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악(2)

현악4중주 제1번 라장조 / 차이코프스키

목향 2010. 11. 19. 15:20

초립의 음악편지-현악4중주 제1번 라장조

초립의 음악편지

 

 

 


 


1st Mov. Moderato e semplic

 

2nd Mov. Andante cantabile

 


3rd Mov. Scherzo: Allegro non tanto – Trio

 


4th Mov. Finale: Allegro giusto – Allegro vivace


 

 

"차이코프스키"의 현악4중주는 통털어 3곡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오늘 올려드리는 제1번만 가끔 연주되지만, 이 곡의 제2악장은

음악 애호가들이,,, "현악4중주 1번 제 2악장"이라기 보다는

차이코프스키 현악4중주중 "칸타빌레" 라고 부릅니다.

 

"Andante Cantabile-천천히 노래하드시"...곡의 빠르기 지시어가

곡 명이 되었다는것은 너무나 편안하고 다정 다감한 서정적 선율이

마음에 평화와 위안을 주는 선율 때문입니다.

 

이 곡은, 어느날 서재에 앉아있던 "차이코프스키"가 창밖에서 일 하고있던

미장공이 흥얼거리는 러시아 남부 민요 가락을 듣고 작곡했다는 일화도 있지만,

당시, 평론가들이 이곡의 원숙미를 높이 평가 했다고 합니다.

 

 음악가들은 작곡을 위한 테마로,

문학작품을 소재로 작품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러시아의 대 문호"톨스토이"가 이 곡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는

이 곡을 명곡의 반열에 올려 놓는데 크나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깊어가는 가을...우수에 깃든 그대의 창가에

 달콤한 선율을 보냅니다. -초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