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타인의 글)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목향 2019. 9. 12. 12:54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 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詩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 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빗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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