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봄의 한 가운데를 지나며 /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목향 2011. 5. 3. 17:19

봄의 한 가운데를 지나며

(청풍호 벚꽃축제 )

 

 

 

 

청풍문화재 단지를 중심으로 한 청풍호 주변에 해마다 벚꽃축제가 열린다.

수 년전부터 해마다 찾는 곳이라 올해도 어김없이 꽃구경 길에 나섰다.

 

따사로운 봄바람 따라 노랗게 물드는 길가의 개나리와 붉게 핀 수줍은 진달래,

이름 모를 야생화, 봄 햇살에 눈부신 푸르른 호수, 화사한 벚 꽃 뿐만 아니라 언젠가부터 가보고 싶던 정방사, 생각지도 않던 깜짝 스케줄에 의해 무암사까지 둘러보게 되니

이래저래 봄날의 향연 속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바로 하루 전 쌍계사를 찾았을 때 벚꽃은 이미 져 푸른 잎들이 제법 올라와 있었는데 이곳 충북의 청풍호에는 가장 절정기를 맞아 그 눈부신 화사함으로 모두를 유혹하고 있었다.

 

 

 

 

 

 

 

 

 

 

 

 

 

* 저 앞에 남편, 제부, 동생이 걸어가고 있다. 청사초롱이 빛나고 ...

 

 

 

 

 

 

* 참! 눈부신 벚꽃아래 사람도 많고 먹을 것도 푸짐하고,

중간 어느지점 천막아래서 녹두 부침개를  맛있게 먹기도하면서 ... 

 

 

 

 

 

 

손예진 :  이병현

 

* 벚꽃 축제를 홍보하기위하여 길가에 유명 배우의 마네킹도  세워져있고.

 

 

 

 

 

 

*소주 (참이슬) 홍보 광고를 하고 있었는데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소주 한 병 받는데

동생이 참여했다가 겨우 휴지 한봉지로...

 

 

 

 

* 위사진의 주인공 언젠가 tv 에 나온사람

페루인으로 한국인 미대출신 부인과 tv에 나와 대담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있다.

 

아주 열심히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모여 들지않고 한가하기에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주 곡은 익숙하지 않았지만,우렁차게 들려오는데... 

 

 

 

 

 

 

하얀 벚꽃과 색색의 봄꽃들이 만발한 청풍명월의 본향!

물 맑고 공기 좋은 산자수려한 제천의 청풍호반에서 벚꽃축제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어

꽃향기에 취하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