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정상 발행] 'Netizen Photo News' '2017. 9. 18(월)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작성자: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지기 '최신형' |
◆ 아름다운 남해에서 열린 자전거 대축전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17일 오전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마을인근 해안도로에서 열린 ‘제2회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 대축전’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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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잃은 슬픔에 빠진 강릉소방서 대원들 오늘의 이슈! 공평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 소방관들이 17일 새벽 강릉시 강문동 S호텔 신축 현장 옆 정자인 '석란정'(1956년 건립)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중 붕괴 사고로 매몰돼 동료 2명이 순직하자 침통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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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드아트 퍼포먼스 진행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스카이는 지난 16일 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샌드아티스트 지수를 초청해 '서울, 하늘을 그리다' 샌드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09.17. (사진=롯데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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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화성-12형 발사 장면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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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모임 갖는 신고리5·6호기 공론화 시민참여단 오늘의 이슈! 공평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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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데기 먹여주기 이색대회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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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 레이스 오늘의 이슈! 공평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 0【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6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에서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 주최로 열린 ‘제14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스타트라인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건군69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전우마라톤 대회에는 육·해·공군·해병대 70여 부대 장병과 주한미군, 주한 무관단, 학군단, 마라톤 동호인 등 5500여 명이 참가해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한강 변에서 호국 레이스를 펼쳤다. 2017.09.16. (사진=국방일보 제공)00 3Dphoto@newsis.com">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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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의 투쟁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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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시도당위원장협의회 간담회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협의회 간담회에서 안철수(왼쪽 여덟 번째부터) 대표, 장진영 최고위원, 박주원 최고위원, 사공정규(왼쪽 일곱 번째) 시도당위원장협의회 회장, 송기석(왼쪽) 당대표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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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페이로 추석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마트가 17일 오전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SSG페이를 소개하고 있다.SSG페이 내 탑재된 SSG머니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이마트를 비롯한 온,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SSG머니는 앱에서 충전, 전환, 선물하기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으로 등록된 신용카드나 은행계좌 또는 무통장입금으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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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분야도 VR시대 열렸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코리아VR 페스티벌 2017이 개막된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참가업체 관계자가 VR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시연을 하고 있다.오는 20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탑승형 VR 시뮬레이터를 비롯한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VR콘텐츠가 전시된다. 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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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소방서 대원 2명 순직한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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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동해 표기 홍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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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외교부가 지난 13일 '동해' 표기 홍보 동영상의 일본어판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사진은 동영상의 시작 부분으로 일본어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어지는 명칭 '동해'"라고 쓰여있다.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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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허위츠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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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하는 경상남도 선수단 오늘의 이슈! 공평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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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미운 우리 새끼'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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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미언 셔젤·저스틴 허위츠·라이언 고슬링·프레드 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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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지하철 폭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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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15일 영국 런던 의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에 정차해 있던 지하철에서 폭발물이 터져 역 앞에 구급차 및 경찰이 출동했다. 이 사고로 29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
▷*…【런던=AP/뉴시스】 15일 영국 런던 서부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에 정차해있던 지하철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져 객차 내부에 연기가 들어찬 모습. 지하철 안 바닥에 놓인 폭발물에서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2017.09.16.
