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4일 "3월 중 남북군사회담 개최를 통해서 올해 안에 계획된 9·19 군사합의에 대한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 앞서 김부겸(오른쪽부터) 행정안전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노영민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대화하고 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보고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소개했다.
정 장관은 "한미 간의 비핵화 대화 분위기를 촉진시키고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한미 사이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kyustar@newsis.com / rediu@newsis.com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보고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소개했다.
정 장관은 "한미 간의 비핵화 대화 분위기를 촉진시키고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한미 사이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kyustar@newsis.com /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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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지된 키리졸브 대체…오늘부터 12일까지 진행 실제 장비·기동 않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워게임' 2부 반격 시나리오 제외…1부 방어·위기관리 연습 기간·병력 축소로 성과 줄고 방위태세 악화 우려 軍 "지휘통신체계 발전, 원하는 훈련 성과 기대" 국방부 "실질적인 목표 다루는 데는 문제 없다" ![]() ◇ 한미 군 당국이 연례적으로 해오던 '키리졸브'(KR) 연습을 대체하는 '동맹' 연습에 돌입했다. 이 훈련은 참가 병력과 기간이 대폭 줄고, 훈련 시나리오도 반격 연습은 제외한 방어와 위기관리 위주로 진행된다. <△ 사진:> 한미 연합지휘소연습(CPX) 모습. (뉴시스DB) ○···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오는 12일까지 새 연합 지휘소연습(CPX)인 동맹 연습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주말을 제외한 일주일간 진행되며 한국 측에서는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 작전사령부, 국방부 직할·합동부대가, 미국 측에서는 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등이 참가한다. 기존 키리졸브 연습으로 불리던 지휘소연습(CPX)을 동맹이란 명칭으로 변경한 것으로, 지휘소연습은 실제 장비와 병력이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워게임'(War Games)이다. 훈련 시나리오도 기존에는 1부 방어와 위기관리 2부 반격 및 수복지역 안정화로 나눠 2주 정도 진행됐으나 동맹은 기간이 반으로 줄고, 2부 반격 연습 시나리오는 올해 훈련에서 제외됐다. 합참 관계자는 "연대급 이상 훈련에 대해서는 한미가 각각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연합영역에 대해서는 락드릴, 전술토의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연습을 실시해 연합방위태세에 문제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 락드릴(ROC-Drill)은 모의전술훈련으로 한미 군 수뇌부가 시뮬레이션 워게임을 돌리지 않고, 특정 상황이나 주제를 부여해 전력과 장비 운용을 점검하는 전술토의 개념이다.한미는 이 훈련에 참여하는 병력 규모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 키리졸브 연습보다 병력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에 아파치 헬기가 계류되어 있다. (뉴시스DB) ○··· 과거 키리졸브 연습에는 1만여 명의 미군이 참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유사시 최상의 연합전투력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복 숙달을 통한 훈련이 중요한데 훈련 기간과 참가 전력이 축소되면서 원하는 훈련 성과를 낼 수 없어 방위태세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간이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그 시간에 실시하고 있는 훈련이라든가 아니면 연습 부분은 전혀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목표를 