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타인의 글)

믿는다는 것은

목향 2019. 8. 23. 15:00


최광호시인님(space4161@hanmail.net)께서 김종선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믿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


믿지 않으려 하는데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
자기가 만든 테두리에서만 믿고 해석하는 편협은
두루 이해하고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선, 테두리가 오해를 불러
네 편 내 편 가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믿는다는 건 곧 이해한다는 것.
분명 마음을 여닫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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