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행

추억을 되 살려 / <북해도> 가다

목향 2008. 12. 18. 15:12

 

*홋카이도 지방은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축제가 겨울에 집중되어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삿포로의 눈 축제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축제이자, 브라질의 ‘리우 축제’, 독일 뮌헨의 ‘옥토버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한다.

1950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이 축제는 제2차 세계 대전 패전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시민들에게 힘과 위안를 주고, 춥고 긴 겨울을 야외에서 즐겁게 지내자는 뜻으로 개최 되었다. 삿포로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오도리 코엔과 스스키노, 마코마나이(眞駒內), 나카지마 코엔 등 네 곳에서 매년 2월 5일∼11일에(만일 11일이 주말과 겹치면 6∼12일) 1주일간 열린다.

민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눈조각을 전시하기도 하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팀이 ‘국제 눈조각 콩쿠르’에서 경쟁하기도 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눈 미끄럼틀이 만들어 진다. 이 때가 되면 아름다운 네온사인에 비친 눈조각의 모습이 황홀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 눈 축제 장에서  한 컷  

 

        

    *북해도 여행은< 한국 수필가 협회>의 문학기행으로 이루어졌었다. 일행 중 <고 조경희 회장님,뒷줄 우측 두번째 >당시 회장님과  협회 사무국 장이신 이숙 선생님<앞에 앉은 분>이 보인다, 우측 필자

 

 

                                                                          

                                                                               * 고 조경희 회장님과  나

 

                                                                     * 대구 허정자 수필가 님과

 

 

 

 

 

 

 

 

 

 

 

 

*사진은 홋가이도의 오비히로 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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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는 일본의 4개 주요섬 중 제일 북쪽에 있는 섬.>

 

서쪽으로 동해, 북쪽으로 오츠크 해, 동쪽과 남쪽으로 태평양에 접해 있다.

몇몇 작은 섬과 함께 행정상 도(道)를 이루며, 일본 육지 면적의 21%를 차지하는 홋카이도의 특색은 한랭한 기후와 새로 형성된 산과 화산들이다. 오랫동안 토착민족인 아이누족의 터전이었으며 일본인들이 본격적으로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에조지[蝦夷地]라고 불렸던 이 지역을 1869년 홋카이도라고 부르면서부터였다.


행정중심지이며 산업·상업·관광 중심지인 삿포로[札幌]에는 1876년에 세워진 홋카이도대학이 있다. 그밖의 주요도시들로는 하코다테[函館]·오타루[小 樽]·무로란[室蘭] 등의 항구도시가 있다. 주요경제활동은 철, 강철, 목재 펄프, 낙농, 어업 등으로 이루어지며 주요작물은 쌀·팥·강낭콩·귀리·보리·건초·감자 등이다. 또한 홋카이도에는 일본 최대의 석탄 광산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홋카이도는 인구흡수, 미개발자원 활용의 대상으로 지목되어 긴급 개척 이주가 행해졌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종합개발계획이 제5기에 접어들고 있다. 또한 홋카이도와 일본 본토인 혼슈[本州]를 연결하기 위해 쓰가루[津經] 해협 해저를 관통시킨 세이칸[靑函] 터널이 1964년 착공되어 1988년 완공되었으며, 터널 안으로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와 혼슈의 아오모리[靑森]를 연결하는 철로가 통과한다. 면적 83,519㎢, 인구 5,659,000(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