다루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그 동안 우리 군의 무기체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지휘통신체계도 발전해 훈련 성과를 내거나 최상의 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 ◇ 미 군 당국이 4월 1일부터 독수리훈련과 키리졸브 연습인 연합훈련 일정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20일 오후 경기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활주로에서 A-10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 ○··· ·현대전은 네트워크를 통한 지휘·통제·통신·정보 4가지 요소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전산화해 지휘관이 실시간으로 작전대응능력을 지원하는 지휘통신체계(C4I)가 매우 중요한 전력요소로 꼽힌다. 군은 실제 병력을 기동하지 않더라도 그에 준하는 훈련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현수 대변인은 "새로 마련된 연합지휘소 연습과 조정된 야외 기동훈련 방식을 통해 실질적 연합방위태세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jt@newsis.com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금곡 예비군훈련대에서 열린 2019년 첫 예비군 훈련에 참석한 예비군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 ○··· 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금곡 예비군훈련대에서 열린 2019년 첫 예비군 훈련에 참석한 예비군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새내기 입학생들이 건국대 응원단의 축하공연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2019.03.04. (사진=건국대학교 제공)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유치원 새 학기 개학 첫 날인 4일 광주 광산구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등원하고 있다. 정부의 유치원 3법과 에듀파인 의무 도입에 반발하며 무기한 개학 연기 방침을 밝혔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부는 지난 3일 개학 연기를 철회했다. 20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긴급 돌봄을 위한 비상상황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3법과 에듀파인 의무 도입에 반발하며 무기한 개학 연기 방침을 밝힌 4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교육지원청에 마련된 긴급 돌봄을 위한 비상상황실에서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학부모 "개학연기한다고 주말에 문자받으니 황당했다" 경기도교육청 "내일 더 많은 유치원 정상운영 할것" ![]() ◇ 긴급돌봄 기관으로 지정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유치원에 등원한 한 유아가 돌봄선생님 지도를 받고 있는 모습. 여느 때 같으면 개학식 준비가 한창이었을 이곳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개학 연기 투쟁으로 난데 없이 손님 맞이로 부산했다. 이 유치원은 개학을 연기한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의 유아들이 긴급 돌봄을 받도록 지정된 공립유치원이었다. <△ 사진:> 4일 오전 8시 30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유치원. ○··· 이날 오전에는 인근 A유치원 유아 9명이 긴급 돌봄을 받으러 올 예정이었다.최진숙 세류유치원 원장은 "전날 긴급대책회의로 긴급돌봄 운영 계획을 세웠다"며 "오늘 찾는 유아들은 학부모와 상담해 원하는 시간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8시40분께 첫 긴급 돌봄 유아가 이곳을 찾았다. 만 5세 여아 정모양으로, 할머니 송모(68)씨의 손을 꼭 잡고 낯선 유치원 안으로 들어섰다. 최 원장과 돌봄교실 전담 선생님이 밝게 맞이했지만, 정양의 표정은 좀처럼 펴지지 않았다. 낯선 환경과 몰려든 취재진에 급기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할머니 송씨는 "손녀가 아침부터 '세류유치원 몇 반으로 가야하냐'고 묻는데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다녀야 할 유치원을 제대로 못가니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했다. 송씨는 이날 연신 눈물을 훔치는 손녀가 눈에 밟혔는지 예정보다 한참 시간이 흘러 유치원을 나섰다. 