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행

한국의 나폴리 통영에 다녀오다

목향 2022. 10. 23. 15:33

* 가을이 되었다.

연례행사처럼 형제자매 여행지, 어디로 갈까?

충북 출신인 우리는 바다는 동경과 그리움의 대상이기에 <한국의 나폴리 통영>으로 정했다. 숙소 금호리조트 (마리나 콘도) 이미 여러 차례 다녀왔고 이 블로그에도 여행기가 올려져 있지만 올해 (22) 또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큰애가 사는 울산을 거쳐 통영으로…….

어디론가의 떠남은 일상의 권태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낼 수 있기에 자못 기쁘고 마음 설레는 일이다.

 

 

*고성반도 남쪽 끝에 자리 잡은 통영시는 삼면이 바다로 싸여 있고 41개의 유인도와 110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경상남도의 대표적 도서 지역이다. 통영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동쪽 관문으로 우리나라 제일의 아름다운 항구로 알려져 있다. 소백산맥의 지맥이 침강하여 형성된 고성반도와 남해에 산재한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일식집 (와사비)

 

*울산에 거주하는 큰애 내외가 점심 한상을 차려놓고 우리를 기다리고있었기에 많이 고마웠고, 

일행모두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맛있게 .....

 

*바로 콘도 창문을 통해 촬영한 사진   (콘도 뒤편 ~ 우로 는 해변 산책로다 )

끝간데 없이 넓은 바다를 응시하다보면 옹졸한 가슴이 열리고 너그러워 진다.

요즘 말로 바다멍에 빠졌다고 할까!

*낮 달이 해변 풍경과 조화를 이뤄  더욱 운치있다고 해야 할것 같다.

*통영대교

*통영대교 : 위 다리를 승용차로 지나면서 오래 전 문학회에서 관광차 이곳을 밤문 했을 당시가 생각났다.

당시 본회 회장으로 (고동주 님)  이곳 출신이었고  통영 시장으로 근무했기에 여러가지로 편의를 제공했었다 

 

* 추억을 되살리고 ...

<베란다창문을 통해 촬영한 밤바다 풍경이다.>

이 장면을 보니 젊은 날 친구와 동해 강구에 가서 백사장에 나란히 앉아 출렁이는 파도 소리에 취하던 그시절, 그 친구가 생각났다.. . 지금은 전혀 소식을 모르고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아무튼 살아있다면 한 번 만나고 싶은데 알길이 없다.

어디에 살던 건강히 행복하게 살기를 ...

*대왕암 출렁다리

* 여행중 하루는 울산 관광으로 이루어졌는데 바로 위 다리는 대왕암 출렁 다리이다.전에 몇번 왔었지만 그냥 해변에서 멀거니 바라만 보았는데 새롭게 출렁다리가 놓여 대왕암까지 이어져 있었기에 새로웠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이다. 대왕암공원 내 해안산책로의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해 길이 303m규모로 조성되었다. 중간 지지대 없이 한번에 연결되 암까지 연결 

* 태화강 국가정원 (보라정원)

 

울산의 젖줄이자 울산시민들의 혈관인 태화강 유역의 도시 근린공원,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 울산광역시의 중심을 뚫고 흐르는 태화강은 황룡 연(요금소)을 굽이돌아 학성을 지나면서 이수 삼산의 이름을 남기고 ......

 

 

* 대나무 생태정원

* 달아공원

미륵도 최남단 해안가에 자리잡은 달아공원은 산양해안일주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바다 경치를 즐기다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이곳에 서의 일몰은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 한다는데  우리는 한 낮에 올라서 그모습은 보지못했서 아쉬움이다..

* 달아공원 정상 기념사진 

* 이 공원 정상에서는  사방 어디를 보아도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저있고  크고  작은 섬들이 아득하게 자리잡아 그 조망권은 한층 운치를 더했다고.

 *이순신 공원 

한산 대첩의 현장에 위치하며 해안 산책로가 아름답게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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