런던 지하철 사제폭발물 오늘의 이슈! 공평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 런던 지하철 사제폭발물【런던=AP/뉴시스】 15일 영국 런던 서부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에 정차해있던 지하철에서 터진 사제폭발물의 모습. 폭발 후 하얀색 플라스틱 통에서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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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대목 맞은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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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추석 연휴를 2주일 가량 앞둔 17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제수용 수산물, 과일 등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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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욕체험장 외국인에게도 인기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동의보감촌 숲속을 거닐던 외국인 관람객들이 족욕체험장에서 잠시 걸음을 쉬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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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앉으시죠"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음성=뉴시스】인진연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충북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와 서로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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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받은 김석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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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서울 은평구가 17일 오후 경기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한 제1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시상식에서 김석범(왼쪽) 작가가 김우영 은평구청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 =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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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점 올리는 양석환 본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LG 양석환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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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황토갯벌축제 개막···'오감만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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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15일 오후 전남 무안군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에서 '제5회 무안황토갯벌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17.09.15 (사진=무안군 제공) 3Dphoto@newsis.com"> photo@newsis.com【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5일 '제5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풍요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올 황토갯벌축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 개막행사로는 '무안황토와 갯벌의 만남'이란 주제의 퍼포먼스와 4색 무안아리랑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진성, 현진우, 박주희 등 유명가수들이 함께 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바람개비 동산, LED 장미공원, 사랑공원은 감성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에는 각자의 소망을 적은 풍등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와 함께 불꽃쇼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무안황토갯벌축제에는 여느 축제장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먹거리가 풍성하다"면서 "낙지요리, 운저리회, 새우구이, 칠게튀김, 전어구이 등 무안의 맛들이 가득하게 준비됐다"고 밝혔다. 3Dparkss@newsis.com"> parkss@newsis.com |
◆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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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sociate_pic
17일까지 광주김치타운 일원서 열려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봄, 여름, 가을, 겨울 4차례 열리는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의 여름마당(둘째마당)이 15일 개막했다.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장, 박태선 농협 광주본부장, 이지영 혁신도시이전기관 가족대표 등이 참석했다. '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와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들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배추김치 2400㎏을 기증하는 김치나눔으로 시작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발효음식 콘테스트, 김치담기, 발효식초 만들기, 김치 응용요리 만들기 체험, 농산물소비 촉진교육, 발효음식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김치축제 사무국(062-655-36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 "적 함정 접촉, 긴급 잠항"…잠수함 승조원의 긴박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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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아 기자 =승조원들이 잠수함 함교탑에 올라가기 위해 수직사다리를 올려다본 모습이다. 승조원들은 함교탑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건물 2~3층 이상의 높이를 수직으로 된 계단을 타고 오르락내리락 해야만 한다. (사진제공=해군) 【제주=뉴시스】정윤아 기자 = "함수 전방 적 함정 접촉, 비~상" 강병오 함장(중령·해사 52기)의 비상경보 발령 소리에 모든 승조원들이 "비상"을 외치며 전광석화 같이 자신의 위치로 움직인다. 함장이 "긴급잠항"을 명령하자 56m의 기다란 선체가 갑자기 급격히 기울어진다. 그 순간에도 승조원들은 침착한 표정으로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209급 마지막 잠수함(9번함)인 이억기함이 지난 12일 제주 남방 수중 16㎞ 앞에서 적 함정을 발견하고 독일제 중어뢰 SUT를 발사했다. 결과는 격침 성공. 기자가 함께 탑승해서 본 어뢰공격 시뮬레이션 훈련은 신속하고 빈틈이 없었다.
해군은 이날 최초로 취재진들에게 잠수함 내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잠수함 도입 운용 25년 만에 처음이다. 이억기함(SS-071)은 2000년 5월 진수해 2001년 12월 취역했다. 해군의 1200t급 디젤잠수함 도입 계획의 마지막 잠수함으로 독일 HDW 209 잠수함의 설계와 대우조선의 조립으로 제작됐다. 해군은 국난 극복에 기여한 위인의 이름을 잠수함으로 사용하는데 이억기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우도 수군절도사로 왜란 내내 전라우도 수군을 성공적으로 이끈 위인이다. 이억기함에는 어뢰(국내산 백상어, 독일제 SUT), 유도탄(하푼), 기뢰 등이 장착된다. 이억기함은 앞서 인도된 장보고함 등 동급잠수함과 달리 잠대함 유도탄 하푼이 장착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1200t급으로 디젤연료와 축전지 두개를 사용하며 항송거리는 연료 보급 없이 미국 하와이를 왕복할 수 있을 정도다. 최대 잠항심도는 약 250m이상, 긴급잠항은 50m이상, 최대속력은 약 22노트(시속 40여㎞), 승조원은 40여명이 탑승가능하다. 이억기함은 2007년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REACH)에 참가해 209급 잠수함 최초로 호주까지 1만580㎞거리를 단독 항해한 이력이 있다. 또 2010년과 2016년 RIMPAC(환태평양 해군 합동 연습)훈련에 참가해 하푼 미사일 실사격 훈련에서 미 퇴역함정 '태치함'을 명중시키기도 했다. 
▷*… 수상 항해를 하던 이억기함 내부에서 긴장감이 흐른다. 수상에서 물속으로 들어가는 잠항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함장의 "각 부서 잠항준비" 소리에 모든 승조원들은 빠른 속도로 잠항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잠항 중 이상이 생기면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승조원들에겐 사전준비와 점검이 습관화 돼있다. 잠항 직전 잠수함 내부에 있는 탱크에 물을 채워 1200t 잠수함을 음성부력으로 만드는 '충수'가 진행된다. 모든 준비를 마친 기관장의 보고에 함장이 "좋아"라는 응답을 하고 마지막으로 해치를 닫으면 잠수함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다.
이억기함이 완전히 물속으로 들어가고 길고 둥근 막대 모양을 한 잠망경만 물 밖으로 나와 있다. 잠수함은 수면 가까이 올라왔을 때 적에게 발각될 수 있는 순간인 만큼 승조원들은 긴장한 채 잠항전까지 스노클 항해에 집중한다. ◇잠항 이후 잠수함 생활…거대 보일러실 연상 잠수함 내부는 거대한 보일러실을 연상하게 했다. 좁은 공간에 침대·세면실·조리실·잠망경 등이 곳곳에 비치돼 있고 함미에는 운행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이 탑재돼 있다. 잠수함의 화장실은 단 두 곳뿐이다. 잠수함 속 변기는 일반 변기와는 달리 용변을 보기 전 샤워기 같이 생긴 세척건으로 물을 조금 채우고 다시 변기 아래 개폐구 장치를 폐달을 밟듯 눌러 물과 함께 버리는 식이다. 승조원이 40여명인데 화장실은 두 곳뿐이라 매일 아침마다 돌아가면서 사용을 한다.