최 원장은 "아무래도 자신이 다니던 유치원이 아니니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할머니가 그래도 자리를 지켜주셔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 정양이 등원한 지 1시간여가 지난 9시40분께 만 3세, 5세 남매가 부모님 손을 잡고 유치원에 들어섰다. 이 남매는 서로가 의지가 되는 듯 정양과 달리 표정이 밝았다. 돌봄교실로 향하는 이 남매로부터는 "까르르"하는 웃음소리도 들렸다. 하지만 바깥 분위기는 달랐다. 남매를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돌아서는 최모씨 부부의 표정은 어두웠다.최씨는 "개학을 연기한다는 문자를 주말에 보내니 다른 유치원을 알아볼 틈이 없었다"며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다"고 했다. <△ 사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유치원 긴급돌봄교실 현판. ○··· 그는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을 보내는 거라 기대가 컸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유치원을 보냈을 것"이라며 한숨 쉬었다. 이날 세류유치원은 최모씨 부부 자녀를 끝으로 더이상 돌봄 유아들이 등원하지 않았다.현장에 나온 경기도교육청 직원은 "개학을 연기하기로 한 유치원들이 갑자기 자체 돌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한다. 긴급 돌봄의 필요가 없어졌다"고 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긴급 돌봄을 신청한 유아는 수원에만 64명이나 됐다. 그러나 이 유아들이 다니던 사립유치원들이 개학 연기를 철회하거나 자체돌봄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긴급돌봄 이용 유아 수가 줄었다. 아침부터 예고됐던 보육 대란은 피한 것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날 개학 연기를 선언한 유치원을 찾아 시정명령을 1차 내렸다.5일에도 정상운영을 하지 않으면 즉시 형사고발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유치원들이 돌봄을 제공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꿔 다행"이라면서 "내일이면 더 많은 유치원이 정상운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atozz@hanmail.net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용인=뉴시스】최동준 기자 =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전 경기 용인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관련 상황실을 방문해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PC 화면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2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개학연기 투쟁을 철회한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무실의 모습. 이날 한유총은 개학연기 사태로 불편을 겪은 학부모들에 사과하고 한유총이 전개했던 '개학연기 투쟁'을 조건없이 철회한다고 밝혔다.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화보, 풍광, 래져.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레사카(스페인)=AP/뉴시스】3일(현지시간) 스페인 레사카의 피레난 마을에서 전통 카니발 '자쿠 자하락(낡은 포대자루)'이 열려 포대자루로 치장한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해가 지면 흰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짚을 가득 채운 포대자루를 입은 채 사람을 때리는 데 쓰는 부풀린 동물의 방광이 달린 막대기를 들고서 밴드의 음악에 맞춰 춤과 노래를 부르며 온 마을을 행진한다.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서울 웨스틴조선, 고메 패키지 ▷호텔서 휴식하며 식욕을 되찾을 수 있게 '아리아' 등 대표 레스토랑 연계호캉스 고객, F&B 중심 패키지 선호 착안 ![]() ◇ 중구 소공동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고메 패키지’ 4종을 선보인다. 이름처럼 호텔에서 휴식하며 겨우내 잃은 식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표 레스토랑들을 연계해 준비했다. ○··· 메모러블 모닝 패키지 /내년 2월28일까지 판매(8월4·10일, 12월28~31일 제외)한다. 비즈니스 딜럭스 룸 1박과 조식 2인 이용 등으로 구성한다. 조식 제공 방식에 따라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를 인 룸 다이닝으로 즐기는 '프라이빗 모닝’, 아리아에서 풍성한 조식 뷔페를 맛보는 '아리아 모닝' 등 2종으로 다시 나뉜다. 