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자가 선사를 찾아가 대대 손손이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집안의 가훈을
지어달라고 부탁 하였다.
선사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큰
종이를 펴고 다음과 같이 써 내려 갔다
"아버지가 죽고, 아들이 죽고, 손자가 죽는다,
선사가 건내준 종이를 받아든 부자가
당황해 하며 물었다.
저는 제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문구를
지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처럼 지궂은 농담을 하십니까?
농담이라니요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가훈을 적은 것입니다.
선사의 대답에 부자가 버럭 화를 냈다.
돈을 많이 벌어 대대로 잘 산다는것도
아니고 아버지, 아들, 손자가 순서대로
죽는다니 이게 어찌 좋다는 말입니까?
선사가 대답 했다 만약 당신 아들이
당신보다 먼저 죽는다면 당신이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또 당신 손자가 당신
아들보다 먼저 죽는다면 당신과 당신아들의
슬픔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부자는 그재야 고개를 끄덕였다.
선사가 말을 이었다 이제 알겠습니까?
대대손손이 자연의 순리대로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 것이야 말로 많은 재산보다
높은 명예보다 가문의 진정한
복이 되는 것이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