승조원들의 생활은 함수 부분에 위치한 1m 남짓한 다용도 탁자 두개에서 이뤄진다. 승조원들은 여기서 밥을 먹거나 회의를 하고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한다. 다용도 공간인 셈이다. 4층짜리 2열인 승조원들의 침대는 복도 쪽이 얇은 커튼으로 막아져 있다. 침실 높이는 약 60㎝정도로 팔꿈치 하나 정도다. 길이는 약 180㎝로 키가 큰 승무원은 몸과 다리를 살짝 구부리고 자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한 승조원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하는 잠수함에선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마저도 침대가 30여개라 돌아가면서 수면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이다 보니 여전히 잠수함은 아직까지 여성 승조원이 없다.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근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불편함은 기본이고 사고의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승조원은 함장(중령), 무장관(소령)을 포함한 장교 7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사관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병이 없는 이유는 양성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 ▷*… 최원석 부함장(소령)은 "잠수함 승조원은 밀폐된 공간, 열악한 환경에서 장기간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정밀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하고, 교육과정만 육상교육 6개월과 실습기간 6개월로 1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한번 작전을 나가면 보통 수십 일에서 몇 달씩 장기간 외부 소식이 차단되는 등 쉽지 않은 근무 환경 때문에 승조원을 구하기 매우 힘든 편이다. 한 승조원은 "한 번씩 육지에 나가 핸드폰을 켜보면 그간 너무 많이 쌓인 카카오톡들이 다 없어지고 최근 3일치만 남아있다"며 "그간 밀린 소식들을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듣는다"며 승조원 생활의 고충을 에둘러 표현했다. 잠수함의 은밀성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소리'다. 잠수함끼리의 싸움에서 소리가 큰 쪽이 먼저 들키기 때문에 '소리와의 싸움'이라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잠수함 내부의 모든 소음들은 관리되고 통제된다. 대화소리는 물론이고 발소리도 작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유일하게 큰 소리가 나는 것은 함장의 명령소리에 다 같이 대답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 함장을 포함한 모든 승조원들은 허리춤에 작은 개인 손전등을 차고 있다. 잠수함은 깊은 바다, 암흑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정전이 되면 완전한 암흑세계가 된다. 함 내에 있는 모든 조명은 축전지로부터 생성된 전류로 작동하는 인공조명이다. 비상상황으로 전력 차단 시 함 내는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이게 된다. 물론 함 내 곳곳에 비상등이 설치돼 있지만 모든 승조원은 개인 손전등을 소지하고 있다. 어두운 함 내에서 이동이 쉽도록 콘센트 등도 벽에 달려있다. 바닥에는 최대한 물건을 두지 않는다. 잠수함은 임무를 마칠 때까지 해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당직자가 일출·몰 시간에 맞춰 잠수함의 점·소등을 해 밤과 낮을 구분한다.
◇디젤 잠수함의 고충···핵잠수함 도입될까
디젤 잠수함인 이억기함은 디젤연료와 축전지 두개를 사용한다. 축전지는 함수와 함미 쪽에 각각 1개씩 있는데 축전지의 용량이 떨어지면 축전지 충전용 산소공급을 위해 잠시 수중가까이로 올라와 '스노클'을 해야 한다. 디젤 잠수함은 최대 속력으로 적 잠수함 추적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많게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수면에 올라와 축전지 충전용 산소 공급을 해야 한다. 잠수함은 수면 가까이에 올라올 때가 적에게 발견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때문에 모든 승조원들이 바짝 긴장하곤 한다. 하지만 최근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 이른바 핵잠수함은 수상 스노클이 필요 없다. 적 감시망에 노출되지 않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속도도 디젤잠수함보다 세배 이상 빠르다. 핵잠수함은 최대 속력으로도 사실상 무제한 탐지 및 추적 임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각에서 핵잠수함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3Dyoona@newsis.com"> yoona@newsis.com |
◆ 文대통령, 내일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주요국 정상회담·기조연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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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8일부터 3박 5일간 뉴욕 순방 국제사회 한국 위상 알리고 평창올림픽 홍보 21일 한·미·일 정상회담 열며 북한 문제 논의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72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8일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간 뉴욕에 머물면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정상회담을 소화한다. 우리나라가 1991년 유엔에 가입한 이후 대통령이 취임 첫해에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번 유엔총회는 한반도 긴장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와 후속 조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375호 이행 촉구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국제 사회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는데 주력한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해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뉴욕 뉴저지에서 지역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의 만남은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튿날인 19일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3개 국가 정상 및 양자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저녁에는 미국의 국제전문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이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s)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다. |
◆ 文대통령, 트럼프와 25분간 통화 "北 압박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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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25분까지 25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 양국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정상통화 내용은 기존과 달리 양국이 발표를 하기 전 조율을 거쳤다. 두 정상은 최근 국제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등 단합되고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었음에도 또다시 북한이 미사일을 도발한 데 엄중히 규탄했다. 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이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와 함께 북한 정권으로 하여금 도발할수록 더 강화된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받게 되어 몰락의 길에 들어설 것임을 깨닫도록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압박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면서 "두 정상은 유엔 안보리결의 2375호를 포함, 안보리 결의들을 더욱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협력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자체적인 억지 및 방위능력과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과 첨단무기 보강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관련 협력을 더 긴밀히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동맹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계속해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두 정상은 다음주 18~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다시 만난다. 21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3Dego@newsis.com">ego@newsis.com |