인 룸 다이닝 1인 4만5000원, 아리아 조식 뷔페 성인 1인 기준 매일 5만5000원. 프라이빗 모닝 28만원부터. 아리아 모닝 30만원부터. ○···스위트 애프터눈패키지 /내년 2월28일까지 판매(7월27일, 8월3·10·17일, 12월24·31일 제외)한다. 비즈니스 딜럭스 룸, 이그제큐티브 딜럭스 룸, 주니어 스위트 중 1박과 라운지 & 바의 웨스턴 스타일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이용 등으로 구성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싱그러운 초록색 잎으로 장식한 3단 트레이 위에 초콜릿 트라이플, 롤 케이크, 딸기 타르트, 에클레어, 건포도 스콘, 마카롱 등 달콤한 디저트와 허기를 채워 줄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 햄 샌드위치 등을 올린다. 차 또는 커피도 제공한다. 7만5000원.비즈니스 딜럭스 룸 기준 28만원부터. ![]() △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 ○··· ·인조이 아리아 패키지 오는 11월30일까지 판매(5월4~5일 제외)한다. 비즈니스 딜럭스 룸, 이그제큐티브 딜럭스 룸, 주니어 스위트 중 1박과 아리아의 런치 또는 디너 뷔페 2인 이용 등으로 구성한다. 아리아는 국내 '톱5 뷔페 레스토랑' 중 하나다. 총 10개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일식, 한식, 중식, 그릴, 파스타, 인도, 누들&딤섬, 수프, 콜드&샐러드 등을 제공한다. 성인 1인 기준 평일 런치 9만8000원, 평일 디너·주말 11만4000원. 비즈니스 딜럭스 룸 기준 38만원부터. ![]() ◇ 오는 6월30일까지 판매(5월4~5일 제외)한다. 비즈니스 딜럭스 룸 또는 이그제큐티브 딜럭스 룸 1박과 루브리카의 '셰어링 디너 세트' 2인 이용 등으로 구성한다. 셰어링 디너 세트는 고객이 다채로운 안티파스토·샐러드·파스타·리소토·디저트 중 2가지, 메인 요리 중 1가지를 골라 꾸민다. 커피 또는 차를 제공한다. △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루브리카'의 디너 메뉴 ○···인조이 루브리카 패키지 /비즈니스 딜럭스 룸 기준 29만원(이상 각 세금 봉사료 별도)부터. 이그제큐티브 딜럭스 룸, 주니어 스위트 투숙 고객에게 조식·애프터눈 스낵·칵테일 아워 등을 차리는 20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이용 혜택을 부여한다. 주니어 스위트 투숙 고객에게는 아리아 조식 2인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모든 패키지에 피트니스·수영장 2인 입장 혜택을 준다. 이그제큐티브 딜럭스 룸, 주니어 스위트 투숙객에 한해 사우나 2인 입장 혜택을 추가한다.호텔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 예약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ace@newsis.com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한라봉 뷔페로 딸기 뷔페 열풍 잠재우나? ▷ 31일까지 매일 오후 '갤러리'서 '한라봉 애프터눈 티 뷔페' 한라봉 디저트 등 약 40가지 메뉴와 티·커피 호텔들, 베리·망고·멜론 내세워 딸기 뷔페 도전…실패 ![]() ◇ 지난겨울에 이어 올봄에도 호텔가에서 인기몰이 중인 '딸기 뷔페'에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1시30분~5시 로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펼치는 '한라봉 비타민 애프터눈 티 뷔페 프로모션'이다.(...) <△ 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의 '한라봉 비타민 애프터눈 티 뷔페 프로모션' ○··· 제주산 한라봉을 주재료로 만든, 상큼한 향과 신선한 맛이 돋보이는 디저트 메뉴를 비롯해 '핑거 샌드위치' 4종 등 식사 대용 세이버리 메뉴, 치즈 3종, 아이스크림 5종 등 40종 가까운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한다. 차는 세계적인 명품 티 브랜드 'WG'의 얼그레이·캐모마일·다즐링 등 6종, 커피 등(택1)을 마련한다. 한라봉을 비롯해 레드향, 천혜향 등은 일반 감귤보다 덩치도 크고, 당도도 높아 '프리미엄 만감류'로 일컬어진다. 특히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구연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봄철 춘곤증 예방부터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성인병 예방 항산화 등 효능 면에서 딸기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 ![]()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의 '한라봉 비타민 애프터눈 티 뷔페 프로모션' ○···한편 딸기 뷔페는 2007년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호텔가 겨울·봄 시즌 대표 식음(F&B)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았다. 