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통영 연화도
쉽게
물러날 것 같지 않았던
여름도 꼬리를 접고,
7년을 기다려 얻은
이주일의 삶이
서러워서
매미는 목이 쉰 체로
밤에도 울어댄다.
그리
세월은 가는거야...
흘러 내려가다 보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는
쪼깐 희망 하나로
여름을
보 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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