◆ 北 "文정권 대북정책, 이명박·박근혜정권과 다를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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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조선중앙TV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3Dhoto@newsis.com"> hoto@newsis.com "논할 성격 아닌 핵문제를 한사코 대북정책에 쪼아박아"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한지 하루 뒤인 지난 16일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이 지난 보수 정권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저들의 비참한 신세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아야 한다'는 제목에서 "놀아대고 있는 행태를 보면 괴뢰당국의 대북정책은 사실상 이명박·박근혜보수정권의 대결일변도 정책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
◆ 한샘 잡화 브랜드 '덕케', 런던패션위크 런웨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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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런던패션위크’ 2회 연속 참가현지 패션·유통 관계자 약 1000여 명 참석··· 런던·파리 쇼룸 열어 글로벌 시장 공략【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잡화 브랜드 ‘덱케’가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2018 봄·여름(S/S) 런던패션위크'에 2회 연속 참가해, 패션쇼를 진행했다고17일 밝혔다. ‘런던패션위크’는 파리·뉴욕·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로, 덱케는 올 초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 중 최초로 런던패션위크에 진출한 바 있다. 0‘덱케’는 이번 패션쇼에서 시즌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패브릭(천), 라피아(밀짚), 로프(얇은 끈) 소재 등을 사용한 34개 신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 날 패션쇼에는 영국 '하비 니콜스', 프랑스 '르봉마르셰' 백화점과 일본 유명 편집숍 그룹 '빔스' 바이어 등 각 국을 대표하는 패션·유통 관계자 약 1000여 명이 방문해 ‘K패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한섬 측은 밝혔다. 3Djmkim@newsis.com"> jmkim@newsis.com |
◆ 잊혀져가는 대선 제보조작 사건…재판은 이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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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김인원 변호사가 21일 오전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보조작' 첫 공판준비기일 출석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17.08.21. 3Dpark7691@newsis.com"> park7691@newsis.com
법원, 이번주 사흘간 집중 심리…조기 종결 방침 국민의당 측 "준용씨 특혜 채용 진위부터 밝혀야" 검찰 "특혜 채용 사실 여부 상관없이 선거법 위반"/【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제19대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발표했다는 이른바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재판 준비 절차가 끝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심리가 진행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심규홍)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유미(38·구속)씨와 김성호(55) 전 의원, 김인원(54) 변호사, 이준서(40·구속) 전 최고위원, 이씨의 동생(37) 등에 대한 1회 공판기일을 연다.
이들은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지난 5월5일과 7일 국민의당에서 2차례 진행한 준용씨 특혜 채용과 관련한 기자회견은 '의혹이 있으니 밝히라'는 취지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씨 등이 제보를 조작한 것과는 별도로 기자회견이 준용씨에 대한 특혜 채용이 이뤄졌다는 점을 전제로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허위사실공표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특혜 채용 자체'가 없었다는 사실이 증명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검찰은 조작된 제보가 사실인 것처럼 기자회견에서 언급됐으며 '준용씨가 특혜 채용을 자인했다'라는 등 회견 내용이 후보자의 당선을 방해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선거법에 어긋났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특혜 채용이 드러나지 않도록 압력을 행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 같은 취지로 이뤄진 국민의당 측 기자회견이 허위사실을 대중에게 알린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 ▷*…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 조작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왼쪽부터)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인 김성호 전 의원,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인 김인원 변호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3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4월30일에서 5월3일 사이 휴대전화 3대를 이용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라는 내용의 제보를 조작해 이 전 최고위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4월27일부터 5월3일까지 이씨에게 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증빙할 자료를 요구하는 등 제보 조작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는 이 전 최고위원이 추진단 측에 제공한 특혜 채용 의혹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5월5일과 7일 두 차례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변호사에게는 지난 5월3일 '권재철 전 고용정보원장이 문재인 후보의 청탁으로 고용정보원 감사시 압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토대로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준용씨 특혜와 관련한 다른 고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한제희)는 지난 13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의 보좌관을 고발 사건에 대한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하 의원은 지난 4월10일 "특혜 채용이 입증된 고용노동부의 최종 감사보고서를 발견했다", "특혜 채용을 주도한 책임자에 대한 징계 조치가 명시돼 있다", "담당자들의 인사 징계까지 있었다는 건 비정상적 특혜채용이 이뤄졌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하 의원을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이에 하 의원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무고' 혐의가 있다는 취지로 맞고소 했다. 3Ds.won@newsis.com"> s.won@newsis.com |