그간 여러 호텔이 딸기(스트로베리)의 사촌 격인 라즈베리 등 베리류, 망고, 멜론 등을 테마로 한 과일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을 야심 차게 선보이며 딸기 뷔페 아성에 도전했으나 모두 좌절됐다. ace@newsis.com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문체부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안 시행 자율결정 책임보험 가입도 7월1일부터 의무화 / 야영용 시설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글램핑 천막의 방염 처리 의무화, 야영장업의 책임보험 가입 등, 야영장 이용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법 시행규칙'개정안을 3월 1일부터 시행했다. 그동안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15. 3. 22. 5명 사망), 양주 캠핑장 가스중독 사고(’17. 11. 12. 3명 부상) 등, 다양한 야영장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해 왔다. ○···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야영장 사업자, 관련 협회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화재안전 전문가, 학계 등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 아울러 화목난로 등의 설치를 금지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여 이용객 안전을 강화했다. 이번 개정사항은 업계에서 시설 변경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2년 이하의 유예기간을 거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축구종합센터 울산유치특별위원회는 4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1차 서류심사통과’ 환영 및 최종 유치에 지원 및 관심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은퇴선수 지원을 위한 대한체육회, 폴리텍 업무협약식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팜비치가든스=AP/뉴시스】안병훈(오른쪽)이 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라운드 12번 홀에서 PGA 관계자의 도움으로 케이블을 치우며 경기하고 있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1오버 파로 대니 리(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쳤다. ![]() ○··· 임성재가 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성재는 강성훈과 함께 2오버파로 공동 51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3일 오전 대한스키협회(KSA) 가족사랑 스키캠프 참가 어린이들이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옐로우슬로프(초급자)에서 강습을 받고 있다. 스키캠프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스키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해 3월1~3일 2차로 실시됐다.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서울=뉴시스】 다이아 제니(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제공)이메일 보내기프린터PDF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서울=뉴시스】 크바스토프 콰르텟. . (ⓒStephan Doleschal)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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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전후 사회·경제 혼란에 일본 식량난 야쿠자 등 주도하는 암시장도 극성 관료·경찰 등 부패·비리 때문인데도 “조선인은 열등 인종…추방해야” 주장 △ 사진: 태평양전쟁이 끝난 직후 일본 사회는 극심한 혼란을 겪었고, 암시장이 성행했다. 암거래 상인들이 생선을 서로 사려고 고기잡이에서 돌아온 배에 달려들고 있다. 이러한 암거래 때문에 도쿄 시민들은 당시 정상적인 통로를 통해서는 한동안 생선을 살 수 없을 정도였다.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 오사카시 히가시구에 주소를 둔 한 관리가 미군이 일본에 진주한 뒤 두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재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그 내용으로 하는 편지를 맥아더 사령부에 보냈다. 