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행

제주여행 / 큰애 가족과 함께

목향 2024. 10. 1. 15:22
어김없이 올여름에도 큰애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

유난히 더운 불볕더위로 유명 관광지를 찾기보다는 시원한 호텔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찾아 쉼의 시간으로 여름휴가를 즐겼다.

또 한 해마다 갔던 제주이기에 거의 이름난 명소는 거의 다녀온 곳이기도 해서 온전한 쉼의 시간으로 …….

좋은 집, 좋은 환경 좋은 음식 꿈길에 떡 맛이라 해도 머무는 동안은 행복감에 젖는다.

숙소 : 비오토피아 

숙소 <비오토피아>는 고급 단독 주택으로 숲속에 묻혀있고 무엇보다 전원적이고 조용하고 모든 시설의 편리로 나는 해마다 호강한다고 할 수 있다. 온천도 아무 때고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행복한 시간이다. 고로 아무리 자식이라 해도 잊지 않고 해마다 나를 대동하니 참으로 감사하다. 특히 사위에 고마움을 전한다.

위 사진 :핀크스 골프장 주변 

위 ,아래 사진  핀크스 골프장

아이들이 골프치는 이른 아침 나는 레스토랑에서 주로 커피를 마셨다.

*위 : 포도호텔 외부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한 송이의 포도 같다 하여 포도호텔로 불린다고…….

현실에서 (, 마음, 스트레스 등) 치유함과 풍수(風水)를 가미했다고 한다.

한라산과 오름, 바다와 섬들도 보인다

위 호텔은  서귀포에 있고 일본 <이타미 준>에 의해 설계되었다.

포도호텔 입구

석 양 

*디아넥스 호텔 레스토랑에서 : 큰애 

특별히 맛있었던후식 ,망고 아이스크림 

 다이넥스 레스토랑 로비 : 딸과 손자

주로 식사와 차는

포도호텔, 골프클럽 .다이넥스, 비오토피아 등 네 곳의 레스토랑을 주로 이용했는데 나로선 1년 중 가장 호식하고 뿌듯하고 행복을 만끽한다고 할 수 있다. 창밖 풍경은 왜 그리 아름다운지 출렁이는 밤바다. 석양의 해넘이는 너무도 황홀해서 지난 추억에 잠기고 깊은 사색을 동반하고…….

위 사진 : 디아넥스 호텔 정원 

*아래 사진 : 테라로사 커피점 

(서귀포 가맹점)

강원도 강릉시에 본사 및 공장이 위치한 순수 국내 커피 가맹점이다. 전 세계의 질 좋은 원두를 강릉 커피 공장에서 직접 로스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테라로사라는 의미는 '붉은 땅'이라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것인데, 브라질에서는 희망이 있는 땅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카페 주변 환경이나 내부시설이 깨끗해서 좋아지만 내가 주문한 라데 한 잔은 특별히 차 맛이 좋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 차에 대한 일가견이 특별한 큰애는 아메리카노 한 모금 마시더니 베스트야 엄지를 꼽았다.

 

분위기, 환경이 좋은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차나 음식을 먹으며 대화하는 것을 나는 참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또한 만나고 싶었던 사람, 특히 이번 여행의 진미 내가 가장 사랑하는 외동 손자와 같이하니 순간순간마다 즐겁고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