◆ 검찰, 'MB 블랙리스트' 김미화씨 19일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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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에는 배우 문성근 참고인 조사 예정【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운영된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피해자 중 한 명인 방송인 김미화씨가 검찰에 출석한다./방송인 김미화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김씨를 19일 오전 10시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정원 개혁위에 따르면 당시 국정원은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내 특정인물·단체의 퇴출 및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박근혜 정권과 비슷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운영한 것이다. 당시 국정원은 김씨를 비롯해 문화계 이외수·조정래·진중권, 배우 문성근·명계남·김민선, 영화감독 이창동·박찬욱·봉준호, 방송인 김제동·김구라, 가수 윤도현·신해철·김장훈 등 5개 분야 82명을 대상으로 퇴출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배우 문성근씨는 18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이와 관련 문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정부, MB,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비판 활동과 블랙리스트 운영 등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검찰은 국정원이 추산한 80여명보다 블랙리스트 관련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Dkafka@newsis.com"> kafka@newsis.com |
◆ 이번주 광화문·잠수교 등 서울도심 차량 통제…19일 미세먼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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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4일을 '서울 차 없는 날 2017'로 정하고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이 속한 9월 3째주를 '서울 차 없는 주간'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차 없는 주간에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도심에서는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지하철·버스·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자는 홍보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 차 없는 날인 22일에는 서울시 등 공공기관 주차장이 전면 폐쇄돼 공무원은 물론 일반 시민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24일에는 '차를 멈추면 사람이 보입니다. 전기차 시대 서울이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차 없는 날이 운영된다. 24일 세종대로(광화문~숭례문)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잠수교(남단~북단)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단 종로와 서소문로 등 동서방향 차로는 정상운영된다. 24일 차 없는 거리인 세종대로에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대중교통과 승용차 면적 비교, 인간 글쓰기, 전기차·경유차 배출가스 비교 시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걷자페스티벌'도 24일에 열린다.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약 1만5000명(걷기 1만명, 자전거 5000명)이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반포한강공원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탄다. 도착지인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
◆ '흑인 생명도 중요'...흑인 사살 백인 경찰 무죄판결 시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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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원 기자 = 지난 2011년 미국 미주리 주에서 마약거래가 의심된다며 자동차 안에 있던 흑인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경찰에 무죄가 선고되면서 촉발된 시위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지만 좀처럼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16일(현지시간) AP통신, BBC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33명이 넘는 시위대가 체포됐고, 11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늦은 오후에도 수백명의 시위대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외곽에 있는 쇼핑센터를 통과하며 행진을 계속했다.
'흑인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는 시위대는 오는 17일에도 시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위는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 법원이 2011년 차안에 있던 24세 흑인 운전자 러마 스미스를 사살한 백인 경찰 제이슨 스토클리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촉발됐다. 당시 법원 주위에 모여있던 시위대는 거세게 항의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차 앞유리를 부수거나 경찰관을 향해 돌을 던지기도 했다.15일 늦은 오후 시위대는 리다 크루손 세인트루이스 시장의 관저에 찾아가 창문을 깨고 페인트를 뿌렸다. 경찰은 최루탄을 터뜨려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이 과정에서 경찰 1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
◆ 제18호 태풍 탈림 일본 가고시마에 상륙···폭우·홍수에 50만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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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편 600편·신칸센 운항 취소·중단···18일 자정 동해로 빠져 북상할 듯0【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제18호 태풍 탈림이 17일 오전 11시30분께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미나미규슈(南九州)시 부근에 상륙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NHK가 보도했다.방송은 태풍 탈림이 규슈 남부를 강타하면서 규슈와 시코쿠에는 비구름이 발달해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불어 토사 재해와 홍수, 폭풍, 높은 파도 등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엄중 경계하고 조기에 대피하라고 권고했다.기상청 발표로는 탈림은 오후 1시에는 가고시마현 기리시마(霧島) 시 부근 해역을 시속 30km로 북동진하고 있다.중심 기압은 975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30m, 최대 순간풍속은 45m이며 중심에서 반경 190km 이내에선 풍속 25m 넘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태풍은 규슈 전역을 폭풍권으로 몰아넣었으며 앞으로 풍속을 가속하면서 18일 0시 동해에 진입해 도호쿠와 홋카이도 동해 수역을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탈림으로 인해 낮 12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고지현 곳곳에서는 시간당 83mm 장대비가 쏟아졌고 오이타현 분고오노(豊後大野)시 경우 69mm 폭우가 내렸다.미야자키(宮崎) 공항에선 지난 48시간 강수량이 470mm를 넘었다. 미야자키 시내에도 500mm 이상을 기록했다.또한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 이즈반도 일대에는 토사사태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경계 주의보가 내려졌다.오이타현 분고오노시와 우스키(臼杵)를 흐르는 하천 등이 위험 수위를 넘어감에 따라 규슈와 시코쿠 등에서 약 50만명에 긴급 대피권고가 발령됐다. |