그는 그 편지에서 현재의 식량 부족 원인이 조선인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조선인은 일본인의 4배를 먹고, 이들이 암시장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조선인 200만명이 일본인 800만명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먹어치우므로’ 조선인들을 조속히 귀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식량 부족인’이라는 가명으로 쓴 1947년 2월의 한 편지는 ‘100만명의 조선인을 돌려보내면 식량 부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고, 범죄도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조선인과 일본인의 신체적·생리적 차이를 패전 직후 일본의 식량 부족과 조선인들의 암시장 관여 원인으로 꼽은 것은 지금 시점에서 보면 쓴웃음을 짓게 만들지만 그는 그렇게 밥통이 큰 조선인들을 왜 대규모로 강제 동원해서 일본의 광산과 공장에서 배를 곯게 만들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일본의 국익에 충실한 한 관리가 식민지인에 대한 공포와 우려 때문에 점령당국을 상대로 조선인에 대한 흑색선전을 펼친 에피소드의 하나로 웃어넘길 수도 있지만 위의 편지들은 적지 않은 일본인이 일본 패전 직후의 경제적 곤란과 사회적 혼란의 책임을 식민지인들에게 전가하는 전도된 인식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두 편지는 조선인을 식량 부족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조선인들의 조속한 귀환을 식량 위기의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 그러나 조선인들의 공식 귀환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1946년 4월 이전 이미 많은 조선인이 귀환했지만 식량 위기는 1946년 5~6월에 절정에 이르렀다. <△ 사진:> 1948년 2월 일본 경찰이 도쿄의 밀주업자를 덮쳐서 제조를 끝낸 밀주 및 발효 중인 술통을 압수한 장면.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 패전 직후 이른 시점부터 이러한 인식이 표출될 수 있었던 사회심리적 토대나 배경이 궁금하지만 두통의 편지는 일본 사회가 전쟁의 원인이나 식민지배에 대한 책임 문제와 관련해서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제대로 마련할 수 없었음을 보여준다. 오히려 일본 사회는 패전 직후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에 즉자적이고 감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재일조선인이 패전 직후부터 그러한 경제적 곤란과 사회적 혼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분위기가 있었다 ○··· 전후 일본에서 식량난 등이 심각해지자, 그 원인을 재일조선인에게 돌리는 일본인이 많았다. 마에다 젠지로가 1947년 8월 맥아더 사령관에게 보낸 편지를 요약한 내용이다. 그는 “조선인은 본래 열등한 민족으로 그들의 재산을 빼앗고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욱 교수 제공 ▷ 위의 편지들은 식량 위기의 해결이라는 경제적 이유에서 조선인의 조속한 귀환을 촉구했지만 동시에 조선인을 암거래자, 우범자 등 각종 사회문제의 원인 제공자로 지목했다. 아래 편지는 발신자가 조선인을 각종 사회문제의 주범으로 인식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인종적 편견과 연결해서 이해했음을 보여준다. ◇ “조선인은 중국인, 일본인보다 열등한 인종이고, 조선인이 일본의 경제를 착란시키고, 일본의 치안을 어지럽히며, 절도, 소매치기 등이 조선인의 집단적인 직업이고, 식료, 기타 중요 물자를 매점하므로 모든 조선인 가정을 수색하여 숨긴 물자를 압수하고, 이들을 조선으로 추방하기 바랍니다. ”(마에다 젠지로, 1947.8.7.)<△ 사진:> 조선인은 열등한 민족이라고 주장하는 마에다 젠지로의 편지 일부. 미국국립문서관, 정용욱 교수 제공 ○··· 일본 패망 이후 일본이나, 한반도나 모두 커다란 경제적 곤란과 사회적 혼란에 빠졌고, 주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 모든 사회경제적 혼란과 민중이 겪은 생활고의 구조적 배경은 전전(戰前) 일본제국주의의 침략과 착취에 있지만, 조선인은 전전에는 그러한 침략과 착취의 희생자가 되었고 전후에는 재일조선인이 일본의 사회경제적 위기와 혼란을 초래한 ‘사회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일본인 편지들은 이 문제와 관련해 암시장에서 조선인의 발호를 비난했다. 패전 직후 일본의 세태를 ‘여자는 팡팡, 남자는 장돌뱅이’로 묘사하곤 한다. 팡팡은 성매매 여성 또는 ‘양공주’를 일컫는 당시 속어다. 일본어 ‘가쓰기야’(?