더 듣고싶다는 것인데,
요즘엔 .. 따로 앙코를곡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은 인터넷에 공모를 했을 정도니까요.
새벽 강가에서서 .. 나는,
내 삶의 무대에서 앙코르를 받은 적이 있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매일 .. 새벽이오고, 계절이 바뀌고,
신은 우리가 '비스~!'를 외치지 않아도 앙코르를 허락합니다.
그리고 .. 우리의 삶이 끝나고,
이 세상을 하직한 후에도 영원한 앙코르이기를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오늘은 연주자들이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들이 즐겨 연주하는 앙코르곡 중 몇곡을 올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내 삶이 앙코르를 받을 수 있는
뜻있는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초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