◆ 이라크 총리 "IS활동 독일소녀 사형될 듯···청소년들, 행동에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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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그다드=AP/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돼 이라크 모술 인근 수용소에 억류된 외국인가족의 절반은 터키인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모술에서 활동하다 붙잡힌 독일 10대 소녀는 사형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용소에 억류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죄가 없다"며 "그들을 본국에 넘겨줄 방법을 찾기 위해 각 나라들과 의사소통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아바디 총리는 "지금까지 100명에 조금 못미치는 사람들을 본국으로 송환했다"며 "가족들과 어린이들을 이라크에 계속 두는 것은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 associate_pic【모술=AP/뉴시스】이라크 모술에서 정부군에 붙잡힌 독일 10대 소녀 린다 벤젤이 겁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다. 벤젤은 지난 해 가출해 이라크 또는 시리아로 넘어가 이슬람국가(IS)대원과 결혼한 뒤 모술에서 활동하다 붙잡혔다. 사진은 이라크 대테러군이 찍은 것으로, 벤젤은 독일 외교관들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17.07.25지난 7월 이라크 모술에서 정부군에 붙잡힌 독일 10대 소녀 린다 벤젤은 사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벤젤은 지난해 가출해 이라크 또는 시리아로 넘어가 IS대원과 결혼한 뒤 모술에서 활동하다 붙잡혔다. 벤젤은 독일 외교관들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벤젤에 대해 알아바디 총리는 "현재 바그다드 감옥에 있다"며 "사법부가 사형을 결정할 것이다. 청소년들은 특정 법률 하에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진다.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경우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그다드 중앙 형사법원은 지난주 IS에 가입한 러시아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이라크군을 대상으로 테러작전을 수행했다고 자백했다. 3Djaelee@newsis.com"> jaelee@newsis.com |
◆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볼 때마다 고향 발전해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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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sociate_pic【음성=뉴시스】인진연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충북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와 환담하고 있다. 2017.09.17 3Dinphoto@newsis.com"> inphoto@newsis.com【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을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방문했다. 추석 명절은 앞두고 선친 묘소에서 성묘를 마친 반 위원장은 생가가 자리한 행치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0 이후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음성군수와 환담을 하며 현재 조성 중인 유엔평화관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온 그는 이 군수에게 "마치 우주비행선과 같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유엔평화관의 테마에도 잘 맞는 것 같다"며 "공사가 잘 마무리돼 지역의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유엔평화관의 골조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내년 준공을 앞두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라며 "생가 앞으로 4차선 고속도로가 지나가게 되고 바로 앞에 나들목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반 위원장은 "유엔 사무총장을 마치고 세 번째 방문인데 점점 고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음성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 안보리, 21일 장관급회의 개최···대북 제재 이행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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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경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1일 장관급회의를 열고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위협 및 대북 제재 이행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보리가 장관급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의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채택한 안보리의 제재 결의가 더 잘 이행될 수 있는 방법이 논의될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기 위한 국제사회의 단결을 강조할 전망이다.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 개막한 제 72회 유엔 총회 기간 중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 11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북한의 섬유 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북한 외화벌이의 수단인 해외 노동자의 수용을 금지하는 등의 새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15일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태평양상에 발사하는 등 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3Dchkim@newsis.com"> chkim@newsis.com |
◆ 주미 중국대사 "중국, 북한 핵보유국 절대 인정 안해"···한일臺 핵무장이나 배치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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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핵실험 등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을 절대로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가 언명했다고 지지(時事) 통신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모스트, 중국시보 등이 17일 보도했다.이들 매체에 따르면 추이 주미대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 중국대사관에서 열린 공산중국 수립 68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간주하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추이 대사는 중국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는 굳건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핵무기가 북한에 안전을 가져다주지 않고 오히려 지역 정세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추이 대사의 발언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중국에 강력한 영향력 행사를 압박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중국이 북한을 편드는 일은 없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매체는 지적했다.북한이 지난 3일 6번째 핵실험을 감행하고 15일에는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반복하는데 미국은 중국에 석유금수 등 한층 강도 높은 대북제재 조치를 취하라고 압박하고 있다.제임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15일 "(북한의) 무모한 미사일 발사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중국과 러시아는 직접적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