ぎ屋)는 장돌뱅이, 밀매인, 야바위꾼 등을 일컫는다. (...) 흥미 있는 것은 점령 직후만 하더라도 편지에 나타난 암시장의 횡포에 대한 비판과 비난의 초점은 대부분 군국주의자들과 전범들, 암시장을 움직이는 자들이 한통속이고, 경찰이 암시장을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에 맞춰졌다. 아래 편지들이 그 점을 구체적으로 증언한다. ○···오사카시 히가시구에 사는 이노우에 후쿠조라는 하급 관리는 1945년 10월 미군 사령부에 보낸 편지에서 “조선인은 일본인보다 4배 많이 먹고, 암거래 상인의 절반을 차지한다”며 그들을 내쫓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와 함께 경찰 등 관료들의 부정·비리 행위도 고발했다. 조선인 서술 부분 이외의 다른 부분은 구지배층과 지배구조의 모리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정용욱 교수 제공 ▷“관리 5할 감원에 관한 건. 지방행정기관 및 작업관청, 각 대공장, 은행, 상선회사 등의 중간관리와 이에 준하는 회사원 및 은행원들이 전쟁 중 군과 결탁하여 하급자 또는 노동자를 억압하고, 또는 경찰, 부청, 현청 등과 연락하여 행한 악랄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 종전 이후에는 위와 같은 행동이 더욱 심합니다. 그리고 또 정회장(町會長), 정 경제부장 등이 이에 관련되어 미군이 진주하기 전에 물품을 은닉했습니다. 예컨대 담배를 취급하는 전매국 관리는 국민에게 배급해야 할 담배를 자신의 주식물과 교환하여 사유화하고, 군용미, 설탕, 유류 등을 모아서 몇십만원이라는 축재를 자행한 사람들은 아사지경에 있는 국민을 오히려 불가사의하게 보고 있으니 이는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특권계급에 있는 사람들은 일본의 민주주의와 맥아더 원수의 선량한 시정에 반하는 일입니다.”(와타나베 마사요시, 1945.12.4.) <△ 사진:> 이노우에 후쿠조의 편지 중 조선인을 언급한 부분. 정용욱 교수 제공 ○··· (...) “소처럼 일하고 그을린 쌀로 연명 /점령 초기에 일본인들이 점령당국에 보낸 편지들에서 구지배층의 모리(謀利) 행위를 고발하는 편지는 흔하게 발견된다. 편지는 암거래 물품이 군수창고로부터 나오고 있다는 사실도 지적한다. 군인·군속, 관리 등 군국주의자, 전범으로 분류되는 자들이 물품 공급자로 지목되었고, 경찰은 그 관리자로서 암거래를 조장했으며, 그것을 단속하기는커녕 암시장 상인과 암거래 당사자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편지들은 물가폭등과 암거래의 원인으로 구지배층, 또는 구제도로부터 혜택을 받던 ‘전쟁 수익자’들을 지목하고 그들을 비난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암시장에서 경제를 혼란시키는 주범으로 조선인, 중국인, 대만인 등 ‘제3국인’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비난의 초점이 바뀌었다.종전 이전 일제에 의해 징용되어 도쿄로 끌려온 한 조선인 청년이 그러한 일본 사회의 기류 변화를 1946년 5월 맥아더에게 쓴 편지에서 담담히 풀어놓았다. “저는 조선의 남쪽 끝자락에 있는 자그맣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자란 조선인 청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28명의 다른 이들과 함께 징용되어 무리의 우두머리로 도쿄에 왔습니다. 징용자 대부분은 무지렁이지만 순진했고, 어부로 평온하게 살았습니다.우리는 강제로 도쿄의 한 철공소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소처럼 중노동을 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열악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신발도 주지 않았습니다. 공습 때 불타버려 반이 그을린 쌀과 상한 무짠지 두어쪽이 우리의 주식이었습니다. … 회사의 관리들이 시청이 우리에게 배급해준 쌀까지 빼앗았습니다. 이곳에 올 때 입고 있었던 의복만이 우리가 가진 모든 옷가지였습니다. 저는 영어를 배우고자 홀로 도쿄에 남았습니다. 지난 36년간 우리는 일본의 통치하에 있었고 심지어 생사도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들은 우리에게 일본법을 따르라고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 이 사진은 관련 뉴스에서 발췌한 사진입니다. <△ 사진:> 미국 국립문서관에서 자료 조사를 하고 있는 정용욱 교수. 정용욱 교수 제공 ○··· 일인들은 미국 신문기자에게 모든 암시장은 조선인이 도맡고 있으며 그들이 있는 한 일본의 민주화는 달성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비난은 근거가 없고, 순전한 거짓말입니다. 암시장의 유혹을 받는 한국인이 없다곤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우리 모두가 암시장 상인이라고 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이종민, 1946.5.)