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스크랩] 비제-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집

목향 2017. 7. 26. 19:54

♣ 오동꽃 ♣ 다른 때는 아니고 참으로 마음이 평화로웠다고 생각하고 한참 만에 고개를 들면 거기에 오동꽃이 피었다 '장석남' 시인의 '오동꽃' 중에서 첫 구절입니다. 오동꽃은 늦은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피는 꽃입니다. 그렇다면 시인의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계절은 늘 그맘때였다는 것이지요. 여러분의 마음이 가장 평화롭다고 느끼는 계절은 어느 계절입니까? 고개를 들면 어떤 꽃이 피어 있던가요? 만일 요즈음이 그 때라면, 치자꽃, 능소화, 배롱나무꽃 이 떠오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집'을 올립니다. 이 자켓은 '토마스 비첨' 지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에는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있는 자켓입니다. 이 한주 여러분 마음이 가장 평화롭고 곁에있는 꽃도 기왕이면, 오래 오래 피어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초 립 - '오동꽃/장석남 다른 때는 아니고 참으로 마음이 평화로웠다고 생각하고 한참 만에 고개를 들면 거기에 오동꽃이 피었다 살아온 날들이 아무런 기억에도 없다고 어떡하면 좋은가... 그런 평화로움으로 고개를 들면 보라 보라 보라 오동꽃은 피었다 오오 무엇을 펼쳐서 이 꽃들을 받을 것인가 - - - - - - - - - - - - - - - - - - - -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초 립 -

               


 

 

출처 : 퐁당퐁당 하늘여울
글쓴이 : 초 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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