◆ 美, 反 테러전선 양다리 의혹 파키스탄 '동맹 제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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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의 자불 주 국경지대에서 열린 행사를 탈레반 자살폭탄 대원들. ▷*…박영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과 테러리스트들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의혹을 받아온 파키스탄을 향해 동맹 제외, 원조 중단을 비롯해 연일 강도높은 위협을 쏟아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프팍(Afpak: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합성어) 전략에 정통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료들을 인용해 이러한 계획이 아직까지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yet to be fleshed out), 여러 지렛대(plenty of levers)를 미국은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파키스탄이 미국과 대결해온 테러리스트를 은닉하고(housing the very terrorist)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공언한 바 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종종 험한 길을 걸어온(rocky) 양국 관계에 비춰볼 때도 가장 공개적이고 노골적인 (public breach) 비판에 해당된다고 FT는 전했다. 주미 파키스탄 대사인 후세인 하카니는 이에 대해 “어떤 미국 대통령도 미 전역에 방송되는 텔레비전에 등장해 파키스탄을 겨냥해 이런 발언을 한 적은 없다”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양국 갈등의 파고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감지되고 있다. 미국은 이미 2억5500만 달러(약 2887억원)에 달하는 대 파키스탄 군사 원조를 보류했다. 아울러 ▲민간 부문의 원조 중단 ▲파키스탄 영토내 드론 공습 ▲파키스탄 정보당국인 ISI 요원 일부의 여행 금지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
◆ 모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 국가기밀 누설로 무기형 확정 판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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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집트 무함마드 모르시 전 대통령이 다시 국가기밀 누설죄로 무기형을 선고 받았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17일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이집트 대법원 항소파기법원은 전날 이슬람 조직 무슬림 형제단 출신인 모르시가 대통령 재임 기간 카타르에 국가기밀 문건을 유출해 이집트 안보를 해쳤다는 혐의로 이 같은 중형 판결을 내렸다.또한 법원은 같은 혐의로 재판정에 선 3명에 대해선 원심대로 사형을 확정했다. 판결 이유에 대한 법원의 자세한 설명은 없었으며 이들은 더는 상고 등 항변할 수 없다.모르시는 2011년 중동 전역을 휩쓴 '아랍의 봄' 여파로 일어난 민중봉기로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이 축출당한 후 민주적인 선거에 의해 대통령에 뽑혔다. 하지만 모르시는 2013년 7월 압델 파타 알시시 현 대통령이 주도하는 군부 쿠데타로 쫓겨났다.군사정부는 2014년 모르시가 다른 9명의 공범과 함께 국가기밀과 민감한 비밀문건을 카타르 측에 누설하면서 국가안보를 위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모르시는 2012년 발생한 시위대 간 유혈충돌 때 살인과 테러 등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이미 징역 20년의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다.엘시시 대통령은 정권을 장악한 이래 모르시 추종자를 비롯한 반대파를 강력히 탄압했다.무슬림 형제단의 지지자와 멤버 수천 명이 구속돼 재판을 받았으며 이중 수백 명이 사형이나 장기 징역형 등 중형을 선고받았다. 3Dyjjs@newsis.com"> yjjs@newsis.com |
◆ 인공기 내건 접경지역 인근 북한 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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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5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임진강변 북한 초소에 평소와 다르게 인공기와 인민군 육군 깃발이 나란히 걸린 모습이 보이고 있다. 북한은 정전협정 후 폭격을 대비해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초소 및 군사시설을 지하화하고 위치를 숨겨왔다. 이처럼 깃발을 내건 것은 보기 드문 모습이다.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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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200만명 가입한 ‘몰카’사이트 폐쇄하고 운영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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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재유포가 더 큰 범죄”…직접 촬영하지 않아도 엄벌디지털성범죄 사진 5000여장이 공유된 회원 200만여명이 가입한 성인사이트 ‘밤바다’ 갈무리. 현재는 누리집이 폐쇄된 상태다. 서울지방경찰청 제공.디지털성범죄 사진 5000여장이 공유된 회원 200만여명이 가입한 성인사이트 ‘밤바다’ 갈무리. 현재는 누리집이 폐쇄된 상태다. 서울지방경찰청 제공.여성들의 치마 속이나 다리 등을 몰래 찍은 디지털성범죄 사진 5000여장을 인터넷에 올려 회원 200여만명을 모은 사이트 운영자 2명이 구속됐다. 불법 촬영물을 직접 촬영하지 않고, 다른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영상을 재유포했지만 경찰은 이들을 이례적으로 구속했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008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성인용 누리집을 개설해 여성 신체를 몰래 찍은 불법촬영 사진 5592장을 유포하고 성매매 업소를 광고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 위반)로 운영자 최아무개(37)씨와 이아무개(37)씨를 구속하고, 해당 누리집을 폐쇄시켰다고 15일 밝혔다. |
◆ ‘쇼! 끝은 없는 거야’ MB 국정원의 ‘패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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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재심 직접 청구…뒤늦은 과거사 청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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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무일 검찰총장 ‘과거사 사과’ 뒤 대검, 6건 인권침해 사건 재심 청구 법무부도 ‘과거사 진상규명위’ 신설 7월25일 열린 검찰총장 취임식에서 문무일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Danaki@hani.co.kr">anaki@hani.co.kr 7월25일 열린 검찰총장 취임식에서 문무일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3Danaki@hani.co.kr">anaki@hani.co.kr검찰이 ‘조작 간첩’ 등 권위주의 정부의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직접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과거사 사과’ 발언에 이어 법무부도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 설치에 나서 검찰의 뒤늦은 과거사 청산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주목된다. <△ 사진:>7월25일 열린 검찰총장 취임식에서 문무일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 대검찰청 공안부는 17일 “권위주의 정부 시절 검찰이 적법절차 준수와 인권보장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시국사건을 재점검해 ‘태영호 납북사건’ 등 6건·18명에 대해 검사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밝힌 재심 대상 사건은 태영호 납북사건, 납북귀환 어부사건, 아람회 사건, 남조선해방전략당 사건, 한국 교원노조 총연합회 사건, 조총련 연계 간첩사건 등 6건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재심을 권고했고 실제 피해자 일부가 재심을 청구해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들이다. 검찰은 앞으로 ‘문인 간첩단 사건’ 등 6건의 과거사 사건 피해자 11명에 대한 재심 청구도 할 예정이다. 형사소송법을 보면 재심 청구는 유죄 선고를 받은 당사자뿐 아니라 검사도 할 수 있지만, 검찰이 직접 재심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장의 사과와 재심을 통해 과거사를 청산해 온 법원이나 자체 진상규명 위원회를 뒀던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과 달리 검찰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과거사 청산을 하지 않았다. 도리어 법원의 재심 개시 결정에 항고·재항고로 맞서거나 재심 무죄 판결에도 유죄를 주장하며 항소·상고를 남발해 가해자이기도 한 검찰이 반성은커녕 과거사 청산의 걸림돌이 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구형한 임은정 검사에게 정직 4개월의 중징계한 것도 검찰이었다.