제주도 출신으로 추정되는 이 청년은 징용으로 끌려온 무리의 우두머리로서 다른 징용자들은 모두 돌아가고 ‘영어를 배우고자’ 홀로 도쿄에 남았다. 해방된 조선 사회가 식견 넓은 청년들을 필요로 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앞날을 준비하기 위해 도쿄에 남은 이 젊은이의 열정이 그저 가상할 따름이다. 그러나 ‘미군이 진정한 인류 평화를 보장하는 것을 보며 무척 기뻤고, 미군의 도착을 환영했던’ 이 젊은이는 이제 맥아더 장군에게 ‘조선인에 대한 일본 정부의 정책을 개선시켜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 미국의 대표적 일본현대사가인 존 다워는 항복 직후 일본 정부의 군사 자금, 군수 물자의 대량 방출, 정부 관료와 결탁한 군수업자, 군인·군속, 관리의 발호와 부정·부패 등이 암시장의 온상이었음을 지적하고, 패전 직후 경제 혼란과 위기는 이러한 일본 정부, 군부의 부정·부패와 일본 정부·점령당국의 경제정책의 실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 사진:> 해방 이후 물자 부족으로 서울에서도 암시장이 성행했다. 1947년 5월 미 점령군이 서울 명동의 한 암거래상을 급습해 압수한 담배와 시계, 골프채 등 각종 미제 상품들.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암시장이 일본인들의 생활양식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그 내부에 나름의 직업윤리가 만들어졌고, 일본인과 제3국인들 사이의 갈등도 오히려 적었음을 지적하는 연구도 있지만 ‘자유시장’의 정글 같은 성격은 일본인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상호부조하는 가족공동체라는 의식을 믿도록 교화되었던 일본인들에게 그 환상을 깨트리는 충격요법과 같았다. 일본인, 3국인 할 것 없이 전후 일본에 거주한 모든 사람이 암시장에 참여했고, 많은 일본인에게 암시장이 경제 그 자체였다면 조선인의 암시장 참여나 조선인의 참여 빈도가 그리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본 뉴스의 사진이 아니며 작성자가 이해를 돕기위해 삽입한 관련사진입니다.: 작성자. 1945년 해방 직후 한반도에 들어온 미군은 사회 여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편지 검열부터 했다. 이 검열 보고서부터 당시 미국 대통령 사절단에게 보내는 각계 인사들의 건의 편지 등 많은 서신들이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국 국립문서관에 보관돼 있다. 정용욱 교수 제공 ○··· 중요한 것은 자신도 그 일부로서 암시장에 의지해 살아갈 수밖에 없었고, 또 그것이 가진 긍정성, 부정성을 모두 용인할 수밖에 없었던 일본인들에게 그 부정성을 전가하고 도덕적으로 비난하기 손쉬운 대상이 조선인이었다는 점이다. 일본 사회는 조선인의 존재 자체를 식량난과 같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골칫덩어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 ◇ ○··· 미군이 일본에 들어온 직후에는 일본 군국주의자들과 전범, 암시장을 관리하는 경찰 등 고위층의 부패를 고발하는 편지도 더러 있었다. 하루다 데쓰오가 1946년 1월 미군 사령부에 보낸 편지 내용을 요약 번역한 미군 보고서. 정용욱 교수 제공 △ 사진: 하루다 테츠오의 편지 원문 중 일부. 정용욱 교수 제공 ○··· 아래: 야마모토 고쿠슈가 1946년 1월에 보낸 편지는 일본의 물가폭등과 암시장의 원인이 경찰관임을 지적하고 있다. 정용욱 교수 제공 ○··· 야마모토 고쿠슈가 보낸 편지 원문의 일부. 정용욱 교수 제공/작성자 재 편집.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45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 사진:>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45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진은 협연에 나서는 클라라 주미강. (사진=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photo@newsis.com ○··· 연주 곡명은 작곡가 우종억의 '운율',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9번 '그레이트' 등이다. 지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가 맡는다. 한국계 독일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클라라 주미강도 특별 출연한다.클라라 주미강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클라라 주미강은 2010년 센다이 콩쿠르와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한국계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다. ☞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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