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시 무아지경에 ...... <사진 기술 없음이 참! >
아침고요 수목원 인근 펜션에서 저녁을 먹고 아주 편한 차림으로 가볍게 산책길에 나섰다.
약간의 경사 길을 조금 오르니 좌측으로 조붓한 길이 있어 그냥 들어섰다.
약 60m 정도 더 걷다 보니 불빛이 찬란하게 새어나오는 카페가 보였고 그 옆으로 캠프파이어 장소로 이용했던 흔적이 있는 공터에 탁자와 긴 나무 의자가 딱 하나 놓여 있었기에 앉았다. 주변은 말 그대로 적막강산이다.
내가 지금이야기 하려는 요지는 그때의 느낌을 <감격무지>란 말로대신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그 어느 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정말 특별한 분위기였다 .거무스름한 공간에 교교한 달빛, 그 어떠한 말로도 나는 그때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좀 과장된 표현일지 모르지만 그저 잠시나마, 무아지경에 빠졌다고나 할까!
* 바로 위 사진은 그때 한 컷 찍은 것이다. 앞서 장에<아침 고요수목원> 같이 넣지 않은 것도 그 특별한 느낌 때문에 별도로 장을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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