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취임 뒤 검찰은 ‘지각’ 과거사 청산을 시작했다. 문무일 총장은 지난 8월8일 기자간담회에서 총장으로서 처음으로 “검찰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부 시국사건 등에서 적법절차 준수와 인권보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국민께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대검은 문 총장의 사과 뒤 공안부에 ‘직권재심 청구 티에프’를 구성해 직권재심 방안을 논의했다. 검찰은 직권재심 청구 외에도 국가배상 소송의 상소(항소와 상고)는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번복 가능성이 없는 무익한 상소를 자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법무부도 과거사 청산을 준비 중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8월2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기구 구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법무부 법무·검찰개혁 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상규명 기구를 포함한 검찰의 과거사 청산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영선 변호사는 “법무부·검찰의 과거사 청산은 지금이라도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지난 정권에서 피해자의 고통과 검찰의 잘못을 외면하고 재심을 방해했던 과거에 대한 반성도 있어야 한다”며 “직권재심 청구 외에도 긴급조치 비상상고(확정판결이 법을 위반한 경우 검찰이 대법원에 재판결을 요구하는 절차), 재심 개시 결정에 대한 항고 포기, 이미 제기한 재심 무죄 사건의 항소·상고 취하 등으로 과거사 청산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민경 기자 3Dsalmat@hani.co.kr"> salmat@hani.co.kr |
◆ 런던 지하철 폭발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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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트위터네이버 블로그카카오【런던=AP/뉴시스】 15일 오전 영국 런던 남서부의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에서 폭발 및 화재가 일어난 뒤 부상자가 경찰의 호위를 받고 있다. 화상 및 만원 열차 승객들의 피신 과정에서 넘어지고 밟히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중이다. 2017.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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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연승 거둔 클리블랜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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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연승 거둔 클리블랜드 선수들페이스북트위터네이버 블로그카카오메일 보내기프린터PDF작게크게등록 2017-09-15 16:14:25【클리블랜드=AP/뉴시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제이 브루스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22연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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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얼굴의 아베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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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인도 방문을 마치고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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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8 개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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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개통 행사에서 고객들이 개통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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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란법 시행 1년, 엇갈리는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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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트위터네이버 블로그카카오이메일 보내기프린터PDF작게크게등록 2017-09-17 06:00:00associate_pic【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100일을 맞은 지난 1월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 2017.09.17. (사진 = 뉴시스 DB)
접대 줄고 청렴문화 정착·서민경제 위축 우려도 3·5·10 규정 상향 필요성 제기, 사문화 위기 지적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오는 28일 시행 1년을 맞는다. 법 시행에 따라 부당한 청탁과 과도한 접대 관행이 사라지고, 청렴한 사회를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반면 농수축산물 소비 위축, 식품접객업·유통업·화훼업계 매출 감소 등 서민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 [단독] 강원랜드 '부정청탁’ 실체가 드러났다··· 지역 실세, 친인척 7명 꽂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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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김태식 조명규 고성호 기자 =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지역인사들의 강원랜드 부정청탁인사 명단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3년 강원랜드의 부정청탁인사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 이미 4년 전에 관련 사실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읽혀진다.00 산자부는 당시 조사를 통해 강원랜드에 근무한 직원 중 69명이 강원랜드 사외이사, 지역인사 및 협력업체 대표의 친·인척 등이었던 것으로 파악했다.0 이와 관련, 당시 부정청탁 의혹 대상자로는 정선, 태백, 삼척의 사회단체장들과 강원랜드 협력업체, 전 시장, 시의원 등과 공기업, 사기업 대표 등이 망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랜드를 집중 견제했던 정선지역 한 사회단체장의 경우 친인척 7명이 강원랜드에 집중 취업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산자부 조사에서는 또 지난 2012년 경비직 채용을 할 당시 폐광지역 단체에서 추천한 2명을 공개채용 절차 없이 임의로 채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인사담당자는 '정선지역 4개 단체로부터 서면과 전화로 각각 1명씩 추천받아 면접만 거치고 채용한 것'으로 '사외이사나 지역단체의 청탁을 거절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산자부 감사에서 진술했다. 3Dnewsenv@newsis.com">newsenv@newsis.com 3Dmkcho@newsis.com">mkcho@newsis.com 3Dgodex8802@newsis.com">godex8802@newsis.com이메일 보내기프린터PDF |
◆ 자장면 1972그릇 나누기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7일 오전 서울 대학로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평생학습 행복나눔 박람회 사랑의 자장면 1972 그릇 나눔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자장면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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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하늘 위를 날아서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어그레시브 인라인스케이트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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